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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갤러리서 강진만 섬·바다·철새 감상을▲ 전남도청 갤러리서 강진만 섬?바다?철새 감상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오는 31일까지 12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남도의 풍경과 일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김충호 작가의 ‘시간 속의 나를 찾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봄의 절정인 5월을 맞아 노란 모과와 담장 밖으로 떨어지는 꽃잎, 강진만의 섬과 바다, 비행하는 철새 등 생동감과 역동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김충호 작가는 치밀하고 섬세한 붓끝으로 리얼리즘과 서정성을 버무린 색감을 연출해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 끌 것으로 보인다.김충호 작가는 전라남도미술대전 운영위원으로 지역 미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고향 강진으로 내려와 남도의 풍경을 다양한 기법으로 담아내고 있는 중견작가다.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김충호 작가의 ‘시간 속의 나를 찾아서’ 전시회를 통해 도청 직원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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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노사민정협, 전남형 일자리모델 머리 맞대▲ 전남노사민정협, 전남형 일자리모델 머리 맞대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와 전남형 일자리 모델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하는 2019년 제1차 전라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지난 16일 전남도청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노측에서는 한국노총 전남본부, 사측에서는 전남경영자총협회, 민에서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지부, 순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회의는 2018년 노사협력 사업 성과 및 2019년 계획보고에 이어 고용노동부의 노동정책 방향, 일자리 창출 방안, 노동현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 통합거버넌스 구축 강화, 노사협력 사회적 대화 추진, 지역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신속 대응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최근 고용위기지역이 1년 연장된 목포·영암지역 경기 침체와 관련해 노사민정이 함께 대응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남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사회의 폭 넓은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전남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도가 고용노동부 ‘노사상생협력 분야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은 노사민정이 다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와 주 52시간 근로시간 적용 등 노동정책 변화 등으로 노사관계에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노사민정이 대화와 타협으로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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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자녀 가정 교육비 경감 및 출산 장려 정책 선도▲ 전라남도교육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세 자녀 이상 중학생 1만5,000여 명에게 체험학습비를 1인당 35만원 범위 내에서 실제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다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은 2015년 다섯 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을 시작으로 2016년 다섯 자녀 이상 중·고등학생, 2017년 네 자녀 이상 중·고등학생으로 지속적으로 지원대상과 범위를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교육청 다자녀 가정의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시행으로 지원 대상을 더 넓혀 중학생은 세 자녀 이상, 고등학생은 네 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학생에 대해 다자녀 교육비를 지원한다. 다자녀 교육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자녀 재학 학교에 다자녀 교육비 지원 신청서와 자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기 납부한 지원항목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한다. 다만, 중학생 다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은 2016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청이 50 대 50 재원 분담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의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허호 교육복지 과장은“올해 중학생 다자녀 학생에게 다자녀 교육비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됐고, 출산을 장려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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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공무원 국립 5·18 민주묘지 합동 참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6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이날 합동참배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박병호 행정부지사, 윤병태 정무부지사,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과 1980년에 태어난 도청 직원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여했다.5·18민중항쟁추모탑에서 김 지사의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묵념, 묘역 순례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방명록에 ‘오월 민주 영령의 정신을 살리도록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세력의 잘못된 움직임을 바로잡고, 전남도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이다.김 지사는 또 지난달 타계해 구묘역에 안장된 고 김홍일 전 의원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전라남도는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대비해 지난 14일 5·18민주화 운동 당시 최후 항쟁지였던 목포역 광장에서 ‘전라남도 5·18기념문화제’를 열었다. 도 자체 5·18 기념행사로는 30주년에 이어 9년만이다. 