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태평양동맹 재무장관 회의’ 개최▲ 기획재정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12시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태평양동맹 4개국 대표,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와 함께 ‘한-태평양동맹 재무장관 협의체’ 출범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한-태평양동맹 재무장관 협의체’는 한-태평양동맹 간 실질적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서, 양 지역간 인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경제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 부총리는 주요 협력분야로 ICT, 인프라, 기후금융, 인적자원개발, 경제정책 경험공유 등 5개 분야를 제시했고, 태평양동맹 4개국 대표들은 김 부총리가 제안한 협의체 출범과 5개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미주개발은행 총재도 동 협의체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태평양동맹 간 협력이 강화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동 협의체의 사무국으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7월 한국이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후보국으로 선정되는 등 양측간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김 부총리는 취임 초기부터 멕시코 재무장관, IDB 총재 등 중남미 지역 인사들과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경제협력 플랫폼 구축을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회의 개최의 성과를 얻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양측은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IDB 연차총회 계기, 공식적인 ‘제1차 한-태평양동맹 재무장관 협의체’ 개최 여부를 6자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토부, 국제민간항공기구 회원국 9개국 인사 초청 연수▲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등 ICAO 회원국 9개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항공정책 및 전략관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국토부가 지난 2001년부터 ICAO와 공동으로 국제협력 교육프로그램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실시해오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위급 초청연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주관하는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항공정책에 대한 소개, 4차 산업혁명·첨단 공항·드론·항공산업의 미래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뤄지고, 인천공항 등 주요 산업현장·전통문화공간·비무장지대를 둘러보는 일정과 참가국 각 국의 정책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간 국토부는 ICAO의'No Country Left Behind'정책에 따라 회원국 간 균등한 항공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0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0여 개국, 2,100여 명의 항공종사자에게 항공분야 기술·제도 관련 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ICAO와 회원국으로부터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올해에는 현지에 찾아가는 맞춤식 교육과정을 확대 실시하는 등 지난해 비해 7% 증가한 310명에게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은 “항공 분야는 무엇보다도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 확대 등 ICAO 회원국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 중에서도 이번 고위급 초청 연수는 각국의 정책과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에 있는 고위급 인사들과 각 국의 항공정책과 이슈를 공유해 모두가 동등한 민간항공 공동체라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내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ICAO 총회에서 7연임 이사국 선임을 달성하는 등 국제항공위상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통상교섭본부장 미국·캐나다·멕시코 방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7일 ∼27일 일정으로 캐나다, 미국, 멕시코 방문 계기에 3국 통상장관을 연쇄적으로 접촉, 자동차 232조 등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미국/캐나다/멕시코와의 경제/통상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7일 개최된 한미 통상장관회담 계기에 김현종 통상교섭 본부장은 한국이 자동차 232조 조치 대상에서 제외되는 데 있어서 통상 총괄부서인 USTR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종 본부장은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 멀베이니 예산국장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인사, 브레디 하원 세입위원장, 쉘비 상원 세출위원장 등 미 의회 주요 인사 면담 계기에 한국의 자동차 232조, 전문직비자쿼터 관련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미측의 협조를 요청함했다. 자동차 232조 관련,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과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은 자동차 232조 관련 우리 입장과 우려를 경청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등 행정부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미 FTA 개정협상 관련,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지난 3월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한미 FTA 개정협상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쉘비 상원 세출위원장 등 미 의회 주요인사 면담 계기에 한미 FTA 개정협상 결과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한국인에 대한 별도의 전문직 비자 부여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이 자동차 232조에서 조치 대상이 아니라는 데 대한 우리 입장이 미 상무부 자동차 232조 조사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민간 합동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한미 FTA 개정협상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영암군, 군민이 희망이 되는 간소한 취임식 준비▲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군청 왕인실에서 민선 7기 제42대 영암군수의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매달 초 실시하는 정례조회를 겸해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며 직원들과 국회의원, 도·군의원, 그리고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인사들과 향우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취임선서, 취임사, 영암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취임식 후 기념식수와 노인회관과 자활센터 등 유관단체를 방문하여 취임 인사와 함께 군정 협조를 당부드릴 계획이다. 