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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약산흑염소,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약산흑염소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품인 약산흑염소 홍보 및 판촉 활동 강화에 나섰다. 약산흑염소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청정한 기후와 해풍 그리고 건강한 약초를 먹고 자라 그 맛과 영양성분이 뛰어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흑염소는 지방함량이 낮아 소화기를 보하고 기운을 끌어 올려주면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고 오장을 따뜻하게 한다고 해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숙종이 즐겨 먹었다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완도 가을빛여행축제 기간 동안 약산흑염소 떡갈비 시식회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기간 8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도시 소비자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초청해 흑염소 체험 팸투어를 개최해 흑염소 가공공장과 농장 견학, 우유먹이기 체험, 흑염소 보물찾기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완도군에서는 약산흑염소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역량강화, 스토리텔링, 시장조사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신제품과 디자인 개발, 홍보동영상 제작, 마케팅, 판매장 구축 등을 추진해 흑염소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법인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흑염소 곰탕, 흑염소 엑기스, 흑염소 수제 떡갈비 등 4종의 제품을 개발해 상표출원 중에 있다. 완도군에서는 전체 278농가, 1만1258두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약산면에서 91농가 7557두로 전체 사육의 약67%를 차지하고 있다. 서현종 경제산업국장은 “완도의 청정기후, 해풍, 산약초를 먹고 자란 약산흑염소의 명성을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약산흑염소의 브랜드 가치제고와 기능성 식품의 대중화를 위한 향토산업 육성으로 소득증대로 지역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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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산업 메카’ 화순에서 국제백신포럼 7일 개막[청해진농수산신문] 차세대 백신산업의 국제 동향을 살피고 우리나라 백신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오는 7일 오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한다. 화순군은 6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백신 분야 연구자, 기업인, 정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화순국제백신포럼은 2016년 ‘질병퇴치와 백신의 역할’을 주제로 처음 열린 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화순국제백신포럼은 화순이 명실상부한 백신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다. 데이비드 와이너 국제백신학회 회장, 중국 난징 레전드바이오텍 공동창업자 프랭크 판, 호주 피터맥캘럼 암센터 폴 비비스 수석연구원, GC녹십자 셀 이득주 대표이사, 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제중 교수 등 국내외 백신 분야 석학들이 연사로 나선다. 차세대 백신산업의 동향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첫째 날인 7일에는 차세대 백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면역치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발표’, 둘째 날인 8일에는 면역치료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7일 세션 1에서는 ‘면역치료 프론티어’를 주제로 데이비드 와이너 회장, 임신혁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 프랭크 엠리히 독일 프라운호퍼IZI 연구소 설립자 겸 전임 연구소장이 발표한다. 세션 2에선 ‘암 면역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프랭크 판 난징 레전드바이오텍 공동창업자,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이사, 이제중 화순전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이 주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암 면역치료 패러다임 열리다: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었나’를 주제로 초청 연사, 정부 관계자, 백신 전문가 등이 토론에 나선다. 8일에는 백신면역치료 전문가 16명이 참가하는 ‘2019 화순 면역치료 서미트’가 열린다. 화순군과 전라남도는 포럼에서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제 벤처기업인 ㈜박셀바이오, 바이오 의약품 임상시험 전문 기업 지씨씨엘, 바이오 인공 간과 간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인 라이프리버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럼이 열리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2018년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연구개발·시료생산·비임상시험·임상시험·생산 등 백신·의약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 4회를 맞은 국제백신포럼을 통해 백신산업 메카로서 화순의 백신·생물의약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치료백신과 면역치료 등 차세대 백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질 좋고 새로운 일자리를 더욱더 많이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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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성황리에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지난 5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등 800여명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농업시대, 앞장서는 여수 농입인’이라는 주제로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 품목별농업인연구회여수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생산한 농산물과 천연염색, 우리음식 작품은 물론, 농업인대학 학습동아리의 성과물 등 우수농산물 전시·홍보공간도 마련됐다. 