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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호텔의 오픈하우스형 호텔 브랜드▲ 조앤조 아스고점 오픈 바 스케치 이미지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아코르호텔이 런칭한 밀레니엄 세대(1979년∼2000년 출생자로 베이비붐 세대들의 자녀들 지칭)를 위한 오픈하우스형 호텔 브랜드 ‘조앤조(JO&JOE)’가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은 프랑스 서남부지역 오스고(HOSSEGOR)에 ‘조앤조’ 1호점을 5월 29일 오픈 한다고 밝혔다. 오스고 지역은 매년 10월 서핑 세계 챔피언쉽이 열리는 지역으로 이번 조앤조 오픈에는 글로벌 서핑브랜드 퀵실버(Quiksilver)와 록시(Roxy)가 파트너쉽을 맺고 함께 했다.조앤조 오스고는 구글 캠퍼스, 유튜브, 롯데월드타워 등을 디자인한 영국의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펜슨(Penson)과 아코르호텔 디자인팀, 퀵실버와 록시의 모회사인 보드라이더스(Boardriders) 디자이너들이 협력하여 조앤조만의 창의적인 DNA가 반영된 새로운 호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1만 평방미터 크기에 지역 건축 양식을 따르고 실내와 실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가구도 이동성과 편의성 측면이 강조되어 지역민과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휴식을 취하는 오픈하우스형으로 탄생되었다.숙소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제공할 수 있도록 ‘투게더(Together: 7∼12명을 위한 공동 룸)’, ‘오 !’(OOO!, Out Of the Ordinary: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한 독창적 배치의 룸)’, ‘유어스(Yours : 2∼5인용 개인 및 그룹 전용 룸) 등이 준비되어 있다.또한 공용 구역으로 여행객이 집처럼 편안하게 쉬며 일하고, 요리와 세탁을 할 수 있는 ‘해피하우스(HAPPY HOUSE)’와 지역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개방되어 지역 맥주와 음식이 제공되는 바(Bar)와 레스토랑에 콘서트, 워크샵, 다양한 모임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PLAYGROUND)’ 등이 있으며, 전체 메뉴의 가격은 10유로(1만2천원)부터 시작되며, 아침식사는 하루 종일 4유로(5천원) 제공된다.퀵실버와 록시의 파트너쉽을 통해서는 혁신과 상호작용, 최상의 경험, 휴식과 즐거움에 기반한 좋은 삶에 대한 비전을 함께하고 있다. 이는 호텔 내 숙소, F&B, 엔터테인먼트 등에 서핑과 피트니스라는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공용 구역에는 퀵실버와 록시의 영감을 얻은 장식물이 설치되었으며 관련 장비 및 액세서리를 대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들어서며, 두 파트너사의 홍보대사이자 유명 서퍼인 제레미 플로레스(J?r?my Flor?s), 레오나르도 피오라반티 (Leonardo Fioravanti), 저스틴 마빈(Justine Mauvin)이 진행하는 클래스나 행사 등에 참가하여 즐거운 경험과 시간도 가질 수 있다.아코르호텔은 2018년까지 파리와 보르도, 부다페스트, 에딘버러, 릴, 리오, 베를린 등에 조앤조를 오픈 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는 전세계 50개의 호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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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보고 ‘강진 개불과 낙지’맛보러 왔어요!▲ 강진 홍보에 앞장서고 사랑한다는 블로그기자 단체 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2017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강진의 축제, 관광지, 음식 등 강진의 멋과 맛을 SNS에 홍보하기 위해 ‘제3회 강진 사초개불&낙지축제’기간인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블로그기자 팸투어를 실시했다. 2017년에 위촉된 강진군 블로그기자 80명중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팸투어는 ‘제3회 강진 사초&개불축제’를 중심으로 다산초당, 백련사, 동백림, 하멜기념관, 병영성, 와보랑께박물관, 옴천사, 오감통 등 관광지 투어와 진달래꽃과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덕룡산 등반 그리고 한정식, 낙지, 개불 등의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성과 하멜기념관, 와보랑께박물관을 둘러 본 블로그 기자들 대부분은 병영성이 완공되고 하멜촌이 조성되면 꼭 다시 강진을 방문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와보랑께박물관에서 전라도 사투리가 낯설지만 신기하다며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볼 수 있어 반갑고 잠자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김모씨는 “서울·경기도 지역의 여행카페 운영자로서 회원들과 전국을 여행하고 다니지만 강진은 언제, 어디를 방문해도 편안하고 좋아 기회만 되면 강진을 방문한다”며 “특히 금곡사의 벚꽃길의 만개된 벚꽃과 꽃비를 기대하고 왔는데 꽃이 피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사초개불낙지 축제장에서 맛 본 쫄깃쫄깃하고 달달한 개불과 싱싱한 낙지의 맛이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소석문에서 시작해 동봉과 서봉을 거쳐 수양마을로 하산한 덕룡산을 등반한 강모씨와 김모씨는 이구동성으로 “야트막한 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고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진달래꽃과 강진만의 바다가 너무 좋다"며 “산악회에서 여러 유명산을 다녔지만 어느 산에도 뒤지지 않아 우리 산악회에 소개해 회원들과 종주코스로 다시 등반해야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온 최모씨 채모씨 부부 블로그기자는 “이번 팸투어 숙소가 캠핑장이었기 때문에 하루 먼저 내려와 첫날은 카라반에서 둘째 날에는 개인 캠핑장비를 이용했는데 시설이 깨끗하고 인근에 청자박물관과 민화박물관, 마량항이 있어서 캠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다”며 “강진을 2년째 방문하고 있는데 해마다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1박2일 동안 블로그기자들과 팸투어를 같이 다녔는데 강진의 관광지와 음식을 너무 좋아해 서울·경기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들을 통해 앞으로도 세계모란축제, 청자축제, 갈대축제 기간에도 팸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며 “하루 방문객이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넘는 개인 블로그와 강진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강진군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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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월호 참사 유가족·추모방문객 편의 제공에 총력▲ 목포시 [청해진농수산신문]목포시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추모방문객의 편의 제공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목포신항 석탄부두에 종합안내소를 설치해 매일 직원 30여명을 배치해 교통지원반, 자원봉사지원반, 의료지원반 등 6개반을 운영하고, 31개 단체 1일 평균 65명의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추모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가족 및 추모방문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4개소(주차장 3개소, 도로변 1개소)를 설치하고, 숙소용 컨테이너박스 3개동을 설치했다. 또 세월호 목포신항 거치에 따른 추모 깃발, 현수막, 뱃지, 스티커 등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또 3일 유가족 추가 요구도 수렴해 화장실(1개소), 샤워장(1개소), 몽골텐트(2개동) 등 편의시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목포시는 분향소 설치를 해양수산부에 건의했으나 해수부의 미수습자 9명 수습 및 침몰 원인 규명이 목포신항 거치의 이유라는 입장 때문에 분향소 설치를 못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안산시와 진도군은 재해지역으로 선포돼 분향소 설치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미수습 유가족측은 유해가 발굴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다며 반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미수습자 유해가 수습돼 목포시에 안치할 경우 미수습 유가족과 협의해 병원 장례식장에 분향소 설치·운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목포시는 추모방문객이 추모를 위해 신항만 철제부두 현장에서 기원문을 작성할 수 있도록 추모노랑리본을 무료로 배포하고, 사인펜을 준비해 추모리본 달기 추모행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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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공동]억울한 무기수 김신혜씨의 사연을 들어주세요대한변협신문 [513호, 2014,10,02]기사 - 공동보도 승인 억울한 무기수 김신혜씨의 사연을 들어주세요 재심지원 대한변협에 요청한 박준영 변호사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대한변협 대회의실에서는 상임이사회가 열린다. 얼마 전 상임이사회 일정에 갑작스레 특별안건이 추가됐다. ▲ 박준영 변호사 일전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도돼 사회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그 김신혜씨 재심사건을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한 청년변호사가 찾아온 것이다. 그가 바로 경기중앙회 소속 박준영 변호사(연수원 35기)였다. 