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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대 산업디자인과, 조선대에 무시험 편입학[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립대학교는 산업디자인과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공학과와 연계교육과정 운영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상호 교육과정 12개 과목을 연계한 교육 진행과 기자재 및 시설 공동 활용, 공동 교재 개발, 교수 교류 및 협력 등이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전남도립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생 중 성적 우수자는 12개 연계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조선대학교 디자인공학과 3학년에 무시험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일우 학과장은 “앞으로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약을 체결, 학생들에게 우수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 교육부 후진학선도대학에 선정되는 등 대학평가 우수대학 9관왕을 차지해 ‘취업교육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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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증 차계의 올림픽 ‘티마스터스컵’ 예선 보궐대회 강진에서 열리다.국제인증 차계의 올림픽 ‘티마스터스컵’ 예선 보궐대회 강진에서 열리다.백운옥판차는 스승이었던 다산 정약용과 차로 맺은 약속을 100년 이상 지켜온 차이다. 사진>티마스터스컵(Tea Master Cup)은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 인증의 차계의 올림픽이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이한영전통차문화원(원장: 이현정)에서 티마스터스컵(Tea Master Cup) 국내 예선 보궐대회가 열렸다. 국제차협회가 주관하고 이한영전통차문화원과 목포대학교 전통문화산업화연구소(소장: 마승진)가 공동주죄하고, 강진다인연합회의가 후원하였다. 커피의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쉽, 와인의 소믈리에 대회, 칵테일에 국제 바텐더 대회가 있듯이 티마스터스컵(Tea Master Cup)은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 인증의 차계의 올림픽이다. 각 선수에게는 총 15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심사위원 6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보궐대회에서는 티프리퍼레이션과 티패어링 종목의 선수를 선발하였고, 티테이스팅 모의대회가 있었다. 각 선수들에게는 대회 공식차인 백운옥판차가 제공되었다.티프리퍼레이션은 대회공식차인 백운옥판차와 본인이 준비한차를 우려내서 6개의 잔에 나누어 담아서 심사위원에게 준다. 티 페어링 종목은 백운옥판차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다식을 현장에 준비된 재료들로 준비하는 종목이다. 티테이스팅은 7종류의 다른 세계 산지의 녹차 혹은 홍차를 마셔보고,(처음엔 알려줍니다),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심사위원들이 우려줍니다. (순서를 섞어서) 그런 후 다시 마셔보고 산지를 맞추는 것이다.심사위원으로는 William Lee(미국), Mishall(대만), 마승진(목포대 교수), 김종덕 박사, 이현정 박사, 임소희(꽃과 함께 대표)가 참여하였다.티프리퍼레이션 1위는 유찬미(목포대 대학원), 티페어링 1위는 조은누리(목포대 4년), 티테이스팅 1위는 김민준(조선대 2년)이 차지하였다. 위 선수들은 국내대표로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국제 티마스터스컵에 참가하게 되며, 항공료와 체류비가 전액 국제티협회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차협회 한국위원인 William Lee는 세계 젋은이들이 참가하는 국제무대에 한국의 유서깊은 백운옥판차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세계 차산지를 다니며 중국과 일본은 몇 대째 이어오는 차의 종가가 있는데 왜 한국은 내세울만한 곳이 없을까 늘 아쉬워하던 차에 조선시대부터 맥이 끊이지 않고 이어온 백운옥판차를 알게 되어 너무 감동적이고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백운옥판차는 스승이었던 다산 정약용과 차로 맺은 약속을 100년 이상 지켜온 차로일제 강점기에는 “우리차의 자존심을 지킨 한국 최초의 차 상표”이다. “이한영전통차문화원(전남 강진군 성전면 백운로 107)은 백운옥판차를 전승 보급하며, 한국 전통차문화를 계승”하고 있다.<강진 김송자부장>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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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 현대미술관·민속예술대학 건립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의 옛이름은 옥주였다. 현재의 명칭도 보배섬을 뜻하는 진도다. 남쪽의 해금강으로 불리우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을 비롯 시·서·화·창 등 예술의 본고장인 ‘예향 진도’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다. 자연경관이 수려함에도 불구하고 진도는 조선시대 왕들이 선호하는 귀양지였다. 북쪽의 함경도로 유배를 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진도는 섬인데다 거리도 상당해 유배형에 처하기에는 제격인 곳이었다. 진도군청이 발간한 향토문화대전에 따르면 조선시대 귀양을 간 사람은 약 700명이었는데 그중 54명이 진도로 보내졌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험한 산골이었던 함경도 보다도 많은 수치였다. 삭풍이 몰아치는 첩첩한 마을에 비해, 진도는 땅이 넓어 먹을거리가 넘치는 행복한 땅이었다. 그래서 귀양을 온 이들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한양에서 영화를 누렸던 그들은 시름을 씻어내기 위해 시와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리면서 소일했다. 진도로 유배당한 사람 중에는 걸출한 학자가 많았다. 선조와 숙종 시기 영의정에 올랐던 노수신과 김수항, 양명학자이면서 명필이었던 이광사 등이 진도에 머물렀다. 강제로 낯선 섬에 정착한 선비들은 곳곳에 문화적 자양분을 뿌렸다. 조선 남종화의 명맥을 이은 소치 허련은 이러한 기반 위에 ‘예술’이라는 열매를 맺은 인물이다. 운림산방은 첨찰산 아래에 둥지를 틀고 있다. 소치 허련의 화실 겸 거처로 지어진 이곳은 한국화의 성지다. 운림산방에서 소치 5대가 펼친 서화예술은 200년에 걸친 화맥이다. 소치의 넷째 아들인 미산 허형을 시작으로 남농 허건, 임인 허림, 임전 허문, 오당 허진까지 5대에 걸쳐 화가가 배출됐다. 소치에게 도제식으로 그림을 배운 제자들은 물론 한국화단의 작가들이 운림산방의 직·간접적인 수혜자들이다. 