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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정신 구현-청해진 주민이 본 장보고 현양사업지방 현지에 전해져 온 청해진 이야기② <김희문 완도문화원 원장> 2)복권된 장보고 완도의 청해진, 충해진의 장보고 대사는 5000년 한국사에 있어 18년이라고 하는 찰나와 같은 순간적인 짧은 기간에 동 아세아의 해상권을 제패하고 우리민족의 웅걸(雄傑)한 기상을 온 세계에 펼쳤던 한 위대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완도가 낳은 궁복 장보고 대사이다. 장보고 대사는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남해안에 침몰하는 해적을 소탕하고 바다 길을 장악하였으며 활발한 무역활동을 전개하는 등 민중사랑의 큰 업적을 이루었다.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오늘날 그가 이룬 업적이 다시금 연구되고 재평가되고 있다. 우리공장 완도에 남겨진 청해진의 유적에 대해서도 발굴조사를 통하여 그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세계화 국제화를 부르짖으며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시대적 요청이라 할 것이며 1000년에 걸쳐 갈구한 우리들의 소망이 이루어져가고 있다고 본다. 지금에 와서 장보고 대사라면 초등학생들까지도 모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역사상 유일하게 동양삼국을 제패한 해상왕으로 당당히 군림한 우리고장이 낳은 불세출의 걸출한 인물이다. 그 당시 846년 정쟁에 휘말려 자객 염장(閻長)에게 도살(盜殺)된 후 군주국가 체재 하에 역적으로 낙인 돼서 내려오는 동안 1150여 년이란 긴 세월이 흘렸다. 일본의 강점으로 군주체제는 무너졌으나 식민지 정책에서 반항세력을 말살하려는 제도는 여전한 것이어서 역적의 누명을 쓰고 사라진 장보고의 연구는 일본학계에서도 각광을 받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한 까닭에 광복을 맞이한 우리나라에서도 별로 연구하는 학자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에서까지도 장보고 대사를 기피하는 현상이 망연해 있었으며. 출읍하는 지도급 인사까지도 장보고의 내력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제 고장 완도에서까지도 괄시를 받아왔던 것이다. 그렇지만 완도의 선각자 청해진의 후예들은 오래 전부터 은연중에 진실을 밝혀왔던 것으로. 이미 19세기초반부터 청해진을 청해영(營)으로 표면에 내세워 부각 시켜놓고 새로운 공공명사로 청해내면, 청해외면, 청해관(객사의 옥호), 청해정(井), 청해여관, 정해정(亭), 청해초등학교 등등으로 표출되었던 것이다. 광복을 맞은 그 이후에는 유림을 중신으로 〈청해진유적보존위원회〉로 표면에 나서 활약하였으나 이 또한 역적이란 제약으로 국가적인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에는 못 미쳤으나 그것이 씨알이 돼서 84년2월 완도문화원이 설립되었고 청해진유적을 84년8월 국가지정 사적308호로 지정 받아 홍보책자 《장보고의 신연구》를 85년 10월에 만들어 전국 학계와 관계요로에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던 결과 학계나 문화재기관에서 관심을 갖게 돼서 문화재연구소가 89년6월부터 발굴조사에 착수하였고 또 같은 해 69영 11월 〈장보고대사해양경영연구회〉가 발족하여 92년 국제심포지움을 완도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바 있었으며 또95년 96년 98년에 이어 2001년 10월에 열린 장보고 국제학술회의는 그 체계로 봐서 5차 회의에 해당된다.그렇든 중 정보(문화공보부)에서 1993년 3월을 장보고의 달로 재정 함으로써 명실공히 복권이 되었다. 이로써 1147년 동안에 걸친 역적의 누명을 깨끗이 벗고 감의군사·진해장군으로 완전히 복권이 되었다. 이와 같이 국제 심포지움이 진행된 가운데 중국 일본 미국의 석학들이 참석하게 되어 장보고가 학계에 부각된 계기가 되고 그보다 훨씬 앞서 이미 8·15광복직후 미국의 석학이자 주일 대사 라이샤워(1920∼1991)박사는 《앤닌 순래행기》 연구에서 장보고를 해상왕국의 제왕이라고 극찬한바 있었던 것도 크게 일익을 하여 그 학술회의가 거듭될수록 장보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다고 하니 장보고는 연구는 예외가 아니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이념과 사상을 초월한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어 감은 관광완도의 장래를 비쳐 주고 있다.<계속>040504-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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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여대야소]김민전 정치학박사 - 전화인터뷰"국민은 진보 對 보수 양당 구조 선택" ▲사진: 김민전 정치학박사(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17대 총선 개표가 끝난 뒤 본지는 정치학박사인 김민전 교수에게 표심에 나타난 한국 사회의 변화 욕구에 전화를 통해 '4.15 드라마'의 의미를 짚고 향후 정국과 한국 사회의 진로를 전망해 본다. ▷김국장=열린우리당이 창당한 지 6개월도 못돼 1당으로 부상했습니다. 