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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내 최초 15톤급 어선 인양기 설치[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도내 연안시군 최초로 15톤급 어선 인양기를 설치한다. 항포구에 설치돼 있는 어선인양기는 어획물과 양식기자재 등의 하역은 물론 기상악화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선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선박 규모화 등으로 기존 어항에 설치된 10톤급 인양기가 사양이 미치지 못하고 각종 재난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워짐에 따라 인양기의 규모를 15톤급으로 상향해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올해 화산면 구성항 등 19개소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톤급 인양기설치사업을 추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노후화로 안전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인양기 5대를 포함해 21기를 새롭게 설치한 것을 포함해 지난 2003년부터 총 97기의 어선 인양기를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어선인양기는 어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결과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어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시설물로 이번 15톤급 시설 설치로 어민안전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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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세계섬박람회 밑그림 나왔다[청해진농수산신문] 2026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섬박람회는 주행사장이 돌산 진모지구에 조성되고 주요 거점 섬에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부행사장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 열리는 세계섬박람회의 기본적인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업체는 1차 중간보고 이후 변경사항, 섬박람회 개최 배경과 여수 개최 당위성, 개최장소, 전시·행사 콘텐츠 및 참가국 유치계획, 입장객 수요 등을 보고했다. 당초 개최장소로 검토된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시설물 임대상황과 사후활용 계획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고 부지 사용료 등을 고려할 때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대안으로 불확실성이 낮고 섬과 교량이라는 상징성과 경제성, 충분한 공간 확보가 가능한 돌산 진모지구를 주행사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보고된 기본계획안에는 ‘섬으로부터 확장되는 우리의 미래’를 비전으로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 주제관을 비롯한 섬생태관, 섬문화관, 섬미래관, 국제관 등을 조성하고 금오도와 개도 등 도서지역에 부행사장을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전 세계의 섬을 투어하는 듯한 색다른 박람회장 연출을 위해 31일 동안 매일 스페셜데이를 지정해서 운영하고 섬의 미래가치 제시 등을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권오봉 시장은 “섬 주민 참여방안,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역할, 섬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 등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완성도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섬박람회가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개최 하는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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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순천교육지원청, 미래정원사 양성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순천만관리센터 정원실에서 ‘초등학생 대상 미래정원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는 정원의 도시답게 관내 학생들에게 유년기부터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정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미래정원사 이수제’를 운영하게 된다. 미래정원사 프로그램은 초등 2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오감탐방, 꽃씨약국, 정원조성실습 등의 가드닝 기초활동반과 심화반으로 진행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에서 인증하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순천시는 미래정원사 프로그램 강사 및 재료, 학교정원 가꾸기 사업 자문 등을 지원하고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교육, 초등 교육과정 및 생태 환경 교육과 연계한 미래정원사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우리 고장의 아이들이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마음껏 뛰놀며 꽃과 나무를 체험해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은 “정원문화 교육은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 및 올바른 정서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순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접하면서 미래 정원문화의 리더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생태환경교육, 진로 진학교육과도 연계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5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의 성과를 거두며 생태와 정원을 통해 꼬마·미래·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영국왕립원예협회 인증교육 등 계층별 다채로운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정원문화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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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10일 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50만원의 성금을 순천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공립, 법인·직장 등, 민간, 가정 총 4개 분과로 이루어진 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각 분과별로 적립하고 있는 회비 일부를 모아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입 용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정효준 순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맞아 어린이집에서는 휴원 기간 중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보육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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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용해동새마을부녀회,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 용해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밑반찬 나눔운동을 펼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경로당, 복지관 등 공공기관 휴관으로 외출을 삼가는 분위기 속에서 혼자서 외롭게 무료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 나선 것이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채소를 다듬고 씻어서 열무김치, 무나물, 돼지고기 주물럭 등 밑반찬 3종과 쇠고기미역국을 정성껏 끓여 30가정에 전해드릴 도시락을 장만했다. 