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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신문창간9주년기념 인터뷰 -김종식 완도군수기 획-청해진신문창간9주년 인터뷰 - 김종식 완도군수 "한발 앞서가는 전략, 중앙정부 공모사업 선점하는 완도군" ▲ 김종식군수 인터뷰 지난해 완도군은 대검의 지휘아래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에서 내사를 받아 한때 김종식 군수의 건설공사 및 인사관련 등의 비리가 있는 것처럼 내사에 들어갔다는 중앙언론 및 TV등 인터넷신문 등 여론에 보도가 많이 되었다. 그러나 김종식 군수는 이와 관련하여 대검 및 광주지검특수부의 조사 및 압수수색을 전혀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하며 김군수는 지난해(2008년)말 광주지방검찰청의 기자회견 내용처럼 내사종결로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고 밝혔다.당시 누가 대검에 진정(방문 등)을 하여 광주지검특수부에서 완도군 및 다도해일출공원 공사 관련및 완도군 인사행정에 대한 제보를 하여 완도군을 시끄럽게 하였는가에 대하여 많은 군민들의 관심사가 되었던 사실은 추후 본지에서 입수한 사실을 확인하여 보도할 계획이다. 한편, 본지 창간9주년을 맞이하여 김종식 완도군수에게 민선4기 군정 추진성과 및 민선4기 마무리 군정 구상을 차례로 듣는다.<石泉> ⊙ 민선4기 완도군정 추진성과 1. Q, 완도의 미래를 여는 해양테크노폴리스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는데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Q,민선4기 출범이후 3년동안 완도군은 역동적으로 군정을 경영한 결과 어느 지역보다도 활기가 넘치고 지역개발이 활성화되는 등 지역의 이미지와 가치를 한층 드높여 온 것으로 대내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리적 여건 등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과 장애를 극복하고 온 군민의 단합된 의지와 앞선 전략으로 해양생물, 해양에너지, 해양관광, 해양물류의 중심지인 해양테크노폴리스 건설에 희망찬 미래를 열고 있다. 완도군의 미래발전전략인 해양테크노폴리스 건설은 비교우위의 해양자원과 지역의 강점을 살려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추세에 부응하는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전략으로써 건강의 섬 완도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 Q, 영상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가치와 이미지 향상 사업에 대한 효과는? A, 장보고대사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와 더불어 설군이후 가장 많은 500만명의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1천 600여억원의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드라마『해신』을 시작으로 신돈, 태왕사신기, 주몽, 대조영, 신기전, 대왕 세종 등 초대형 사극들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인하여 국내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헤매고 있을 때 완도군에서는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식객』과『종합병원2』를 유치하고 5500전복먹기 범국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완도 전복의 대중화와 브랜드화에 성공하여 2008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대상, 온라인 유망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어의 소비촉진을 위한『광어&Love 광어사랑 범국민운동』을 전개하여 광어의 대중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해조류와 광어의 브랜드화를 위한『결혼 못하는 남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는 등 영상산업을 활용한 지역가치 혁신과 지역 특산물 브랜드화를 이루는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 Q, 연도·연륙과 고속도로 건설 등 획기적인 육·해상 교통체계 개선방안은? A, 완도군은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군민의 오랜 숙원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89km)건설 사업 설계비(220억원)를 전액 확보함으로써 낙후된 완도의 여건을 크게향상시킬 전망이다. 10여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국도13호선 완도~해남 남창 구간이 국토해양부와의 끈질긴 줄다리기 끝에 국가 교통계획기간국도로 지정되어 지난 2008년도말에 완도~군외 영풍구간은 개통되었고 나머지 미개통 구간도 조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도서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운송비 절감은 물론 해양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광수요를 창출할 연도·연륙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고금~약산 연도교 완공을 시작으로 완도~신지와 고금~강진 마량간 연륙교, 보길~노화간 연도교가 준공되어 도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였고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남해안 해상교통망의 연결점인 신지~고금간 연륙교 건설사업이 총사업비 742억원으로 오는 10월에 일괄입찰방식으로 시작하여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5월부터 추진하여 2015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소안~노화간 연륙교도 기본 용역중에 있어 완도의 주요 섬을 연결하는 연도연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북 군산~고흥 금산간 국도27호선의 기점을 완도 고금까지 연장하여 여수권과 연계한 일주도로망을 완성하여 서남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하여 선벨트 및 초광역권사업에 반영되도록 줄기찬 노력을 펼치고 있다. 4. Q, 머물다 갈수 있는 청해진 완도관광의 기반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A, 완도군은 수많은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체류형 관광지 역할이 미흡하여 이를 보완ㆍ개선하고 해양관광 1번지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다양한 관광시책과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관광자원이 부족한 완도읍 체도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3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빛·물·음악이 조화를 이룬 해변공원이 2008년 5월에 준공되었으며 수려한 해양경관과 365일 일출과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자원인 완도타워와 다도해 일출공원이 총 사업비 154억으로 2008년 9월에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또한, 완도군의 상징인 장보고 청해진 유적지 정비복원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장보고기념관이 2008년 2월 준공되었으며 국내 최대규모(31.7m)의 장보고 동상과 장도 목교, 장보고 공원 등이 금년내에 완공될 예정이다. 완도군의 또 하나의 성과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확충과 완도에서만이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보다 차별화 되고, 독특한 관광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세계해양영웅공원, 생태체험공원, 건강테마촌을 조성하고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도서와 다도해의 천혜의 절경을 관광 상품화 하는 무인도 기행,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지구와 해신 장보고지구의 관광지 지정 승인, 완도 음식특화거리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한, 관광자원의 개발과 함께 남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바가지 요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관광서비스업체와의 자발적인 1:1 결연을 통하여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면서 관광객 편의 제공에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완도군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각종 할인혜택과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등 관광객의 체제 경비의 저렴화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완도관광카드제를 도입하여 실시하는 등 완도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8일과 19일에 아시아 최초의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와 고운 모래와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있는 신지도를 배경으로 개최한『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는 1만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의 섬 완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성과의 영향으로 완도의 지역가치는 놀라운 상승을 가져왔고 그 결과 전국의 대도시 자치단체로부터 자매결연요청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5. Q, 노령화 되어가는 완도지역에 사랑과 희망을 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복지행정 을 추진하고 있다는 데 성공적은 사례가 있다면? A, 도서로 형성된 지리적 특수성으로 각종 사회복지서비스가 육지?도시권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단순한 사랑방 수준의 경로당을 건강, 휴식, 여가 등 복합기능으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를 건립 운영하여 노령화 시대에 사랑의 희망의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도서형 경로복지센터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완도군만의 특수시책으로 2017년까지 총 80개소를 건립하게 되는데 2007년부터 추진중인 이 사업은 개소당 3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9개소가 건립, 운영주에 있으며 생활체육실과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찜질방, 다용도실이 설치되었다. 