붓과 먹의 예술에 ‘서예’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도 진도 출신 서예가 손재형 선생이다. 진도 사람들의 삶의 소리인 굿과 민요·민속은 대부분 무형문화재가 됐다. 씻김굿·남도들노래·강강술래·진도 다시래기 등 4종은 국가지정 중요무형 문화재다. 진도 북놀이·진도만가·남도잡가·소포걸군농악·조도 닻배노래는 전남도 지정 문화재다. 현존하는 무형문화재만도 9개다. 전문가들이 진도를 무속·민속의 보고로 부르는 이유이다. 진도의 유창한 가락은 섬에 머물지 않고 전라도 사람들의 가슴과 어깨에도 스몄다. 남도에 명인, 명창 등 소리꾼이 많은 이유다. 예로부터 진도에서는 ‘소리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진도인의 예술혼을 불태우며 다양한 공연을 무대 위에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어느 시군보다 많은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부터 대통령상이 걸린 남도민요경창대회를 비롯 대한민국 국악제, 고수대회, 소치미술대전 등 총 32종의 경연·전시 등을 펼치는 진도문화예술제를 활발히 개최해 오고 있다. 진도는 1년 내내 신명 나는 가락과 놀이, 굿판이 끊이지 않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진도읍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리는 수요 상설 유료 공연 ‘진수성찬’은 진도군 보유 무형문화재보존회에서 잘 차려 내놓는 문화예술의 성찬이다. 금요일 무대는 국립남도국악원이 맡는다. 2004년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에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금요국악공감’ 무료 공연을 한다. 민속예술 명인 명무 명창과 국악원 연주단의 무대가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운영하고 있는 토요민속여행 공연은 97년 4월 공연을 시작한 뒤 23년째 공연을 하면서 외국인을 비롯한 37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문화를 관광 상품화한 진도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요일 공연은 진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가 소속된 ‘진도문화예술단’이 꾸민다. 진도읍 해창민속전수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엿타령, 강강술래, 북놀이 등의 전통예술 공연을 한다. 세계에서 유일한 일가 직계 5대 화맥의 산실로도 유명한 운림산방과 소치 기념관을 비롯 남진·소전미술관 등 현재 9개 미술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진도군은 전국 최대 국전 특선작가 150명을 배출한 지역이다. 최근 5년동안 국전 특선 작가 작품 기증이 1,500점이나 된다. 전시 공간이 부족할 정도이다. 진도군은 예향의 이미지를 강조한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과 국립한국민속예술대학’ 건립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운림산방에서 시작된 남종화와 서예, 창 등으로 이름난 예술의 본향이란 점을 강조한 프로젝트이다. 또 한국화에 대한 국가적인 전승·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은 국비 450억원을 투입, 진도군 의신면 일원에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대한민국 한국화의 수집·보존·조사·연구·전시가 핵심이다. 추진위원회를 구성, 정부 건의를 비롯 서명운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진도국악고등학교, 국립남도국악원이 운영되고 있는 진도군에 한국화학과, 서예예술학과 등 5개 학과를 기본으로 600억원을 투입, 서·화·악 등 전문교육과 연구를 통합 전통문화 전승 보존을 위해 국립 한국민속예술대학도 건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남도국악원 인근에 16,551㎡ 규모의 예술인촌 조성을 위해 택지 매각도 민간에 2018년 7월 완료한 상태이다. 진도군은 지난 2013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문화·예술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민속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세계적으로 한류가 대세인 새로운 문화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시대에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 국립현대미술관 진도관과 국립한국민속예술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서화와 국악의 메카로 새롭게 부상시켜 진도군이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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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9년 조달청 우수고객으로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2019년 조달청 우수고객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조달청장 명의의 정부조달 우수기관 트로피와 상장을 받게 됐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조달청은 매년 말 지방 11개 권역별로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고객 기관 2~3곳을 선정한다. 전라남도는 2019년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해 전남대학교, 고흥군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2010년 조달청 우수고객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 조달청 우수고객으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광주·전남지역에서 2019년 조달계약 업무 추진실적 1위를 달성했다. 전라남도의 2019년 조달계약 규모는 공사 21건 1천245억원, 용역 13건 26억원, 물품 29건 217억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1천25건 683억원이다. 박용일 전라남도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조달행정 발전에 힘쓰고 특히 계약업무의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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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여행, 곡성관광택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곡성관광택시가 더욱 알찬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5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곡성관광택시는 여행객의 취향에 맞춰 택시기사가 여행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유명 관광지 외에도 곡성군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에 곡성을 찾는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로부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여행자들에게 곡성만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헤택과 변신을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간다. 