어떤 구도가 전개되겠습니까. ▶김민전=산술적으로는 양당제지요. 하지만 정치사적으로는 성향이 비슷한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이 진보를 맡고 한나라당이 보수를 지키는 '양대 진영'구도가 형성됐어요. ▷김국장 =역시 이번 총선결과는 유권자들의 변화욕구가 반영된 것 아닙니까. ▶김민전=단연코 키워드는 변화입니다. 열린우리당뿐 아니라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약진했다는 것은 보수정치·특권정치에 대한 국민의 염증을 보여준 겁니다. 다수 국민은 또 참여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지속된 대통령과 의회의 대립에도 염증을 느낀 것 같아요. 국민은 야당의 의회권력은 줄이고 정치권력을 대통령과 행정부로 몰아주자는 선택을 한 것으로도 볼 수 있어요. ▷김국장 =총선결과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과 탄핵재판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민전=총선결과와 상관없이 盧대통령 재신임문제는 사실상 헌법재판소에 넘어가 있는 거지요. 그런데 국민이 열린우리당에 상당한 지지를 보낸 것이기 때문에 盧대통령에게 유리합니다. 지지자들은 결국 '노무현 일병 구하기'를 무척 신경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김국장 =앞으로 국회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열린우리당이 의원들을 영입해서 몸집을 키울까요, 아니면 민노당과 적극적인 정책연합에 나설까요. ▶김민전=앞으로 개혁과제가 봇물 터지듯 나올 겁니다. 열린우리당은 민노당과 완전한 연합을 꾀하기보다는 사안별로 도움을 청할 것으로 보여요. 일종의 선별적 연합이지요. ▷김국장 =민노당의 원내 진입이 역시 뜨거운 화제입니다. ▶김민전=민노당의 약진엔 사회조직과 정치조직의 연계라는 새로운 현상이 반영돼 있어요. 민노당에 대한 노조의 지지가 그 사례지요. 앞으로 우리 정치에서 조직화한 이익집단이 정당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볼 수 있지요. ▷김국장 =정통 야당세력의 맥을 이어오던 민주당, 한때 충청지역을 압도했던 자민련이 크게 후퇴했습니다. ▶김민전=결국은 두 당이 모두 자기 혁신에 실패했기 때문이죠. 열린우리당은 정당개혁으로 호응을 받았고 한나라당은 막판에 대표를 바꾸고 천막당사로라도 피신했는데 민주당은 너무 늦었어요. ▷김국장 =각 세력을 이끌었던 스타들의 득점은 어떻습니까. ▶김민전=국민은 권위주의 문화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있으면서도 뭔가 품위있는 모습도 원하는 것 같아요. 朴대표는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런 점에서 인기를 모은 측면이 있어요. 이번 총선은 과거 선거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선거제도가 많이 변했지요. 예비후보등록제, 선거비용 공개제, 위반에 대한 엄격한 제재, 후보 선정과정에 도입된 외부인사 참여, 1인2표제 등등. 민노당이 제3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제도 덕분이라 봅니다. 국민들의 17대 국회에 거는 희망을 국회의원들은 깊이 인식하기를 바란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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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내고장 수질관리강진 작천면 용동저수지 물 살리기운동 전개 농업기반공사 강진완도지사는 지난21일 강진군 작천면 용동저수지에서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였다.용동저수지는 수초가 자생하여 봄철에 많은 낚시꾼이 찾는 곳이다.낚시꾼을 상대로 쓰레기 안 버리기 홍보를 계속 하였으나 아직까지 환경보전의 중요성 인식부족과 단계적인 홍보에도 풀속과 용수로에 낚시인의 쓰레기와 인근 생활폐기물 투기가 많은 곳이다.작천면 주민들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행사를 매월 1회 이상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영농기 묘대급수를 앞두고 농기공 직원 30명과 주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수변, 제방, 용·배수로 등 전 구역을 청결히 하여 묘대급수 통수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편, 환경사랑의 실천운동으로 지역주민의 홍보와 계도를 위하여 관내 저수지에서 환경단체 조직과 연대하여 자연보호 행사를 계속하고 있는 농기공 강진완도지사에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강진주재 신재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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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가-강진 완도 총선현장[지역정가- 강진·완도 총선현장] 17대총선 강진·완도유권자 8만3천40명 완도는 강진3만5천53명보다 1만2천934명 많아 15일 열리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강진.