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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향도서관 새단장 완료. 12월 9일 재개관[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연향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1월 9일 재개관했다. 3개월에 걸쳐 새모습으로 단장한 순천연향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분야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서관 노후 기본시설을 재정비했다. 2층 자료실을 쉼공간, 전시공간, 전문가공간으로 테마를 정해 조성하고 3층 열람실도 개인 스탠드를 갖춘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2층 자료실 한쪽을 전시공간으로 마련해 12월 9일부터 한달동안 임지인 작가의 ‘삶과 꿈-책거리’전이 개최되며 12월 13일 저녁 7시에는 ‘유라시아 견문’의 저자인 이병한 작가를 초청해 ‘천일견문’을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긴 기간 휴관하는 것을 이해해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조금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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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철마도서관, 오는 10일 이영민 교수 초청 강좌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 철마도서관이 오는 10일 지역민의 인문소양 증진과 지식함양을 위해 이영민 교수를 초청, ‘지리학자와 함께 인문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강연에는 여행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를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에서 사진만 찍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획일적인 여행이 아닌, 깊은 성찰이 있는 색다른 여행으로 무언가를 얻고 가는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위해 여행에서 장소와 사람들을 왜 충분히 알아야 하는지, 어떠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영민 교수는 한국도시지리학회장을 역임하고 장소와 문화 및 사람을 연구하는 지리학자이다. 저서로 ‘지리학자의 인문여행’, ‘세계의 도시와 건축’, ‘이주로 본 인천의 변화’등이 있고 ‘문화·장소·흔적:문화 지리로 세상 읽기’등을 번역했다. 진도군 철마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장도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행사, 도민강좌, 어린이책 작가와의 만남행사 등 다양한 독서관련 사업 신청으로 군민의 윤택한 문화생활을 위해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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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63회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6일 도청 수리채에서 지역 문화분야 최고상인 ‘제63회 전라남도문화상’ 수상자로 예술부문 한국화 장안순 화가, 서양화 이지호 화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장안순 화가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전·단체전 550여 회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으로 전남 미술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지호 작가는 사비를 들여 신선 미술관을 개관, 다양한 전시회 개최는 물론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미술교육을 도입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올해 문화상은 시·군,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와 대학 등에서 문화예술적 역량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후보자를 추천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문화상 수상자들에게는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 시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시상식에서 “전라남도 문화상은 63년의 전통을 가진 상으로 그동안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허백련 화백, 오지호 화백, 조방원 화백, 한승원 소설가 등을 배출했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빼어난 문화예술 활동으로 예향 남도의 명성을 더욱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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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내·외국인 관람객 유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고 71개국 주한외국대사와 주한외국공관 관계자,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시·도 국제관계대사, 지자체 국제행사홍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제10회 주한외국공관 초청간담회에서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를 펼쳤다.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여 작가는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15개국 160여명이 전시에 참여해 수묵의 전통성과 현대적 창조성이 융합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라남도에서는 수묵의 맥이 이어지고 있는 예향 전남의 자연환경과 수묵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적 이미지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연계된 전시관 연출과 수묵달빛 패션쇼, 수묵영화제 등 관람객 참여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라남도는 이번 국제행사 홍보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와 미주, 유럽 등 여행업계에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로 외국인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교육청, 군부대, 미술대학, 기업, 각종 행사장 등을 방문하거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김성훈 사무국장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종 홍보물 다국어 제작과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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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관광 4.0시대, 전남관광의 미래’를 고민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전남 관광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2019 영호남 관광문화예술박람회 ‘전남관광발전 콜로키움’ 4차 강연이 지난 5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무등일보와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콜로키움에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 고흥지역 관광학회 관계자와 지자체 문화관광 담당자,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콜로키움은 저명한 관광계의 관광학과 교수와 문화컨설팅 대표, 여행전문기자 등이 나와 관광트렌드, 전남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관광 4.0시대 지역관광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기존 관광자원을 관광객의 입장에서 재해석해 ‘다시 찾는’ 관광지로 만드는 방안과 해답을 찾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의 ‘지역을 바꾸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으로 이우석 여행전문기자의 ‘행복과 낭만의 여행 일번지, 광양권’이 이어졌다. 