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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이 2일자로 244명 규모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5급 승진의결 2명을 비롯해 6급 이하 승진 39명과 전보 203명 등이다. 고흥군은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군정 역점 분야의 성과 달성을 위해 업무 역량과 군정 기여도, 업무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고려한 성과 중심의 적재적소 인력배치와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이번 인사기준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승진인사는 업무 역량과 경력,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소수 직렬들의 승진소외 정도와 경력 등도 면밀히 분석해 승진 요인이 없었던 녹지, 공업, 환경 등 12개 직렬에 대해서도 승진 기회를 부여했다. 특히 근속승진은 특별한 사유가 없고 승진대상 범위 안에 들어있는 보건·행정·간호 직렬공무원을 전원 승진시켰다. 전보는 기본적으로 1년 5개월 이상 자를 원칙으로 하되, 다만 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군과 읍면간 순환이나 승진으로 인한 보직부여, 징계처분 받은 공무원은 1년 미만이라도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중요 핵심부서와 신성장 산업업무에 특화된 적임자의 경우 현 부서 유임으로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했다. 이와 더불어 민선7기 첫 취임 인사 시 읍면으로 전보됐던 본청 팀장 14명 중 성실히 근무해 온 3명을 다시 본청 팀장에 발탁했다. 이는 2018년 8월 첫 인사 시에 송 군수가 인사말을 통해 “새 근무지에서 열심히 일하면 1년 뒤 본청으로 전입시키겠다”는 공언을 이행한 것으로 금번 인사까지 총 6명을 본청으로 전입시켜 인사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반응이다. 또한, 신속한 건축 인허가 처리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건축 인·허가처리 전담반을 보강 배치하는 한편 무보직이 많은 보건직렬의 보직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통상 행정직이 배치되었던 보건행정 팀장 자리에 보건직을 배치했다. 한편 공직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성과중심, 소통을 통한 공감하는 인사문화 정착 등 민선7기 송 군수의 인사 철학이 잘 반영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2020년은 고흥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금번 인사를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공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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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2019년도 영양플러스사업 만족도 ‘98.7%’[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보건소는 ‘2019년 영양플러스사업’ 성과분석 결과 사업만족도가 98.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양 플러스사업’은 빈혈과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밀도가 높은 달걀, 우유, 감자 등 보충 식품을 6~12개월 동안 매월 2회 가정으로 배달·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올해 영양 플러스사업에 등록된 임산부 157명, 영아 119명, 유아 126명 등 총 402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1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등록대상자의 빈혈 유병률이 임산부는 67.4%에서 2.2%로 유아는 84.2%에서 6.3%로 감소되는 등 전체 대상자의 빈혈감소율이 93.3%로 나타나며 빈혈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총 만족도 98.7%, 보충식품 만족도 98.4%, 영양교육 만족도 98.8%, 특히 사업 신뢰도가 99.3%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2020년에도 월 1회 사업대상자를 발굴해 영양교육 및 개별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를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올바른 식생활관리로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영양 플러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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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서비스 시행 … 내년 1월 2일부터[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0년 1월 2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CCTV단속 또는 이동식 단속 차량에 적발된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 부과 전, 단속 경고 메시지를 운전자에게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신청방법은 나주시청 홈페이지 접속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앱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 가입 도우미’를 설치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서비스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주요 단속 구간 현수막 게시, 홍보 전단지를 읍·면·동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 시 1일 2회까지 단속 경고 안내 문자가 제공된다. 단, 문자 수신 여부와 상관없이 구간별 단속 유예시간에 따라 단속되며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한 민원신고는 서비스가 제한되며 시스템 오류, 이동 통신사 사정 등으로 문자가 수신되지 않을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의 자진 이동에 따른 원활한 교통 체계 확보는 물론 시민의 교통 편의와 주차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해가겠다”며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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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안전에 안전을 더하다 … 생활권 위험수목 제거 강화[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 나주시는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주택가 연접 위험수목 피해 예방을 위한 2020년 연중 ‘생활권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숲 가꾸기 패트롤 운영’을 통해 생활권 재해 위험수목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선다. 