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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북상, 돼지열병 방역”해남군 긴장속 총력대비[청해진농수산신문] 제 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해남군은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오후부터는 전 직원 1/3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해남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직원 비상근무에도 돌입한 상태로 연이은 태풍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9월 30일 명현관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기상현황과 각 부서별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부서별 현지출장과 예찰활동을 실시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있으며, 농경지를 비롯한 어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은 물론 수확기 농작물, 김 양식장 등 농어업 피해 예방에 선제적인 대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수확기에 들어선 벼 쓰러짐이나 지난 두차례 태풍에 피해를 입은 작물에 대한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부터 채묘에 들어간 김 양식장의 시설 보강 관리와 함께 미채묘 어가의 경우 채묘시기를 태풍이후로 조정할 수 있도록 생산지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부터는 이동통제초소를 계곡면과 산이면 초입에 설치하고, 24시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축산사업소에 방역대책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해남군에서 이동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유입·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17일과 24일에는 정부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48시간동안 관내 돼지농장, 사료공장,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전면 이동중지를 실시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연이은 태풍과 돼지열병 방역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재난문자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기상특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 관서, 재난안전본부에 신속히 신고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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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북상, 돼지열병 방역”해남군 긴장속 총력대비[청해진농수산신문] 제 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해남군은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오후부터는 전 직원 1/3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해남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직원 비상근무에도 돌입한 상태로 연이은 태풍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9월 30일 명현관 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기상현황과 각 부서별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부서별 현지출장과 예찰활동을 실시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점검하고 있으며, 농경지를 비롯한 어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인명은 물론 수확기 농작물, 김 양식장 등 농어업 피해 예방에 선제적인 대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수확기에 들어선 벼 쓰러짐이나 지난 두차례 태풍에 피해를 입은 작물에 대한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부터 채묘에 들어간 김 양식장의 시설 보강 관리와 함께 미채묘 어가의 경우 채묘시기를 태풍이후로 조정할 수 있도록 생산지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30일부터는 이동통제초소를 계곡면과 산이면 초입에 설치하고, 24시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축산사업소에 방역대책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해남군에서 이동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유입·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17일과 24일에는 정부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48시간동안 관내 돼지농장, 사료공장,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전면 이동중지를 실시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연이은 태풍과 돼지열병 방역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재난문자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기상특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 관서, 재난안전본부에 신속히 신고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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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바다의 불청객‘괭생이 모자반’선제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매년 김, 전복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괭생이모자반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뜻한 해역에서 잘 자라는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2015년경 중국 남부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도와 전남 서남해안에 대규모 유입된 뒤 양식어장 주변에 자생군락지를 이루어 번성하고 있다. 김 망이나 미역, 다시마 시설물과 엉켜 엽체를 탈락시키고, 성장을 막는 것은 물론 채취시 혼합되면서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산소부족 등으로 인해 전복 폐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해남군은 김양식이 본격 시작되기 전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해 양식장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6월부터 수거작업에 돌입, 현재까지 270여톤 가량을 수거했다. 괭생이 모자반이 주로 발견되고 있는 송호와 땅끝, 어란 해역 등을 중심으로 9~10월까지 수거작업이 실시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어장 예찰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대응 계획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000만원을 투입해 3,500톤의 괭생이 모자반을 지속적으로 수거 처리해 왔다. 한편 괭생이모자반은 수거 후 퇴비 등으로 극히 제한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후코이단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 감안해 말린 후 죽, 반찬, 간장 등에 첨가한 제품을 시판하는 등 향후 식용이나 산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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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jtbc 드라마 ‘초콜릿’ 제작지원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jtbc 금·토 드라마 ‘초콜릿’의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 신우철 완도군수와 임병훈 jtbc 드라마 제작국장, 제작사인 JYP 픽쳐스 표종록 대표, 배우 윤계상과 하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jtbc 금·토 드라마 초콜릿은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이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드라마이다. 군은 전복을 비롯하여 김, 미역, 다시마, 톳 등의 생산 현장과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등을 드라마에 담아 완도산 수산물을 시청자들에게 알리고자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 아울러 전복 양식장과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군의 랜드 마크인 완도타워, 국내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 등을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드라마의 메가폰은 ‘힘쎈여자 도봉순’과 ‘우리가 만난 기적’을 연출한 이형민 피디가 잡았으며, 멜로드라마의 귀재 이경희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초콜릿은 12월 첫째 주 방송 예정이며, 총 16부작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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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간척지 활용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 탄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그동안 농어업용으로만 이용되던 간척지를 이달부터 수산단지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가 지난해부터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이용할 근거를 마련해 수산업 기반 조성 부지를 확대하기 위해 국회와 농식품부, 