첫 번째, 곡성관광택시를 이용하면 곡성의 대표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 이용객에게 제공되는‘관광택시 체험할인쿠폰’ 하나만 있으면 증기기관차, 섬진강 레일바이크, 집라인, 패러글라이딩을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 중인 s-train과 오레일패스 이용객들에게 곡성관광택시를 25% 할인한다. 작년에도 곡성관광택시 측과 코레일관광개발이 연계 상품을 통해 서울 경기권 이용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불러모은 바 있다. 올해도 연계 상품을 계속 운영한다. 세 번째, 젊은 기사의 충원으로 관광택시가 더욱 젊어졌다. 작년 말 신규모집과 전문교육을 통해 4명의 기사가 충원되어 총 10대의 관광택시가 운영된다.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조직됨에 따라 연령과 세대별 맞춤형 여행이 더욱 강화됐다. 10명의 기사마다 다른 매력을 가졌지만 친절함과 재치 있는 입담은 공통적으로 겸비하고 있다. 초창기부터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홍일점 여자 기사님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네 번째, 2020년 관광택시 영상공모전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재미있는 곡성여행을 즐길 수 있다. 먼저 봄, 가을 2회에 거쳐 영상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광택시를 타고 곡성의 아름다운 영상도 담고 상금도 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즌별로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다섯 번째, 감성 가득한 사진으로 추억을 선물한다. 관광택시 기사들은 정기적으로 사진촬영 교육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이든 사진기든 마음 놓고 사진을 맡길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즉석사진기을 준비해 여행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주는 세심한 배려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곡성관광택시만이 주는 특별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 여행사와 연계패키지 상품 개발에 노력중이다. 또한 분기마다 친절 교육, 현장학습 등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가고 있다. 2020년도 업그레이드 된 곡성관광택시를 타고 나만을 위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1522-9053 또는 공식홈페이지에 예약하면 된다. 관광택시는 3시간 6만원을 기본으로 하며 1시간 당 2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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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전철화 사업, 순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전선 순천~광주송정 구간 전철화 사업 확정으로 남해안권 경제·관광의 중심지로서 21C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로 그 중 순천~광주송정 구간은 1930년 단선 비전철 개통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기재부 예비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90여 년 만에 개량에 착수하게 됐다. 총 사업비 1조 7,703억원을 투입해 광주~광주송정~나주~화순~보성~ 순천 122.2km 구간에 대해 설계속도 250km로 전철화하는 본 사업은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순천~보성 48.4km 구간이 올해 우선 착공되어 목포~보성을 잇는 남해안 철도와 함께 2023년 동시 개통된다. 이와 함께, 경전선 광양~진주 51km 구간도 올해 초부터 전철화 공사가 진행되며 오는 2021년까지 2,390억원이 투입되는 순천~부산 구간 복선 전철화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계획 중인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순천에서 광주까지는 50분 이내, 순천에서 부산까지는 1시간 40분대로 기존보다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철도화물 우회 운송 문제 해소, 물류비용 절감뿐 아니라, 순천은 부산과 광주 양대 광역권의 인적·물적 교류의 중심지로 급부상 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은 과거 호남을 아우르는 지방철도청이 있었던 철도 교통의 요충지였다”며 “90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해안권 경제·관광의 중심지인 순천이 중심이 되어 21C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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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음악창작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전남음악창작소가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부터 실시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체험처를 대상으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프로그램 우수성을 심사해 정부 공인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 받으며 인증 효력이 유지되는 3년 간 기관 홍보에 활용 가능한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 받는다. 인증기관은 진로체험지원 전산망인 ‘꿈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2월 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음반제작 기획, 노래 녹음, 컴퓨터 음악실습 등 음악분야에 특화된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전남음악창작소는 지역의 유일한 공공형 음악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역 청소년의 진로체험을 위한 최적의 시설이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청소년의 밝을 미래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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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 2020 신년기자회견[청해진농수산신문] 김순호 구례군수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직접 PPT로 2019년 성과와 2020년 계획을 브리핑하는 파격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소통행정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였다. 