지난해부터는 사업비를 개소당 5억원으로 늘려 장례식장 및 게이트볼장 등을 추가, 12개소가 신축중이며 올해중에 완공예정에 있다. 또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즐거운 생활을 위한 복지전문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와 중풍환자를 책임지기 위한 노인복지시설도 100% 확충하는 등 노인성 질환 노인의 노후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부양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친 결과, 2009년 3월에 보건복지가족부가 공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전국에서 완도주민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2008 국민건강문화대상, 200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건강의 섬, 완도』가 친환경도시부문에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Q, 6. 청해진 완도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인적자원육성 지원방안과 대책은? A, 완도군은 열악한 지역교육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7년 장보고 장학재단 설립을 계기로 100억원의 장학진흥기금 조성과 명문학교 만들기, 지역인재육성에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초등학교의 기존 시설물 리모델링을 통한 영어타운 조성사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전국 수산인을 대상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산벤처대학은 신기술, 경영, 마케팅 등 체계적인 전략을 교육하여 수산분야 핵심인재를 육성시키고자 완도군에서 설립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수산전문 벤쳐대학으로서 전국의 수산경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도시와의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각종 문화강좌를 도서관과 종합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고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사회적응 훈련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문예회관과 문화전시공간으로의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154억원의 맞춤형 문화복합센터가 2008년도에 착공되어 내년 4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2009년도부터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하여 건강·복지·보육·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7. Q, 한발 앞서가는 전략으로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선점하고 있다는 여론동향인데 특별한 비법이 있다면? A, 중앙부처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가고 싶은 섬 만들기 사업 등 4개의 공모사업 중 계획수립의 타당성과 지역민의 사업의지를 평가한 결과 완도군이 3개 부문에 선정됨으로써 특색있는 지역개발 사업의 국비지원을 받게 되어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때묻지 않은 섬 청산도는 2007년 슬로우시티 국제연맹으로부터 아시아 최초의“슬로우시티(Slow City)로 지정받아 다른 섬과는 차별화된 청산도 가꾸기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했으며 완도 쌈지공원 환경개선사업이 국토해양부 주관의 공공시설 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를 가꾼 결과 2008년 3월 21일 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되는 성과를 얻었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약산 관산권역에 이어 군외 신학권역, 신지 명사십리권역이 추가 선정되었으며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향토산업 육성사업, 완도전복유통회사 지원사업 등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8. Q, 다양화, 차별화된 정책으로 지방자치발전의 대책과 모범사례를 소개한다면? A, 『2008 광주·전남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완도관광카드제 시행, 바가지요금과의 전쟁 선포를 통해 관광서비스 질 향상, 전 국민의 완도 홍보 서포터인 명예면장, 이장제 시행, 수산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한 한국 수산벤처대학 운영 등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산물 직불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화를 위하여 완도전복·다시마·김·미역·넙치 등 수산물 5종을 오랜 노력끝에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 앞서 언급한 명예면장, 이장 공모시책을 비롯하여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열린 5500전복먹기 100일 범국민운동 선포식은 AI, 쇠고기 수입 파동과 관련 국민의 안전한 식품 욕구를 자극한 시기 적절한 기획으로 전국민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로 판매부진으로 재고가 넘쳤던 전복의 재고량이 모두 소진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대도시 농·수산물 직판행사인『도시와 어촌의 만남』행사, 설·추석 명절 특산품 판매, 전국 유명백화점 완도 특산품 코너 설치, 전자상거래시스템인 완도군 이숍(e-shop)과는 별도로 G-마켓, 신세계몰, CJ 홈쇼핑 등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새롭고 획기적인 온라인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모두 활용한 특산품 판촉에 주력을 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완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격적인 농수산물판촉 활동, 해양관광인프라 구축,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 등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경영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완도군은 스포츠마케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동계전지훈련장 수준에 머물러있던 공설운동장 주변을 실내체육관 1동, 천연잔디축구장 2개소, 야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산책로 등 종합스포츠센터로 새롭게 조성하였다. 축구, 야구, 태권도 등 8개 종목에 연간 4만4천여명의 전지훈련과 각종 경기대회를 유치하여 매년 4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면서 사계절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특히, 대도시지역 사회단체장과 통장, 아파트단지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전복면장, 넙치면장, 멸치이장, 미역이장 등의 직함을 부여하여 판촉홍보 서포터로 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명예면장, 명예이장 공모 시책은 어가소득 증대와 지역 이미지 개선에 진일보한 적극적인 경영행정이며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악조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완도군만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9. Q,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머 시상금 및 인센티브를 챙겨 재투자를 하여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의 참여는? A, 민선4기 출범이후 완도군은 지자체에서 보기드문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과 2009년도에도 대내외적인 수상을 휩쓸었다. 우선, 중앙단위 평가로는 전라남도 주관의 전남 경제살리기 평가에서 관광진흥분야 최우수, 수산물 판촉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의 소도읍 육성 종합평가에서 우수상, 국토해양부 주관의 공공시설디자인 시범사업에서 우수상, 기획재정부 주관의 2008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운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 10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외부기관 평가에서는 중앙일보와 한국소비자포럼 주최의 The Compony of Korea 2008에서 경영혁신대상을 시작으로 한국일보 주최의 2008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 주최의 2008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최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경제TV 주최의 대한민국 대표축제 평가에서 역사인물분야 대상, 일간스포츠와 주부생활 주최의 2008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한국일보 주최의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 서울경제신문 주최의 2008년도 아름다운 도시 대상, 동아닷컴과 한경닷컴 주최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친환경도시부문 대상, 공공자치연구원 주최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환경부문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와 같이 외부평가에서 인적, 물적 자원과 기반시설이 월등한 도시지역보다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 완도군의 혁신적인 경영 행정 추진의지와 지역주민들의 참여속에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의 결과였다. 특히, 행정혁신, 자치경영, 문화관광, 해양수산, 지역개발, 사회복지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고 다듬어서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 시행한 결과 외부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 민선4기 마무리 군정 구상 1년여 남은 민선4기 마무리 완도군정에 대한 구상을 김종식 군수에게 들어본다.