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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4월 4일부터 3이틀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3이틀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임원 선정, 축제 기간 확정, 대행사 선정 방법 결정,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선정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기 위해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11년째 개최해 연 인원 7십 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2019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84,893명이 방문했으며 선박 안전법 개정으로 축제 기간 중 임시 여객 증원이 불가했다에도 방문객이 2018년 대비 2.16%가 증가했고 14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20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완보, 나비야 청산가자, 청산도 구들장논 체험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 개막 행사는 4월 11일 개최하며 예년과 달리 완도항을 출항하는 여객선상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선상 개막식을 개최하는 등 형식을 파괴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특히 슬로걷기 축제 성공 개최 여부는 해상의 날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으로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확대 설치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운영한 ‘나비야 청산가자’ 프로그램은 매년 배추나비를 1천 마리를 날려 왔으나, 확대 운영 여론이 높아 올해는 2020 마리를 두 차례에 거쳐 날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송현 완도군청 관광과장은 “관광 자원이 풍부한 완도군에서 개최한 축제가 지난해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우리나라의 섬, 해양 대표 축제인 ‘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탑 축제에 선정되도록 운영 및 홍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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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0년도 해양수산사업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경기 불황과 수산물 수출량 감소, 소비 위축,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물 피해 등으로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완도군에서는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도 해양수산사업자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총 67종으로 5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귀어가 정착 지원, 갯녹음 예방 바다숲 조성, 양식 어장 정화, 수산물 산지 가공 시설 및 선어회 가공공장 신축, 친환경 부표 보급지원, 김, 미역, 다시마 종묘 공급, 김 육상채묘 및 냉동망 시설, 친환경 에너지 보급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월 초,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수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당면한 현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이동군수실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완도 수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 계획 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완도군 수산조정위원회에 상정·심의 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각 읍·사무소를 통해 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정책과, 수산경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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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지역발전상생협의회 “군민과 행정 가교역할 하겠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완도군지역발전상생협의회는 지난 20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완도군 지역발전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도 활동사항 보고와 2020년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2019년 활동사항 보고에서는 분과위원회에서 건의한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작은 독서실 조성’, ‘관광정책 수립에 지역 인사 참여 기회 확대’, ‘노인 이동 용구 개선사업 및 학교 휠체어 지원’ 등 총 10건에 대해 해당 부서 팀장들의 답변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어 지난 1년여 동안 협의회 운영에 대한 부족한 점을 파악·개선하기로 했으며 2020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각 분과별 위원들 중 호선으로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자 추후 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2020년 군정 정책에 필요한 의제 발굴은 물론 완도 발전에 밑거름인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해 나가기로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창립 후 위원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 적격 판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 발전을 위해 완도군 지역발전상생협의회가 좋은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정호 공동위원장은 “협의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도 개선 사항들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소통 창구이다”며 “완도군지역발전상생협의회가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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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모노레일 주차장부지 매매계약관련 집회열어완도모노레일 주차장부지 매매계약관련 집회열어완도모노레일(주)측 주장 받아들여 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이행 판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청 광장에서 지난12월17일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완도모노레일주차장 부지 매매계약과 관련해 토지소유자가 무효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다.이날 집회는 완도모노레일(주)이 지난 2016년 주차장부지 조성을 목적으로 토지소유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나, 토지소유자가 매매계약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계약금과 중도금을 반환하면서 민사소송으로 3년여 이어졌다는 것.사건 관할법원인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소유권 이전등기와 관련해 지난 5월7일 재판에서 완도모노레일(주)와 토지소유주간의 매매계약은 정당하며,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할 의무가 있다며, 원고인 모노레일회사 주장을 받아들여 승소판결을 선고했다.한국모노레일(주)와 전남 완도군은 토지매입을 위해 감정평가를 실시하였으나 감정평가액이 3억3천6백여만원에 그쳐 토지소유자의 원하는 금액에 매입하기 어려운 설정에 놓이자 완도모노레일(주)와 토지소유자간 완도읍 군내리 306-1외 2필지(1,274㎡)를 4억7,000만원에 매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는 것.계약금 1,000만원은 계약 당일인 2016년 5월9일에, 중도금 3,700만원은 16년 5월18일에 잔금 4억2,300만원은 16년7월30일 지급하기로 하였고, 완도모노레일(주)은 일자에 맞추어 계약금과 중도금 합계 4,700만원을 계좌이체하였다.그러나 토지소유자는 완도군이 토지를 매수하는 줄 알고 매매계약을 체결하였기 때문에, 완도모노레일(주)와의 계약은 위조된 것이고, 토지를 매도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수령한 4,700만원을 모노레일측에 반환하게 되었다는 것.이에 완도모노레일(주)는 토지소유자에게 매매계약서에 따라 잔금을 지급하러하였으나 토지소유자가 수령을 거부하자, 계약금과 중도금 포함 매매대금 4억7천만원을 공탁하고 토지의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 하기에 이르렀다.이와 관련하여 1심 서울북부지방법원 최선재 재판장은 판결문에서 민자유치 차원에서 완도군이 사건계약의 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사정이 있더라도 “계약에 무효나 취소사유가 존재하는 지 여부”에 대해 “매매계약 체결당시 토지소유자는 완도모노레일(주)이 매수인으로 기재된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사건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계약금과 중도금을 입금한 사실”등을 인정하여 “계약은 유효하게 체결되었다, 토지소유자의 주장은 모두 이유 없다”라고 판단하였다.이에 따라 법원은 “ 완도모노레일(주)와 토지소유자 사이의 계약은 유효하게 존재하고, 완도모노레일(주)은 계약에 따른 매매대금을 전액 공탁함으로써 대금지급의무를 모두 이행하였다고 할 것이므로, 토지소유자는 이 사건 계약을 원인으로 하여 완도모노레일(주)에게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할 의무가 있다”며 그렇다면 원고의 청구는 이유 있어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을 선고했다.한편, 피고인 토지소유주 김모씨는 지난 5월7일 1심판결이 억울하다는 취지로 서울북부지방법원 제3민사부(항소)에 항소를 제기하고, 토지가 있는 현장인 완도군청과 완도모노레일 입구에서 집회신고를 하고 시위를 하였으며, 오는 12월24일 항소심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기동취재>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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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 마련된 열 번째 행복둥지[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 신지면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지난 16일 ‘완도군 10호, 행복둥지’ 현판식을 가졌다. 행복둥지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전남도와 완도군의 지원을 받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에서는 행복둥지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으며 올 연말까지 총 12세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복둥지에 입주하게 된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장애인으로 기존 주택은 지붕이 낡아 비가 새고 외벽 갈라짐이 심해 수리가 어려워 모듈러 주택을 신축하게 됐다. 