김 군수는 2019년 주요 성과로 천은사 입장료 문제 해결, 전국 최초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운영,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실천, 군정 대외홍보 강화, 구례교육공동체 출범, 도시재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 농업 소득원 발굴 및 판로확대, 맞춤형 복지·의료서비스 제공, 국내외 세일즈 활동, 공모사업 국도비 556억원 확보 및 대외수상 21건을 꼽았다. 김 군수는 “2019년의 성과는 2020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이라고 말하며 “2020년은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등 민선7기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시작되는 중요한 해”고 밝혔다. 특히 “2020년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하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 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은 수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성삼재도로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며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역량을 모으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2020년 핵심 프로젝트로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추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구례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 구례읍 도시재생사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 섬진강권역 개발,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추진, 지리산온천지구 활성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지역축제 및 스포츠산업 육성,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온정 있는 복지 공동체 구현, 소통과 혁신행정 추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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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청렴서약서 서명 2020새해 시작[청해진농수산신문] 김준성 영광군수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은 2일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과 함께 집무를 시작했다. 영광군은 소속 공무원에게 매년 제작·배포하는 업무수첩에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삽입, 청렴한 생활 및 반부패 척결을 다짐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군수를 비롯한 900여 공직자 모두가 청렴서약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는 영광군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태도와 부패 척결을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 준수, 군민들에게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공정성과 청렴성을 저해하는 사항 적극 신고 금품·향응 수수 금지 및 공무원행동강령 준수 등을 담고 있다. 지난해 영광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군은 82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청렴한 지자체라는 새로운 명성을 얻었으며 전라남도 주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청렴과 부패방지’ 두 분야 모두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김 군수는 “청렴이란 군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하나씩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과정이므로 더욱 밀착된 행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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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 대나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31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역 브랜드 제고 및 대표 관광객 유치행사인 담양대나무축제가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심사해 인증하는 관광브랜드로 올해에는 등급제를 폐지하고 문화관광축제 단일 등급으로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담양대나무축제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 2017년부터 3년 연속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이어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2019년 개최한 제21회 대나무축제에서는 대나무의 유희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대나무체험놀이마당 등 대나무 관련 놀이 콘텐츠를 강화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고 죽녹원 봉황루를 활용한 뱀부 프러포즈, 분수광장 초승달 포토존, 별빛경관조명 등 특색 있는 야간콘텐츠를 선보여 체류형 축제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나무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2년간 1억 2천여만원의 국비 지원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 등 간접지원이 확대되어 보다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국내외 유일한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며 “대나무 관련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