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겨울방학 역사문학기행, 광양이 최적지로 손꼽혀[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역사문학기행지로 매천 황현 생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정채봉 문학테마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하고 알찬 겨울방학을 계획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학에 큰 획을 그은 매천 황현과 윤동주, 정채봉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광양의 장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죽음으로 경술국치에 항거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 생가와 묘역 및 사당이 자리 잡고 있는 인근 매천역사공원을 꼽았다. 1855년,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에서 태어난 매천 황현은 1910년 일제에 국권이 침탈되자 절명시 4편과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 우국지사다. 또한 지난해에는 매천야록, 오하기문 등의 문집 및 유물 6건과 매천이 사용하였던 문방구류 및 생활유물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될 만큼 꼼꼼한 기록자다. 이어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의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도 꼽았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일제의 야욕이 극에 달한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역사와 문학의 공간이다. 아울러 윤동주의 첫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을 시비로 새긴 윤동주 시 정원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동화 시리즈로 성인동화라는 새로운 문학장르를 개척한 동화작가 정채봉의 문학테마길을 걸어볼 것을 권했다. 지난해 12월 24일 광양읍 동외마을에 개장한 ‘정채봉과 친구들 문학테마길’은 정채봉을 창작의 길로 이끈 유년시절의 공간을 재해석한 공공미술작품과 작가의 방 ‘빈터’가 마련돼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길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은 매천 황현의 결기와 윤동주의 저항정신, 정채봉의 동심이 도저하게 흐르는 역사와 문학의 도시”며 “뜻깊은 역사문학기행으로 의미 있는 겨울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순군립석봉미술관,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 개강[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위치한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겨울방학 미술 교육프로그램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가 지난 7일 개강했다.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교과서를 나온 미술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수당 4차시로 진행되며 총 8주 동안 운영된다. 어린이미술학교 프로그램은 생활 속 미술의 발견, 먹과 색을 이용한 오색 빛깔 전통 민화 그리기, 사진작가가 되어 이야기가 담긴 사진 작품 만들기,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 미술 표현하기 등 다채롭다. 틀에 박힌 미술교육을 지양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창의적인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7일 개강한 어린이미술학교 수강생들은 적극적인 토론과 활발한 표현 활동을 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은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수강생에게 어린이미술학교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어린이미술학교 수강생 정원은 30명으로 모집을 시작한 지 4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
순천시청, ‘순천형 정원체조’로 아침부터 활력 ‘뿜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청에서는 새해를 맞아 조직문화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끌어 올리는 방안으로‘순천형 정원체조’를 개발해, 허석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원체조’로 아침을 열고 있다. 올해 선보인 ‘순천형 정원 체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유연성 강화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구성되어 있어, 굳어 있는 몸과 마음을 풀어 냄으로써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도 매일 아침 실·과·소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순천형 정원체조’를 하고 있어, ‘정원체조 소통’효과를 얻고 있다. 순천시청 직원들부터 시작하고 있는 ‘순천형 정원체조’는 순천시와 순천시체조협회가 만들어 보급하고 있는 체조로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건강체조다. 올해 첫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긴장되는 아침시간에 시장님과 선배님들이 함께 웃으며 체조하는 모습을 보면 긴장감이 많이 해소되고 기분도 나아진다”며 “공직사회가 밖에서 보는 것보다 경직된 조직이 아니라 많이 유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직장, 직원과 시민의 행복이 중심이 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2020년 도심권 순환버스 확대 운행[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에서는 학교신설, 신규 주거단지와 도로 조성 등 시세 시세 확장에 따른 교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신대지구, 남제·풍덕 지구, 조례지구에 도심권 순환버스를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도심권 시내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내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청암대, 국가정원, 연향·금당 주요 지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 오는 2월 중에 신대지구 개교 예정인 삼산중학교를 경유하는 신대지구 내부 순환 노선을 신설해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7월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아랫장 먹거리 활성화 등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역, 오천지구, 아랫장 장평로를 순환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하반기에는 조례상업 지역과 시민휴식공간인 조례호수공원이 있는 왕지·법원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현재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와 혼잡한 길과 좁은 길을 다니는 시내버스의 기형적인 운행행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인 대중교통 정책의 일환으로 순환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향후에도 신규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순환버스를 활용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단계적인 지·간선 노선 조정을 통해 빠르게 주요 지점을 통과하는 간선급행버스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