또한 5·18 민주유공자에 대한 지원금 등 예우를 강화하고 5·18 사적지 정비와 기념공간을 마련하는 등 선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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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자녀 교육비 지원사업 확대▲ 전라남도교육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세 자녀 이상 중학생 1만5,000여 명에게 체험학습비를 1인당 35만원 범위 내에서 실제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다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은 2015년 다섯 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을 시작으로 2016년 다섯 자녀 이상 중·고등학생, 2017년 네 자녀 이상 중·고등학생으로 지속적으로 지원대상과 범위를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더 넓혀 중학생은 세 자녀 이상, 고등학생은 네 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학생에 대해 다자녀 교육비를 지원한다. 다자녀 교육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자녀 재학 학교에 다자녀 교육비 지원 신청서와 자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기 납부한 지원항목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한다. 중학생 다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은 2016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도청이 50 대 50 재원 분담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의 학부모 교육비 부담경감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허호 교육복지 과장은“올해 중학생 다자녀 학생에게 다자녀 교육비 지원을 확대함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됐고, 출산을 장려해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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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라도 정신문화 되새긴다▲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새로운 전라도 천년 원년’을 맞아 오는 9일 오후 2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전문가 3명을 초청, ‘겨레의 빛 호남정신, 새천년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2019년 남도정신문화 강연회를 연다.강연회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목숨을 던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건져 올린 전라도의 의로운 ‘혼과 정신’을 역사적 사건 중심으로 진행된다.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남도의 정신문화’, 홍영기 순천대 교수는 ‘호남의 의병활동’, 강봉룡 목포대 교수는 ‘새로운 해양시대 남도의 길’ 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박석무 이사장은 의향과 예향이라는 아름다운 호남의 문화유산이 오늘에 이른 것은 호남 선현의 소신과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설명하고, 선현들의 헌신적 삶과 정의로움이 호남인의 창조적 리더십으로 이어졌음을 설파할 예정이다.홍영기 교수는 한말 호남의병의 활약성과 그것이 갖는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 “한말 호남의병의 근원은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병에서 시작됐고, 이 위대한 정의로움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과 민주화 투쟁으로 이어졌다”며 도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강봉룡 교수는 진취적이고 개방적이었던 남도인의 삶을 되짚어본다. 바다를 활용했을 때는 번영했고, 바다를 방치했을 때는 쇠퇴했던 역사의 복기를 통해 새로운 천년을 맞아 남도가 나아갈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함으로써, 의롭고 장대했던 역사를 알리고, 이를 통해 도민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며 “선열들의 위대함을 곱씹어보고,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큰 자랑인지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특별강연은 전남도민이면 누구든지 들을 수 있다. 9일 오후 2시부터 식전행사로 창작 판소리 열두바탕추진위원회,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주관 ‘창작판소리 다산 정약용’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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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어업분야 허용 업종 확대 건의▲ 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법무부에서는 농어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프로그램 제도가 있다. 2015년 10월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3차에 걸친 시범 사업 기간 동안 총 12개 지자체가 참여해 219명이 입국하였으며, 2017년부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돼 올해는 41개 지자체에 2,597명이 배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운영하고자 하는 기초자치단체는 외국 지자체와 자매결연 등을 맺고 외국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2월부터 3월에 법무부에 신청하면 된다. 어업 분야의 경우 원칙적으로 90일 이내의 단기간 작업이 종료되는 수산물 가공 분야로 육지 작업에 한정돼 있으며, 해조류와 어패류 가공, 멸치 건조, 과메기, 오징어 건조 등의 업종에 한해 허용된다. 하지만 완도군은 국내 최대 수산군으로 다시마 채취 및 건조, 가두리 전복 선별, 미역·다시마 포자 작업, 김·파래 채취 등 육해상 작업이 모두 가능한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에서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2017년부터 전남도와 해수부, 법무부에 어업분야 허용 업종을 해상 작업까지 확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리고 2018년 1월에는 베트남 트에트엔후에성과 MOU를 체결하고, 어가별 외국인 근로자 수요 조사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 그런데 작년에 법무부와 해수부로부터 어업 분야는 수산물 가공에 한해 인정하고 육지 작업만 가능하며, 작업이 90일을 초과하는 분야와 해상 작업이 필요한 분야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용허가제를 이용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완도군에 배정된 외국인 근로자는 60여명 정도다. 이에 군은 올해 1월 4일, 전남도 관계자를 만나 어업 분야 허용 업종 확대를 건의하고, 3월초 전남도청을 경유해, 4월 행안부에 어업 분야 허용 업종 규제 완화를 요청하였으며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검토 중에 있다. 