<石泉> ■ 서남해안의 해양물류 거점도시로의 부상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올해말까지 기본설계 완료, 내년 하반기중에 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에 있고 완도~남창간 국도 확포장 공사는 완도~군외 원동구간을 올해말까지 임시개통할 계획이며 신지~고금간 연도교 가설공사도 타당성 재조사를 통하여 내년 하반기 턴키방식으로 사업시행 예정에 있어 서남해안의 해양물류도시로의 모습을 갖추어나가고 있다. 특히, 국도 27호선 기점 연장과 동부권 해양관광도로 건설이 선벨트 선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현재 분산되어 있는 완도권의 교통체계를 완도를 중심으로 결집시켜 제2의 청해진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 향토자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활력도시 건설 전국 제1의 해조류 생산지역이라는 강점을 활용, 해양생물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정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 연구와 교육기능 수행을 위한 총 사업비 3,813억원의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조성사업중 해조류 기능성식품판매 및 체험센터와 해양바이오산업센터가 모두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해양생물의 메카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에 설립된 청해진미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완도산 전복의 세계 일류 상품화 모색과 유통망 확충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한 지역 특산품의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하여 국내 제1의 경제활력도시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 지속적인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으로 살기좋은 행복도시 건설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실버복지대책과 저출산시대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복지시스템 구축과 다문화 가정 공동체의식 함양에 복지행정의 초점을 맞추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매력넘치는 블루오션 관광개발로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 보길윤선도유적지 정비복원 사업을 비롯한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지, 장도 청해진 유적지 정비복원 사업을 올해말에 완공하고 해양테마펜션단지 조성과 스포츠 테마파크 사업을 올해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민선4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3대 공원화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에 있다. ■ 미래로 도약하는 교육 문화도시로의 발판 마련 열악한 지역교육환경개선에 힘쓰고자 100억원 목표로 설립한 장보고장학재단의 장학진흥기금이 내년 상반기중에는 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0년까지의 100억원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합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할 총 사업비 154억원의 맞춤형복합문화센터가 내년 4월중에 준공예정이어서 도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에너지개발연구와 풍력, 조력, 태양열 등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걸맞는 친환경 해양에너지 개발을 중점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장시간 본지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완도군은 관계공무원의 부단한 연구와 타 지자체나 선진외국의 성공사례는 물론 중앙부처의 시책 정보싸움에서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민선4기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타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것이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여기에 블루오션 개척을 위한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전략 즉, First One, Best One, Only One을 위한 김종식 완도군수의 의지와 완도군 공무원과 주민의 힘이 함께 어우러졌기에 얻을 수 있는 성과였다고 보인다. 청해진완도의 무궁한 발전으로 지역민이 잘사는 풍요롭고 “건강한 완도”가 되길 바란다. <金容煥 발행인,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www.wandonews.kr입력 0907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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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청해진 신문 선정 “2008년 10대뉴스”완도청해진 신문 선정 “2008년 10대뉴스” 본지가 지난 1년동안 보도한 뉴스중에 선정한 2008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① 세계가 인정한 "건강의 섬 완도" WHO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승인 지난 3월21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완도군이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승인되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던 살기좋은 섬, 건강의 섬 완도 실현이 그 결실을 맺었다. ② 보길대교 개통 우리지역 출신 천용택 전,국회의원이 당시 주민숙원사업을 위해 환경부에 예산을 확보하여 국립공원 보길도와 노화도를 잇는 보길대교 사업이 시작되어 금광기업(회장 고재철)에서 8년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완공했다. 2008년 1월29일 김종식 군수, 김부웅 군의회 의장, 정동택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된 보길대교는 총사업비 539억원이 투입된 보길대교는 교량 길이 620m, 접속도로 1.4㎞ 규모로 노화도와 보길도 사이 뱃길을 자동차길로 5분여만에 건너게 됐다. ③ 특집- 교통사고 법정공방 아들아! 진실은 밝혀졌다 편히 잠들어라. 평생 짊어질 아들의 억울한 교통사고 누명 4년3개월만에 벗겨졌다. ■ 4년3개월만에 정비불량 과실인정 대법원 2007다10***호 확정판결 ①교통사고 일시 2003,04,16. 10:45 전남 해남군 현산면 황산리 소재 노상 ②광주지법해남지원 2003,08,25 손해배상(자) 원고 최** 외2명(망인의 가족)접수/ 광주지법해남지원 2005,07,22선고 2003가단3***호 판결(원고 일부 승) ③광주고등법원 항소인(피고):유한회사****중기 2005,08,25일 접수/광주고등법원 2007,01,25선고 2005나7***호 판결(원고 일부 승) ④대법원 상고인(피고): 유한회사****중기 대표이사 이** 2007,02,08 접수/ 대법원 2007,07,27선고 2007다10***호 판결/ ▶주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④ 완도군 전복먹기 범국민운동 전개- ‘5500’선포식 후 캠페인 서울코엑스서, 범국민 광어사랑운동 선포식 성료 100일 동안 5천만 국민 500g씩 소비 적극 권장 하고 7월19일 초복날을 ‘전복-Day’로 선언 ‘눈길’을 끌었다. 전국 최대 전복 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6월27일 오전11시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서울에서 ‘전복 먹기 100일 범국민운동’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소비확대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완도군 전복 대박 이어 "이번엔 광어다. 소비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광어(넙치)양식업계를 살리려는 전남 완도군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완도군은 11월4일 서울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해 농림식품부 등 관계자, 양식어민, 생산자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어& Love 범국민 광어사랑운동'을 시작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완도군 곽태웅 자치경영과장에 따르면 이 밖에도 대기업과 식품회사, 대형 상점 등 소비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와 수출, 드라마를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광어 판촉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⑤ 완도출신 국회의원 당선자 2명 배출 김영록 국회의원(고금), 조영택 국회의원(금일) 지방과 중앙정부의 행정 요직을 두루거친 전남 해남,완도,진도선거구에 무소속 김영록 국회의원 당선자와 광주광역시 서구(갑, 민주당) 조영택 국회의원 당선자가 고향을 각각 방문하며 주민들로 부터 환영을 받았다. ⑥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윤리양 금의환향 이선수 시작이라는 각오, 초심 돌아가 운동전념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여자사격부문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청해진 완도의 딸, 이윤리양이 금의환향하여 완도군청 광장에서 500여 군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⑦주민들 분열 갈등 조장 묵과할 수 없다 완도 향우단체 “진정ㆍ투서 정치인 낙선운동”성명 발표 완도 하나되기운동에 발 벗고 나서, 전국의 완도군 향우단체들이 연대해 성명서 발표 최근 완도지역 18개 사회단체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갈등과 분열을 야기 시키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는 등 소식에, 심각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사는 전남 완도군 향우회장단들이 화합을 위해 완도 하나되기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재경 완도군향우회를 비롯 6개 향우단체들은 지난 10월24일 성명을 내고 “최근 완도지역이 군정에 대한 왜곡된 사실로 인해 주민의 분열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지역의 명예가 훼손되는 상황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어 전국의 향우단체들이 연대해 성명서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성명을 통해 "25만 군민과 향우들은 지역 화합으로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공직자들은 낮은 자세로 군민에게 봉사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진정과 투서를 남발하거나 선거를 의식해 지역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향우단체들은 24일 완도를 방문, 완도호텔 대회의실에서 출향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하나 되기’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발전의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는 시점에 일부 정치적 이해관계와 개인의 입지를 위해 여론을 호도하면서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으로 지역 분열이 조장되는 행위는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선거를 의식해 군민의 자존심이 훼손되는 근거없는 진정서.