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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양산업의 미래 밝힐 청사진 그린다▲ 업종별 조업어장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원양산업을 지속가능하고 국제 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3차 원양산업발전종합계획’을 마련하여 발표했다.최근 전 세계적인 수산물 수요 증가와 자유무역협정 확대에 따른 수산물 수출여건 개선 등으로 인해 원양산업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어장 상실 등으로 인해 1992년 이후 지속 감소하였으나 최근 현지 합작어업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2017년에는 79만 톤으로 생산량이 회복되었고, 우리나라 순수 어류 생산량의 47%를 원양어업이 담당했다.원양기업들도 매출액 증가와 이익 확대 등 개선된 경영 여건을 기반으로 ‘잡는 어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통·가공·양식 등이 복합된 세계적인 원양기업으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같은 국내외 원양산업 여건 변화 및 현황을 분석하고, 업종별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업계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제3차 원양산업발전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지속가능하고 국제경쟁력 있는 원양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현재 79만 톤인 원양어업 생산량을 2023년 90만 톤으로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어선안전 어장개척 선원·복지 산업구조 국제협력 등 5개 분야에 대한 정책 방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16개 중점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정부와 은행이 출자하는 ‘원양어선 안전펀드’를 2023년까지1,700억 원 규모로 조성하여 어선을 새로 만들 때 원양기업의 숙원사항이었던 금리·담보 문제를 해결하고, 40년이 넘는 초고령 선박 17척을 2023년까지 신조어선으로 대체하여 원양어선의 안전을 강화한다.또한, 친환경·복지형 표준선형을 개발하여 선사의 어선 신조를 유도하고, 새 어선에 어획할당량을 우선 배분하는 등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연안국 정부개발원조 사업과 연계하여 정부가 직접 연안국과 어업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협상력을 높이고, 원양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아울러, 정부 주도의 어장개발 정책을 통해 그간 국제적인 규제에 의해 오징어 유자망 조업이 금지되었던 북서태평양 지역을 오징어 채낚기 어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어업 생산성 위주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 장기해상 근무원 중간 육상 휴식기 제도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원양어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기사, 기관사 등 전문인력 확충과 관련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양식·유통·가공이 복합된 형태의 규모 있는 국제 원양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해외자원조사, 해외수산시설 투자 등을 적극 지원하여 원양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가고자 한다.과거 국제기구의 자원관리보존조치 등을 주로 이행하는 입장이었다면, 앞으로는 우리나라 주도하에 항만국조치협정 작업반 회의, 지역수산기구 과학위원회 등 국제회의를 적극 개최하여 국제사회 규범 제정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어획물 수출 의심국가에 대한 어획증빙자료 추가 제출 의무화, 글로벌 인증 취득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원양수산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이고, 국제 불법어획물 반입 차단을 통해 국제규범 확립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양동엽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이번 종합계획은 원양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원양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원양산업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세부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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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접착강도가 향상된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특허기술상 세종대왕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청은 20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휴비스의 박성윤 연구소장 등이 발명한 ‘접착강도가 향상된 바인더용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시상했다. 본 발명은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는 접착용 폴리에스테르 섬유에 관한 것으로, 원료비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화학섬유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이소프탈산을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원료물질을 사용하여 섬유 생산을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이 기술로 생산된 접착용 섬유는 상온 및 고온에서의 접착력이 기존의 소재 대비 우수하며, 접착 후의 형태 안정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휴비스는 2017년 2,8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향후 바인더용 폴리에스테르 섬유 소재 기술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무공상으로는 스마트전자㈜의 김현창 책임연구원 등이 발명한 ‘전류측정소자 제조방법’이 선정됐다. 본 발명은 전류측정소자 위에 단자를 형성하기 위한 단자 접합 기술로서, 진공상태에서 전류측정소자를 사이에 두고 위아래로 균일하게 가열하여 측정단자를 정확하게 결합시킴으로써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전류측정소자를 국산화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석영상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병배 수석연구원 등이 발명한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 조성물’이 선정됐다. 본 발명은 4가지 천연향료인 장미, 백단, 오렌지 꽃, 일랑일랑 오일 등을 함유하여 심신 안정 효과를 높였으며, 관련 제품의 판매로 현재까지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다른 지석영상으로 선정된 ㈜세종이엔씨의 권용규 부장 등이 발명한 ‘곡면부 처리가 가능한 원지반 부착식 옹벽 구조물’은 프리캐스트 패널간 회전이 가능하여 곡면부 처리에 효율성을 높인 기술로, 이웃하는 패널 간 결합부위의 맞물림이 좋아 구조물의 안정성이 향상되고, 종래기술 대비 보수 및 시공의 용이성이 월등하다. 