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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남북관계 ‘연극 소’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오는 17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1996년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한 코믹 풍자극 ‘연극 소’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최적화공연 개발사업 선정작으로 북한의 잃어버린 ‘소’ 한 마리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팽팽한 남북관계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는 우화극이다. 잃어버린 소 한 마리를 반환하는 문제는 남북 고위급 회담, 긴급한 군사작전, 국제 사법 재판 등을 거쳐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연극 소’는 한반도의 정치, 군사, 외교 상황을 코믹하게 풀어내며 우리 시대의 분단 문제, 전쟁, 평화에 대한 갈망, 생태계의 복원 등의 무거운 주제를 재치 있게 이야기한다. 특히, ‘거울공주와 평강이야기’의 민준호 연출과 ‘MBC 불어라 미풍아’, ‘MBC 전생에 웬수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한갑수, ‘MBC 로드넘버원’의 김동곤, ‘불멸의 이순신’허정규, ‘SBS 웃찾사’의 김늘메를 비롯하여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16명의 배우의 열정 넘치는 연기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립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티켓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0,000원 S석 8,000원 A석 6,000원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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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공연[청해진농수산신문] 토착민과 지역민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연극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이 산청에서 공연된다. 산청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와 23일 오후 7시30분, 공연장상주단체 극단 현장의 우수레퍼토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은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서 착안해 기획한 창작연극이다. 가상의 마을인 뱅이술마을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서일록.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에게 텃세가 매우 심했다. 농사를 지으려해도 땅을 주거나 파는 사람이 없었고, 장사를 하려 해도 그의 물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서일록은 궁여지책으로 어렵게 모은 돈으로 대부업을 시작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를 돈벌레라고 손가락질까지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뱅이술마을의 거상인 안돈희가 서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되는데. 그간의 설움을 풀기라도 하듯 서일록은 매우 어려운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게 되고, 결국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재판정에 서게 된다. 극단 현장은 귀농귀촌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은 산청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토착민과 이방인과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볍지만 가슴에 새겨야 할 물음을 던진다. 이번공연은 올해 산청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현장의 초연 작품이다. 한편 극단현장은 1974년에 창단, 올해로 창단 45년이 되는 경남의 대표 극단이다. 산청문예회관에서 지난 5월 ‘타이피스트’, 6월 ‘정크 클라운’, 7월 ‘카툰 마임쇼’를 공연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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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드림스타트 법문화체험 캠프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20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소통 up 배려 up 자신감 up 이라는 주제로 ‘법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법문화체험은 아동들에게 생소한 ‘법’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견문확대 및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성숙한 민주사회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법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 놀이로 배우는 법, 동화 속 법률관계, 합리적 분쟁해결 방법 이해와 모의재판 등을 체험하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서비스 분담은 영주시에서 차량 및 식비를,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교육서비스와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릴 때부터 ‘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우쳐 준법정신을 길러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영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교육 기회를 제공한 법문화교육센터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외부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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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토요체험프로그램”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토요시간을 활용하여 관내 위기청소년 30명과 함께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및 대구 MBC를 방문했다. 이날 모의법정체험, 장애체험, 뉴스제작 및 VR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재판에 참여해 재판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준법정신을 함양시킴과 동시에 아나운서, 뉴스·라디오 제작, 4차 산업혁명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방송 진로·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토요시간을 활용해 문화·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토요시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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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제1회 “청소년 로스쿨” 성황리에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2014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계기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 로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로스쿨”강의는 제1강 헌법의 기,초 제2강 인권감수성 높이기, 제3강 재판구성원의 역할 이해하기, 제4강 모의재판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의 전체 총괄과 강사로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의 소장이기도 한 김광민 변호사가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모의 재판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기본 법률지식 전달과 인권감수성 함향을 우한 수업, 그리고 재판 절차를 이해하기 위한 수업이 3일에 걸쳐 진행됐다. 4일 차에는 앞선 수업을 통해 전달된 지식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으로 참여해 모의재판을 진행했다. 모의재판은 별주부전의 내용을 기반으로 토끼의 간을 빼려 한 용왕과 별주부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한 사례를 재판으로 재구성하여 진행 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익숙한 전래동화인 별주부전을 토대로 진행된 모의재판에 큰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청소년 로스쿨’을 통해 청소년은 실제 우리 생활에서 일어 날 수 있는 법적 분쟁을 스스로 해결해 보면서 법조인으로서의 꿈도 키워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미래 법조인의 꿈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현장의 변호사에게 생생한 체험담과 경험을 듣고 법조인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김광민 소장은 앞으로도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는 “청소년 로스쿨”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 할 것이며 지역을 위한 법률상담 및 법률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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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지도·감독 불응자 검거’[청해진농수산신문] 법무부 인천준법지원센터는 2개월 이상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및 소환에 지속적으로 불응한 김모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하여 인천구치소에 수용시켰다 김씨는 특수절도로 보호관찰을 받던 중 재차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으로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및 수강명령을 선고 받아 인천준법지원센터에서 보호관찰 진행 중에 있었다. 