투서 남발로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인들은 낙선운동을 펼치고 ◑ 올바른 보도자세를 취하지 않고 자신의 이해관계와 정치적 타산에 집착하는 공정하지 못한 신문.방송은 구독과 시청을 거부한다 등의 4가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손경무 재경 완도군향우회장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민들은 지역의 발전된 모습을 자랑스러워 하지만, 잘못된 사실 왜곡으로 반목과 갈등을 야기하는 행태로 인해 낯 뜨거움을 감출 수가 없어 군민 모두가 하나 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전국 향우단체가 연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날 '전국연합 완도군향우회'를 발족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6일 ‘모 지역신문이 수년동안 사실을 왜곡하고 편향된 보도를 일삼아 주민여론을 호도하고 지자체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해당신문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⑧ 해상국립공원 사유재산 침해27년 보상하라 주민ㆍ방문객 불편 가중, 보호구역규제 풀어야 가보고 싶은 섬 '숙박ㆍ관광시설 등 인프라 태부족… 27년째 '보호구역'…'사유재산권 침해' 과도한 규제 완화 절실 2000여개의 섬과 수려한 해안선 등 관광중심지 대부분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자원보호구역 등 무분별하고 지나친 규제로 묶여 있어 관광지 개발에 가장 핵심적인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조성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사유재산권 침해27년 보상을 요구하는 섬 주민들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섬주민 소득향상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20여년 넘게 겹겹히 쌓여있는 '보호구역'을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완화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해상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대한 무분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극에 달하고 있다. 국내 3,000여 개 섬 중 61%인 1,965개가 전남도에 몰려 있다. 빼어난 섬과 해안선을 적극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눈을 돌려야한다. 하지만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청산도, 보길도 등 대부분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관광지 개발이 요원하다. 정부는 지난 1981년 12월 해상 관광지의 자연경관 보호 명목아래 여수시를 비롯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도내 5개 시군 18개 읍면 2321.511㎢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전국 20개 국립공원의 35.3%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국내 최대의 공립공원인 셈이다. 수자원보호구역 지정 면적도 약 2000㎢에 육박한다. 특히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섬 개발사업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이같은 각종 행위 제한으로 인해 관광숙박시설과 집단시설지구 등이 부족해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제발전이 낙후되어 젊은이들이 벌어먹고 살길이 막막하여 도시로 떠나 아기 울음소리가 듣기 힘들며 학교는 학생이 없어 폐교가 늘어나고 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안에 호텔 등 위락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집단시설지구는 현재 여수 거문도와 고흥 나로도 2곳뿐이다. 가장 큰 문제는 27년전 정부가 지정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관련 규정이나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져 지역 주민들이 불편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보호구역'내 생활하는 주민은 대략 2만9,000여명. 이들 주민들은 각종 행위를 제한받다보니 사유재산권 행사는 물론 소규모 개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 시설만 가능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주민들은 변변한 숙박시설을 짓거나 기존 건물의 증ㆍ개축해 숙박업 등 새로운 사업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실제 완도군 보길면 보길도의 여름철 하루 최대 관광객수는 6,800여 명에 달하지만 숙박 수용인원은 불과 300명 안팎에 그치고 가고 싶은 섬 청산도는 슬로우시티, 봄의 왈츠 촬영으로 일본까지 알려져 국내외 관광객이 주말이면 2,000명에서 3,000여명이 몰려온다는데 수용인원은 100명 안팍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이 차에서 자는 기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농어업 이외에는 마땅히 할 것이 없어 해마다 도심으로 빠져나가 섬 지역의 지역공동화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 국립공원 지정 이전인 1980년과 지난해 6월말 섬 지역의 인구 감소율을 비교한 결과, 공원지역의 인구 감소율은 68.4%로 전남 평균(36.6%)의 두배에 달한다. 이와 함께 규제에 묶인 '보호구역'은 재산권 행사도 쉽지 않고 규제로 묶여 관광지 개발도 이뤄지지 않아 청산면청년연합회 고광오 회장 등 섬 주민들은 해상국립공원 사유재산권 침해27년을 보상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는 것. 최근 전남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도개선을 위해 여수시 돌산ㆍ남면ㆍ삼산면을 비롯 고흥 봉래, 완도 청산ㆍ소안ㆍ보길도, 진도 임회ㆍ조도, 신안 도초ㆍ흑산도 등 5개 시ㆍ군 11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전남도는 현재 추진중인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제도개선 및 구역조정' 용역과 연계 추진하고 앞으로 수렴된 의견을 환경부가 추진중인 용역에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러나 환경보존을 이유로 이곳에 관광숙박시설과 집단시설지구 조성이 사실상 어렵다보니 영세한 여관이나 민박이 극소수여서 관광객들도 가보고 싶은 '섬'을 찾는데 주저 하는게 사실이다. 전남지역 관광패턴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지 못하고 '스쳐가는 관광'에 그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처럼 다도해 등에 채워진 무분별한 규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전남도 및 완도군의 해양관광활성화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전남도와 완도군은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관광지 개발을 위해 무분별한 규제완화를 정부에 수차례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관광지 개발에 필수적인 숙박시설 금지 등 핵심 규제는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지역 실정에 걸맞는 공원관리정책 수립을 통해 주민들도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상생'이 절실하다는 논리에 '합리적 규제완화'를 강조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무분별한 공원구역 재조정을 비롯 주민생활과 관련된 법의 탄력적 적용, 집단시설지구 확대 지정, 관광숙박시설 확충, 주민 생활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마련에 적극 나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류열풍으로 일본의 관광객이 가고싶은 섬 청산도 및 전남의 섬들을 찾는 이 시점에 해상국립공원의 규제 완화는 한 해 100억달러에 이르는 관광수지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외화벌이의 해법이 될 수 있다. 고광오 청산면청년연합회장은 "해상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도 중요하지만 27년간 사유재산권을 침해하여 보상해야 한다며 날로 고조되는 주민들의 불편을 간과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에 청산도의 경우 1980년대 13,000명의 인구일 때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 정부에서 획기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달콤한 감언이설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지정했으나 27년동안 사유재산권을 규제한 이후 살길이 막막하여 지난해 말 인구는 2,600여명으로 10,000여명이 넘게 줄어들었다는 현실을 관계당국은 직시해야한다는 청년회장의 지적이다. 한편, 정성희 청산면장은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60%가 넘고 80세이상은 현재 28명이라며 앞으로 10년 뒤 청산도 인구는 600명도 안될 것이라며 "정부가 규제를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푼다면 해상국립공원도 보존하고 노령사회의 주민들 불편과 생계를 해결 할 수 있는 숙박 등 관광지개발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⑨ 완도어민 `전복 드라마' 촬영 유치 모금운동 한달만에 7천300만원 모금..이달 중순 방송국 섭외 예정 전남 완도 노화도 어민들이 전복을 소재로 한 드라마 촬영 유치에 나섰다. 