프리캐스트 패널 : 거푸집에 타설하여 제조한 철근 콘크리트판 디자인 분야의 정약용상은 ㈜대유위니아의 유명동 책임연구원 등이 디자인한 ‘의류 건조기’가 선정됐다. 빠른 건조와 강력한 탈취로 옷의 먼지 및 냄새 제거가 가능하고,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기초로 제작되어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 ‘의류 건조기’는 개인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공모전에 수상된 것을 계기로 디자인권이 등록되고, 등록된 디자인에 기초하여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개인의 우수한 디자인이 권리화 및 사업화에 까지 연결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개인, 중소기업 등의 발명을 대상으로 하는 홍대용상으로는 나노스코프시스템즈㈜의 전병선 대표이사 등이 발명한 ‘공초점 라인스캔 카메라 및 이를 포함한 공초점 현미경’이 선정됐다. 본 발명은 반도체 칩 내외부의 불량을 검사하기 위한 광학장치에 관한 기술로, 두 개의 고속 스캐너를 선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광학계 또는 시료를 회전시켜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다른 홍대용 상으로는 ㈜써모렙코리아의 ‘분리배출이 용이한 친환경 아이스팩‘이 선정됐다.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자원의 재순환 및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은 일반쓰레기로 폐기해야하는 기존 아이스팩의 사후 처리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하반기 특허기술상은 8월 31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119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평균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특허청의 발명 장려사업 지원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선정시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제공하여 수상 발명의 사업화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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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특성 궁금할 땐 ‘찰칵’▲ 2018 한국육종학회 학술대회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농촌진흥청은 휴대전화의 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누구나 종자의 특성을 쉽고 빠르게 판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고속종자특성검정기술은 종자의 면적, 길이, 개수를 2~3초 이내에 측정한 뒤 형태에 따라 불량 종자를 찾아낼 수 있는 기술로, 생명공학기술 중 하나인 표현체를 이용한 영상기술이다.표현체는 식물 영상과 환경 정보를 이용해 식물의 기능, 생리현상, 병징 등 연관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 분야다.이 기술은 영상에 나타나는 종자들을 배경과 나누는 동시에 개별적으로 종자 면적, 길이, 개수 등을 측정한다. 둥글기나 각진 모양 등 종자의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콩 유전자원 400품종 개별 종자의 면적, 길이, 개수를 측정한 결과, 약 4만 립의 특성을 확인하고 구분하는 데 40일 걸리던 것이 이 기술을 활용하면 4일 만에 끝내 소요 시간을 1/10로 크게 줄일 수 있다.또한 영상과 실측을 비교해 4,000립 종자 기준 약 98%의 정확도를 보였다.지금까지는 눈으로 보면서 자와 저울 등을 이용해 개수, 크기, 무게 등을 측정했으나, 휴대전화나 디지털카메라 등 휴대 가능한 장비에 이 기술을 넣어 활용하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종자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이 기술은 농업인들이 종자 구입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거나 판매상이 확인시켜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종묘회사, 종자관리소, 원종장 등 정선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이 기술과 관련해 특허 출원1)을 완료했으며, 신생 벤처기업과 연계해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검토 중이다.앞으로 종자 영상과 특성 정보를 이용해 온라인 종자 도감 등 종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연계함으로써 정밀도와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공학과 한정헌 과장은 "이 기술은 농업인을 비롯해 종자 판매상, 종자회사 등 종자관련 사업 종사자들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응용한다면 병해충 탐지, 작물의 기능 검정 등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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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직접 계량 가능해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등 에너지 신산업의 확대로 직류전력 계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직류 전력량계의 계량표준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직류 전력량계의 형식승인기준을 마련하고 2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직류 전력량계는 계량정확도, 내구성 등 계량신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법정계량기로 관리하며, 직류 전력량계의 개발과 보급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국내에는 직류 전력량계가 없어 직류전력 계량 시에도 교류 전력량계를 사용해 왔으나, 계량을 위해 직류-교류 간 전력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변환 손실이 최대 20%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신뢰성이 확보된 직류 전력량계 시장 출시로 직류전력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향후 사물인터넷 융복합 계량기 등 차세대 스마트미터링 분야의 표준 개발·보급에도 박차를 가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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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자체 행복지수평가‘대상’수상▲ 지자체 행복지수평가‘대상’수상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 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 등록 비영리 법인인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평가는 여러 객관적 지표를 통해 주민행복도를 조사하여 지방자치단체의 효과적 정책수립 및 집행에 필요한 체계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살기 좋은 지자체를 선정하여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243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며 먼저 환경, 사회, 문화 분야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정량평가와 함께 심층적인 주민리서치를 통해 평가의 신뢰도를 높였다.