신안 분재공원 애기동백 축제에 겨울철새도 나들이[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겨울꽃 애기동백을 보기 위해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압해도 분재공원에 동백꽃 뿐 아니라 다양한 조류들도 함께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에 1만7000㏊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며 13㏊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등을 새로이 조성했다. 특히 분재공원내 5㏊ 부지에 1만그루의 애기동백이 조성돼 1004만송이 애기동백꽃길 2㎞를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삭막했던 분재공원에 2012년부터 애기동백을 식재하고 주변 산림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조류모니터링 결과 겨울철새인 상모솔새와 콩새, 황여새, 굴뚝새를 비롯해 텃새인 곤줄박이, 박새, 동박새, 때까치, 직박구리 등 30종 500여 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이는 애기동백과 주변 산림을 조성하기 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결과로 분재공원이 새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분재공원 일대에 최근 직박구리와 동박새가 가장 많은 개체수가 관찰되고 있다. 직박구리와 동박새는 주로 열매 등을 먹지만,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애기동백 군락지에서 동백꽃 꿀을 먹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아름다운 새소리가 어우려져 축제장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경자년 새해에도 애기동백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며 향후에는 동백꽃과 어우러지고 아름다운 다양한 철새 조형물을 함께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태경제 중심, 스마트워터 물관리시스템 구축[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생태경제중심의 스마트워터 물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순천공공하수처리장 ‘생태 숲 조성’, 스마트워터시티 구현을 위한 ‘지능형 상수도 관리’, ‘하수도 분류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순천공공하수처리장 내 ‘생태 숲’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2억원을 들여 매화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나무로 3년간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며 2만 여주의 나무를 식재해 녹지공간을 넓히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생태를 도시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노후된 ‘어린이 생태체험학습장’을 전면 재정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태 숲과 더불어 체험학습장이 정비 되면 혐오·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온 공공하수처리장이 생태체험 교육의 장이자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중간의 생태 녹지축으로서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워터시티 구현을 위한 ‘지능형 상수도 구축’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총 55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며 2020년엔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 공급체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하수도 분류화 사업’은 2021년까지 연향금당지구 하수관로 정비 등에 총 1318억원을 투자해 동천과 해룡천 수질 개선을 통한 물 환경을 복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0년에는 노후 및 안전관리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228억원을 들여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남제동 한경아파트 주변과 풍덕동 아랫장 일원의 우수관로 7.2㎞를 확장해 침수문제를 과감히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더 편안하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갑자기 발생한 하수도 불편 민원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하수도 기동처리반을 연중 편성 운영해 신속하게 복구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민원 예상 부분을 선제 대응해 시민을 감동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생태경제도시, 3E 프로젝트 총력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을 마련하고 생태가 돈이 되는 ‘3E 프로젝트’를 2020년 순천시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생태가 밥 먹여주냐”라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질문에 “생태가 순천을 먹여 살릴 것”이라고 생태경제도시로의 도약에 대해 자신있게 화답했다. ‘3E 프로젝트’는 순천시의 교육과 생태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풍부한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 전략이다. 생태수도 순천은 산업화 시대 개발 위기에 놓인 순천만 습지를 시민의 힘으로 지켜냈고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 도시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순천만 국가정원 조성 이후 확대된 도시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순천을 완성해 나가야 할 시기로 ‘3E 프로젝트’는 교육과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생태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경제도시로의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통해 3E정책은 순천시 발전에 부합하는 역동성 있는 시책으로 평가받았으며 지난해 말 3E프로젝트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자 시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대화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순천시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일본의 기타큐슈와 같은 세계적 생태경제 모델 도시처럼‘생태가 돈이 되는 지역 순환형 경제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2020년은 우리시의 강점인 교육과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 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삶과 경제 지형을 바꿀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해 미래형 생태경제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
허석 순천시장, 2020년 시정운영방향 밝혀[청해진농수산신문] 허 석 순천시장이 새해 언론 브리핑을 통해“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년 순천시의 역점 시정을 생태경제의 새로운 순천 시대로 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해 평화와 경제 번영의 원년으로 삼아 생태는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문화와 평화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허 석 순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였던 지난 해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등 대내외에 도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던 2019년을 되돌아보면서 2020년은 순천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중심 도시로 나가는 해로서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5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순천시는 정원의 성공신화가 울산 태화강의 제2호 국가정원 지정, 담양 국립한국정원센터 등 대한민국 정원문화 확산의 기폭제가 된 만큼 순천만국가정원이 더 빛 날 수 있도록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정원 내 국제적 생태미술관을 조성하고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로 정원의 미래산업 가치를 증명할 방침이다. 