완도 노화도 어민들은 전복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노화도에서 촬영, 방송하도록 하고자 지난달부터 자율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모금 시작 한 달 만에 양식 어민은 물론 사회단체,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천300만원의 협찬금이 모이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⑩ 비리의혹 김종식 완도군수 무혐의-광주지검 관급공사, 인사와 관련된 비리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중앙방송과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12월29일 대검에 접수된 첩보를 넘겨받아 김종식 군수와 주변 인물들을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무혐의 의견으로 내사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군수가 특채, 승진 등 군 내부 인사와 관급공사 수주 과정에서 돈을 받았다"는 대검찰청의 첩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계좌추적, 통신수사 등 수사를 벌였으나 구체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첩보내용에서 거론된 공무원들과 2개 건설업체 등에 대해서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중앙방송과 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검 한명관 차장검사는 "첩보내용이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이었고 계좌추적 등을 통해서도 혐의 입증이 어려웠다"며 "올해 안에 공식적으로 내사종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비리의혹을 퍼뜨리면 퍼뜨린 입장에서는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 데 반해 선거직인 상대방은 명예훼손 등 심각한 피해를 안게 된다며 `아니면 말고식 진정이나 투서가 군정을 추진하는 동력과 수사력을 얼마나 낭비하게 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완도읍 개포리 D모씨(61세)는 금년 해가 가기전에 첩보내사에 거론된 완도군수와 공무원, 지역 건설회사 들의 검찰 내사가 3개월여만에 무혐의로 내사종결 되었다는 보도에 축하한다며 새해에는 투서없는 완도군이 되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및 13호선 국도의 조기개통과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모든 군민이 역량을 모아 힘차게 단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812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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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신문창간8주년기념 인터뷰-완도군수청해진신문창간8주년기념 인터뷰-완도군수 "세계가 인정한 완도군" 김종식 완도군수 민선4기 전반기 군정성과와 구상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인 경영행정 추구 ▲ 김종식 완도군수 민선4기 출범이후 2년 동안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신해양시대 희망찬 완도건설이라는 기치아래「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능동적인 경영행정을 추구해 왔다는 평이다. 특히, 김종식 군수는 다도해 일출공원 조성과 완도항 해변공원 조성, 장보고기념관 완공, 신지명사십리와 해신 장보고 관광지구 지정, 연안 해양크루즈 유치 등 사회간접자본시설과 특색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한국수산벤처대학 설립 운영, 해양바이오크러스터 조성 등 미래성장동력인 해양생물산업의 기반 마련, 완도특산품 면예명장․이장제 추진 및 5500 전복먹기 100일 범국민운동 선포 등 완도수산물의 대대적인 판로개척 활동과 전국 대중화를 실현하였다. 또한 아시아 최초 청산도 슬로우시티 지정, 세계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전국최초 관광할인카드제 도입, 바가지요금과의 전쟁 선포 등 차별화된 맞춤형 지역개발과 장보고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100억원의 장학진흥기금을 조성 인적자원 육성에도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왔다. 한편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외부평가에서도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기초단체장 행정자치대상, 제1회 장보고대상, 지방자치발전대상 2년 연속 수상, 지역산업 정책대상 2년연속 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식 군수는 존경받는 대한민국CEO대상, 대한민국 신뢰경영 CEO 대상,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군수는 하반기에도 광주 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및 완도~남창간 국도 확포장 조기 완공, 국도 27호선 기점 연장 및 동부권 해양관광도로 건설 가속화 등 지속적인 SOC 확충과, 전복 유통주식회사 설립과 수산물 생산이력제 추진으로 완도수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프장, 대형 콘도미니엄, 해양마리나 시설 등의 민자유치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또한 군민의 삶의 터전인 청정해역 보존을 위한 범군민 바다살리기 운동 적극 전개와 더불어 질 좋은 명품 해산물을 생산하고 어장의 환경변화와 시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수산물 신품종을 개발하여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제건강도시 위상강화를 위한 제1회 세계걷기대회 완도 개최 등 체계적인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독창적인 시책을 발굴하여 잘사는 완도! 행복한 완도! 건강의 섬 완도를 건설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민선4기 평가에서 두각 나타낸 완도 민선4기 출범이후 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1회 장보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4월에는 한국언론인 연합회와 정경뉴스가 주관하는 제2회 지방자치발전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5월에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도 2년연속 수상했다. 전국자치단체 평가에서 경영행정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단위 외부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의 영예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08년도에는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과 한국소비자포럼 주최의 한국기업대상에서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종식 군수는 2007년 존경받는 대한민국CEO대상과 대한민국 신뢰경영 CEO대상 수상에 이어 2008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최한 제13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민선 4기 하반기 군정 구상은? 지속적인 SOC 확충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및 완도~남창간 국도 확포장 조기 완공 노력. 국도 27호선 기점 연장 및 동부권 해양관광도로 건설 가속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민간자본과 투자기업 유치 전복 유통주식회사 설립, 수산물 생산이력제를 추진하여 완도수산물의 유통구조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 골프장, 대형 콘도미니엄, 해양마리나 시설 등의 민자유치로 경기활성화에 기여 개발제한에 묶여 있는 토지의 각종 규제 완화 및 관광지 조성 사업 과다한 국립공원지역, 수산자원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취락지역 등 과다한 규제로 개발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투자 애로 해소 바다살리기 운동 전개 및 명품 해산물 생산 삶의 터전인 청정해역 보전을 위한 범군민 바다살리기 운동 적극 전개와 더불어 질좋은 수산물을 생산하여 대한민국 대표 농수산물대전 개최 어장환경 변화와 시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수산물 신품종 개발 노후화된 어장의 정화와 수온의 상승으로 인한 어장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을 대체 개발하여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실버복지대책과, 저출산시대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복지시스템 구축과 다문화 가정 공동체의식 함양 국제건강도시 위상강화를 위한 세계걷기대회 개최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정회원가입 기념으로 제1회 세계걷기대회를 개최하여 국제건강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건강도시 프로젝트 추진 <대담 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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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섬으로 우뚝 선 완도건강의 섬으로 우뚝 선 완도 한국일보 주최, 2008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 수상.. ▲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 수상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웰빙문화의 확산으로 일상생활에서「건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강의 섬 완도군이 2008년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민건강문화 대상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올바른 건강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제정된 시상제도로 리서치조사와 전문가 심사, 현지실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완도군은 그동안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스포츠테마파크, 해변공원 조성 등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중장기 복지계획을 수립해 노인 요양시설, 도서형 복지센터 건립,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수발급여사업 시범운영 등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보건복지 서비스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맞춤형 