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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적극행정 시대”해남군, 공무원 적극행정 확산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최근 공직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군정혁신단을 전담부서로 해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우수공무원을 자체 선발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적극행정 문화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적극행정 핵심과제로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및 보호, 지원과 함께 소극행정을 혁파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군 홈페이지에 적극행정 제도와 우수사례를 알리는 한편 우수공무원에 대한 군민추천 및 소극행정을 신고할 수 있는 적극행정 코너를 신규로 개설해 군민들이 상시적으로 적극행정 관련 제도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군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자체 선발하고 공무원이 적극행정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을 없도록 방지대책도 마련한다. 징계의결이나 고소·고발 등을 당한 경우 변호인·소송대리인의 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한‘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등 지원 관련 치침’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소극행정 근절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 접수된 사항은 엄정하게 처벌하고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철저히 우대하고 소극행정 공무원은 엄정 조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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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평가 최우수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정 인센티브로는 특별교부세 7천5백만원을 받았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대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 자치단체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구례군의 경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노력과 민원편익 제고 노력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원활한 설치와 운영을 위해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순천세무서와 긴밀히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세무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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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봄과 함께 뚝방마켓이 열리려나 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대표 플리마켓으로 자리잡은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 봄과 함께 돌아온다. 3월 7일 기차당뚝방마켓의 올해 첫 개장을 앞두고 뚝방마켓 측은 20일까지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 내내 개장을 기다린 방문객들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차별화된 전략을 차곡차곡 준비 중이다. 올해 슬로건으로는 ‘친환경 에코마켓’을 선언했다. 뚝방마켓 BI를 활용한 장바구니를 선물해 비닐봉투 사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전체 셀러를 대상으로 심청상품권 제로페이 사용을 확대해 화폐 생산을 위해 베어지는 나무를 줄여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마켓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상품성 다양화 및 고급화에도 나선다. 신규 참여 셀러에게는 새싹인증과 함께 1:1 컨설팅을 제공해 더 높은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셀러들에게 참여횟수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선물함으로써 파워 셀러 유치 및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로컬 마켓만의 고유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교 및 고등학교와 연계해 지역셀러를 발굴하고 먹거리 판매 등을 확대한다. 특히 작년부터 지역농가와 함께 시도한 공유마켓을 확대해 섬진강 자락이 기운을 담은 곡성만의 계절별 농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절별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사회와 방문객이 함께하는 문화마켓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이다. 지역축제 참여, 방과후 학교 및 마을학교 운영, 재능기부 공연, 지역 행사 연계 프로그램 등 연중 행사 일정이 빽빽하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기차마을에서 뚝방마켓, 곡성읍권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를 가미한 유도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어린이직업체험관의 연계성을 높이고 뚝방공유 놀이터를 조성한다. 여기에 뚝방마켓 쉼터조성과 포토존, 편의시설 등 즐길거리를 보강해 체류형 문화놀이공간으로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뚝방마켓은 2016년 5월 개장 이후 어느덧 5년차에 들어섰다. 지금까지 65차례 장을 열었고 1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참여한 셀러는 누적 3,970팀이며 총 6억 7천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천변 유휴부지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문화만들기사업 선정,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지방자치 정책대상, 행복 일자리 지원대상, 생산성대상 문화복지분야 우수사례 등 대외적으로도 주목받았다. 첫 개장을 앞두고 셀러 모집에 한창인 뚝방마켓협동조합 임원자 대표는 “뚝방마켓의 변화를 위해 곡성군과 함께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들러보는 마켓이 아니라 제품이 좋아서 재미 있어서 다시 오고 싶은 단골마켓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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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건축인허가 관계자 간담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10일 건축인허가 민원 처리 만족도 향상 및 건축물 옥상 나무식재 등 현안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건축설계사무소 및 현장관리인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선 군 관계자는 건축인허가 민원 편의성 증대를 위해 타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도입 예정인 민원 처리상황 중간 통지에 대한 안내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와 연계해 영광군과 설계사무소는 건축인허가 설계계약 체결 시 설계에 필요한 시간, 민원접수 후 관련 법령 협의에 필요한 시간을 민원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 지연처리 중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광군은 건축물 단열효과 증대 및 에너지소비량 절감의 일환으로 옥상녹화사업 추진사례 전달 및 설계단계에서 건축주에게 옥상녹화사업의 장점을 설명해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사무소에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군 전체 건축직렬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남시청 등 우수 건축물 벤치마킹 사례를 군청사 및 읍면 청사 신축 또는 리모델링 설계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건축인허가 신청 시 관련 법령에 의한 협의서류 누락으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법 검토 대상 주요내용 및 담당자 현황’도 배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건축인허가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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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과학교육 성과발표회 ‘두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과학교육 종합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0년 1월 15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 2019년 전국 과학교육종합성과발표회에서 여수고와 순천복성고는 전국 124개 과학중점학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여수고는 2016년을 비롯해 3년간 최우수교에 선정돼 전남 과학교육의 위상을 높였으며 2019년 여수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한 문성원학생은 종합성과발표회에서 “과학중점학교에서 진로비전을 찾았어요” 라는 주제로 졸업생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순천복성고는 과학중점학교 최우수교 및 전국 120교가 운영 중인 창의융합형 과학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최우수교로 선정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전국 과학명문학교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운영 부문에서 신기초가 우수교에 선정됐으며 학생과제연구 평가에서 여수고 강건 학생 외 2명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교육은 2019. 전국과학종합성과발표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교육청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지난 9월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 수상에 이어 이번 과학교육종합성과발표회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미래교육을 위해 과학교육을 혁신하고 과학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한 결과이다”며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한 창의성, 인성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탐구·참여중심 과학교육 활성화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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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직원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지난 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 산하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으로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컨설팅 제도에 대한 설명과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해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군은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홈페이지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하는 등 소속 공무원들이 공공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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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부모회 총회 지원 콘텐츠 보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3월, 전남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회장에 의해 최초로 소집되는 학부모회 총회의 민주적 운영을 위해 동영상, 카드뉴스, 매뉴얼 책자를 개발해 보급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학부모회 총회는 오는 3월말까지 각 급 학교에서 열리며 올해는 학부모회장이 소집한다는 점이 새롭다. 