완도의 총 선거인단은 8만3천4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16대 선거보다 5천4백83명이 줄어든 것이다.지역별 유권자수는 강진이 3만5천53명으로 4만7천9백87명인 완도보다 1만2천934명이 적다. 지난 16대 강진·완도선거구의 투표율은 73.14%였으며, 당선표는 77.2%에 해당되는 4만7천표였다. ▣ 이영호 열린우리당 후보 ▶ 천용택 의원 지역구 방문 사흘간 지원활동 전개열린우리당 이영호 후보는 4월7일(수) 강진군 마량면 마량~고금간 연륙교 공사에 투입된 3천톤급 초대형 크레인이 교각 설치용 우물통을 세우고 있는 현장을 방문,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과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빈틈없는 공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목포 KBS 기자가 동행 취재한 가운데 강진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이후보는 거리유세를 전개했으며, 오후에는 완도로 이동해 소안도와 보길도, 노화도 등을 순회 하며 표밭갈이를 전개했다. 한편, 천용택 의원은 이날 오후 강진 이영호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했으며 9일까지 사흘간 강진과 완도에 머물며 이 후보 지지활동을 벌였다. ▶ 인기 탤런트 길용우씨, 인기 아나운서 손범수씨 강진완도서 이영호 후보 지원활동 <사진> 인기 탤런트와 인기 아나운서가 열린우리당 이영호 후보(강진완도)의 선거운동 지원을 위해 4월10일 완도와 강진을 잇따라 방문했다. MBC 드라마 황금시대, SBS 술의 나라 등에 출연했던 중견 탤런트인 길용우씨(49)와 KBS 아침마당의 사회자로 유명한 손범수 아나운서(41)는 이날 오전9시께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완도읍을 방문해 이영호 후보와 함께 주요거리를 순회하며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수산학박사 기호3번 이영호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득표활동을 벌였다.이어 길용우,손범수씨 일행은 이날 오후 강진으로 이동해 이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A3용지에 당선을 확신합니다!(손범수), 압도적 승리 이영호 파이팅!(길용우)이라고 격문을 쓴 뒤, 사무소에서부터 도보로 버스터미널을 거쳐 읍내상가를 돌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이영호 후보와 대학원 동기인 길용우,손범수씨는"대학원을 함께 다니면서 이영호 후보와 절친한 관계가 됐다. 이후보의 고향사랑 정신에 감동받아 바쁜 일정을 제쳐두고 멀리 이곳까지 오게 됐다"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 황주홍 새천년민주당 후보 ▶ 황주홍 후보의 一擧三得論 황주홍 후보는 연일 이어지는 유세에서 '일거삼득론'으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는 "황주홍 후보를 찍으면 세 가지 살아나는데 첫째로 고향 강진과 완도가 살아나고, 둘째로 민주당이 살아나며, 셋째로 대한민국이 올곧게 살아난다"는 요지다. 또, 황주홍 후보는 유권자들이 단순한 바람에 따라 투표해서는 안되며, 실력과 인물과 자질을 꼼꼼히 따져 고향경제를 살려낼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 완도·강진지역 방문 <사진> 강진 완도서 황주홍 후보 지원활동 민주당 추미애 선대본부장이 10일 오후 완도강진을 찾아 대중연설을 했다. 추위원장은 이날 완도 장날을 맞아 완도에서 오후3시30분 지지연설을 한 후 오후5시께 강진에 도착, 공영터미널에서 미리 모인 청중을 상대로 민주당과 황주홍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황 후보야 말로 지역의 일꾼이며 민주당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할 중요한 사람이라고소개한 뒤 한나라당과 우리당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하였다.강진·완도지역 기호2번 황주홍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일정은 삼보일배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남권 및 강진완도 지역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이날 추미애 위원장의 지원유세와 함께 김홍일 의원도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다.이날 황주홍 후보는 완도읍과 강진읍에서 한 차례씩의 유세를 갖고 민주당 선택을 호소하며 지역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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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모범운전자회 봉사활동완도군 모범운전자회(회장 김철호)는 최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관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모범운전자회는 명승 3호인 정도리 구계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 교통안내 표지판을 정비하는 