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모범음식점 깐깐하게 심사한다▲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관내 모범음식점 24개소와 신규 모범음식점 신청업소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정 적합성 여부를 깐깐하게 평가한다.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강진군의 모범음식점 심사는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지침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시설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강진군은 많은 음식점이 더 맛있게, 더 친절하게, 더 깨끗하게 변화하도록 자발적 노력을 권장하는 한편 모범음식점 수를 전체의 5% 이내로 제한하여 규정위반 및 기준미달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히 심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심사대상은 모범음식점 지정을 받은 지 1년이 지난 업소와 새로 모범음식점이 되고자 신청한 업소로 위생수준개선과 식품접객 서비스향상을 위해 실시된다.이번 점검의 주요 지정기준으로는 먹을만큼 덜어먹는 용기 사용여부, 주방·객석·화장실·식자재 창고 등 청결여부, 영업주 및 종업원의 서비스, 맛집 선정여부 등이 주요 점검대상으로 최종점수가 85점이상이이어야 지정될 수 있다.점검결과 기준 미달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취소조치가 내려지며 재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지원, 상수도료 감면, 모범업소 표지판 부착과 유관기관 포상 우선추천, 강진군 홈페이지게시 등을 통한 업소 홍보는 물론 쓰레기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허경자 관광과장은 “깨끗하고 청결하며 뛰어난 서비스는 물론 찾아가는 트렌드에 걸맞은 맛의 1번지로 우뚝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평가의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정식뿐 아니라 회춘탕, 짱뚱어탕, 바지락 무침 등 다양한 맛집이 즐비한 맛의 1번지 강진을 많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완도군,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완도군이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를 완료했다. 측정망은 관련 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신지면사무소 부근 농어민 건강증진센터 건물 옥상에 설치하였으며, 테스트를 거친 후 내년부터 군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완도군은 측정망이 없어 인근 지자체의 관측 정보를 활용해 왔기 때문에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질산가스, 일산화탄소,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10종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완도군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및 극한 기후 현상으로 인해 군민의 건강과 재산에 큰 피해를 끼칠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변화 종합 대책을 수립해 나간다면 외부환경 변화에 따른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대기오염 측정망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노인·어린이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등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진도군, 지방세 고민은 납세자 보호관에게 문의하세요▲ 지방세 고민은 납세자 보호관에게 문의하세요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진도군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지방세 납세자 보호관 제도는 과세관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거나 납세와 관련하여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이용 방법은 진도군 납세자 보호관에게 우편과 방문 신청하면 된다.민원이 접수되면 납세자 보호관은 처리방향 검토와 세무부서 의견조회, 관계인 의견청취 등 사실 확인을 거쳐 신청인에게 처리결과를 통보하게 된다.특히 진도군은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을 세무부서 이외의 부서에 배치하고 지방세 업무경력 7년 이상인 세무직 6급 공무원을 임명, 세무부서로부터 독립되어 납세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돕고 있다.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이 더욱 강화되고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세종시에 120억 원 규모의 스마트워터시티 조성▲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위치도 ( 검은점선 안쪽이 사업대상 지역 ) [청해진농수산신문] 오는 2020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워터시티'가 세종시에 들어선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세종시 행복도시 건설지역과 기존 도심을 스마트워터시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워터시티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 중인 기반시설에는 취수원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시스템과 체계적인 누수 관리를 위한 원격 누수감지센서 1,300대, 스마트 수도미터 926대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자동으로 오염된 수돗물을 배출하는 자동드레인설비와 염소냄새를 최소화하는 재염소설비를 주요 배수지와 관로 각 10곳에 구축할 계획이며, 실시간 수질정보 제공을 위한 수질계측기도 8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기반시설이 구축되는 일부 아파트 단지는 수질계측기와 단지 내 수질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부터 세종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과 공공장소에 설치된 수질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앞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파주시에 스마트워터시티를 조성한 바 있다. 사업시행 후 주민 만족도는 94%로, 대부분의 주민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오후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6단지 중앙광장에서 환경부, 세종시, 지역주민과 함께 이번 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사업 추진경과 등을 설명하고 실제 스마트워터시티에 적용될 각종 기자재를 전시해 세종시민에게 사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 수돗물 음수대 제막식 등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과학적 수돗물 관리가 이뤄져 내가 사용하는 수돗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며, "세종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장흥군 대덕읍, 추석 앞두고 청렴서한문 발송▲ 장흥군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대덕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도 향상과 투명한 행정으로 읍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주민 300여명에게 읍장 명의의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청렴서한문에는 누군가의 강요도, 법과 제도도 아닌 공직자 스스로 마땅히 가져야 할 신념과 소신으로써 ‘청렴’의 가치를 높이 새기고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어떠한 경우라도 금품이나 선물, 편의제공 등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다.