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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손잡는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외시장 개척과 해양치유산업 민자 투자 유치를 위해 연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 임원 30여명을 초청해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복, 광어, 해조류 등 완도 수산물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임원들은 21일 완도의 전복 양식장을 둘러보았으며 이후 원네스리조트에서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동영상 시청과 완도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투자 유치 설명회는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완도의 깨끗한 자연 환경과 다양한 해양·문화·관광 자원 등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이자 우리나라 3대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우리나라에서 완도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기후치유센터, 해양바이오연구단지, 마린헬스리조트, 마린헬스레지던스, 골프테마파크 조성 등과 더불어 해양치유산업 추진 계획, 기대 효과 등을 세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가 끝난 후 완도군과 세계한인무역협회는 각종 글로벌 행사 및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완도군 소재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수출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2일에는 완도 수산물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전복 통조림, 전복 절편, 다시마·미역 부각, 곱창 김, 전복만두 등 관내 수출기업의 주력 상품을 설명하는 제품 설명회가 열렸다. 완도군 관계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초청 팸투어를 통해 글로벌 협력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완도 수산물 수출 및 해양치유산업 민자 투자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36개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수출박람회 참가 및 상담회 개최, 해외 직판행사 등을 갖고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대비해 해외 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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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소안 김 양식장 방문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청해진농수산신문]신우철 완도군수는 본격적인 김 생산 시기를 맞아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지난 10일 소안면 미라리의 김 양식 어장을 방문했다. 소안면은 완도군 김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김의 고장으로 김밥용 김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김 양식은 30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중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시작해 1월 9일까지 위판된 소안 물김은 총 2,028톤이다. 이는 지난해 연이은 태풍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전년 대비 38%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완도군 전체 김 생산 예상량은 62,000톤이다. 김 생산자연합회 신현상 소안지회장은 “최근 김 생산 부진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안 김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소안 김 우량종자 개발을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에 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2020년 신 품종 출원 및 재배 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소안 김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중앙정부의 수출 품목 확대 정책에 따라 김 수출 및 국내 소비 증가에 대처하고자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친환경부표공급 사업, 김 우량종묘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유럽, 미국 등 세계시장에 마른 김 수출 11,583천불을 달성하는 등 김 소비 촉진 및 수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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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업용 폐스티로폼 처리‘일석이조’[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이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톡톡히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해양쓰레기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김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처리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동식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도입, 관내 어촌계를 순회 운행하며 폐스티로폼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22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9톤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함으로써 연간 1억여원에 이르는 폐스티로폼 처리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압축된 폐스티로폼 성형물을 판매해 지난해 26톤, 582만여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353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시간당 70kg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할 수 있는 감용기는 기존 열감용 제품과 달리 유독가스 및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데다, 압축, 성형함으로써 양질의 스티로폼 재활용품을 생산할 수 있다. 감용된 스티로폼은 재활용품 1차 공정을 통해 펠릿과 사진액자, 건축자재 등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촌계 해안가에 야적 보관된 폐스티로폼 부표를 연중 기동성 있게 처리함으로서 바닷가의 환경 보존은 물론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처리해 해양쓰레기 제로화 실현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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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소안 김 양식장 방문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청해진농수산신문]신우철 완도군수는 본격적인 김 생산 시기를 맞아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지난 10일 소안면 미라리의 김 양식 어장을 방문했다. 소안면은 완도군 김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김의 고장으로 김밥용 김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김 양식은 30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중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시작해 1월 9일까지 위판된 소안 물김은 총 2,028톤이다. 