보호관찰관이 김씨에게 지속적으로 출석하여 지도, 감독에 임할 것을 지시하였으나 이에 불응하는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했고, 부과 받은 사회봉사명령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상습적으로 불참하는 등 보호관찰 지도· 감독을 기피하며, 무절제하고, 나태한 생활태도를 보여 왔다. 인천준법지원센터는 정당한 사유 없이 보호관찰 지도, 감독에 불응한 김씨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받은 뒤 직원들이 주거지 앞에 잠복하여 귀가하는 김씨를 검거, 인천구치소에 수용시켰고 이에 따라 김씨는 집행유예 취소에 대한 재판을 다시 받아야 하며, 집행유예취소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 들여지면 실형을 감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인천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법을 경시하는 풍조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이때에 재범방지를 목표로 하는 보호관찰제도 취지에 맞게 소재불명자, 상습 위반자, 보호관찰 지도감독 기피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범을 방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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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 대응방안 마련 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안군은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를 대비한 효율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군청 도시건축과에서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 대응방안 마련 회의’를 개최했다. 장기미집행시설은 도로, 공원, 녹지 등으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10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시설로 20년 이상 미집행시설은 일몰제에 따라 2020년 7월 실효된다. 일몰제는 1999년 헌법재판소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2000년 7월 1일부터 최초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년이 지난 시설이 연차적으로 자동 해제되는 제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미집행시설의 실효 전에 ‘설치가 필요한 필수 시설’에 대한 재정투입 및 실시계획인가 필요 여부와 ‘불필요한 시설’ 분류를 위해 각 분야별 의견 청취가 이뤄졌고, 향후 우리 군 도시계획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과 도시계획시설 일몰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대안 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최근 4년간 도로 231개소, 공원 5개소, 기타 24개소 등 불필요한 시설 해제를 완료했으며, 현재 2020년 실효 예정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80개소 1,260천㎡이고, 이에 따른 보상비 및 시설비는 총 1,59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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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천안, 광복절 기념 기획상영회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광복절을 기념하는 독립운동영화 기획상영회 ‘8.15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 번’이 천안에서 개최된다. 충남 유일의 예술·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플러스 천안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독립운동과 관련된 장편 영화 5편, 천안시 자체 제작 콘텐츠 3편을 상영하고 세 번의 관객과의 대화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특별히 천안 지역의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천안시 지원으로 EBS에서 제작·방영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독립기념관 전시부장인 조범래 박사와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돼 그동안 조명 받지 못한 천안출신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을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일본 우익 지식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날것 그대로 담아낸 논쟁적 다큐멘터리 ‘주전장’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나의 마음은 지지 않는다’의 안해룡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운영한다. 뉴스타파와 정의기억연대가 공동 기획한 ‘김복동’ 도 볼 수 있다. 끝나고는 천안평화나비시민연대 김용자 사무국장과 송원근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조선어학회 사건을 바탕으로 한 ‘말모이’, 아나키스트였던 독립운동가 ‘박열’, 위안부 관부 재판의 감동적인 실화를 다룬 ‘허스토리’도 상영될 예정이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인디플러스천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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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능곡동, 청소년 직업체험활동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성남 잡월드에서 청소년 직업 체험활동을 끝으로 능곡동 마을학교 꿈자락 5기 사업 ‘친구야 꿈 잡으러 가즈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꿈자락 사업은 2015년에 1기로 시작해 해마다 계속 사업을 진행해 올해로 5기에 접어들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의 솔선수범으로 관내 청소년들을 건전하고 능력 있는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한편 이날 잡월드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청소년 40여 명이 총 42개 종합직업체험관중 승무원, 소방관, 재판관 등 다양한 20여 개 직업세계를 탐색했으며 청소년들의 진로결정에 좋은 경험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병진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를 위해 준비한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주민자치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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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청신호’[청해진농수산신문] 공주시는 오는 2020년 7월 1일 자동 실효되는 2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사유지에 도로,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보상 없이 장기 방치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라는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오는 2020년 7월 1일 자동 실효된다. 공주지역에서 20년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상은 151개 노선에 달한다. 시는 이 가운데 도시기능 유지 및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61개 노선에 대한 용지매입 예산 400억 원을 이번 2차 추경예산에서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 동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 용지를 본격 매입해 도로를 개설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환 도로과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해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집행계획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은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에 맞게 과감히 시설 해제를 추진해 시민 재산권 회복과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