등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했으며, 질병으로 투병중인 정도리 손영길씨와 당산리 정금례씨에게 백미(40㎏) 1가마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은성, 박종호, 고정민 회원이 완도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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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사랑과 희망의 자원봉사자원봉사센터 외딴섬 구도에서 봉사활동 완도군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종식군수)는 최근 소안면 구도에서 도서낙도종합자원봉사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딴섬 주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안면 구도는 24가구 50여명의 주민이 수산업에 종사하며 완도에서 뱃길로 40여분이 걸리는 작은 섬이다.전남 완도군은 지역의 특수여건으로 교통이 불편한 외딴섬 주민생활에 필요한 이·미용, 난방보일러 및 가전제품 수리, 건강검진 등 많은 부분의 서비스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민을 위해 "찾아가는 종합자원봉사대"를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매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가장 위험한 가스시설을 일일이 점검해 노후된 호스를 교체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 주었으며, 고장난 냉장고 등 수리를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 한편, 김동삼 사회복지과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완도군의 복지사업을 설명해 주민들이 군정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였다. 김과장은 완도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외딴섬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4월중에는 노록도, 마삭도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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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 이용 급식조례제정 해남모임해남군 학교급식조례제정 설명회 열어 우리농산물 이용 급식조례제정 해남모임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한 해남준비모임은 학교급식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16일 해남YMCA에서 열었다. 학교급식조례재정 전남운동본부는 13개 광주전남 사회 시민단체와 12개 시군에 추진위원회가 결성돼 활동 중에 있으며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지난해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했고 타 시군에서도 조례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 전라남도가 제정한 조례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은 초 중 고등학교와 유치원 유아교육시설에 지원되며 농협과 수협 등 식재료 공급업자가 공급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농산물판촉과와 여성정책과에서 업무를 담당하며 교육청은 평생교육체육과에서 시군은 보육시설 관리업무 담당부서에서 업무를 관할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급식 조례제정은 우수한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공급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학교급식은 농민과 아이들에게 모두 이롭도록 방향을 설정해야 하므로 식재료를 조달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가 학교급식 식재료 전담부서를 설치하거나, 농협 축협 등 기존 유통조직활용방안, 농어민이 직접 공급하는 방안이 제기될 수 있는데 현행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가칭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확대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민관이 공동으로 구성해 식재료 검사와 기준설정 및 생산자들의 직접 공급사업, 필요한 물량 계약재배, 식재료 공급사업의 투명성을 달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해남군 학교급식조례재정을 위한 준비모임은 군민연대와 농민회 등 시민 사회단체와 연계해 급식조례제정모임을 꾸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남군은 오는4월 학교급식조례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해남YM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