해양수산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 지난 8월 농식품부의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 제정을 관철한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농업용으로만 이용되던 전남지역 간척지 가운데 6개 지구, 612ha를 수산단지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또 지난 5월 해양수산부의 간척지 어업적 활용 시행계획에 진도 보전지구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도록 건의하는 등 간척지를 활용한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착실히 준비해왔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도 2018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비 2억 원을 들여 ‘해삼 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여기에 해삼산업의 국내외 여건 및 시장성을 비교·분석하고, 양식장 최적지 선정을 위해 전남지역 간척지를 대상으로 수질 및 지리적 여건을 검토했으며, 해삼산업 육성의 타당성과 정책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 고시에 따른 시행계획과 지역별 공청회 등에 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 의견 수렴 및 대응을 철저히 해 간척지를 이용한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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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섬 우럭축제’ 취소[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동안 흑산도에서 개최 예정이였던 ‘섬 우럭축제’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지역을 통과하면서 우럭가두리 양식장 등에 많은 피해를 입혀 양식 어업인들이 시름에 잠겨 있을 뿐만 아니라,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어서 축제 추진위원회로부터 올해 ‘섬 우럭축제’ 취소 요청이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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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수확기 벼 도복 843ha 등 85건 태풍 피해[청해진농수산신문]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해남군에 843ha 면적의 수확기 벼가 쓰러지고 시설물들이 파손되는 등 85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일부터 7일 해남을 강타한 태풍으로 군내 삼산면 300ha를 비롯해 총 843ha의 벼가 도복된데 이어 과수 낙과 피해 19.6ha,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23개동과 축사 3동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행했다. 또한 송지면 어란리 전복가두리 양식장 52칸이 유실되고 524칸이 전파 또는 반파된 것을 포함해 양시시설 26개소가 파손되고 넙치 50톤이 폐사하는 등 수산생물 폐사, 유실 피해도 잇따랐다. 화산 구성항 가드레일 35m가 파손되고 석축 10m가 유실되는 등 어항시설 11개소와 마을 승강장 4개소가 바람에 전파되기도 했다. 군은 쓰러진 가로수 136주와 신호등, 도로표지판, 간판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당일 응급복구를 실시했으며, 13일까지 모든 피해조사를 마치고, 재해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9일 주요 피해지역을 현장점검하고 “추석전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필요한 경우 현장 대민 지원 등을 실시해 피해복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명현관 해남군수가 9일 태풍피해 지역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가드레일과 석축이 파손된 화산 구성항 진입도로와 뻘물 유입으로 넙치 3만 5,000마리이 폐사한 송지 내장리 넙치 육상해수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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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링링’ 대비 철저히 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제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7일 오전 전남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비상근무를 편성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태풍 ‘링링’은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무려 초속45m에 달하며 매우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이라 예보했다. 이에 신우철 완도군수는 6일 아침,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갖고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9시 30분경 완도읍과 신지면, 약산면의 재난 취약지역을 방문하여 어선 대피 상황, 양식장 시설물 점검 및 대형 공사장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강한 비바람이 예보된 만큼 완도읍 군내항과 약산면 당목항, 득암항, 신지면 가인리 육상 어류 시설을 둘러보며 어선 대피 상황 및 어류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으며, 군은 태풍 ‘링링’ 내습 전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켜 드렸다. 군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일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완도읍의 전복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듣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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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태풍피해 선제적 예방‘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제13호 태풍‘링링’북상에 따라 직원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재난대책안전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전직원 1/3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황에 따라 이를 계속 확대해 나가는 등 태풍피해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6일 오전부터 화산 관동 배수개선사업장을 점검한데 이어 화산 서남부지구 지표수 보상사업장과 송지면 무화과 비닐하우스, 송지 어란진항 어선대피지역 등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오후에는 북평 남성 전복양식장과 북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 계곡면 철도 공사현장, 산이면 인삼재배 시설 농가, 문내 혈도 간척지 등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명군수는 주민들과 태풍대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군정의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명군수는“태풍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지만 현재 추세로는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면서 2012년 볼라벤 못지않게 해남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재난에 대비해 선제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부서별 현지출장과 예찰활동을 실시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점검했으며, 농경지를 비롯한 어항, 대형공사장 등 재해 위험지에 대한 일제 점검도 마무리했다. 군은 재난문자와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기상특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위험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관서, 재난안전본부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는 6일 오후 1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54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으며, 것으로 보이며, 해남지역도 7일 새벽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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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수산물 안전성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성 조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주요 생산 어장과 대규모 출하처인 위판장 등에서 이뤄진다. 참조기, 병어, 민어, 돔, 문어, 낙지, 전복, 새우 등이 대상이다. 무작위로 샘플을 수거해 방사능, 중금속, 금지약품, 미생물 등 최대 73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 안전성 기준에 미달한 수산물은 즉시 폐기, 식용 이외용도 전환, 출하 연기 등 조치를 취해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올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약 851건의 수산물을 조사해 4건의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 출하를 연기 조치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지역 수산물의 안정성 입증과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조사 결과를 누리집에 즉시 공개하는 한편, 양식장 지도 점검, 어업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오광남 원장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