검토 후 관련 부처인 법무부와 협의 후 규제 완화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농어번기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해 주민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용허가제도는 상시 근로자 300인 미만 제조업이나 건설업, 어업, 농축산업의 사업주가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한 경우, 정부로부터 고용 허가를 받으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정부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16개 국가와 MOU를 체결해서 외국 인력을 도입하고 있다. 외국인 고용 허가신청은 고용주와 대행 기관인 수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3년으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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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곡성 장미향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곡성 장미의 향기가 흐르는 봄의 세레나데라는 주제로 문화의 날 행사를 지난 24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했다.도청 직원과 도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철웅 목포대 교수, 이찬순 소리결 회장의 ‘선구자’,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의 성악 공연을 비롯해 고순영 목포mbc 단장의 플루트,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곡성장미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장미꽃과, 이웅성 화백의 서양화 전시가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도청에 방문하는 분들이 봄을 마음껏 만끽하도록 기획했다”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많은 도민들께서 도청에 방문해 문화·예술 행사를 마음껏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남도청 1층에서 공연, 기획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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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민수당 배우자”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 “해남 농민수당 배우자”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 지원제도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8일 진주시 농민회 40여명이 해남군을 방문해 해남군의 농민수당 도입배경과 과정, 제도화 절차, 지원계획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진주시 농민회 관계자는 “땅끝 해남에서 농민수당 지원제도를 처음 도입한 것에 대해 우리 농민들도 매우 환영하고 관심이 높은 분위기다”며“진주시에서도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 위해 설명을 듣고자 벤치마킹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농민수당 도입 추진 이후 해남군에는 장흥군청, 순천시청, 여주시청, 청송군청, 원주시청 등 지자체와 영광군의회, 경남도의회 등에서 방문했다. 이와함께 전남도청, 전북도청, 경기도청, 강원도청, 충남도청 등 전국 100여개 지자체에서 문의가 잇따라, 해남군에서는 도입과정을 담은 각종 자료 등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지급방법, 수령방법 등 세부적인 시행지침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도입하는 해남군의 선례가 전국 지자체의 길라잡이로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해남군 오는 6월 관내 농업인 1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으로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한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남군 농민수당은 반기별 30만원을 지역상품권인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농민수당 지원제도의 시행착오를 최소한 줄이고 조기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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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에서 북녘으로”통일트랙터가 간다▲ “땅끝에서 북녘으로”통일트랙터가 간다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 땅끝마을에서 북한으로 보내질 통일 트랙터 출정식이 열렸다. 통일트랙터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와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땅끝맴섬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통일트랙터 2대의 출정식과 함께 서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등 통일의 염원을 담은 관련행사가 개최됐다. 통일 트랙터는 개인과 단체, 개인 등 군민들의 참여속에 진행된 모금으로 1억 700여만의 기금을 마련, 이중 8,000여만원을 들여 구입했다. 출정식에 이어 해남군 면단위 곳곳을 행진한 후 오후 5시 해남공원에서 “땅끝에서 온성까지, 통일트랙터야 선을 넘자”를 주제로 군민 환송식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 25일 전남도청 앞 환송식에 이어 광주시청 앞에서 광주전남 전체 통일트랙터 가 집결, 26일 광화문을 거쳐 27일 임진각에 도착한다. 통일트랙터품앗이 전국운동본부는 방북이 승인되면 북측에 트랙터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명현관 해남군수는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 해남에서 보내는 트랙터가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고, 통일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최북단 온성군과의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출정선언문을 통해 운동본부 조광영 집행위원장“오늘 통일을 향한 해남군민의 뜨거운 열망이 만들어낸 통일트랙터를 몰고 북으로 향한다 ”며 “통일트랙터는 평화의 씨앗을 뿌리고 그 씨앗이 자라 통일의 열매로 돌아올 가을을 그리며, 대내외에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과 의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통일트랙터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는 민주평통 김영동 회장과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김화성 회장, 해남군농민회 윤상학 회장,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김광호 회장이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윤영일 국회의원과 명현관 군수, 이순이 군의장, 김성일 도의원을 명예공동대표로 해 농민회를 비롯한 농민단체와 농수축협, 시민사회회단체 등 120여개 기관·단체에서 참여해 지난해 12월 결성됐다. 트랙터 2대 구입비용인 8,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 100여개 기관단체 및 300여명의 군민들이 모금에 참여해 4월 22일 현재 1억 7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앞으로 운동본부는 트랙터 추가 전달을 비롯해 남북 민간교류 사업과 강연회, 토론회 등 사업을 통해 남북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