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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과학교육 성과발표회 ‘두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과학교육 종합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0년 1월 1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 2019년 전국 과학교육종합성과발표회에서 여수고와 순천복성고는 전국 124개 과학중점학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여수고는 2016년을 비롯해 3년간 최우수교에 선정돼 전남 과학교육의 위상을 높였으며 2019년 여수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한 문성원학생은 종합성과발표회에서 “과학중점학교에서 진로비전을 찾았어요” 라는 주제로 졸업생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순천복성고는 과학중점학교 최우수교 및 전국 120교가 운영 중인 창의융합형 과학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최우수교로 선정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전국 과학명문학교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운영 부문에서 신기초가 우수교에 선정됐으며 학생과제연구 평가에서 여수고 강건 학생 외 2명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교육은 2019. 전국과학종합성과발표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교육청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지난 9월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 수상에 이어 이번 과학교육종합성과발표회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미래교육을 위해 과학교육을 혁신하고 과학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한 결과이다”며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한 창의성, 인성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탐구·참여중심 과학교육 활성화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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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6회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10월 9일 개최 확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 대표축제인 ‘제6회 2020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개최 날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로 결정됐다. 나주시는 지난 달 31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일정을 비롯해 축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결정,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2천 년 전 나주 영산강 유역에서 위상을 떨쳤던 고대 마한의 역사와 당시 마한인이 향유한 생활 문화를 재조명하는 축제다. 후한서 ‘동이열전’에 기록된 마한인의 생활 풍습에 대한 각종 체험 부스와 경연, 먹거리, 전통 의식 재현 등 색다른 축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마한문화축제에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했던 작년 축제는 3일간 누적 관광객 20만명을 돌파하며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했다. 축제추진위는 회의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 개선 및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향토음식관 전문화 및 다양화, 세계다문화음식관 운영,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SNS 서포터즈 발굴, 핑크뮬리·코스모스 생태 꽃 단지 확대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마한군무 전국대회, 마한인 복면가왕 등 경연과 마한 체험 부스·전시·홍보관 등은 향후 회의를 통해 적극 보완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통해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하고 마한의 적통은 나주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져왔다”며 “나주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위 회의를 통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완,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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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참여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일자리·청년·인구늘리기’를 군정의 핵심목표로 선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꼭 맞는 일자리 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일자리는 베이비붐세대의 대거 은퇴 시점에 따라 퇴직 인력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지역사회 내 사회서비스 제고 및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쏠비치 진도의 개장과 송가인 효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일자리로 참여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내 미술관의 작품 해설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내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규모는 20명으로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확인 할 수 있다. 진도군 일자리 투자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의 위상에 걸 맞는 관광수용태세 확립과 함께 청년과 노년 사이의 신중년에게 맞춤형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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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남 농정…미래 생명 산업 육성[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그동안 민선7기 들어 추진한 각종 농정사업들에 대해 앞으로 신 소득원을 창출할 미래 생명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정예산으로 9천956억원을 확보했으며 공익형 직불제 정부예산으로 전남 배정이 예상된 2천708억원까지 포함하면 1조2천664억원으로 늘어나 농정예산 1조원 시대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쌀 위주에서 과수, 채소 등으로 다양화하고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친환경 경관 융복합농원’ 등을 조성해 전남이 보유한 유기농 생태환경에 체험·관광을 연계한 친환경 융복합사업 확산으로 신 소득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율주행 트랙터, AI 자동수확기 등 첨단 기술을 융복합해 농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첨단 농업기계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고효율 무인·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고흥에 조성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청년창업, 수출 위주의 생산유통 단지로 조성해 국내 제일의 혁신성장모델로 만드는 등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여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소득 작물을 보급하고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2022년까지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농업부문 연구, 현장실증, 보급 확산을 위한 국가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노지채소 수급안정 사업비를 260억원으로 늘려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지지를 유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민 공익수당도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제품 개발과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 상설매장 확충과 중국 알리바바,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시장에 전남 지역 농산물을 런칭하는 