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해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고 이를 위해 오는 2월 정원박람회 승인 국제기구인 AIPH 현지실사 3월 총회 승인 및 7월 기재부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출과 일몰로 명성이 높은 별량 화포와 해룡 와온은 2년 연속 국가 공모에 선정된 어촌뉴딜 사업과 연계한 해양생태관광벨트로 조성과 함께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해 걸의면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2018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는 2019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낙안읍성과 202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순천만습지와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유네스코 투어 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초대 의장도시로 선임된 습지도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2021년 제14회 람사르협약 아시아지역회의 개최와 2025년에는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도전 의지도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해 8월 30일 인천에서 개최된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기타큐슈, 중국 양저우와 함께 2020 동아시아문화도시 공식 선정패를 받았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의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400여 년 후 서로 손을 맞잡고 우의를 다지는 가슴 벅찬 동아시아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오는 2월 중국 양저우에서 서예를 주제로 한 민간교류 행사 참여와 5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화와 환경의 메시지를 전달할 한중일 어린이 100인의 약속과 동아시아 그림책·웹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3국의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즐기고 향유할 예정이다. 정유재란 전적지 복원과 역사공원 조성으로 호국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난 해 첫 발을 내 딘 순천 평화포럼은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해 평화도시의 위상을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적 문화도시로 지정 받아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계기로 시민생활 속 문화 시설 기반을 확대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다. 2022년 도청 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신대지구에는 아트센터와 같은 대형 문화시설을 유치해 시민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순천은 정채봉, 김승옥, 조정래 등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인 만큼 이 명성을 기반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학 분야 지정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 1인 1책 쓰기 사업, 예비 작가 지원, 책 문화센터 유치 등 문학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올해 10월에 개최하는 2020 평생학습박람회를 계기로 평생교육 도시로의 브랜드 강화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 광주 송정~순천 구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재조사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1조 7,703억원이 투입되는 고속전철화 시대가 열리면 광주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에 왕래가 가능하고 경전선 순천~보성구간, 목포~보성 구간 남해안 철도가 2023년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 이는 그 중심에 위치한 순천이 남해안권 경제·관광의 요충지로서 21세기 철도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등 천혜의 생태관광 자원과 현재 계획 중인 각종사업들과 연계하는 교육과 생태를 강점으로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 프로젝트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잡월드 준공에 이어 목재문화 체험장을 개관해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를 키우는 체험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고 2021 4차 산업혁명 박람회 개최,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e-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연향뜰 일원을 미래산업 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공항, 크루즈 등 외국인 관광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광역 관광 셔틀버스 정류장과 면세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정원자재판매장과 정원수 공판장 등을 통해 정원이 돈이 되는 순천형 정원경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미래형 기업 유치 등 투자경제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대지구는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신규 건립 중학교 개교, 유·청소년 다목적 수영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형병원 및 문화시설,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행정중심 명품단지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오천지구는 스포츠센터와 도서관이 결합된 복합플랫폼 구축, 생활 숲 조성 등으로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만들어 갈 예정이고 동천변 출렁다리 설치, 저류지에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 조성을 통해 체류 관광객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상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해 순천 경제를 지탱해주는 소상공인과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만들고글로벌웹툰센터 개관과 함께 중국 글로벌 콘텐츠 기업 IIE STAR 순천지사 입주 뿐 아니라 올 상반기 중에 순천시 북경사무소를 설치하고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중관촌 지사 순천 유치 등 중국의 투자와 관광객 유치 등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 농식품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구)승주군청 일대 발효식품산업화 지원센터는 우리 술, 장류 등 발효산업 분야의 창업과 일자리로 키워가고 외서면 일대에는 천연물 바이오 특화 농공단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 순천시는 1천만 관광객 달성, 김장 나눔 대축제 등을 통해 순천시민은 마음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에 순천시는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No 플라스틱 도시, 순천 시민운동을 실천해 나간다. 우선,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제로 플라스틱 존으로 선포하고 공공기관부터 앞장서 도심 거점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지정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해 마을, 아파트, 골목, 광장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는 광장토론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정원, 기적의 놀이터, 장애인 주차장 UD볼, 순천형 씨름대회 등 순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책은 전국적인 혁신 행정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포용과 혁신은 순천시의 도시 브랜드이다. 