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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저단형 행정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지난 12월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단형 행정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했다. 현재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군정 홍보를 위한 전용 게시대가 없어 가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저단형 게시대 설치로 행정용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법 현수막 단속 형평성 논란이 해소될 것이라 기대된다. 설치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화순읍 주요도로변으로 남산 정문, 화순읍행정복지센터 입구, 우체국 앞 등을 포함한 17곳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저단형 행정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로 군정 홍보를 효과적으로 하면서 쾌적한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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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혈관센터 호남권 설치 본격화[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최종 확정된 2020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심혈관센터 구축 방안 연구 사업비 2억원이 반영돼 장성과 광주 북구를 포함한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설치가 본격화된다고 12일 밝혔다. 심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2위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진료비만 2016년 기준 9조 6천억원에 이르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2015년 기준 16조 7천억원에 달하며 이마저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국가 차원의 예방관리가 절실해 왔다. 국립심혈관센터 호남권 설치는 대통령의 광주·전남 상생공약이다. 지난 2007년부터 전라남도와 장성군,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호남권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2017년 12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발의했다. 보건복지부에선 2018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국립심혈관센터 구축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 결과 인구 고령화구조에서 심뇌혈관질환 분야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국가적 예방 및 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2020년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할 호남권 국립심혈관센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센터 규모와 기능·역할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립심혈관센터가 호남권 첨단과학 기술이 집적된 광주연구개발 특구에 설치되면 현재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총괄하고 오송, 대구·경북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심혈관계 스텐트, 인공판막 및 심혈관계 중재술에 이용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의료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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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은 1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올해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윤수 함평군수 군수권한 대행을 비롯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지역예비군 육성지원금 집행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통합방위성과를 결산했다. 또한 국가 방위에 고생하는 국군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통합방위위원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올 한해도 굳건한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예정된 을지태극연습·화랑훈련·충무훈련 등에도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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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의회, WTO 개발도상국 지위포기 철회· 농업분야 종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함평군의회는 1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및 농업분야 종합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에는 WTO 개도국 지위포기 철회와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한 실효적인 농업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철희 함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은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은 지속가능한 국내 농업 발전에 위협이 되는 일”이라며 “함평군민을 대변하는 본 의회는 우리 스스로 우리의 식량 주권을 포기하는 이번 결정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이어 “WTO개도국 지위 포기로 관세와 농업보조금이 축소된다면 어렵게 지켜온 우리 농업은 한순간에 쑥대밭이 될 것”이며 “값싼 수입 농산물 유입에 대비한 정부차원의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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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진흥청 개발 대장균 검출 기술 전라도 최초 시범보급[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된 현장맞춤형 대장균 검출 기술을 전라도 최초로 시범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장균군과 대장균은 농식품 생산가공 현장의 위생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 세균이다. 기존의 표준분석법은 일반인이 분석 및 활용하기가 어려워 전문기관에 의뢰해야 했다. 검사비용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검사결과가 나오는 데까지 4일 정도의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번에 곡성군에서 시범 보급한 대장균 검출 기술은 기존 표준분석법보다 빠르고 간편하다. 시약을 첨가해 균을 배양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도 채걸리지 않는다. 또한 검출기 내에 자동 결과 분석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실험자의 판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검출기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분석 결과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받아볼 수 있다. 분석 비용도 시료에 따라 건당 2,500원~5,000원 사이로 기존의 10%에 불과하다. 특히 일반인이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직접 검사할 수 있다는 점은 1인 다역을 소화하는 소규모 경영주들에게 큰 매력이다. 곡성군은 소규모 농식품 가공사업장 7개소를 모집해 집합교육 및 사업장별 맞춤형 개별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기술을 시범보급했다. 검출기를 직접 사용 중인 죽곡면 토란 가공사업 농업인은 “손쉽게 조작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안전한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이용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포장 판매되는 음식뿐만 아니라 조리 기구 등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되어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기술보급을 통해 먹거리를 생산하는 사업장들의 위생 상태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번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곡성군 농업인단체 한마음대회에서 대장균 검출기를 비롯한 검사 장치들을 실험결과물들과 함께 전시 및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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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9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 13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왕인학당 광장 일원에서 영암군보건소 주관으로 유관기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사회적 혼란이나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페스트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는 것이며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치사율이 95%에 이르는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적 테러집단의 확산과 대북안보위협 등 생물테러에 의한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제 상황발생을 가정해 초동대응기관의 단계별 조치사항을 시연했는데 가상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처럼 재현해 왕인박사유적지 왕인학당 광장에 거동수상자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들어 있는 봉투를 버리고 도주한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테러 인지 과정부터 상황 전파, 긴급 출동, 경찰의 노출자 통제 및 대피, 소방의 환경 검체 채취, 보건소와 군의 독소 다중탐지키트검사, 제독, 테러범 검거 등 실전과 같은 테러 대응이다. 영암군은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대응체계 구축 및 재난대응 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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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발암위험’ 석면 슬레이트 처리비용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되고 있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다.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유발 이유로 2004년 생산이 중단된 상태지만, 기존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이 여전히 남아있어 안정적인 관리와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해남군은 내년 15억 6,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 슬레이트 473동에 대한 철거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2019년도 기준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체 슬레이트 주택 1만 2,449가구 중 23.5%인 2,927 가구를 철거했다.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은 내년 1월 10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교통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생산이 중단된 상태지만 기존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들은 여전히 남아 있는만큼 철거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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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재향군인회,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안보 현장 견학[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재향군인회는 제67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파주시 일대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안보 현장 견학은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으로 안보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북한과 인접한 최전방인 파주시 일대를 견학을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한 이번 견학은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을 통한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높이는 것을 비롯 청렴한 향군 조직문화 확산을 위하고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 됐다. 장두연 회장은 “앞으로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더 이상 겪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애국 애족의 정신과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며 “안보관의 모토인 '재향군인회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안보의 가치를 위해 재향군인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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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복지재단, 하반기 사랑의 집수리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복지재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취약지역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8가구를 선정 2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할 대상 가구는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안전과 건강을 위협받아온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8가구로 지붕 및 도배, 장판 등 집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동절기가 되기 전에 긴급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11월 까지 완료 할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는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및 복지재단 자원봉사자 등이 집수리 전 과정에 재능기부 및 노력봉사로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혁영 이사장도 31일 집수리 현장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자재운반 및 대청소를 실시하고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집수리를 선물해 주신 이혁영 이사장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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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홀몸 어르신들에게 공기청정기 기부[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반찬 精 나눔’사업에서 반찬을 나르는 활동을 돕고 있는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회원들이 홀몸 어르신들에게 공기청정기를 기부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에서는 최근 들어 미세 먼지등 심각한 대기환경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 홀몸어르신들은 반찬 챙겨주는 것도 고마운데 깨끗한 공기까지 마실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김동호 지대장외 9명은 활동이념인 ‘자랑없이, 꾸밈없이, 바람없이, 차별없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홀몸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순금 보건위생과장은 “‘홀몸 어르신 반찬 情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 순천이 완성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