강진군은 민선7기 군정 슬로건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로 정하고 군정 각 분야에서 주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군민이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 분야가 높이 평가됐다.특히 군은 시간과 장소, 격식에 구애 없이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군수와 직능 단체별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민선 7기 군수공약사항으로 내건‘지역주민의 의견이 군정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민생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또,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민선7기 출범 이후 도시재생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확보 및 공모사업 선정에 매진하여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상권활성화 사업이 연이어 선정되어 약 38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도 큰 몫을 했다.아울러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산업단지 분양에 민관이 합심하여 전사적으로 나선결과 지난 7월 이후 14개 기업유치에 성공하며 올초 10%대의 분양률을 11월 현재 60%까지 끌어 올리며 강진군을 기업이 찾아오는 행복 일자리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이승옥 군수는 “군민을 위한 행정을 늘 강조하고 실천해왔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며 “앞으로도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행복하고 살기좋은 강진건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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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중소기업에 ICT 표준기술 보급·지원한다▲ 2018년도 표준기반 제품개발 주요사례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표준을 적용하여 제품·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 자체 혁신기술을 국내외 ICT 표준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ICT표준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ICT 표준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본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ICT 표준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연구와 실증을 통해 세부 기술규격이 제정되어 표준 기반의 제품·서비스는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기기간 상호운영성을 보장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울러 ICT 표준은 관련 시장의 조기형성 및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표준은 곧 시장이다.”라고 말하며, ICT 표준 선점 및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ICT 기술이 표준 기반으로 확산되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이 기종 제품·서비스의 융합·복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은 표준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ICT 표준기술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혁신기술을 확보하고도 ICT 표준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 TTA는 서비스 희망기업이 표준 전문가풀에서 직접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내년 2월부터 연간 30여개 기업에 1:1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는 국내 ICT 관련 전시행사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제품개발, 품질검증, 표준개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ICT 표준 자문서비스를 받는 기업 중 ㈜오픈스택은 ‘ATSC 3.0 호환 UHD 인코더’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ICT 표준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더 많은 기업이 ‘ICT 표준 자문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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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실내공기질 측정분석 최고▲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행한 2018년 실내공기질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7일 밝혔다.실내공기질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은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기관과 측정대행업체를 포함해 7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폼알데하이드 등 7개 항목의 시료 분석 결과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신뢰성을 재확인받았다.숙련도시험은 정도관리제도의 핵심 분야다.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정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관련 업무를 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아 시험검사기관으로서 기능을 상실한다.이해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실내 활동이 대부분인 현대인에게 실내 공기질은 주요 관심 대상”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확인, 도민이 안심하고 사는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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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는 선점하고, 무효심판 청구는 전략적으로▲ 무효심판 청구건수 및 등록연차기간별 청구비중 추이(건, %) [청해진농수산신문] 특허심판원은 최근 10년 기준으로 특허등록 후 무효심판 청구까지의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무효심판에 의해 특허가 무효되는 건수도 연평균 4.4%씩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무효심판의 평균 청구기간이 2008년 2.1년에서 2017년 4.2년으로 길어졌다. 이는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 청구 비중이 2008년 22.9%에서 2017년 53.0%로 대폭 높아진데 기인한다. 