방문보건사업,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 주간보호 사업, 전염병 관리체계 확립, 암조기 검진 사업과 더불어 의료서비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덕우도와 모도에 희망의 e닥터 화상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도서낙도 주민을 위한 섬마을 야간진료실 운영, 무의도서 순회 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완도군은 올들어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평가에서 1순위로 선정 되어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전라남도의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3월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주관하는 세계건강도시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김종식 군수가 UN 사무국을 방문 반기문 총장과 세계건강걷기도시연맹 창립과 걷기대회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김 군수의 UN방문을 계기로 세계걷기도시연맹이 창립되고 완도군이 세계걷기도시로 선정된다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던 완도는 세계가 인정해주는 건강의 섬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입력:2008,0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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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완도군수 UN 반기문 사무총장 방문김종식 완도군수 UN 반기문 사무총장 방문 「세계 걷기의 날」·「세계걷기의 해」제정 및「세계걷기도시연맹」창설 협의 김종식 완도군수는 5월 4일「세계 걷기의 날」·「세계 걷기의 해」제정 및 「세계 걷기 도시연맹」창설을 위하여 군수대표 자격으로 UN 사무국을 방문했다. 지난 3월 28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충북 청원군 청남대에서 시·도지역협의회장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세계걷기도시연맹”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이를 위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겸 군수분과위원장인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한 세계 걷기의 날 조직위원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등 임원 10여명이 UN 사무국을 방문하여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만나 논의한다는 것. 지구촌의 새로운 트랜드로 대두된 웰빙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의 세계 걷기의 날 조직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 “세계 걷기운동” 캠페인을 전 세계도시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사람이 두 다리로 대지위에 서 있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숫자 11이 두 번 반복되는 11월 11일을 세계 걷기의 날로 제정하여 매년 동일 날짜에 전 세계에서 지구촌의 현안문제인 기아퇴치·인권보호·세계평화·지구온난화·맑은 물 공급·인류 건강 등의 테마를 이슈화하고 관심을 집중시키는 범세계적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또한 2011년을 세계 걷기의 해로 제정하여 세계 각국이 1년 동안 자국의 환경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가진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인류가 걷기를 통해 전 지구촌의 문제해결과 협력방안에 더욱 높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도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간이 걷기에 깨끗한 공기 유지하기·걷기에 아름다운 길 만들기·걷기에 쾌적한 환경가꾸기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세계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세계 걷기 도시연맹을 창설하고 UN산하 기구에 가입한 후 인간이 걷기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범세계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02년부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스포츠 테마파크, 건강테마파크촌, 해변공원 조성 등을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중장기 복지계획을 수립해 노인요양시설, 도서형 복지센터 건립, 노인수발보험 및 노인수발급여사업 시범지역 운영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보건복지 서비스 행정을 평가한 결과 지난 3월 21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정회원으로 승인되었고 또한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슬로우시티연맹에서 청산도를 슬로우시티로 선정된바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공직자와 군민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모든 면에서 타지역에 비해 조건이 열악한 완도군이 청산도 슬로우시티 지정,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되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이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겸 군수 대표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만나 세계걷기 도시연맹을 창설하고 완도군이 세계걷기도시로 선정된다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던 살기 좋은 섬, 건강의 섬 완도를 세계가 인정해 주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 입력:2008,0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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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건강의 섬 완도"세계가 인정한 "건강의 섬 완도" WHO 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승인 지난 3월 21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완도군이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승인되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추진했던 살기좋은 섬, 건강의 섬 완도 실현이 그 결실을 맺었다. 완도군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위하여 건강도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김종식 군수가 건강도시 선언문에 서명을 하고 지난 2월 말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사무국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바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02년부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건강의 섬 완도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으로 영양, 비만,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테마파크, 간강테마파크촌, 워터프론트 공원 조성 등을 통해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중장기 복지계획을 수립해 노인요양시설, 도서형 복지센터 건립, 노인수발보험 및 노인수발급여사업 시범지역 운영 등 군민의 건강징진을 위한 의료․보건복지 서비스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인정되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정회원으로 승인된 것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군민의 건강한 삶의질 향상과 건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건강도시연맹 정회원으로 가입된 만큼 앞으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건강도시 지표에 맟춰 체계적인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입력: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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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지역 5,31 지방선거 입후보자 명단5,31지방선거 누가 뛰나 5,31지방선거에 출마한 완도지역 입후보자의 신상명세를 중앙선관위의 등록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선거구명/ 소속정당명/ 성명/(한자)/ 성별/ 생년월일/(연령)/ 주소/ 직업/ 학력/ 경력/ 재산신고액(천원)/ 병역신고사항/(본인) 납세실적(천원);납세액/ 체납 후 납부액/현 체납액/전과기록 유무(건수)/ 기초단체장(완도군수)후보 등록현황(중앙선관위) 기호1 완도군 열린우리당 김종식(金鍾植) 남 1950/10/20(55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764-1/ 삼호그린빌 101-803/ 완도군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목포부시장 역임, 행시24회/1,788,487/군복무를 마친사람/ 23,092 /0/0/없음 기호2 완도군 한나라당 홍종기(洪鍾基) 남 1948/11/18(57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822-229번지/ 영진수산 대표/ 여수공업고등학교 졸업 /완도청해로타리회장 역임, 현) 한국사진작가협회광주지회정회원/1,732,241/군복무를마친사람/ 20,349/0/0/1 기호3 완도군 민주당 박현호(朴炫昊) 남 1951/06/14(54세)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540번지 3통4반/정당인(전 공무원)/ 전남 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박사)/광양시 부시장역임, 영광 부군수 역임/531,776/군복무를 마친사람 /11,918/0/0/없음 전라남도의원 등록현황(중앙선관위) ●완도군제1선거구(완도읍,노화읍,소안면,보길면): 완도군제1선거구 열린우리당 서정창(徐正昌) 남 1954/10/31(51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669번지/ 전라남도 의원/남도대학 해양식품산업과 졸업 /현) 