등 신 유통경로 발굴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중·소 농업인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도 현재 42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60개소로 확대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찾아가는 귀농·귀촌 박람회 운영 등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확대하고 민박간담회 등 농업인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전남산 돼지 생축 홍콩 수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 이전 등도 추진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들어 시작한 신규사업 26건과 확대추진 중인 사업 14건 등의 농정사업들이 전남 농업과 농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타 지자체로 확산되며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 인증면적의 57%인 4만5천500ha로 전국 1위를 굳게 지켜내며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겨울배추, 대파, 양파 등 3개 품목에 177억원 상당의 시장격리를 추진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대형유통업체 11개사와 3천390억원의 농산물 판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산물 유통과 판매에 큰 성과를 올렸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설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철저한 가축 질병 예방방역으로 국내 육지부의 유일한 구제역 비발생 지역을 유지하는 등 청정 전남을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현장 중심의 농정 혁신을 추진키 위한 전남농정혁신위원회를 출범·운영하는 한편 ‘농업에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주기적인 민박간담회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억대 고소득 농가가 5천166호까지 늘었고 매년 4만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전남으로 오고 있으며 농수산식품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4억5천만 달러라는 사상 최대치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를 민선7기 전남농정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인 농업을 반드시 미래 생명산업으로 키워내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농정을 펼쳐 농업인이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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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1번지 해남’위상 올해도 이어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친환경농업 1번지 해남이 올해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유기농 확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인 친환경 인증면적 5,340ha를 달성, 친환경 농업군의 면모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는 전년대비 773ha 증가한 수치로 유기 1,200ha, 무농약이 4,140ha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기농 면적이 660ha에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벼 이외의 과수, 채소 등 86개 품목이 전체 인증면적의 41%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농업의 질적 도약도 이뤄내고 있다. 이에따라 2019년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대상 지자체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민간분야에서도 재배·생산분야 마산면 민경석, 축산분야에서 옥천면 박명하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유기농 쑥, 배추를 재배하는 해남읍 김성래 농가는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 되기도 했다. 해남군은 이같은 성과를 이어 올해도 유기농업의 지속적 확산과 인증 품목의 다양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등 22개 사업에 1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절감하고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독려하기 위해 인증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에 8억5,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도 인증단계·품목별로 재배 난이도에 따라 ha당 50~120만원을 차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양의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위해 6,325농가에 6만 5,783톤의 유기질 비료를 지원한다. 3년 1주기로 실시되고 있는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은 올해 해남읍, 삼산, 북일 옥천, 계곡, 마산면에 81만 127포/20kg를 공급, 읍면별 공동살포단을 구성해 살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관내 임산부에게 월 2회에 걸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꾸러미 사업이 실시되며 무농약 식용 쑥 생산·유통 기반시설인 친환경채소 전문단지 조성, 친환경 벼 생산·유통 인프라구축을 위한 친환경농업 체험학습장도 건립된다. 병해충 및 잡초 방제를 위한 새끼우렁이 지원사업과 친환경 단지 공동방제, 논밭두렁 잡초방제 부직포 지원과 함께 돌발 병해충 방제를 위해 3억 6,000만원의 사업비도 신규로 편성했다. 명현관 군수는“올해도 유기농 중심의 품목별 다양화 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구축과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전에 노력하겠다”며“친환경 농업 1번지 해남의 위상을 지키고 살맛나는 부자농촌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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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된 “영암 영보정” 보물 지정서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지난 3일 영암 영보정 보물 제2054호로 지정된 ‘영암 영보정’ 보물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영보정은 전라남도 지방기념물 제104호였으나 높은 마루 외에 후면열의 중앙에 구분된 방을 두는 독특한 평면형식과 정교하게 짜인 익공, 다양한 유형의 화반 배치 등으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영암 영보정은 15세기 중반경에 창건되었는데 조선 시대 향촌의 향약, 동계 관련 정자 중에서도 큰 규모이다. 전란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자재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비례와 조형감은 물론, 세부 구조 설계 측면에서도 완성도가 높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보정 보물 승격은 영암군민의 노력과 염원의 결과로 군민 모두의 큰 기쁨이며 영암군의 역사문화 군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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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18민주화운동·과거사’ 지원 대폭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대폭 확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과거사 정리·지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5·18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도민이 주체가 된 5·18 4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기념문화제, 창작예술 공연, UCC공모전 등 도민이 참여하고 호응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 중이고 시군에서 추진될 기념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과 민주정신 고취를 위해 옛 전남도청 현판 복원 설치, 5·18 사적지·기념시설물 지정·관리, 홍보영상 제작과 현장 순례 등도 추진한다. 당시 희생된 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위한 생계비도 계속 지원된다. 