입주식에 참석한 마을 주민은 “생활이 어려워서 안쓰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군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 너무 고맙다”며 입주 대상자만큼 기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완도군청 고영상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행복둥지사업을 내년에는 올해보다 확대할 계획이며 겨울에 생활이 더 힘든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기간을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며 “주위에 복지 위기가구가 있으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꼭 연락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행복둥지사업 외에도 올해 12억 3천여만원의 예산으로 192여 세대의 저소득층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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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군민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발굴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내년도 신규 시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와 간부 공무원, 시책 제안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654건의 제안 중 1차 심사를 거쳐 60건을 선정했고,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실효성 등을 기준으로 2차 검토 후 민간 참여 평가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25건을 선정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해양치유 아카데미교육 개설, ICT블루체험관 운영, 책 읽어주는 할머니 양성 교육, 군민과 소통하는 직소 민원실 운영, 한겨울 버스 승강장의 엉뜨 의자 등 군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신우철 군수는 “신규 시책 보고회 때만 아니라 소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군정의 큰 발전을 가져 온다”며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말고 언제든 군정 발전을 견인할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도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완도의 100년 대계를 위한 미래 산업이자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 산업이 될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 해양관광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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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신비 선수, 평양서 값진 메달 획득[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신비 선수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걸며 대한민국과 완도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아시아의 총 15개국에서 온 17세 이하 97명, 20세 이하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40여명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니어 대표로 73kg급에 출전한 완도군청 소속 신비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역도 고등부를 평정하고, 올해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에 입단했다. 지난 3월에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용상 부문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했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일반부 73kg급 용상에서 178kg을 들어 한국주니어타이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용상 175kg, 합계 313kg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선수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했던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 사이에서 우리 군 대표 신비 선수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그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완도군에서는 역도 강군, 체육 강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5년에 역도실업팀을 창단, 우수 선수 영입과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실업팀의 기량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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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완도군의 따뜻한 동행[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4일, LG생활건강에서 후원한 칫솔, 화장품 등 생필품을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지원받아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전해질 수 있도록 12개 읍·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총 14종이다. 완도군에서는 12개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 등에 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완도군청 고영상 주민복지과장은 “갈수록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LG생활건강과 희망사에서 소중한 선물을 보내주어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고마운 마음을 잘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우리나라 최고의 생활문화 기업으로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으며, 자사의 우수한 생필품을 연중 지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선두 기업이다. 한편 2007년 설립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희망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복지 후원기관으로 장학사업과 문화체험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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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 역도실업팀, 평양에서 메달 도전[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소속 신비 선수가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평양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평양 청춘거리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아시아의 총 15개국에서 온 17세 이하 97명, 20세 이하 120명의 역도 선수들이 체급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남에서는 신비 선수가 주니어 대표로 73kg급에 출전한다. 신비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역도 고등부를 평정하고 올해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에 입단하여, 3월에 열린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용상 부문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73kg급 용상에서 178kg을 들어 한국주니어타이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완도군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남에서 출전하는 선수 중 유소년 대표로 61kg급에 도전하는 신록 선수는 신비 선수의 동생으로, 고흥고등학교 진학 후 첫 해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한국 학생 기록을 1kg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완도군은 2015년에 역도실업팀을 창단하여 역도선수 영입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실업팀의 기량이 매년 향상되는 등 뚜렷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한국선수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북한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아시아 역도 선수들의 친선과 우의를 두텁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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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장학회 금년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의 미래 인재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보고장학회는 지역 인재육성 장학생 39명과 올해 처음 신설된 다자녀 가정 장학생 47명 등 총 86명에게 완도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정성껏 모금한 장학금 6천 2백 6십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재단법인 장보고장학회 이사 및 감사 7명이 2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장학회 역대 임원들은 총 2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장학기금 목표액 200억 달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신우철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우리가 원하는 나라는 완도 섬 마을의 소녀가 울산에서 수소 산업을 공부하여 남포에서 창업하고, 몽골과 시베리아로 친환경차를 수출하는 나라이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인용하며 “여러분들이 바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완도군의 미래 인재인 만큼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고 꿈을 실현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7년 발족한 장보고장학회에서는 155억 8천만 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2,646명에게 26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23개 장학 사업에 28억 6백만 원을 지원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