한편 대덕읍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읍장 업무추진비 공개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 결의대회 개최 전 직원 사이버 청렴교육 이수 개인별 청렴 목표관리제 운영 청렴 행정봉투 제작 등 다양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청렴은 공직의 기본이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은 나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석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진심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확∼ 바뀐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 직영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해남미소’가 인터넷 판매 중심의 판매전략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해남농수산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해 명실상부 종합유통회사로 도약한다. 해남미소는 30일 마산면 식품특화단지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선포식 및 오프라인 매장 개장식을 갖고 8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전시·판매장을 운영, 오프라인 마케팅도 추진하게 된다. 해남미소 오프라인 매장은 2,011㎡ 부지면적에 613.55㎡ 건물면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체 상품의 전시·판매장과 교육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관광객 등이 쇼핑몰 입점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식품특화단지 내 업체들과 연계해 우수 해남 농수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선 7기 주요 농정 방침이 체계적 유통시스템 구축에 있는 만큼 푸드플랜 사업과 연계한 로컬푸드 활성화와 유통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품목별 대표조직과 연합한 종합 유통회사로 도약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 출범한 해남미소는 2011년 군 직영 체제 전환 후 6억원의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39억여원까지 늘어나면서 6배 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매출 증가와 함께 56개에 불과하던 입점 업체수도 244개로, 초창기 쌀 판매 중심이던 품목도 절임배추와 가공식품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회원수 7만 2000여명이 넘는 지역 농수산물 온라인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e마케팅 페어를 6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지자체 온라인 유통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해남미소의 성장세는 군에서 판매관리 전담인력을 구성해 쇼핑몰을 직영 운영함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 입점을 확대해 다양한 해남의 생산품을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온라인 쇼핑은 2017년 67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모바일 쇼핑은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마케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해남미소 비전 선포를 계기로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한편 ‘해남미소’는 군청 내에서 지난 6월 마산면 식품특화단지로 이전했다.
-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종합유통회사로 육성▲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 직영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가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하고, 종합유통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산면 식품특화단지로 확장·이전한 해남미소는 8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전시·판매장을 운영, 오프라인 마케팅도 추진하게 된다.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쇼핑몰 입점 업체 상품의 전시·판매장과 교육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관광객 등이 쇼핑몰 입점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식품특화단지내 업체들과 연계해 우수 해남 농수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선 7기 주요 농정 방침이 체계적 유통시스템 구축에 있는 만큼 푸드플랜 사업과 연계한 로컬푸드 활성화와 유통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품목별 대표조직과 연합한 종합 유통회사로 도약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 출범한 해남미소는 2011년 군 직영 체제 전환 후 6억원의 매출이 지난해 말 기준 39억여원까지 늘어나면서 6배 넘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매출 증가와 함께 56개에 불과하던 입점 업체수도 244개로, 초창기 쌀 판매 중심이던 품목도 절임배추와 가공식품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회원수 7만 2000여명이 넘는 지역 농수산물 온라인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e마케팅 페어를 6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지자체 온라인 유통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해남미소의 성장세는 군에서 판매관리 전담인력을 구성해 쇼핑몰을 직영 운영함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 입점을 확대해 다양한 해남의 생산품을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은 2017년 67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모바일 쇼핑은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마케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해남미소 비전 선포를 계기로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해남미소 비전 선포식은 오는 30일 식품특화단지에서 오프라인 매장 개장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
공정위, 2017년도 다단계판매업체 주요정보 공개▲ 후원수당 지급분포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7년도 기준으로 총 125개 다단계판매업체의 매출액,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정보를 공개했다.2017년도의 다단계판매업체 수와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다단계판매시장 전체 매출액과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약간 감소했다.다단계판매업체는 124개(’16년) ⇒ 125개(’17년) 0.8% 증가등록한 판매원은 829만 명(’16년) ⇒ 870만 명(’17년) 4.9% 증가, 이중 후원수당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157만 명 (등록 판매원 수 대비 18%) (매출액) 5조 1,306억 원(’16년) ⇒ 5조 330억 원(’17년) 1.9% 감소, 이중 상위 10개 업체 매출액은 3조 5,496억 원 (전체 매출액 대비 70.5%) (후원수당 지급 총액) 1조 7,031억 원(’16년) ⇒ 1조 6,814억 원(’17년) 1.3% 감소, 상위 1%가 후원수당의 절반 이상(54.5%)을 받아 상위 판매원 집중현상은 지속연 3천만 원 이상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총 9,451명이고, 이는 후원수당을 받는 전체 판매원 중에서 0.6%의 비중을 차지하며, 이중 상위 10개사 소속 판매원 수는 6,824명 (9,451명에서 72% 차지) 연 1천만 원 이상 받은 자는 27,517명 (전체 후원수당 받은 판매원 대비 1.7%) 대부분의 판매원(1,340,567명, 85.2%)은 연 50만 원 미만의 수당 수령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후원수당 지급수준별 자료를 비롯해 주요정보의 공개로 시장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비자와 판매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된다.