또한 심원섭 목포대 교수의 ‘관광 4.0시대 지역관광발전 전략과 과제’, 김진강 호남대 교수의 ‘지역관광 턴어라운드 전략’, 이종원 前한국여행작가협회장의 ‘여행작가 시선으로 본 광양·여수권역의 매력과 스토리여행’을 주제로 발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남도를 소개한다’라는 주제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5명이 나와 각 지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역관광발전을 위한 전략과 계획이 다채롭게 논의됐다. 광양에서는 나종연 해설사가 나서서 ‘내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관광문화예술분야 국·과장 개방형 공모제 실시, 여수·순천·광양을 관광문화특별시로 조성, 관광문화사관학교 설립 등을 제안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市 승격 30주년과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맞은 광양에서 전남 관광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광양시를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의 장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해변공원, 구봉산관광단지, 섬진강 뱃길복원과 마리나’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관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이러한 사업들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하고 향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먹고 놀고 자고 갈 수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광양관광에 주목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콜로키움에서 광양시뿐만 아니라 전남동부권 인근도시 관광의 현황을 냉철하게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정책적으로 반영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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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책 읽어주세요 체험프로그램’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16일 박선희 그림책 작가와 가수 안수지, 피아니스트 신기원과 함께 한 책 공연 ‘책 읽어주세요 체험프로그램’ 행사가 100여명의 지역 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박선희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담은 그림책인 ‘잠자는 아이’를 공연도서로 선정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서 선생님의 공연도서 읽어주기, 뮤지션들과 함께 동요 부르기, 박선희 작가의 1인 공연 및 팝업북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특별하다’라는 그림책의 긍정적 메시지는 참여 어린이와 보호자들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세풍초등학교 3학년 정혜민 어린이는 “책 주인공처럼 남들과 다르다고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누구나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며 “오늘 용강도서관에 와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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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룸 작가다’ 저자 성경순씨, 장애인 단체 후원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나는 이룸 작가다’의 저자 성경순 작가가 지난 14일 순천시 시민복지국장실에서 장애인단체 여성장애인연대에 오십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 프로그램 ‘내 인생의 역사쓰기’에서 ‘나는 이룸 작가다’를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게 해준 고마운 마음을 담아 후원을 하게 됐다. 성경순 작가는 “순천에서 50년을 살았으며 책을 출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순천시에 너무 고마워 어떻게든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으며 어려운 장애인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장애인단체 여성장애인 연대는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작가님께 너무 고맙고 마음은 있으나 실천하기는 어려운데 선뜻 후원해 주신 마음을 담아 여성장애인을 돕는 일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일종 시민복지국장도 “내 인생의 역사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서전을 출간하는 뜻깊은 행사에서 책을 출간한 작가님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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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민화의 비상’ 展 8일간전국에서 6000여명 몰리며 인산인해 속에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개최한 ‘민화의 비상’전이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 전국에서 관람객 6000여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 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의 주최 및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협찬으로 열린 해당 특별전은 기존 민화 전시의 틀을 깬 획기적인 기획전으로 시작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시리즈 전시인 ‘민화의 비상’전은 매해 새로운 ‘현대성’과 ‘방법론’을 녹여낸다. 특히 올해에는 민화와 초현실주의를 접목한 전시로 박물관 소장품 중 초현실주의가 관찰되는 유물 20여 점과 이 전시를 위해 선발된 현대민화 작가 32인의 초현실주의가 극대화된 작품이 함께 전시해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 부대행사로 개막식 직전인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2시 반까지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5회 한국민화뮤지엄포럼’에는 참여자가 몰리면서 12시부터 길게 줄이 늘어섰다. 한국민화뮤지엄의 개관과 함께 시작된 해당 포럼은 그간 타 민화관련 포럼에서 조선시대 유물을 주로 연구하는 것과 달리 현대민화 작가들에게 필요한 전시기법, 세계미술시장의 흐름 등을 다뤄왔다. 올해는 경주대 정병모 교수의 ‘민화는 K아트다’와 전시를 기획한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의 ‘‘민화의 비상’전 기획을 통한 민화의 현대성 및 방법론 실험’ 발표를 통해 전시의 의의 및 앞으로의 과제, 현대민화의 나아갈 방향 등을 짚어봤다. 같은 날 오후 3시에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는 전국에서 예술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약 500명이 참석하면서 성대하게 열렸다. 각계의 참석자들은 내재된 사상은 다를지라도 서양의 초현실주의적 특징이 조선후기 우리 선조들의 그림에서 관찰된다는 점에 감탄을 쏟아냈다. 현대민화 작품들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개막일 당일에만 약 1,3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으면서 성황을 이뤘다. 조선후기 민화는 선조들의 삶의 구석구석을 장식하며 크게 대중화됐다. 21세기에 이르러 현대민화를 그리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15만명이 넘어섰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그간 현대민화는 시대적 구분으로 정의되었을 뿐, 과거 전통민화와 다른 ‘현대성’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점은 현대민화의 판로 개척에 있어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 전시를 기획한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은 그간 현대민화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민화계 굵직하면서도 이색적인 전시들을 기획해 왔다. 