고영란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들 뭔가를 하고 있는데 우리 새마을부녀회는 어떤 역할을 할까 생각하다가, 혼자서 지내는 중증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밑반찬 나눔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어르신들께서 잘 잡수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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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군 소규모어항 관리에 도비지원 근거마련시 군 소규모어항 관리에 도비지원 근거마련신의준 도의원 어업활동 여건 개선과 어촌 활성화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완도2)이 제338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소규모어항 관리 지원 조례안’이 10일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소규모어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도지사가 시장ㆍ군수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소규모어항은 어촌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어촌정주어항과 마을공동어항을 말하며, 시장․군수가 지정하고 관리한다. 하지만 재정 형편이 열악한 시․군에서는 개발과 유지․관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며, 무엇보다 어촌의 생활기반 시설이자 어업인의 경제활동 공간이지만 노후화된 곳이 많아 사고 발생률이 높고 이용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의준 의원은 “소규모어항이 우리의 생활터전인 바다와 사람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군의 열악한 재정형편과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그 동안 어업인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조례 제정으로 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어 앞으로 어업활동 개선과 어촌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전남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동부 서해식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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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면 마스크 1,000매 제작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약국이 없는 면 지역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면 마스크 1,000매를 제작해 필터와 같이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 30여명은 지난 9일부터 광양 커뮤니티센터 공유방에서 개인 소유의 재봉틀을 가져와 면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재단 원본을 그리는 그룹과 재단하는 그룹 등 역할을 분담해 총 6대의 재봉틀로 마스크를 제작한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여성단체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 극복에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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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 첫 지원[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청년 유입과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해 조성한 내 사랑 고흥기금을 바탕으로 귀향청년들의 초기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위해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을 지난 4일 첫 지원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절벽의 구조적인 문제를 장기적이고 선 순환적으로 접근해 건강한 인구층 형성을 위해 청년부부 유입과 안정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내 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에 2020년 3월 현재 90억원을 확보했다. 수혜대상자는 본인 또는 부모의 등록기준지가 고흥군인 만 19세~4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군으로 전입한 지 3년 이내인 자로써, 창업·농기계구입·시설하우스 등 본인이 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귀향청년 유턴 플러스 정착장려금은 청년부부에게 1,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 수혜자는 지난 1월 2일 부산광역시에서 동일면으로 가족 5명이 전입한 곽 모 씨 부부 등 3명을 1차 선정해 4,000만원을 지원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령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청년층의 유입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청년층이 넓어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귀향청년 빈집주택 수리비 및 주택 화재보험료 지원, 부모가업을 잇는 가업승계 청년지원, 청년도전 프로젝트 사업, 녹동전통시장 내 청년 창업몰 조성,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주거안전 주택구입·전세자금 이자지원, 청년디딤돌 지원, 청년 내일아트 공간 조성 등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 만들기’에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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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코로나19’ 피해 지방세 감면[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착한 임대인과 중국 수출기업 등에 대해 코로나19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통합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기준안은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른 도내 내수경기 침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착한 임대인에게 지방세를 감면해줘 건물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국 최초로 중국 수출 피해기업 및 중국산 부품 수입 생산업체에 지방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의 20% 이상 피해를 입은 중국 수출기업 등이며 올해 7월에 부과될 건물분 재산세부터 적용된다. 대상별로 착한 임대인은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했거나 인하해 주기로 약정한 건물주를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율 범위내에서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수출기업 등은 올해 1/4분기 매출액 기준 지난해 대비 20% 이상 감소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최대 75%까지 감면키로 했다. 올해 혜택을 못 받은 임대인이나 기업들은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재산세를 감면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국 수출기업 등에 지원한 지방세 감면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돼 타시도의 지방세 감면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해 전국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훈량 전라남도 세정과장은 “착한 임대인 참여 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임대인이 적극 동참해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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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공모한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매년 전문 인력지원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 5개를 포함한 전국 17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선정 도서관에는 인건비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등 국비 1,800만원이 지원된다. 중앙도서관은 ‘순회 사서’ 1명을 채용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작은 도서관의 장서 관리와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순회 사서는 대림미리내, 매화반딧불, 무등, 태인 4개 작은도서관을 주 1회씩 돌아가며 방문한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주민 밀착형 생활SOC인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