또한, 축하공연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여 영암·신북초등학교 학생들의 ‘달차오름’ 사물놀이공연과 삼호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다솜합창단’ 공연 등 취임식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빛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취임식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출범으로 안정된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군정 업무추진의 연속성과 영암의 더 큰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의지와 군정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민선 6기 군정목표를 민선 7기에도 그대로 설정하되,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고품질, 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신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을 5대 군정방침으로 새로 설정했다. 전동평 군수는 취임식을 앞두고 인사, 회계, 예산 등 군정 전반에 더욱 혁신하고 쇄신하여 주민을 섬기는 위한 봉사 자세를 공직자들에게 주문하였으며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공직사회가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민선 7기는 군민과의 약속인 ‘희망영암의 7대 군정공약’을 실천하며 군민통합과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아프리카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 개최▲ 관세청 [청해진농수산신문]관세청은 29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부산에서 ‘제3회 아프리카 지역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는 북동남 아프리카 지역 19개국 관세당국의 청장 등 고위급 인사 28명이 참석한다.관세청은 금번 세미나에서 WTO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원활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으로 WTO 무역원활화협정 개관, 통관단일창구와 전자통관시스템, 4차 산업혁명과 관세행정, 관세청 위험관리시스템 등을 소개한다.김영문 관세청장은 29일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방한한 아프리카 지역 관세당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UNI-PASS 수출, 세관상호지원협정, 아프리카 지역 한국기업 통관애로 해소 등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한다.관세청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지역 개도국의 무역원활화협정 이행과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특히,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UNI-PASS 수출 확대를 통해 관세 협력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금년 하반기에 서중앙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고위급 세미나를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도 언급했다.
-
우리 기업들의 교역환경 개선을 위한 관세외교에 나서▲ 관세청 [청해진농수산신문]관세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아프리카의 우간다 캄팔라에서 ‘전 세계 무역의 안전과 증진을 위한 성실무역업체의 상호인정 확산’을 주제로 열리는 ‘제4차 세계관세기구 글로벌 AEO 컨퍼런스’에 참가한다.‘WCO 글로벌 AEO 컨퍼런스’는 지난 2012년 우리나라가 WCO에 제안해 최초로 개최했고 2년에 한번씩 전세계 대륙별로 돌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국제무역의 안전과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협력방안을 포함해 세계 관세행정의 발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최국 우간다의 최대 국제행사로서 대통령, 국무총리를 비롯해 주요 각료들이 참석했고, WCO 사무총장 및 아프리카 53개국 관세행정 최고 책임자들 뿐만아니라 민간기업, 학계 등 2,000여명이 참가해 AEO 제도 및 MRA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 이번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AEO 제도가 세계무역의 성장 동력으로서 중요함을 설명하며 한국의 AEO 도입 효과를 모범사례로 제시했고, 무역에 있어 상반된 가치인 안전과 원활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탄생한 AEO가 국제무역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확장돼야 함을 강조했다. 관세청은 이번 행사기간 중 우간다를 중심으로 한 동아프리카연합과 AEO 제도 상호인정을 위한 액션 플랜에 서명함으로써 향후 아프리카 지역과의 관세행정 협력에 대한 확대 기반을 마련했고, WCO 사무총장과 아프리카 각국 관세청장 등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관세행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활발한 관세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노석환 차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석에 앞서 탄자니아를 방문해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를 수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자체 개발한 UNI-PASS를 현재까지 에티오피아 등 11개국에 3억 5천만불 상당을 수출해 왔고, 전자정부 해외수출 선도와 함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내 성실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AEO 제도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겪는 통관애로를 최소화하고 우호적인 통관환경 조성을 위한 관세행정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조달 문화상품 ‘제5회 국회 특별기획전’ 개최▲ 조달청 [청해진농수산신문]‘제5회 정부조달전통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특별전은 정갑윤·조경태·유성엽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조달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조달전통문화상품뿐만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회원 작품, 제20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 수상작 등 총 53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500여점이 선보인다.