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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본고장 보성, 보성소리 제2의 도약기 마련[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보성소리 계보를 잇는 명창들이 총출동해 서편제 본향 보성 소리를 알리는 국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000여명의 관광객 및 군민들이 참여해 서편제 보성소리를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민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간 진행된 ‘우리가락 얼씨구 학당’은 명창들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보성소리 교육했다. 총 144회 동안 4,320여명에게 우리가락을 알렸으며 지역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고장 문화를 보전·계승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된 ‘보성소리의 향연‘너울’’에는 지역예술인, 전통계승 명창, 소리축제 대상 수상자 등이 대거 참여해 국악의 진수를 펼쳐보였으며 800여명이 관람 및 예술 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명창들과 함께 떠나는 보성소리 여행’은 9월부터 운영해 광주, 순천, 목포, 남원 등에 국악 애호가 100여명이 참여해 판소리 명소를 탐방하고 구성진 보성소리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특히 매년 진행되고 있는 서편제 보성소리 체험 프로그램에는 2,000여명이 참여해 전문예인들로부터 국악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성소리 제2의 도약기 마련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수인재육성 및 국악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남도를 대표하는 국악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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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둔덕동 ‘어르신 섬김 위안잔치’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 둔덕동에서는 지난달 31일 남해화학사택 클럽하우스에서 ‘2019 경로위안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둔덕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둔덕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내빈,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용과 남도민요, 신바람 나는 장구연주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여수연예인협회 각설이 공연과 한국판소리보존회 여수지부의 판소리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윷놀이 경연대회가 열려 재미를 더했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3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장수 어르신과 효행자, 경로당 회장 등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행숙 동장은 “행사 추진에 협조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사람향기 가득한 둔덕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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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4회 국제농업박람회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제4회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담양의 농특산물과 문화를 알리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우리 농사 문화와 재미를 전달하고자 황금들녘을 참새 떼들로부터 지켜내는 친숙한 허수아비를 전시하는 허수아비 만들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담양군은 허수아비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 무정면 김종혁 공예인 등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았다. 작품명은 ‘우리나라를 지킨 시대별 의병‘ 이다. 이 작품은 담양이 의병활동을 왕성하게 한 의향이며, 조선오란 층의사충혼탑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란 점을 고려했다. 이 점을 착안해 담양의 특징인 대나무를 주소재로 임진왜란 의병, 구한말의병, 현대의병을 표현하고 돌멩이 담은 대바구니 죽창, 대나무활, 죽도, 촛불 기도 등을 연출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담양군의 농업인과 문화 공예인이 함께 협력해 문화와 역사성을 담은 작품으로 얻어낸 결과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풍요롭고 소득 높은 농업 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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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100명의 단내투어단 활발한 홍보활동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23일 적극적인 군정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구례단내투어단’간담회를 실시했다. ‘구례단내투어단’은 ‘달달한 구례 여행’이란 주제로 지난 3월부터 군 공무원 100명이 뭉친 구례군 홍보단이다. 주로 SNS를 잘 이용하는 젊은 직원들로 이루어진 단내투어단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구례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활발히 홍보해 벌써 2,000여건의 홍보물을 게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홍보활동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특강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순호 군수는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례를 알리기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줄 것을 요청하며”“앞으로도 구례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순호 군수 취임 이후 군정 홍보에 역량을 집중한 구례군은 ‘2019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연예인들의 1년 구례생활기를 담은 힐링 예능프로그램 mbn ‘자연스럽게’촬영지로서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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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 승격 30주년 기념 시원스쿨 이시원 강사 초청 특강[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우리 아이 글로벌 인재 만들기’를 주제로 시원스쿨 이시원 대표강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승격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성과공유회’에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초청된 이시원 강사는 유명 스포츠스타, 연예인, CEO 등의 영어 교육을 담당했으며, '비디오스타', tvN '어쩌다 어른', SBS '모닝 와이드', '나의 영어 사춘기 시즌1,2'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이시원 강사는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활동이 우리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과 국제교류에 사용되는 언어인 영어를 학생들이 어떻게 동기를 가지고, 흥미를 느끼고, 공부할 수 있을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정현옥 국제협력팀장은 "우리 시 청소년들을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광양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은 학교와 학생, 교사, 가정이 공동체를 이루어 광양시 국제 자매·우호도시와 교류에 적극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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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극제, 전남 대표축제 가능성 보여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창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적 공연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2019 대한민국 창극제’가 전남 대표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지난 5일 8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4개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창극제에서는 전남의 ‘남도문예르네상스’ 비교우위자원 12개 중 하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창극의 대중화와 가치 확산을 위해 2개 초청공연과 5개 경쟁공연, 총 7개 공연을 선보였다. 경쟁공연 결과 영예의 작품상에 류가양파운데이션의 모노창극 ‘렬렬춘향’이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렬렬춘향’은 국제농업박람회 기간인 23일 오후 2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준수, 김나니 등 젊은 국악인의 사회로 시작했던 이번 창극제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모든 공연이 객석을 가득 채우는 등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공연 관람 횟수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목포 평화광장에서 게릴라로 진행된 버스킹을 비롯한 이색 부대행사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관람객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경연작품을 모두 관람하고 평가할 수 있는 ‘도민 귀명창단’ 운영, 젊은 국악인과 유명 연예인이 함께 하는 릴레이 SNS 홍보 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조용익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19 대한민국 창극제가 세계적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할 첫 발을 뗐다”며 “2020 대한민국 창극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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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5전단 소속 광양함 대원들, 제25회 광양시민의 날 축하 방문[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5전단 소속 광양함 함장을 비롯한 대원들이 지난 8일 시 승격 30주년 기념 ‘제25회 광양시민의 날’을 축하해 주기 위해 광양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군 