이는 지난해 연이은 태풍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전년 대비 38%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완도군 전체 김 생산 예상량은 62,000톤이다. 김 생산자연합회 신현상 소안지회장은 “최근 김 생산 부진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안 김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소안 김 우량종자 개발을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에 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2020년 신 품종 출원 및 재배 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소안 김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중앙정부의 수출 품목 확대 정책에 따라 김 수출 및 국내 소비 증가에 대처하고자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친환경부표공급 사업, 김 우량종묘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유럽, 미국 등 세계시장에 마른 김 수출 11,583천불을 달성하는 등 김 소비 촉진 및 수출에 힘쓰고 있다.<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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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안전성 조사 강화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국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안전성조사 대상 품종과 조사 항목을 확대하는 등 수산물 생산단계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주요 생산 어장과 대규모 출하처인 위판장 등에서 무작위로 샘플을 수거해 방사능, 중금속, 금지약품, 미생물 등 잔류량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조사 품종을 당초 51개에서 가리비, 자라, 방어를 추가한 54개 품종으로 확대했다. 또 73개 검사항목에서 동물용의약품 및 금지약품 14개를 추가한 87개 항목을 조사한다. 기존 다소비 수산물 위주의 조사에서 벗어나 육상의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 있는 연안 및 하천·호소 등 조사 범위를 강화하고 오염 우심 해역에 대한 상시 검사체계를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9천254건의 수산물을 조사해 한 해 평균 1천여 건을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엔 1천292건을 조사해 7건의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 출하 중단 조치와 재발 방지 교육을 했다. 최근 5년간 조사 결과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한 품종과 금지약품이 검출된 양식장은 1년간 2개월 주기로 특별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수산물을 국민이 안심하고 섭취하도록 부적합 수산물 유통을 생산 단계부터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지역 수산물의 안정성 입증과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조사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관련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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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황금’ 김 품질 고급화·환경 보호 한꺼번에[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남에서 78.3% 정도가 생산되며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로 바다의 ‘검은 황금’이라 불리는 김의 양식어장 활성처리제 성분검사를 실시, 품질 고급화와 환경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 최근 영양과 기능성 성분이 알려지면서 ‘블랙푸드’, ‘검은 황금’, ‘바다의 블루칩’ 등으로 불린다. 이때문에 ‘김 산업’은 바다에서 양식되는 물김뿐만 아니라 마른김, 조미김, 김스넥 등 다양한 제품으로 1조 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김 양식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다.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영양물질을 함유하는 활성처리제를 사용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르면 ‘활성처리제’는 ‘김 양식어장에서 잡조 제거, 병해 방제, 성장 촉진용으로 사용되는 유기산, 산성전해수, 영양물질 또는 고염수 중 어느 하나를 주성분으로 하는 물질’을 말한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활성처리제 성분검사를 통해 유기산 등 유효성분의 적정 함유량 및 염산 등 무기산 함량, 중금속 등의 제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지난해 활성처리제 제조업체 5개소에서 생산한 제품 28건을 검사해 기준에 부적합한 13건을 의뢰처에 통보해 고품질 김 활성처리제 제조와 사용을 유도한 바 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로 의심돼 서·남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서 등에서 의뢰된 활성처리제 48건을 검사해 염산 등의 무기산임을 통보한 바 있다. 유해화학물질 중 무기산은 10% 이상 농도에서 강한 독성과 부식성이 있어 화학물질관리법상 유독물질로 관리되고 있다. 이들을 김 양식장에 사용하면 수산자원에 악영향을 미치고 어장환경을 황폐화할 수 있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단속하고 있다. 양호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양질의 활성처리제 생산을 유도하고 어장환경 보호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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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 고시 제정” 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양식새우의 최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신안군이 전국 최초의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외적으로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이 없어, 배출수 수질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고시가 제정되면 체계적이고 엄격한 관리를 통해 갯벌오염수 사전 차단은 물론 친환경 새우양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내 축제식 새우양식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수질검사에 필요한 질소 등 주요 4개 항목에 대해 국가에서 공인된 수질분석기관에서 실시한 배출수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항목별 기준값을 설정했다. 수질기준 고시에는 배출수 수질기준, 배출 허용기준, 수질기준 초과 배출에 대한 조치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신안군은 이번 고시를 통해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관리 구축과 함께 친환경 새우양식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매년 주기적인 배출수 수질검사는 물론 연차적으로 수질기준치를 강화해 수질기준을 초과해 배출하는 양식장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을 배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은 양식새우의 주산지로 2019년도에 271어가에서 3,900여톤을 생산했으며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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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10개 부서 18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사업별 추진 성과와 겨울철 기상 전망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중후반 들어 일시적으로 강한 한파가 발생할 것을 예보했다. 