전라남도의회의원, 완도군 청년연합회장 역임/ -43,468/군복무를 마친사람/3,876/0/ 0/ 없음 완도군제1선거구 민주당 이부남(李富男) 남 1945/02/24(61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749-2번지/정당인/목포공업고등학교 졸업/ 완도읍장 역임, 노화읍장 역임/280,675/군복무를 마친사람/8,683/0/0/없음 ●완도군제2선거구(금일읍,생일면,금당면,군외면,청산면,신지면,고금면,약산면,) 완도군제2선거구 열린우리당 우암석(禹岩錫) 남 1943/01/30(63세) 전남 완도군 고금면 도남리 1055-1번지/ 낙원건설 대표이사/ 완도군 고금초등학교 졸업/ 현) 전국한우협회 완도군지부장, 현) 전라남도새마을협의회 부회장/ -357,415/군복무를 마친사람/ 2,010/0/0/없음 완도군제2선거구 민주당 송주호(宋柱浩) 남 1955/10/30(50세) 전남 완도군 금당면 차우리 44-12/ 수산업/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 기계공학과 졸업/현)약산농협이사,전남도청수산조정위원 역임/177,820/군복무를 마친사람/1,482/220/0 없음 완도군제2선거구 무소속 김산옥(金山玉) 남 1960/09/03(45세) 전남 완도군 고금면 봉명리 665-9/ 양식/ 광주대학교 경상복지대 경영학부 2년 재학 /완도군 청년연합회 고금면청년회장 역임, 고금면 자율방범대장 역임/58,568/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76/0/0/2 완도군제2선거구 무소속 신현호(申 鉉 浩) 남 1952/05/06(54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55-3번지/ 사회복지 실천연구소 소장/ 미기재/ 전)전남도청 종합민원실장(4급서기관)역임, 현) 사회복지실천 연구소 회장/ -53,000/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 481/ 0/ 0/ 없음 완도군의원등록현황(중앙선관위) ●완도군 가선거구(완도읍,노화읍,소안면,보길면):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열린우리당 박연하(朴淵河) 남 1949/10/04(56세) 전남 완도군 노화읍 고막리 2-1번지/천지연상황버섯 대표/ 목포과학대학 사회체육학과 1학년 재학중/ 현) 완도군의회 의원,현) 전남 배구협회 회장/-214,572/군복무를 마친사람/162/0/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열린우리당 이철(李澈) 남 1966/07/08(39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3-40 학림아파트 103동 1108호/ 정당인/ 동신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전) 완도청년회의소(JC) 회장, 현) 완도군축구협회 회장/ 114,000/군복무를 마친사람/48/0/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열린우리당 박삼재(朴三材) 남 1954/07/23(51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망석리 413-1번지/ 완도 보라수산 대표/ 완도중학교 졸업/ 현) 완도군 전복협의회 상임부회장, 현)청해로타리클럽 이사/-278,222/군복무를 마친사람/853 /479/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열린우리당 김주(金柱) 여 1952/09/23(53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817-1번지 중앙빌라 202호/(주)거상염업 대표이사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졸업/ 현)완도군 여성단체 협의회장, 현)완도군 번영회 부회장/ -3,059 /해당없음(비대상)/129/0/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민주당 정동택(鄭東澤) 남 1947/12/20(58세)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포리 480번지/정당인/목포공업고등학교 졸업/ 전) 완도군 노화읍장, 전) 완도군 사회복지과장/43,270/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11,875/0/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민주당 김진침(金鎭沈) 남 1944/04/10(62세) 전남 완도군 소안면 이월리 619-1번지/ 대흥수산영어조합법인 대표/목포공업고등학교 졸업/ 전) 제2대 완도군의회의원, 현) 민주당 소안면 협의회장/-193,438/군복무를 마친사람/389/0/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민주당 추강래(秋康來) 남 1954/06/18(51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88-1번지/ 전사마(식당) 대표/ 목포대학교 사학과 졸업/ (전)완도어촌민속전시관장역임, (전)완도군교육청근무/20,248/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 /2,767/335/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민주당 최찬술(崔 贊 術) 남 1954/02/03(52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63-10무등그린빌6차 203호/장보고수산유통/ 여수 수산고등 전문학교 제조과 졸업 (현 여수대학교)/ (전)완도군 수협 상무 퇴직(22년 근무),완도군 번영회 부회장(현)/138,000/군복무를 마친사람/3,110/0/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무소속 조정옥(曺正玉) 남 1962/12/10(43세) 전남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 101/해조류양식/ 광주대학교행정대학원졸업/ 전) 새천년민주당 보길청년부장, 전) 보길청년연합회장/ -94,977/군복무를 마친사람/844/0/0/없음 완도군 완도군가선거구 무소속 김신(金信) 남 1963/03/13(43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 232-5번지/ 선진수산 대표/ 동신대학교 컴퓨터학과 졸업/ 현) 제4대 군의회의원, 전) 전남지구 청년회의소(JC)지구회장/238,448/군복무를마친사람 /12,468/689/0/없음 ●완도군 나선거구(금일읍,생일면,금당면,군외면,청산면,신지면,고금면,약산면,)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열린우리당 박업수(朴業洙) 남 1947/03/06(59세) 전남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191/ 완도군의회 의원/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2년 재학중/ 약산면장 7대 역임, 제4대 완도군의회 전반기 의장/ 98,549/ 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 1,771/ 213/ 0/ 없음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열린우리당 유재승(柳 在 昇) 남 1958/01/27(48세) 전남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1069-8/ 현 군의원/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 3년 재학중 현) 완도군 의회의원, 전) 법무부 범죄예방 지도위원회 위원/ 485,069/ 군복무를 마친사람/ 48,840/ 23,187/ 166,055/ 없음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열린우리당 정은상(鄭恩尙) 남 1961/11/24(44세) 전남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5-11/ 현 완도군의회의원/ 목포제일정보고등학교 1학년 재학중, (현) 완도군체육회협의회장/-1,707,028 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 16,484/ 8,694 /0/ 없음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열린우리당 천익민(千益珉) 남 1957/08/16(48세) 전남 완도군 금일읍 장정리 730/ 완도군의회 의원/ 조선대학교 법학과 4년 재학중 /완도군의회의장(현), 2대 완도군의회 총무위원장 역임/ 151,615/ 군복무를 마친사람/ 340 /378/ 0/ 없음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민주당 김승환(金承煥) 남 1957/04/11(49세) 전남 완도군 약산면 장용리 898-17번지/ 별정 우체국장/ 진흥고등학교 졸업/ 현) 별정 우체국장, 현) 완도법원 조정위원/ 65,403/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9,469/0/0/없음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민주당 박경봉(朴 京 奉) 남 1958/10/30(47세) 전남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 726-3/ 석진산업 대표/ 군외중학교 졸업/ 현) 민주당전남연청완도군지회장, 현) 민주당중앙당 청년위원/ -763,486/군복무를 마친사람/3,479/0/0/없음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민주당 신의준(申義埈) 남 1963/12/26(42세) 전남 완도군 금일읍 화목리 220번지/ 해조류양식/ 경남대학교수학과졸업/ 현)금일중.고등학교유성장학회총무, 현)민주당중앙당청년위원/-100,697/군복무를마친사람/43/0/0/1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민주당 김부웅(金富雄) 남 1942/05/15(64세) 전남 완도군 고금면 농상리 18-9번지/ 현) 완도군의원/광주농업고등학교 축산과 졸업/ 새천년 민주당 고금면 협의회장 역임, (현)완도군의회의원/134,663/군복무를 마친사람 /8,688/590/0/없음 완도군 완도군나선거구 무소속 황종환(黃鍾煥) 남 1949/04/22(57세) 전남 완도군 군외면 영풍리 34/1 문영공업사 전무/ 조선대학교 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야금과 1년중퇴/현)사단법인 완도군 민주동지회 군의회협의회장, 현)사단법인 대한민국 고엽제 완도군 지부회장/ -59,087/ 군복무를 마친사람/ 92/ 0/0/ 1 완도군기초의원 비례대표 등록현황(중앙선관위) 완도군 열린우리당 1 최선화(崔宣華) 여 1958/11/21(47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1401/ 완도 가정상담실장/ 성화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 ,(현)열린우리당 완도군 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대한적십자 봉사회 전남지사 제일봉사회 22년째봉사활동/ 105,459/ 해당없음(비대상)/ 868/ 0/ 0/ 없음 완도군 열린우리당 2 임철(林徹) 남 1931/08/09(74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632-1/ 정당인/ 완도중학교졸업/ (전)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회장, (현)열린우리당 완도군당원협의회 노인위원장/ 13,664/ 군복무를 마친사람 /60,515/ 0/ 0/ 없음 완도군 민주당 1 차용우(車鏞佑) 남 1952/03/04(54세)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29-6 명진빌라 B-403/ 정치인/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전) 전남도당사무처장 역임/전) 전라남도의회 의원/ 542,394/ 군복무를 마친사람 /2,654/0/0/ 없음 완도군 민주당 2 윤석민(尹石珉) 남 1946/09/21(59세) 전남 완도군 생일면 봉선리 351/ 완도군의회의원/ 성화대학교 환경토목과 졸업/ 전)완도군의회의장, 현)완도군체육회고문/ 66,210/ 군복무를 하지아니한 사람/ 3,186/ 490 /0/ 없음 완도군 민주당 3 우성자(禹成子) 여 1950/06/17(55세) 전남 완도군 고금면 일덕암리 812/ 고금면여성단체협의회장/ 고금중학교 졸업/ 현)여성자원봉사회고문, 현)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0/ 해당없음(비대상)/ 0/ 0/ 0/ 없음 <기동취재반> 입력060519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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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청산면 향우회 향우인의 날 대성황제45회 부산지역 향우 하나된 축제 부산지역 완도군 청산면 향우들의 모임인 재부 청산면향우회(회장 김효환)는 제45차 2004년도 정기총회 및 향우인의 날 기념행사를 부산 영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이영호 국회의원(강진,완도), 구태식 영도구청장, 정옥남 완도군의회 의원 ,정성희 면장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박이열 전,청산면장. 