5전단 소속 광양함은 수상 구조함으로 주로 함정 예인, 수로 장애물 제거, 해상오염 방제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광양시와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다 퇴역한 광양함의 이름을 2016년 새로 취역한 광양함이 이어받아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함 대원들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특히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비전선포식에 함께 참여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해군 마스코트와 사진 촬영, 해군복 입어보기 체험, 헬륨가스 풍선 만들기, 스케치북 해군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정을 마친 최진일 함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초대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와 광양함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간의 우애를 돈독히 다져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함은 ‘광양함 공개 행사’와 ‘광양시 바로알기 문화탐방’ 등을 갖는 등 광양시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제9회 위국헌신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하는 등 후원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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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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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강진만서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26회째를 맞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의 맛과 멋 세계로·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음식축제다. 맛의 고장 전남의 으뜸가는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의 품격과 가치를 현대적 의미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젊고 생동감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청년부 음식경연대회를 확대하고, 청년 창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특별 참여 부스를 설치해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도의 전통음식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민국 생태 보고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숲을 배경으로 낭만과 멋이 있는 세련된 축제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거대한 갈대 군락지와 청정갯벌, 천연기념물인 큰고니가 사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광은 남도 음식의 깊이를 더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느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전망이다. 매년 열리지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만의 특별한 행사도 있다. 추수감사 의미를 담아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 상달제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색다른 볼거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남도음식전시관에는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눠 다양한 색채와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 상차림을 전시한다. 남도음식 피크닉홀에서는 22개 시군의 고유한 단품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량, 소포장 판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즐길거리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품격 있게 한 상 가득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운영해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받아 이틀간 하루 100명 한정으로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판매한다. 또한 ‘강진만 갈대숲 1천500인 오찬 초대’엔 첫 날 송가인, 설하윤, 김정연, 둘째 날 오나미, 셋째 날 홍인규 등 유명 연예인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 시식과 함께, 남도 별미 요리 교실, 음식 만들기 체험 등 관람객과 호흡하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 남도음식 경연대회는 음식명인, 초청 셰프, 관객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남도의 단품요리를 발굴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요 참여 프로그램인 ‘남도밥상 한상차림’, ‘천오백인 오찬 초대’ 등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추진위원회 측은 인천, 경기지역 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차량 소독시설, 대인소독기 등을 행사장 내·외부에 설치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된 종사자 행사 참여를 제한하고, 돼지고기 음식 일체를 반입 금지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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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36만명 다녀가[청해진농수산신문] 이색적인 매력이 가득한 2019 순천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이 ‘더 맛있는 세상, 순천이 예술이야’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로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3일 중 비가 내리거나 활동하기에 다소 무더웠던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36여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120억원이다. 날씨와 상관없이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길거리 대표 축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맛과 문화 예술’을 추구했다. 축제장을 테마별로 구분, 다양한 장르의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으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드로드에서는 46종의 주전부리 음식부스와 순천권역별 음식존, BBQ존, 글로벌 음식존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하여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또 순천의 자연을 오롯이 담은 “순천 한상”을 판매하여 순천 음식의 품격을 올렸다. 또한 제4회 순천미식대첩, 제6회 전국음식경연대회 개최, 순천 산사음식과 순천한상 전시를 위한 전시관을 설치하여 순천의 맛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싯day를 운영해 순천 음식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 예술가가 참여한 70개의 아트마켓에서는 초상화, 핸드메이트 수공예품, 정원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판매하고 아트체험을 해 볼 수 있어, 푸드앤아트 페스티벌의 이름에 걸맞은 맛과 멋을 보여줬다. 한편, 메인무대에서는 역대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드러머 리노의 신명나는 드럼연주와 테너 이동명이 만들어낸 감동의 아리랑 콜라보는 비가 오는 날임에도 많은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둘째 날 노라조의 신나는 무대, 셋째날 원조 인기가수 변진섭의 무대는 행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추억을 소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세계문화유산-탱고 공연, 플래시몹, 체험교실을 통해 탱고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우리 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총명밥상 요리체험교실 등 운영으로 건강한 먹거리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옥천변에 야간조명과 대형스크린을 설치, ‘음식남녀, 식객, 아메리칸 셰프’ 등 음식 관련 영화를 야외 상영하여 낭만이 가득한 가을밤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28일 토요일에는 연예인 봉사단‘따사모’회원 22명이 참여하여 큐브스테이크, 소시지구이, 오징어빵을 직접 만들어 파는 ‘사랑나눔포차’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만보기를 달고 에어바운스에서 뛰어놀면서 만보기에 표기된 숫자만큼 참가자 이름으로 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기부방방’행사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행사 수익 전액을 관내 소외계층 기부 등 축제 개최 취지에 뜻깊은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 외에도 마술공연, VR 체험존, 버블매직, 유로댄스, 거리의 악사, 외서초 오케스트라,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청소년을 대동한 가족단위 참여율이 매우 높았다. 해외공연팀 및 글로벌부스 참여도 많아 국제적인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150여 부스운영자는재료가 조기에 매진되는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높아 크게 만족하였으며, 향후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축제장 주변 상가에서는 회가 거듭될 수록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새로워진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덕분에 매출이 늘어 상권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차 없는 도로 위에서 펼쳐진 순천의 맛과 멋의 향연은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무료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교통 자원봉사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도움으로써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일간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에을 감수하고 행사 추진에 협조하고 참여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보다 뜻깊고 발전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