시는 위험수목에 대한 정의 및 정비대상 범위 설정과 주민 홍보에 주력해 행정적 책임과 한계를 명확히 하는 한편 고소작업차, 리프트트럭 등 전문 작업 장비를 확보하는 등 금년 대비 사업량이 165%증가한 주택가 위험수목 500주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위험수목이란 주택 등 생활근거지에 인접한 나무로 낙뢰·바람·비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거나 피해가 발생해 긴급히 제거해야할 나무를 의미한다. 시에 따르면 정비대상은 주택에 연접해 있어 피해 우려가 있는 입목으로서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벌채 가능한 수목이며 관련법령 상 저촉 부분이 없어야 한다. 또한 사업 추진 중 인접건물 및 지장물에 피해가 우려될 경우 해당 건물 및 지장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대나무 벌채, 농경지 및 분묘 주변 수목, 아파트, 기업, 경찰서 등 관리주체가 명확한 수목 사유지 내 낙엽·낙과·그늘 등 단순 불편 대상 수목 소송 진행 또는 인위적 훼손 흔적이 있는 수목 등 관련법령 상 제한이 있는 수목은 정비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수목위치, 대형장비 진입 가능 여부, 현장조사 확인과 작업 시급성 등을 고려해 작업을 추진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내년 숲 가꾸기 패트롤 운영을 통한 전담인력 배치, 고소작업차 등 전문 작업차 확보로 재난 상황 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에 안전을 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안전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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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0년도 농업분야 보조지원사업 주민설명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 ‘소득을 높이는 작지만 강한 농업군’ 담양군이 2020년도 농업분야 보조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은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수북면을 시작으로 담양읍과 고서면에서 이장, 작목별 대표, 농업인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업분야 주요 보조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농업분야 예산이 본예산 3786억원 기준 764억 9천만원으로 군 총예산의 20%를 확보한 만큼 농업경쟁력 제고 사업과 더불어 농어민공익수당 등과 같은 농업복지에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친환경농정과와 친환경유통과, 농업기술센터, 산림정원과, 농어촌공사, 산림조합에서 내년 한 해 동안 추진하는 주요 지원사업 163개 사업에 대한 지침 설명으로 일반 주민들의 보조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사업 추진에 대한 일방통행식의 지침 설명에 국한하지 않고 일선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의견 수렴 등 소통을 통해 보조사업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매년 1월에 하던 설명회를 2020년 본예산이 확정되자마자 실시해, 농업인이 농작물의 작기에 맞춰 적기에 사업을 착수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이 농업인의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대상자 선정에서부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농업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행정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사업 추진에 대한 농업인과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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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로컬푸드, 롯데슈퍼 두암점 판촉행사 성황[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23일 롯데슈퍼 광주 두암점이 곡성 로컬푸드를 찾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곡성군은 23일 롯데슈퍼 광주 두암점에서 지역 농산물 신뢰도 향상 및 소비 촉진을 위한 ‘곡성군 로컬푸드 홍보·판촉행사’를 열었다. 곡성군은 지역 대표 과일인 멜론, 사과, 딸기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과 시식 코너를 마련해 곡성사과의 맛을 알리기도 했다. 곡성 로컬푸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곡성군 특산물인 백세미와 멜론 쇼핑백을 제공해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판촉행사 당일 우수고객 70명을 초청해 곡성군 산지농장 체험과 기차마을 견학, 곡성음식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와 고정 고객 확보하고자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판촉전을 통해 곡성 로컬푸드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고 출하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25일 곡성군은 롯데수퍼 두암점 내에 곡성군 로컬푸드 복합매장을 개장했다. 매장에서는 곡성군 100여 농가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기농 쌀과 잡곡은 물론이고 곡성군의 특산물인 멜론, 토란, 깻잎, 옥수수와 각종 2차 가공품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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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도 고로쇠수액 채취·관리 농가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읍 대회의실에서 고로쇠수액 채취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도 고로쇠수액 채취·관리 농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앞서 광양백운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교육에 참석한 고로쇠수액채취 농가 250여명과 함께 고로쇠수액의 안전한 채취와 소비자의 구매만족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다짐결의문을 낭독했다. 