지난해 3월 학부모회 설치 운영 조례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 학부모회장이 총회를 소집해 차기 학부모회 임원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자치기구로서 학부모회의 운영이 주목된다. 학부모회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총회 계획을 세우고 학부모회 규정 개정, 2020년 학부모회 운영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학부모회 임원 선출관리위원회 소위원회를 꾸려 스스로 총회를 준비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학부모회 자치를 지원하기 위해 7장의 카드뉴스와 5분 동영상, 96쪽 분량의 매뉴얼 책자를 만들어 도교육청 홈페이지 및 학부모 SNS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특히 매뉴얼 책자인 ‘학부모 학교 참여 어떻게 할까’는 학부모, 교장, 교감, 장학사, 학부모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요구에 맞는 질의응답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학부모회 운영을 안내하고 있다. 동영상 역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자치 기구를 먼저 운영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환영하고 응원하는 의미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올해는 단위 학교의 학부모회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학부모회가 자치기구로서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교나 교육청에 제안함으로써 전남교육 발전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운영 지원을 위한 콘텐츠들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교육정보’전남학부모지원센터’학부모정보’에 공지로 등록돼 있으며 ‘전남 학부모 한마당’ 페이스북과 밴드에도 탑재돼 있다. 또, 각급학교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3월말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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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0년 산림소득사업 임업인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29일 영광산림박물관 전시실에서 임업인 및 임업후계자 8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산림소득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소득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2020년 산림소득사업 추진 계획과 2021년 농림사업 신청을 위한 사업 신청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작목반원들의 적극적인 임산물 재배교육 및 기술지도 참여와 판로개척을 통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영광군은 교육을 통해 2020년에 산림소득사업 예산 4억 5천만원을 확보해 표고재배 배지, 임산물 포장재, 관정, 임산물 부직포, 전동 잔디 예초기, 산림용 유기질비료 등 총 6개 분야 사업을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2021년 산림소득 사업 신청자는 오는 2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산림공원과 산림경영팀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고 2020년도 산림소득사업 신청자는 오는 1월 31일까지 군청을 방문해 자세한 안내를 받고 보조금 지원 신청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그동안 산림소득사업 내용 전반에 대해 자세히 알 기회가 부족했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 좋았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군은 “매년 임업인 교육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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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읍 고독사 제로 우리가 앞장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도읍은 지난 22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고독사 지킴이단 교육을 갖고 ‘고독사 제로화’를 다짐했다. 고독사 지킴이단은 2019년 5월 출범해 현재 27명으로 돌봄 대상 어르신 1대1 케어를 통해 안전확인, 말벗, 자식·친구역할을 하며 세대간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킴이단은 이장, 청년회, 자율방범대, 관광협의회, 여상단체협의회 등 사랑이 넘치고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고독사 제로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을 다짐하고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각지대 독거노인 돌봄 기법, 고독사 지킴이단 우수사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적극적인 대처방법 등을 논의했다. 황성주 지도읍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고독사 지킴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우리의 관심이 홀로 단절되어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고 여러분의 봉사활동이 따뜻한 이웃을 만드는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 지역에서 단 한 건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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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장천동, 도시재생으로 청사뜰 옛 명성 회복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015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순천시는 도시재생의 메카로 알려져있다. 향동과 중앙동에서 진행된 도시재생 선도사업과 청수골 새뜰마을 사업이 과정과 성과면에서 최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지난해는 전국 도시재생한마당을 개최한 바 있다. 2020년에도 순천의 도시재생은 멈추지 않는다. 장천동과 저전동, 순천역 주변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은 상권 활성화와 주거지 환경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이다. 특히 장천동 지역은 시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을 만큼, 과거 도시의 중심부였으나, 90년대 신도심 개발 등으로 유동인구 감소와 함께 상권이 약화되고 노후건물과 빈 건물이 늘어났다. 시는 장천동 버스터미널 주변에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점과 특화사업을 통해 청사뜰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전국 도시재생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천동 이수로 팔마로 일원에 3대 특화거리를 조성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보도 환경개선과 간판 교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표 경관거리 조성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사전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식업체에 메뉴개선과 서비스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노후화 된 숙박시설을 개선하고 ‘순천 한 달 살기 프로그램’등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주차난 등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 주변 유흥골목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편의시설과 주민들이 주도하는 ‘안전안심마을만들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시는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골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후화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공유주방, 예술인 연습장 등의 기능을 집합한 몽미락센터와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한다. 시에서는 빈 점포를 임대해 창업희망자에게 제공하고 창업공유공방을 기획해 청년·실버세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리노베이션 스쿨’을 열어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리노베이션 리그’를 개최해 통해 예비창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정기간 동안 창업을 경험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팝업스페이스”를 조성해 신규창업자의 안전한 정착을 지원한다. 순천시는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체정신을 보전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입주민 자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주거단지를 꿈꾸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거점공간 조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각종 제안공모사업을 지원하는 등 골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더욱 체계화해 마을관리 협동조합 등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해“지속가능한 도시재생 S/W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각종 콘텐츠를 실현하고 거점시설을 운영·관리하는 등 도시재생의 주체로써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민의 참여와 외부 활동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개방적인 사고의 함양을 통해 활력있는 장천동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