국회 특별전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인사들과 국회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올해에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10여 개국 주한외교사절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 우리 전통문화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그동안 장인들이 정성으로 만든 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를 꾸준히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상품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외 기술규제, 헤쳐 나갈 길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제통상·경제·법 분야의 교수, 연구원과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외 기술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찾아 나간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더케이호텔에서 국제통상·경제·법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무역기술장벽(TBT) 정책포럼(이하 포럼)‘을 발족하고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외국들이 시험·인증 등 기술규제를 불합리하게 규정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무역기술장벽(TBT)이 우리 기업의 수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라 지난해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통보문이 사상 최대인 2,336건에 이를 정도로 무역기술장벽(TBT)이 급증하고 있다. 포럼은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학계·연구계 인사들과 주요 수출기업의 대표자들이 모여서 민·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안덕근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전체 및 분과별(▲정책자문, ▲산업지원, ▲인력양성)로 활동한다. 국제기구와 주요국의 규제정책·동향을 연구하고, 수출기업의 애로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교재 개발을 비롯해 대학 강좌를 개설하고 논문대회도 개최한다. 또한, 해외 각 국의 기술규제 분석, 해외 규제당국과 협상 등 정부의 무역기술장벽(TBT)대응에 대한 검토·자문도 수행한다.정책간담회에서는 정인교 인하대 부총장의 ‘국제통상 정책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이후 무역기술장벽(TBT) 동향 등 그동안 각 분야에서 진행해 온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논의를 했고국가기술표준원은 정부의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체계와 외국의 규제당국과 애로해소 협상을 추진한 사례들을 발표하고 위원은 이에 대한 정보공유와 함께 개선방안에 대해 종합 토의를 실시했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무역기술장벽(TBT)은 외국의 규제당국을 직접 상대해야하는 사안인 만큼, 경험적으로 볼 때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서 대응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와 기업, 전문가들의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올해 주요국의 기술규제 제정·대응체계 분석 등 정책보고서 발간, 대학강좌 개설, 수출기업대상 컨설팅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물산업 유망기술 보려면 경주에 오세요”▲ 환경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국토교통부, 환경부, 경상북도,대구광역시, K-water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작년 10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차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해 설립한 아시아 물 위원회(AWC) 주관의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를 경주시가 유치함에 따라 KIWW 2017과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또한, 물 관련 국제 고위급 회의체인 HELP와 해수담수화 국제학술 심포지엄 행사가 부대 행사로 개최돼 물 분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 그리고 호치민,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 등 세계 약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IWW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위급 회담, 각종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총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위급 회담으로 개최되는 “워터리더스 라운드 테이블”(Water Leaders Round Table)은 KIWW 2017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해 각국의 실행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현을 위한 ‘실행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월드워터파트너십은 역대 세계물포럼 개최국이 참여해 물 안보 증진을 위한 동반관계을 구축해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 방지를 위한 세부실행 과제를 도출해 2018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 그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각 주최 기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국토교통부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채택된 실행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회의(세계물포럼 실행로드맵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모받은 물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최종 심사(월드 워터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워터비즈니스포럼에서는 주요 초청 국가(아시아 12개국, 아프리카 4개국, 중동·중남미 4개국 등)의 사업 수요 및 상세 프로젝트가 소개돼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 제2차 물환경정책포럼’을 개최해 물 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이번 포럼에서는 통합물관리비전포럼의 운영방안,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이후 국내 9개 물환경 관련 학회 전문가와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또한 환경부는 지속가능발전 선도 국가로서 UNOSD, UNU-INWEH,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물 관련 지속가능목표 달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학생 물환경정책 및 기술공모전’ 결선을 진행해 시상할 예정이다.