이날 지역 내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 여수시 노인복지관 빨간밥차 2개 기관에 각 300kg의 우리쌀 나눔행사를 가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농업인의 모습을 보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특히 올해 7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는 등 농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생명·의약산업의 소재로써 무궁한 가치를 지닌 농업이야말로 미래산업이라 할 수 있으니 스마트농업 시대에 여수시 농업인이 앞장서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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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 간 전남도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주관으로 ‘이음·조화·번영, 디지털 시대의 해양 횡단 인프라’라는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국가별 해상교량 관련 기술 트렌드 교류 및 해상교량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천여 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전라남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토부, 전라남도, 완도군 등 7개 시·군, 한국도로공사, 대한토목학회와 관련 건설회사 및 설계회사 등이 후원하고, 유럽, 미국, 홍콩 등의 국제교량학회 회원 등이 참여해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심포지엄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SOC 사업계획에 맞춰 관련 업계의 관심을 사전에 유도하고, 도내 큰 섬들의 연결에 대한 대내외 홍보로 기반시설을 관광 자원화로 삼아 전남도를 해상교량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전남도는 2019 해상교량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서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등 전남 SOC 완성의 원년을 선포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에서는 115개소 167.2㎞의 해상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며 그중 완도~고흥 간 해안 관광도로 개설을 위해 국도27호선 기점 변경을 국토부에 건의 중에 있으며, 이에 앞서 선제적으로 완도 약산~금일 간 연결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 사전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SOC 투자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전남도 주요 섬 연결에 대한 타당성 확보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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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렴리더 37명 선정, 청렴문화 확산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부패 없는 밝고 맑은 청렴완도 실현과 청렴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조직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부서 및 읍·면 청렴리더 37명을 선정하여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리더 워크숍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 간 장성 평생교육센터, 강진다산박물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청렴 특강과 청렴 유적지 탐방, 청렴리더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청렴 특강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 및 공직자 마인드 교육이 이뤄졌으며,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은 BSC연구소 임근희 소장이 ‘청렴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역사·문화를 접목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약산면 직원은 “특강을 듣고 내가 먼저 청렴을 실천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청렴 유적지 탐방으로 청백리의 상징인 아곡 박수량 묘지를 방문하여 그 뜻을 새겨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 기획예산담당관실 안봉일 담당관은 “완도군 청렴리더 제도를 통해 청렴소통의 날 지정, 청렴의식 공유, 청렴시책 의견 제시, 불합리한 제도 개선, 직원들의 고충 상담 역할을 수행하여 청렴완도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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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ASC 인증 확대를 위한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와 ASC-MSC를 희망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인증 획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8월, 아시아 최초로 14개의 전복 어가에서 ASC 국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전복 ASC 및 해조류 ASC-MSC 확대 인증을 추진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10월 1일 금당면과 10월 7일 약산면에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어촌계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ASC 인증 국내·외 현황 설명, 인증 절차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인증 심사 기준에 대한 질의,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ASC, ASC-MSC 인증은 신뢰받는 국제 인증인 만큼 심사를 준비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갖춰야 할 것들이 많고 심사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군에서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현장 교육을 진행했고, 특히 인증 추진 시 비용 및 기록유지에 관한 측면 등 준비 등에 대해 질의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까지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10% 이상을 ASC, ASC-MSC 인증 획득을 목표로 인증교육 추진 및 심사를 진행 할 계획이며, 국제 인증으로 경쟁력 갖춰진 수산물을 확보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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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미탁’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에 대비하여 지난 9월 30일 오전 사전 대책회의를 갖고 안전 취약시설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급 태풍 ‘미탁’은 10월 2일 수요일 밤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3일 낮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급 태풍인 '미탁'의 중심 기압은 980hPa, 최대 풍속은 초속 