그는 “이번 전시는 그간 ‘무엇을 그릴까’라는 주제의 답습에서 벗어나지 못 하던 타 민화 전시들과 달리 ‘어떻게 그릴까’를 함께 고민하고 그 안에서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모여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라는 두 가지 큰 목표에 이르기를 바란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민화계에서 이번 전시에 거는 기대는 예사롭지 않다. 특히 올해의 전시가 향후 매년 열릴 시리즈 전시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초현실주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현대민화에 녹여낼 다양한 현대미술의 방법론과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는 전시 후기가 가득하고 전시가 끝난 현재까지도 전국에서 전시 관련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전시를 기념해 출간한 다양한 도서도 인기다. ‘민화의 계곡2’와 ‘민화의 계곡3’은 조선민화박물관 및 한국민화뮤지엄의 미공개 유물과 관련 논문을 수록한 전문 도록이다. ‘전국민화공모전 20주년 기념도록’은 역대 우수상 이상 수상한 작품 전체를 수록해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인 ‘전국민화공모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민화의 비상’ 도록은 ‘민화의 비상’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과 상세 이미지, 기획의도 등을 담고 있다. 신간을 포함하는 민화 관련 도서 구매는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 오석환 관장은 이번 ‘민화의 비상전’을 현대 민화사를 새로 쓰는 중요한 시발점으로 삼고 전국 15만여 현대민화 작가들에게 민화의 대중화 및 세계화의 가능성을 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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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해남방문의 해’ 4색 매력 미남해남 알린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2020 해남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해남군은 민선7기 새로운 관광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400만 시대를 열어가고자, 그 첫 단추로 2020 해남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다양한 관광상품 기획, 전 군민이 함께하는 관광수용태세 확립, 관광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대내외에 알리는 대국민 선포식을 오는 11월19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 군은 오는 11월18일부터 22일까지 선포식이 개최되는 장소에 ‘미남해남 4색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면서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포스트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 작가가 제작한 ‘해남으로의 초대’가 팝핀 공연과 함께 해남의 매력을 소개하며 해남홍보대사로 위촉된 공룡탐험대 고고다이노 ‘렉스’와 ‘핑’도 방문객들을 맞으며 2020 해남방문의 해를 홍보한다. 미남해남 4색 홍보관은 ‘미남 해남’을 4계절의 매력으로 풀어내며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군은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해남을 알려나갈 계획으로 관광정보를 담아낸 사투리 달력과 수첩, 홍보북 등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에 대한 여행업체 상담도 현장에서 5일간 이뤄지며 다각적인 해남관광 홍보가 펼쳐진다. 선포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이순이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향우, 여행전문기자와 여행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0 해남방문의 해 선포를 축하한다. 선포식에 앞서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와 언론사 여행담당기자, 방송사 여행 프로그램 제작 담당 PD가 참석한 2020 해남방문의 해 언론간담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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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외부 관광전문가의 광양관광 가능성과 과제 목소리 들어[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2일 섬진강끝들마을 휴양소에서 관광과 전 직원과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광양관광 경쟁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체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광양관광의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고 우수 지자체 사례 공유를 통해 관광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베스트셀러 여행작가 이종원 前한국여행작가협회장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른 광양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광양은 빛과 볕의 도시이자 사계절 꽃의 도시이다”며 “광양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에 스토리를 입혀야 한다”고 제언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1회 한국관광혁신 대상을 수상한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강진군 사례로 보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모든 장소는 명소가 될 수 있으며 명소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찾아지는 것이다”며 “관광의 미래는 지금도 앞으로도 결국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광양관광 충분히 경쟁력 있다. 광양관광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 없다. 이제 시작이다”며 “관광은 재방문 유치가 가장 어려운 만큼 감성 넘치는 해설로 광양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화엽 관광과장 주재로 성공적인 매화축제 개최 및 광양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론과 관광업무 종사자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종년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는 “축제는 1년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축제전담기관이 있어야 한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참여자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매화축제 홍보효과가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루트의 판매와 홍보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2020년 22번째 축제라는 숫자를 이용한 이벤트, 광양관광 숨은그림 찾기 공모 등 젊은 층을 겨냥한 각종 이벤트와 고질적인 교통체증 완화대책, 도심권 경제 영향력 제고 및 축제장 내 질 좋은 대표 광양먹거리 제공 등 매화축제 아이디어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관광 최일선에서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며 광양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과 격의 없이 관광 전반을 논의하는 첫 자리인 만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도출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광양매화축제와 관광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광양관광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