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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원시티 원북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올해의 원시티 원북으로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선정하고 오는 22일 저녁 7시 연향도서관에서 저자 김지혜 교수를 초청 강의를 마련했다. 올해의 원시티 원북으로 선정된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우리의 일상에서 사소하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해낸 책으로 지난해 7월 출간된 후 두 달 만에 2만 5천부를 돌파했다. 저자인 김지혜 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 교수는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가이자 국내의 열악한 혐오와 차별 문제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해 온 연구자로 주요 저서로는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인권행정 길라잡이’ 등이 있다. 올해 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된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관내 19개 서점에서 11월까지 3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22일 예정된 작가 초청강연 현장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순천시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 만연한 차별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이 책을 선정했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사회의 편견과 왜곡된 현상을 바로 보는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자 초청 강연 접수는 1월 10일부터 전화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 네이버 오피스 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과 도서관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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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작심삼일 탈출 독서법, 광양시 독서마라톤과 함께해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오는 2020년 1월 2일부터 ‘2020 광양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마라톤 경기에 참여하듯 꾸준히 책을 읽고 목표 코스를 완주하는 것으로 독서문화진흥과 시민들의 독서습관 생활화를 위해 올해로 7회째 개최되고 있다. 마라톤 대회 참가자는 5km, 10km, 20km, 42.195km의 4가지 종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며 책 1쪽은 마라톤 1m로 환산된다. 참가자들은 광양시 독서마라톤 홈페이지 내 독서일지에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감상평 등을 기록하되 초등학생은 30자 이상, 중학생 이상은 50자 이상 독서감상평을 기록해야 한다. 2020년 독서마라톤 대회는 2020년 10월 31일에 종료되며 목표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증이 발급되고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이,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지는 등 푸짐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광양시 초등학생 이상부터 일반 시민까지 전 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독서 활동 기록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마라톤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많은 광양시민이 독서마라톤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책으로 성장하는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참가 신청은 기간 중 언제든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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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독서왕에 광양제철초 예다현 등 30명[청해진농수산신문]2019년 전라남도 독서왕에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예다현 학생 등 개인 30명과 동아리 5팀이 선정됐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운동의 하나로 2019년 전라남도 독서왕을 선발,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립도서관은 지난 9월 한 달간 도민을 대상으로 765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시군 도서관 주관 1차 예선을 통과한 172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내용 이해, 창작성, 완성도, 표현력 등을 심사 기준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개인 부문 독서왕은 예다현 학생, 민정원, 김수진, 권예원, 윤재광 씨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동아리 부문은 고흥동초등학교 ‘북드림’팀, 완도 고금중학교 ‘생각나무 숲’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개인 부문 우수상 13명, 장려상 15명 등 개인 28명, 동아리 3개 팀도 영광의 자리에 함께 했다. 우수 자원봉사자와 책 읽는 가족도 선발해 표창패와 인증서를 수여했다. 도서관 자료실 도서와 환경정리, 주말 봉사, 도서관 행사 안내 등을 맡아 성실하게 수행해온 우수 자원봉사자로 김재숙, 정상미, 최성금 씨가 선정됐다. 또한 도립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책 읽는 가족에 목포시 송영상 가족과 무안군 김진철 가족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선 ‘시간을 파는 상점’ 저자 김선영 작가의 초청강연과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연극 상연이 곁들여져 청소년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권 전남도립도서관장은 “2020년에도 도립도서관이 지역의 독서하는 분위기를 이끌고 도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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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어르신들의 소풍 같은 인생을 기록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지난 13일 지역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 및 인문학적 자산 구축을 목표로 시작한 사업인 노인인물자서전의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담양 노인복지타운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14명의 저자를 포함해 군수, 군의장, 군노인회장, 복지재단 이사장, 복지관 원장 등을 비롯한 6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서전 작성 과정을 담은 영상과 플루티스트 나리의 연주, 판소리 듀엣 ‘도도소리’의 흥겨운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최형식 군수는 발간사에서 “어르신들의 구어체로 짜인 노인인물자서전은 우리 담양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인물자서전을 통해 세대 간 소통, 지역 간 화합을 이루면서 지혜로운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인물자서전은 담양군의회 이정옥 의원의 제안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해학을 기록해 자서전으로 발간, 담양의 역사를 기록한 보물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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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2019년 북스타트 부모교육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5일 ‘똑똑똑 핀란드 육아’의 저자 심재원 작가의 특강 ‘다그치지 않고 욕심내지 않는 핀란드 육아’를 마지막으로 2019년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7강의 강연에 총 27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강연은 ‘엄마의 말공부’ 이임숙 작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의 김민식 MBC PD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초청해 아이 훈육, 도서관과 글쓰기 등의 주제로 운영됐다. 