약수법인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패턴에 생산농가가 능동적으로 먼저 변화하고 규정준수로 채취자원을 보존·보호하는 활동을 병행하는 등 생산농가 자체 활동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이수연 박사의 고로쇠나무에 대한 특강과 서울대 남부학술림에서 고로쇠나무 수액채취지 관리, 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관리 행정사항, 산림소득과 고로쇠수액 채취에 관한 행정사항에 관한 내용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와 약수법인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농가의 마인드 전환 계기를 마련하고 고로쇠수액 채취농가의 다짐결의를 통해 광양 고로쇠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소비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0년 고로쇠수액 채취교육이 많은 관심 속에 끝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은 광양고로쇠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광양고로쇠 약수가 소비자에게 더 신뢰를 주고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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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0 ‘찾아가는 정시상담 스쿨’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020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3일 서부권, 12월 24일 동부권에서 2020 정시모집 대비 ‘찾아가는 정시 상담스쿨’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상담스쿨에서는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1:1 정시 진학 컨설팅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입현장지원단 20여명이 1:1 맞춤 상담을 해준다. 또,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드림플러스 전남형 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정시 군별 지원 전략과 합격 가능성 예측까지 해줌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지난 17일부터 전남진로진학지원포털을 통해 온라인 사전접수로 권역별 선착순 50명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25명 신청을 받아 상담이 실시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수능성적표를 소지하고 상담기록부를 작성한 후 1:1 정시 상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전남형 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맞춤 진학정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찾아가는 1:1 맞춤형 대입상담 서비스를 더 확대해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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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활용 법제처장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법제처 주관 ‘2019년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활용’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법제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제처에서는 지난 1월, 2019년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대상 지자체 신청을 받아 최종 6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자치입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해온 법제처 자치법규 입법 컨설팅은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한 제정 및 전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상위법령 위반, 조문체계, 용어, 표현의 적절성, 위임범위 일탈, 규제의 법령 근거 유무 등에 대해 법적인 검토 사항을 사전에 제공하는 법제처의 자치입법 지원 제도이다. 이에 법제처의 입법컨설팅의 활용 정도, 법적합성, 독창성 및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0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에서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완도군은 ‘완도군 청사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과 관련해 법제처 사전 입법컨설팅을 통한 검토 내용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향후 청사 신축 등과 관련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적합한 표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자치법규 입안 과정에서 법제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검토를 통해 불합리하고 위법한 사항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2020년에도 입법컨설팅을 신청해 자치법규의 품질 향상과 법무 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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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일반고 수학교과 수업혁신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교육청이 교사의 출제 전문성을 높여 학생평가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수업혁신을 조기에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순천 매산고등학교에서 순천 지역 일반고 수학교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문항 출제역량강화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찬회는 지난 11월 목포지역에 이어 열린 것이며 오는 23일 오전 9시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여수 지역 일반고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세 번째 연찬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찬회 역시 교육부에서 학생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수경 연구관의 ‘학생평가 정책방향의 이해’에 대한 합동강의 후 참석 교사들의 토론과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박 연구관의 강의를 들은 뒤 세 개의 반으로 나뉘어 평가문항 제작의 기본원리 및 교육과정과 평가의 연계, 평가문항 제작 실습을 진행했으며 자신들이 직접 출제한 문항에 대해 구체적인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 지역 일반고 한 교사는 “출제했던 평가문항 중 기본적 원리나 원칙에 어긋난 점이 드러나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체계적이고 원칙에 맞는 평가문항 출제로 수업혁신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수업과 평가 역량 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학생평가 내실화 및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원연수 및 정기고사 시스템 관리, 성적관리지침 개정 등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