-
공정위-권익위 전화상담 협업으로 응대율 수직 상승▲ 전화민원 응대율 추이 [청해진농수산신문]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공정위 전화 민원 상담 대행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간 전화상담 시범서비스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 종전 20% 이하에 머물렀던 전화민원 응대율이 지난 21일까지의 상담실적을 기준으로 약 95%로 크게 상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공정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 및 김상조 위원장 취임 후 국민의 높은 기대로 전화민원이 급격히 증가했다에도 한정된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모든 전화민원을 수용할 수 없어 한때 응대율이 11%에 그치는 등 제대로 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정위와 권익위는 전화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역량을 공유하는 내용의 양 기관 간 전화민원 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권익위는 업무협약에 따라 110콜센터내에 팀장 포함 총 15명으로 ‘공정위 전문 상담팀’을 구성하였으며, 그 간의 노하우가 담긴 상담시스템 등 인프라를 지원했다. 또한 상담체계를 1차 일반상담과 2차 전문상담체계로 개편하고, 대기전화가 발생하거나 2차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정위 고객지원담당관실에서 응대하는 방식으로 상담시스템을 개선했다. 공정위는 응대율 최고치 달성이 국민의 고충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전화민원 상담의 내실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공정위는 국민콜110 상담사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상담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였으며, 접수된 상담내용에 대하여는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상담지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차 상담을 담당하는 공정위 고객지원담당관실 전문상담사도 매년 공정거래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하는 등 지속적인 법령 교육을 통해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화민원 응대율을 획기적으로 개선된 이번 사례는 양 기관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성과로서 부처 간 협업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된 시범서비스를 오는 30일자로 종료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공정위와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통하여 공정위 전화상담 서비스가 질적·양적으로 진일보하여 공정위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높아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산라인 활용 소재·부품·장비 성능평가 본격 추진▲ 행사 개요 [청해진농수산신문]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오전 10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삼성전자·에스케이 하이닉스·삼성디스플레이·엘지디스플레이 관계자와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1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상생발전실무위원회에서는 소재·부품·장비 업계가 개발한 제품을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의 양산라인을 통해 평가·검증하는 '성능평가 추진계획'을 승인하고, 지난 2월 8일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계 중심으로 추진해온 경영자금 지원, 물대펀드 등 상생발전프로그램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대표적인 장치산업으로,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경쟁력은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계는 상생발전위원회에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대기업 양산라인을 활용한 성능평가를 통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재·부품·장비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수요를 중심으로 성능평가 지원방식도 개편해 지난 2017년 총 7건에 불과한 성능평가 수요가 148건으로 대폭 상승했고, 이중 기술수준, 업계수요를 감안하여 총 107건을 성능평가 대상품목으로 선정했다. 대상품목은 총 61건으로 대기업은 양산라인을 활용하여 소재·장비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장비에 특화된 소재·부품을 장비기업이 평가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특성에 따라 3가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품목은 총 46건으로 장비가 대형인 점을 고려하여 대기업 엔지니어가 장비기업에 직접 나가 성능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은 대기업 연구라인을 활용해 평가를 지원한다. 한편,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은 금년 상반기 동안 협력사의 설비확충, 물품대금 등에 총 5,082억 원을 지원해 업계에서 단기적으로 필요한 자금도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 등 협력사가 필요한 기술개발, 설비확충 등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총 222개사에 4,709억 원을 지원했다. 대기업 ↔ 현금거래 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을 총 158개사에 248억원을 지원했다. 창업, 성장 단계에 있는 12개 기업에 125억원을 투자 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총 2,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산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중국이 추격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생태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으로 호황임에도 불구하고 양산라인을 활용하여 소재·부품·장비기업에 성능평가를 지원해준 소자·패널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실무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28일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약속한 성능평가, 경영자금 지원 등을 차질없이 이행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세계최고 수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을 활용한 성능평가를 통해 우리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우수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