또 여수·순천 10·19사건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왜곡된 역사 바로 세우기,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희생자 추모와 위령사업, 유적지 정비 등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순사건 추모와 위령사업,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족, 도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여수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치권, 지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국학술대회, 추모문화제, 역사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국회방문과 건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생존 중인 여순사건 유족 증언을 영상으로 기록해 피해자 조사 및 진상규명에 대비하고 하반기에 여순사건 재조명을 위한 TV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령탑 보수 등 유적지 정비를 통해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과 제주4·3사건 역사현장 교류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생계지원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밑거름이 된 민중항쟁으로 내실 있는 기념사업을 통해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민주사회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아픈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5·18민주화운동과 과거사 문제의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도 주관 5·18 기념문화제와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최초로 개최했으며 역사 바로 알리기 교육, 유적지 발굴·정비사업 추진 등 5·18 위상 제고와 과거사 정리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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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올해 10월 대규모 마이스 행사인 국제시스템온칩설계학술대회와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여수로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시스템온칩설계학술대회는 600명이 4일간,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는 2,000명이 3일간 참여하는 대규모 마이스 행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첫 마이스 행사인 메트라이프 기업회의를 시작으로 현재 10여 건의 신청이 접수되고 40여 건의 개최 문의와 사전답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 마이스 산업 활성화는 온화한 기후와 365개의 보석 같은 섬이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 현대식 컨벤션 시설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가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 최초 마이스 인증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여수시는 마이스 산업을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마이스 산업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목표로 연초부터 마이스 행사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여수포럼 및 섬 포럼, 휴양도시 브랜드형 포럼 등 자체 마이스 행사도 개최해 여수만의 특화된 도시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도 등록인원 150명 이상, 2일 이상 마이스 행사 개최 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에 따라 최대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소규모 기업회의도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어 2000명 이상 대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박람회장 내에 국제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를 유치해 MICE 인증도시 여수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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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 꾸준한 성장세[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67% 상승한 4억 7천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성몰은 보성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2017년 오픈 이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48백만원, 2018년 228백만원, 2019년 470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보성몰은 700백만원 매출을 목표로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노출광고 및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한 인지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규 회원 가입시 5,000원 적립금과 5% 구매적립금, 택배비 3,000원 지원, 상품후기 및 댓글작성 시 1,000원 적림금 등 구매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보성군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등 호흡기 질환과 독감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 된 녹차를 전국민이 더욱 많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특별할인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보성몰은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자랑하는 녹차와 차 연관제품을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공식품과 공예품 등 제품을 체계적이고 엄선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성몰을 통해 전자상거래가 힘든 영세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명절과 계절별 다채로운 할인행사로 신규회원 유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상의 상품으로 소비자와 신뢰 관계를 유지해 농가 수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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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큐레이터 위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30일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제관별 전시연출을 기획할 신임 큐레이터 7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큐레이터는 미술평론가, 미술관장 등 전시기획 전문가로 ‘오채찬란 모노크롬’이라는 비엔날레 주제를 세부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작가·작품 선정과 전시·연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전시 주제관별로 보면 국내 대표적인 중견 수묵 작품과 세계적인 해외 수묵 작품을 선보일 ‘현대수묵’ 큐레이터에 고충환 미술평론가, 예향 전남만이 보유한 정통 수묵 작품을 선보일 ‘남도의 맥’ 큐레이터에 이지호 전 목포문화재단 정책위원이 선임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일 ‘생활 속의 디자인 수묵’ 큐레이터에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기념전시 등을 기획한 정상민 AMM 아트디렉터, ‘수묵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 미술작품을 선보일 큐레이터에 윤진섭 미술평론가도 포함됐다. 또한, 수묵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큐레이터에 윤동희 전 광주비엔날레 학술지 편집위원, ‘국제레지던시와 서울·광주특별전’에 이승미 행촌미술관 관장과 김지훈 전 제6회 광주 국제아트페어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대중화, 국제화, 브랜드화를 위한 현대적 감각의 전시연출 기획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남도 수묵화의 가치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남도 예향의 위상을 확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15개국 16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수묵전시, 국제레지던시, 학술심포지엄, 수묵 패션쇼·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