지난 11월, 완도 해역 바다 수온은 16.7℃로 전년 대비 약 1.9℃가 높은 고수온 상태를 보였다. 12월 들어서는 수온이 점차 낮아졌으나 겨울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표층수온이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북극해 빙하 면적 감소로 북극 한기가 기습적으로 남하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완도군 경제산업국 환경산림과 기후변화대응 팀은 기상 전망에 따른 12개 분야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관련 부서가 대응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했다. 먼저, 해양·수산분야는 겨울철 높은 기온으로 바다 표층이 높게 지속될 경우 김, 미역 등 해조류 양식의 종어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해 채취 가능한 엽체는 자주 채취하고 채취 전후 철저한 노출 관리로 규조 부착 방지와 품질 유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식 생물은 겨울철 면역기능과 생리활성이 떨어진 상태에 있어 질병에 취약하므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선별, 출하, 그물갈이를 지양하고 사육환경 청결 유지로 질병 발생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해상·육상 양식장의 저수온 돌발 발생 대응을 위해 우심 지역 실시간 수온 측정 정보에 따른 양식장 관리·지도를 할 예정이다. 재난·재해분야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염화칼슘살포기 13대, 트럭장착식 제설기 6대, 각종 제설 자재를 사전 비치하고 기상특보 및 적설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을 해 나가고자 한다. 건강분야는 한랭질환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자 특별 집중관리 및 한랭질환 예방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 관리 분야에서는 수도관 동파 발생 시, 긴급복구 대책반을 가동해 복구에 필요한 장비, 인력을 지원하고 노후계량기를 동파방지 계량기로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분야는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병해충 활동이 일찍 시작될 우려가 있어 병해충 예찰·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제기술 교육 및 현장지도를 추진하고 겨울철 작물의 생리장해 피해 방지를 위해 농작물 재배 기술교육 및 현장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후변화로 한반도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 군에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장점화하는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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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참조기 양식 위탁사업 보고회와 시식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23일 굴비업체의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참조기 양식 위탁사업 추진 보고회와 양식한 참조기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참조기 친어확보와 수정란 보급 및 축제식 시범 양식추진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참조기는 34℃ 고수온 강하고 6개월 단기간 생산이 가능해 다른 양식품종과 비교해 양식의 경쟁력이 있어 영광지역에 많이 조성되어 있는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한 자연산화와 대량 생산의 새로운 양식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영광군은 참조기 수정란 분양, 가두리, 수조식, 축제식 시범 양식 등 다양한 양식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과 위탁계약 체결하고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날 보고회 직후 시식회에서 자연산과 양식산 참조기를 구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양식 참조기는 참석자들로부터 자연산 참조기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맛이 좋고 굴비로 엮어도 손색없을 만큼 크기나 모양 면에서도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참조기 양식기술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하고 기술지도 할 계획이며 참조기 생산원가를 낮추고 전용 사료개발과 종자 생산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양식 참조기의 생산량을 증대시켜 굴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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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모래 살포로 양식장환경 개선 노력[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올해 총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지락 양식장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모래 살포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상반기에 이미 도암면 가우도, 칠량면 봉황, 대구면 남호 3개소에 9천만원의 사업비로 1,000톤의 모래를 살포했고 하반기에는 지난 12일∼15일까지 칠량면 장계, 대구면 하저 2개소에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700톤의 모래를 추가로 살포했다. 바지락은 우리나라에서 참굴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백합과의 패류로 완전한 개흙층에서는 잘 자라지 않고 폐사율이 높아 일정량의 모래가 적당히 섞여 있어야 잘 자란다. 그러나 최근 해수 온도 상승과 갯벌의 뻘질화 및 뻘질화로 인한 ‘쏙’대량 발생 등으로 인해 강진산 바지락은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 강진산 바지락의 옛 명성과 생산량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양식장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모래 살포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모래 살포 등으로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바지락 종패를 뿌리면 2∼3년 뒤에는 맛 좋은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다. 바지락은 메티오닌 등의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타우린, 베타인을 다량 함유한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숙취 해소와 간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며 혈액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인 철과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모래 살포사업의 효과에 대한 어업인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며 바지락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어업인들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