곽만석 청산면발전위원을 비롯 각마을이장단, 부녀회장, 본지발행인, 재경 청산면 향우회장단을 비롯 향우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제45회 향우인의 날 기념행사는 참여한 향우 가족들이 모두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재부 청산면향우회 간부들은 전날 청산면 유지들과 서울의 재경 청산면 향우회장단과 상견례를 한 후 만찬을 하면서 고향이야기를 나누며 여흥을 즐기면서 1박을 하였다. 김효환 회장에 따르면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돈독히 하며 1956년1월15일 청산친목계란 명칭으로 발족하여 세월이 흘러 회원수가 증가되어 재부 청산향우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1961년1월15일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집행부를 구성하여 초대∼2대 고,김홍두회장, 3∼12대 곽귀학 회장, 13∼14대 김근희 회장, 15대 박양태 회장, 16대 김서규회장, 17대 이해복 회장, 18대 김창호 회장, 19대∼20대 이해삼 회장을 이어 21대 현,회장이 역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회원수 550세대와 준회원400세대로 영도구 영선동에 향우회사무실과 노인정을 개소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15개분회와 이사회로 구성된 튼튼한 향우모임이다. 김효환 회장은 인사말에 향우간 단결과 협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재부 청산면향우회가 창립되어 정기총회 및 제45회 향우인의 날 행사를 축하 해주기 위하여 고향 완도의 귀빈들과 서울에서 재경청산향우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갖게 되어 기쁘다며 향우여러분의 즐거운 친목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이 수여한 자랑스런 청산 효행상은 박영랑, 정정진, 위풍자, 이선희, 추능심씨가 수상했으며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패 수상은 김여용, 정정남, 김철희씨 등이며 감사패 수상은 장승호, 김근희, 이옥씨 등이 수상했다. 2부행사는 정담을 나누며 우리함께 건배합시다 로 시작하며 초청가수 및 품바타령으로 흥을 돋우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시합을 가졌으며 경품권 추첨으로 많은 상품을 나누어 가졌다.이날 참석한 완도군 청산농협 직원들은 안내 팜플렛과 함께 완도쌀 견본을 나누어주며 완도군연합농협에서 생산되는 청정미 "햇살로 가는 여정"홍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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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유영안고향, 그리고 작가의 길- 유영안 >사진 지도를 펼치면 거기 부레옥잠처럼 오종종 엎드려 있는 다도해의 섬들, 거기 어디쯤 내고향 청산도가 있다.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알려진 후 제법 유명해졌지만 그 전만 해도 청산도는 관광객들이 별로 찾아오지 않는, 그야말로 절해고도였다. 명절이 되어야 가 볼 수 있는 고향이기에 나는 간혹 지도를 펼쳐 놓고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얘들아, 여길 보아라. 바로 여기가 아빠의 고향이란다." 나는 제법 신이 나서 말하지만 도시의 문화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그저 까만 눈만 깜박거릴 뿐, 지도 속에 콩알만하게 표기된 '청산도'라는 섬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하긴 도시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아빠의 고향을 역설해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영화 속의 저기가 바로......" <서편제> 비디오 테잎을 구입해 몇 번이나 보여 주어도 아이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황토빛 길 좌우로 구불구불 이어진 돌담길,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남빛 바다, 멀리 그린 듯 고운 여인의 아미처럼 드리워진 섬들, 맛조개 속살처럼 붉은 저녁 노을, 세 사람이 <진도 아리랑>을 불며 내려오는 그 길을 아이들은 무슨 전설 속의 한 장면 보듯 하고 다시 게임에 열중해 버린다. 아빠는 그런 아이들이 섭섭했지만 곧 체념하고 만다. 그래, 아직 너희들은 고향의 의미를 알 나이가 아니지. 그래, 그런 거란다. 고향은 고향을 떠나 실패해 본 사람만이 그 소중함을 알지. 고향, 그것은 도시의 어두운 골목 선술집에서, 차디 찬 감옥에서, 몸시 앓고 있을 때, 아무리 돌아 보아도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을 때, 목숨이 막 떨어지는 그 순간 마술처럼 다가오는 것이지. 그러니까 고향, 그것은 실패한 사람의 서정적 미화하기에 다름 아니다. 성공한 사람의 너스레가 아닌, 실패한 사람의 그 서정적 미화 속에 고향은 뜨겁게 살아 있는 것이다. 소설 쓰기도 마찬가지이다. 소설, 그것은 철저하게 실패한 사람의 서정적 미화하기다. 실패해 보지 않은 사람은 소설을 쓸 수 없다. 작가는 그러므로 실패한 삶의 복수로 소설을 쓰는, 그것밖에 할 수 없는 참 가엾은 존재이다. 그는 소설로 증언하려 한다. 그래서 억울하게 죽은 고향 사람들과 조상과 가족과 자신의 한을 달래 보려 하는 것이다. 그 속에 우리 할머니가 있다. 당신은 인공 때 두 자식을 잃었다. 그 충격으로 할아버지와 나머지 두 아들이 술병으로 세상을 떴다. 마지막 남은 아들이 몹시 앓던 어느 해, 할머니는 남은 아들 하나마저 앞세우는 비정한 어머니가 되기 싫어 당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식 넷과 지아비를 먼저 보낸 할머니의 한, 그것 때문에 나는 작가 되었다. 뭔가 쓰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서, 소설로 할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서. 나의 데뷔작 <그들의 섬은>과 전남일보에 연재했던 <할미꽃 능선>은 바로 청산도 이야기이다. 지면상 자세히 소개할 수 없지만 나는 그 소설로 할머니의 한과 억울하게 죽은 고향 사람들의 한을 달래 주려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의 백부와 숙부...... 당신들은 모두 가셨지만 40년 동안 완도 일대에서 교직 생활을 하며 '민족의 혼'을 심어 주었던 할아버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에 나는 작은 위안을 느낀다. 유환봉, 청산 중앙 초등학교 초대 교장이기도 하셨던 조부를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중앙 초등학교에 비석을 세웠다. 그분이 바로 나의 할아버지이시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카페리호가 완도항을 떠나 청산도로 방향을 선회한다. 삼십 분 남짓 지나자 빨갛게 타던 해가 마악 숨을 넘기며 서산 너머로 모습을 감춘다. 누가 저기에 저렇듯 오묘한 물감을 풀어 놓았는가. 이 시간에 고향에서 보는 낙조는 한폭의 그림, 신이 지상에 창조해 낸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 멀리 청산도가 보인다. 청산, 말만 들어도 얼마나 설레는 이름인가. 완도읍에서 유독 멀리 떨어져 있어 더 그리운 섬, 청산도. 긴 방파제가 팔을 벌려 거친 파도를 막아주고 그 안에 다닥다닥 옆구리를 맞대고 있을 크고 작은 어선들, 곧 만날 까만 피부의 사람들... 한을 간직한 삶들의 눈은 깊고 미소엔 인정이 넘치리. 비록 일 년에 한 두번 가는 고향이지만 나는 단순한 그리움 하나로 고향을 가지 않는다. 그들의 끈질긴 생명력,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을 만나러 간다. 나는 그것이 내가 작가가 된 이유라고 생각한다. 며칠 간의 추석 연휴, 그러나 고향은 옛날의 생기가 없다. 추석이면 벌어지던 '콩쿨대회'도 없고 '운동회'도 없다. 그 많던 고기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배를 부리는 선후배들의 표정은 어둡다. 그래도 반갑게 웃어주는 그들이 있기에 긴 여독이 금세 사라지고 만다. 밤늦도록 소주잔을 기울이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름도 원망도 저 한줌 뼛가루 같은 삶도 잠시 잊어 버린다. 고향에 오면 나이를 잊어 버린다. 몇 해가 지나면 지천명이 될 친구들은 여전히 소년 같고 윷이라도 한 판 놀 참이면 온 동네가 생기를 되찾는다. 누군가는 성공해 외제차를 타고 왔다는 얘기, 누군가는 세 해째 고향을 찾지 않고 있다는 얘기, 씨가 마른 바닷고기 이야기, 손톱만한 전복이 자라 출하된다는 얘기... 몇 분은 세상을 뜨고 누구는 새 아이를 낳고... 고향의 밤은 우리 시대 <종합뉴스>에 다름 아니다. 보름달이 유난히 커 보인다. 가난한 사람들의 소원을 모두 가슴에 담아서일 것이다. 나도 두 손을 모으고 달님께 소원을 빌어본다. 고향을 잊지 않는 작가가 되게 하소서. 내가 저 착한 사람들을 배신하게 하지 마소서. 이 명절, 고향을 찾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충만한 사랑을 전해 주소서.' 카페리호가 청산도를 떠난다. 방파제가 점점 멀어진다. 부모들은 여전히 선창에 남아 배가 멀어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깊은 주름살에 배인 그들의 한을 나는 사랑한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두고 떠나는 자식들의 마음은 어떨까. 하루 걸려 고향을 찾은 사람들은 다시 긴 여정에 지치겠지만 자루마다, 마분지 박스마다 오종종 숨어 있을 호박이며 멸치, 콩 한 됫박, 미역 한 줄기, 김 두어 톳...... 그것들을 펼쳐 놓은 도시의 방 안에서는 하루 종일 바다 냄새가 날 것이다. 나는 그 바다 냄새를 그려 나갈 것이다. ▶유영안/1958년 청산도 도락리 출신. 광주매일 신춘문예 시 <숫돌에 관한 명상> 당선, 전남일보 신춘문예 소설 <그들의 섬> 당선, 민족문학 작가회의 정회원, 소설집 <산속 길은 누가 만들었을까>, <신춘문예 소설 걸작선>, 전남일보에 <할미꽃 능선> 연재, 수능 만점자 시리즈 3권 저술, 현재 목포 대성학원 유영안 언어 논술 연구소장 . 011-633-4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