개최지인 경상북도(경주시)는 작년에 이어 물기업의 기술개발 수요와 연구기관(대학 등)을 1대 1로 정합하는 ‘물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매칭’을 연다. 특히 글로벌 물산업 특허 분석을 기반으로 세계수준의 멤브레인 제조사인 코오롱과 도레이 등 산학연이 자문해 마련한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전국 최초로 발표한다.경북도의 대표적인 수변지역인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이 추진하는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에서는 생태하천 개발과 물 문화 및 물산업 육성 등 수변지역이 가진 문제와 해결책을 공유하고 지구촌과 함께할 방안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전 세계 도시정부들이 모여 글로벌 물 문제 및 물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제3회 세계물도시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을 개최하고, 포럼 지속 발전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계물도시 협력 선언문’을 채택·발표한다. 세계적 물산업 선진도시인 미국 밀워키시와 자매결연을, 워터 캠퍼스로 유명한 네덜란드 프리슬란 주와 물 분야 협력 MOU를 각각 체결해 향후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물산업 분야 선진기술 교류 및 국내기업 해외 진출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제3회 국제물산업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water는 SWM(Smart Water Management) 기술을 접목한 EXPO 홍보관을 운영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통합물관리 및 위성을 활용한 가뭄예측, 수재해 예방 등 K-water의 수자원관리 우수 기술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보문호 걷기와 음악회’를 개최해 길거리공연, 마술쇼, 음악회 등 제공한다. 한편, 동시행사로 개최되는 AIWW는 ‘Asia Solutions for Water’의 주제로 진행되며, 기후변화, 넥서스 등 아시아 물이슈 논의(5개 주제, 25개 세션)와 물 산업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워터프로젝트 포럼’ 및 다자간개발은행과의 협의 세션이 열리고, 별도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물 이슈 해결을 위한 ‘아시아에서 세계로 선언문’이 채택 될 예정이다.AIWW 특별 세션에서는 K-water와 국내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산업플랫폼센터’가 런칭되며, 녹조관리, 아시아워터챌린지, 한-아세안투자촉진, ADB스마트워터시스템 등의 주제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HELP는 ‘07년부터 UN 사무총장 자문기관으로 설립돼 활동하는 회의체로써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글로벌 정책 의제 및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주도할 예정이다.해수담수화 국제 학술 심포지엄 행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해수담수화 신기술 R&D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럽담수화협회 및 호주,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주요 학계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기술 동향 및 상용화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개최도시인 경주시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유적지 및 물 관련 시설 투어를 제공해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는 다른 국제행사와 동시에 개최함에 따라 국내 기업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개최도시인 경주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문화행사로서도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방글라데시·UAE 등 ICAO회원국 초청 항공분야 국제교육▲ 국토교통부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신라호텔에서 ICAO회원국 14개국 고위급(국장급) 인사를 초청해 “교통정책 전략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국토부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7년째가 되는 ICAO회원국 항공분야 초청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ICAO회원국의 국장급 인사를 초청해 고위급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교통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과정이다. 특히, 자율주행차, 공간정보 등 교통 분야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상용화 수준으로 실현되고, 항공분야 역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인항공기 운항, 스마트 공항 도입 등 변화의 흐름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각 국의 정책과 미래를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자리에 위치한 고위급 인사들에게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 교통정책을 소개하고, 교통 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강의와 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대한항공 격납고, 철도관제센터 견학 및 KTX 탑승 등을 통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항공 철도 간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결성 증진을 위한 인천국제공항의 자기부상열차 및 공항철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인천공항과 평창 간 KTX 구축 사업도 살펴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고위급 초청연수를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항공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른 교통 분야와의 융합·연계성을 고려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ICAO이사국으로서 대한민국이 항공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