29m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30일 오전에는 사전 대책회의를 갖고, 오후에는 완도읍과 신지면 등에서 어선 대피 상황과 공사 현장, 산사태 붕괴 위험지역, 양식장 시설물 등 태풍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다음날 1일에는 약산면의 호안도로 공사 현장과 고금, 군외면의 항을 돌며 어선 대피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에게는 태풍 내습 시 행동 요령을 알리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월 2일 오전 11시, 완도군에는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정석호 완도부군수는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할 것이며, 태풍 링링과 타파로 인한 응급 복구된 시설 등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태풍 주의보·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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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미탁’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제18호 태풍 ‘미탁’의 북상에 대비하여 지난 9월 30일 오전 사전 대책회의를 갖고 안전 취약시설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급 태풍 ‘미탁’은 10월 2일 수요일 밤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3일 낮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급 태풍인 '미탁'의 중심 기압은 980hPa, 최대 풍속은 초속 29m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30일 오전에는 사전 대책회의를 갖고, 오후에는 완도읍과 신지면 등에서 어선 대피 상황과 공사 현장, 산사태 붕괴 위험지역, 양식장 시설물 등 태풍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다음날 1일에는 약산면의 호안도로 공사 현장과 고금, 군외면의 항을 돌며 어선 대피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에게는 태풍 내습 시 행동 요령을 알리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월 2일 오전 11시, 완도군에는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정석호 완도부군수는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할 것이며, 태풍 링링과 타파로 인한 응급 복구된 시설 등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태풍 주의보·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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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대사 업적 알리기 나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과 장보고연구회는 지난 20일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알리고자 특별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에는 신지, 고금, 약산면 주민들과 완도중학교 및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 100명 등 총 500여 명이 넘게 참석했다. 강좌는 현재 목포대학교 교수이자 장보고해양경영사연구회장인 강봉룡 교수가 맡았으며, 강 교수는 해양 역사에 대해 조예가 깊은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강봉룡 교수는 장보고 대사를 상세히 조명하면서 그가 당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시대 상황과 당나라에서 활약상을 강조해서 알렸으며 완도가 우리나라 해양 역사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특강 강사로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 대사의 도전, 개척 정신을 우리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가 연계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완도라서 가능한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뜻을 모아주신다면 신 장보고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인 장보고歌’ 창작 판소리 공연 중 전반부인 장보고 대사의 소년기, 당으로 건너가 활약하는 내용에 대한 이재영 명창의 판소리 공연도 실시돼 장보고 대사의 업적 알리기 강의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완도군과 장보고연구회는 앞으로 전문 강의와 더불어 군민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장보고 업적 알리기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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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환황해권 평화경제 전남이 선도”[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평화경제 정책 페스티벌’ 대토론회에서 ‘환황해권 평화경제의 시작, 전남’이란 주제로 전남의 남북교류 사례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사례발표를 통해 “전남은 작물과, 수산물, 천일염 등 생산량이 전국 최다 수준이고, 특히 쌀·고구마·양파 등 13개 품목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생물의약산업이 집적화 돼 있고, 신재생에너지 자원 또한 풍부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지난 2001년부터 북한에 쌀, 양파 보내기 등 교류협력 사업을 꾸준하게 실천해왔으며, 보온 못자리용 비닐 등 영농자재와 농기계 지원사업, 비닐온실 및 시설원예 협력사업, 발효콩 공장 및 발효콩을 활용한 빵공장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전남의 명품 천일염과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산업특구에서 생산되는 의약품 보내기, 서산대사 제향 공동 봉행,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북한작가 초청, 수산양식 및 산림녹화 기술 교류, 땅끝 통일열차 운행 및 스포츠 교류, 미래 첨단 농수산업 기술교류, 통일 쌀 재배단지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등을 북측과 협의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도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2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체계적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를 설립했다”며 “도민에게 통일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 소통과 협력의 거점이 될 전남 통일센터를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평화가 온다, 경제가 온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민주연구원,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문재인정부의 핵심 대북정책인 ‘평화경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