이런 비중 변화는 기업이 기술 활용에 앞서 신속히 특허 등록을 받으려고 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장난감, 청소용품 등의 생활기술과 전기통신기술은 특허등록 후 3년 이내 청구가 많아 짧은 기술싸이클이 심판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화학, 기계분야는 등록 후 10년 이상 지난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 청구가 많아 기술 개발 후 권리 활용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0년간 무효심판이 확정된 건수는 4,219건이고, 이중 49.4%인 2,086건이 최종적으로 권리 소멸됐다. 심판확정 건수는 연평균 400여건으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권리소멸 건수는 2008년 253건에서 2017년 170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는 기업의 특허전략 변화가 주원인으로 파악된다. 즉, 기존에는 특허의 모든 청구항을 무효대상으로 청구하였지만, 최근에는 분쟁에 직접 관련되는 청구항만을 선별하여 무효심판을 전략적으로 청구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허심판원 심결이후 확정까지 소요기간은 2017년 7.2개월로 짧아지는 추세다. 이는 특허심판원 심결 중에서 법원에 가지 않는 심결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법원에 소제기하더라도 법원이 심판결과를 뒤집는 건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심판 신뢰도 및 품질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허청 강흠정 심판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유연한 특허제도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기업의 특허전략변화를 면밀히 파악하여 신속한 특허분쟁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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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새싹기업 활성화 기대, 온라인 중고차 매매 규제 빗장 푼다▲ 온·오프라인 매매업 등록기준 비교 [청해진농수산신문] 온라인으로 중고자 매매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 및 새싹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청년·새싹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중고차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를 알선하는 업체에게 부과되던 기존 법령상의 불필요한 규제를 오는 25일부터 대폭 완화한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중고차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용약관 마련 및 서버 최소용량 확보 등 온라인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등록기준을 제시했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중고차 매매알선을 하는 사업자도 오프라인 매매업자와 동일하게 자동차 전시시설, 사무실 마련을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심지어 창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불편규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매매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매매업 발전 민·관 합동 협의회를 꾸려 협의한 결과 온라인 자동차 매매정보제공업을 신설하고 온라인 맞춤형 등록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는 수도권 기준 연간 1억 원 상당의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청년·새싹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중고차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자동차 매매정보제공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자는 25일부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면 되고, 25일 이전부터 사업을 영위해오던 자는 3개월 이내에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자동차 매매정보제공업 신설 및 규제완화가 중고차 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편규제 발굴 및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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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100억원 규모 천연물 원재료 생산시설 유치▲ 장흥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장흥군은 천연물 원재료의 효율적인 생산과 처리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규격화된 대량가공 시설을 유치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천연물 원재료는 국내 중소 제약회사들의 천연물신약과 건강기능식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해서 필수적인 원료다.군은 2018년 설계비를 시작으로 건립비, 시범운영비 등 100억원을 신규 확보했다.이번 시설은 옛 장흥교도소 자리에 부지면적 6,600㎡, 건축면적 3,300㎡ 규모로 오는 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국내 천연물원재료의 선진화 및 고품질화를 위해서는 GAP와 GMP 기준에 맞는 시설 및 표준화, 규격화 관리 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장흥군은 천연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원재료인 한약재, 천연물원재료, 농산자원 등의 대량가공시설을 구축하게 된다.군은 천연물 원재료의 생산공정 표준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면서, 2017년 유치한 한약 비임상연구시설과 함께 전남 중부권 생물의약 집적단지화가 가시화 됐다는 판단이다.지역에서 생산된 천연물 원재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졌다.장흥군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소속 한약진흥재단, 전남 천연자원연구센터, 장흥버섯산업연구원 등 통합의학, 한의약, 천연물의약, 건강식품 관련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국내 통합의학박람회 9회 국제행사 1회를 치르고, 2017년 12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을 개원해 생물의약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시설 또한 생물의약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강조하면서 전라남도를 설득해 사업을 유치했다.천연물 원재료 생산시설은 농수산물, 천연물의약재 및 한약재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와 의료산업화 시스템을 지원한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천연물 원재료 생산시설은 한의약 비임상 연구시설과 함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의약 관련기업 유치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탄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