최초로 바꾸고 시도한다는 것은 편견과 두려움을 깨는 고단한 과정이지만 작지만 강한 중소도시 순천은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순천시는 도시의 힘을 키우고 포용과 혁신의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 이유는 28만 순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더 넉넉하고 더 따뜻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등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회 평등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과 친환경 급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쿨존 내 속도제한 카메라 의무 설치 등 어린이들의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관련 지원을 확대해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결혼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집 고민 없이 반값 임대 아파트에 살게 하고 은퇴자가 인생이모작센터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예방 및 관리를 받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인생의 황혼기를 평화롭게 보내는 희망도 가지고 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새로 증축될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관련 직업교육과 각종 복지 혜택을 받으며 마음 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일 년에 두 번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등 농어업인의 자부심도 키워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문화 가족들이 어깨동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지금까지 설명한 순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계획과 실행들은시민들의 동의와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시민과 함께 심도 있게 고민하고 만들고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0년 대 초 세계의 도시들이 밀레니엄 도약을 준비하는 기준점이자 10년, 20년 후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변곡점이 되는 2020년이제 순천은 전남 제1의 도시를 넘어 광주, 전주와 함께 호남 3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과거 순천도호부의 영광과 자부심을 재현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비쳤다.
-
순천시, 2020년 새해 첫 언론인 브리핑 가져[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6일 2020년 새해를 맞아 첫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2020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브리핑 인사말을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순천은 전남을 넘어 남중권의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생태도시로 우뚝섰다”며“대한민국 균형박람회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생태도시, 혁신도시, 평화도시로 자리매김 했다”고 지난 2019년의 성과를 전했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해’인 2020년은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평화와 경제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0년 순천시가 해야 할 주요 추진 과제의 첫 번째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2023년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또 한번 개최하기 위한 AIPH의 승인과 함께 2025년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유치를 꼽았으며 세계적 문화와 문화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개최한 순천평화포럼을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20년 순천시는 교육과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프로젝트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4차 산업기술과 융합된 4E시티를 만들어 미래형 생태경제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마그네슘 사용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건립,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등 창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분야에 대한 미래 비전을 내놨다. 환경분야에서도‘No 플라스틱도시’시민운동 제안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제로 플라스틱 존’으로 선포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써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석시장은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시민들의 일상을 거 넉넉하고 따뜻하게 만들겠다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신혼부부를 위한 반값 임대아파트, 은퇴자를 위한 인생이모작센터 운영등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방향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제시했다. 허석 시장은 “모두가 잘사는 도시도 중요하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소외 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로운 순천 만들기에 시민들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설의 섬 목포 삼학도, 꽃섬으로 다시 피어난다[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를 상징하는 전설의 섬 삼학도가 가족 친화형 관광거점으로 거듭난다. 지난 2일 김종식 시장은 2020년을 여는 시무식 자리에서 삼학도 테마정원 조성 용역 추진에 대해 언급하며“낭만항구 목포의 대표적 섬 삼학도를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꽃 피는 체험형 테마정원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계획하는 삼학도 테마정원의 3대 키워드는‘꽃피는 안전한 섬’,‘어린이 테마파크’,‘공존의 숲’이다. 이를 통해 시는 삼학도를 낭만과 바다 그리고 꽃으로 덮힌 섬, 가족 모두가 어울려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으로 조성해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삼학도는 복원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으로 목포시는 그동안 복원을 넘어 지역의 소중한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을 계속 해왔다. 시는 2월까지 예정된 구상용역이 마무리되는 데로 시민 의견수렴 설명회를 개최하고 디자인, 조경,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타 지역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생태·경관·관광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육지가 된 삼학도를 오랜 시간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다시 섬으로 되살려냈다 이제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특별한 관광자원으로 업그레이드해 전 국민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평화광장에서 해양대까지 해안선을 잇는 해변맛길 30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 자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