또한 지역 강사를 활용한 동화구연 교육, 발달 단계에 따른 독서법, 영·유아 성교육 등의 강연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좋은 강연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의 역량강화에 힘썼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올 한 해 동안 많은 분야의 주제와 다양한 강사들을 초청해 올바르고 건강한 육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운영될 북스타트 부모교육에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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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향도서관 새단장 완료. 12월 9일 재개관[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연향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1월 9일 재개관했다. 3개월에 걸쳐 새모습으로 단장한 순천연향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분야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서관 노후 기본시설을 재정비했다. 2층 자료실을 쉼공간, 전시공간, 전문가공간으로 테마를 정해 조성하고 3층 열람실도 개인 스탠드를 갖춘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2층 자료실 한쪽을 전시공간으로 마련해 12월 9일부터 한달동안 임지인 작가의 ‘삶과 꿈-책거리’전이 개최되며 12월 13일 저녁 7시에는 ‘유라시아 견문’의 저자인 이병한 작가를 초청해 ‘천일견문’을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긴 기간 휴관하는 것을 이해해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조금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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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룸 작가다’ 저자 성경순씨, 장애인 단체 후원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나는 이룸 작가다’의 저자 성경순 작가가 지난 14일 순천시 시민복지국장실에서 장애인단체 여성장애인연대에 오십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 프로그램 ‘내 인생의 역사쓰기’에서 ‘나는 이룸 작가다’를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게 해준 고마운 마음을 담아 후원을 하게 됐다. 성경순 작가는 “순천에서 50년을 살았으며 책을 출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순천시에 너무 고마워 어떻게든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으며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장애인단체 여성장애인 연대는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작가님께 너무 고맙고 마음은 있으나 실천하기는 어려운데 선뜻 후원해 주신 마음을 담아 여성장애인을 돕는 일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일종 시민복지국장도 “내 인생의 역사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서전을 출간하는 뜻깊은 행사에서 책을 출간한 작가님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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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 여주대 – OBS ‘한글의 도시’ 구현 위해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여주시, 여주대학교, OBS경인방송이 ‘한글의 도시, 여주’ 구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한글관련 콘텐츠 생산과 한글교육의 진흥, 한글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1월 4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이항진 여주시장과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 박성희 OBS 대표이사를 비롯해 세 기관의 관련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글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7개 협약내용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한글 창제자인 세종대왕의 혼을 모시고 있는 ‘한글도시 여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다양한 한글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으로 활용하는 한편 한글의 가치를 여주시가 앞장서서 높여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협약식에서 이항진 시장은 “행정적인 지원은 여주시가 하고 콘텐츠 개발과 대외에 알리는 건 언론인 OBS가, 한글 교육은 여주대학교가 맡아준다면 한글도시 여주의 위상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업무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성희 OBS 대표는 “디지털 미래시대에서 가장 적합한 문자와 언어가 한글이라고 주장한 ‘총균쇠’ 저자의 얘기를 전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구현하는데 여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고기채 여주대학교 총장도 “여주시에 있는 대학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한글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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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9인 9색’ 보통사람들의 자서전 출판[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30일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사진으로 엮는 자서전’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사진으로 엮는 자서전 쓰기’는 2019년 전라남도 공모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올해 3월부터 17회 수업을 수강하며 그동안 써왔던 삶의 이야기와 사진을 엮어 자서전으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손수 만든 자서전을 소개하는 출판 기념회로 진행됐다. 자서전의 저자인 수강생들의 사인회로 시작한 1부 행사는 노인복지관 하모니카 동호회의 축하공연과 자서전 낭독 시간으로 이어졌다. 2부 기념식은 자서전 저자 대표 김수환 씨의 기념사와 축사, 황희영 강사의 자서전 제작 경과보고 사인북 전달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환 대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서전쓰기를 이런 좋을 기회를 통해 완성하게 되어 보람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서전 쓰기를 도전하고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어르신들이 진솔하게 살아온 나날을 함께 나누며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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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2019 어린이 작가 출판 기념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26일 창작 그림책을 출판한 어린이 작가 35명과 가족,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어린이 작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는 장현정 그림책 작가의 ‘맴’ 1인 그림책 북아웃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명예 작가 위촉식, 저자 낭독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작품 원화 및 그림책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에 그림책을 쓰고 펴낸 주인공들은 희망도서관의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을 수료한 어린이들로 상반기에 초등학교 4~6학년 11명, 하반기에 1~3학년 24명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책 제작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책을 만들기 위해 고생한 어린이 작가를 비롯해 함께 애써 준 담당 강사, 학부모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림책 제작 과정 전반을 지도한 양지현 강사는 “‘마법고양이와 사탕나라’, ‘삼겹살이 살아있다’, ‘초능력 연구소’ 등 아이들만의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놀라운 그림책이 많이 나왔다”며 “작가이자 크리에이터가 된 친구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와 창작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책과 원화는 희망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11월 한 달간 전시되며 이후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시민들이 빌려 볼 수 있도록 어린이자료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상상하고 경험한 내용을 직접 스토리를 짜고 그림을 그려 나만의 창작 그림책을 출판하는 프로그램이며 희망도서관에서는 2018년부터 2년 동안 총 54명 어린이의 그림책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