그는 PPT 파일까지 준비해서 사건의 경위와 재심의 필요성, 왜 대한변협이 지원해야 하는지 여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김신혜의 진정성은 아직 알 수 없으나 박준영의 진정성은 느껴졌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닐 것이다. 모든 임원들이 그러하였을 것이다. 변협 인권위원회에서 논의한 끝에 법률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의 설명을 들으면서 프로필을 찾아 보았다. 최종학력이 1994년 완도 노화종합고등학교 졸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보기 드문 고졸 출신 변호사다. 사법시험은 44회로 붙어 연수원은 35기로 수료했다. 2006년에 수원에서 개업했고, 이미 국선형사사건 재심사건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수원역 노숙소녀 살해사건을 국선으로 맡아 5년에 걸쳐서 피고인들의 무죄를 대법원에서 받아냈고, 이미 유죄확정 되었던 2명의 재심결정에서도 무죄판결을 받아냈다. 변호사의 공익활동 관점이나, 청년변호사의 분투기 관점이나, 고졸 청년의 인생역전의 관점이나 무엇으로 보아도 우리신문 특종 인터뷰감이다. 그날 바로 박 변호사와 통화하여 인터뷰를 하기로 했으나 피차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얼마 전에서야 수원 그의 사무실을 찾을 수 있었다. 변협 인권위원회에서 김신혜 사건 재심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기억한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내가 요즘 관여하는 간첩사건 변호 때문에 인권위원회에 대한 나의 보고가 조금 늦어져 지체되고 있다. 죄송하다. 곧 변협 인권위원과 함께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된 김신혜씨를 만나러 간다. 물론 내가 이미 김신혜씨를 만나 변협에서 김신혜씨의 재심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알려줬다. 빨리 변협의 재심지원결정을 받아내어 김신혜씨에게 좀 더 큰 희망을 주고 싶다. 국선형사사건을 하면서 주로 사회적 약자 변호에 열심이지 탈북자들에 대한 간첩죄 변호사건도 수행하고 있는줄 몰랐다. 변호의 경위를 알고 싶다. 지난 9월 5일 민변 소속변호사들과 함께 변호를 했던 탈북자 홍모씨 사건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아직 간첩죄 사건이 2건 더 있는데 이것만 마치면 정말로 국가보안법 사건은 사양할 생각이다. 욕해도 어쩔 수 없다.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너무 힘들고, 이러다가 굶어죽을 정도로 사무실운영이 엉망이 되었다. 처음에 지인의 요청이 왔을 때 사실 많이 망설였다. 나는 민변도 아니고, 국가보안법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는 그저 평범한 한국의 보통변호사였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 사회에서 국가보안법사건을 무료변론할 경우 확신범이 아니면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의식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민변에서도 지원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 뭘 모르는 나에게까지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한다(웃음). 고민하다가 도와주기로 결정한 것은 이념과 변호를 구별했기 때문이다. 이념적인 부분을 걷어내고 보면 간첩으로 몰린 홍모씨와 같은 사람이 결국 내가 도우려고 하는 사회적인 약자일 뿐이다. 그래서 변론을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간첩사건을 맡은 이후 사무실 운영이 너무 힘들어졌다. 간첩사건은 구속사건인데 기일이 빨리 돌아오고, 기록도 1만 페이지가 넘고 도저히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 사무실이 국가보안법 사건 기록으로 난장판이 되었다. 간첩사건을 하게 되면 사회적인 편견도 견디기 쉬운 일은 아니다. 사건 수임에도 방해가 되지 이익은 아니다. 그동안 국선사건 위주로 사무실을 운영하다가 자신감이 생겨 로스쿨 출신 2명의 고용변호사를 두고 사건의 다각화와 변신을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간첩사건에 다들 매달리다보니 사무실이 적자가 발생했고, 결국 얼마 전에 고용 2명 모두 내보냈다. 고생도 많이 했는데 그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현재 국정원에서 조사중인 간첩사건에 많은 법률상의 문제가 있고, 도움의 필요성도 실감하지만 나도 살아야 하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사건만 마치고 앞으론 간첩사건은 무조건 거절할 생각이다. 민변의 장경욱 변호사님 같은 분이나 지금 간첩사건을 맡고 있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그분들은 정말로 박수를 받아야 한다. 김신혜 사건으로 돌아가자. 어떻게 해서 김신혜 사건에 관여하게 되고, 변협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는가.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 재심 이후 국선 재심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적지 않은 재심사건을 맡고 있다. 김신혜 사건은 SBS에서 재심의 가능여부에 대한 법률검토를 해달라고 부탁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깊숙이 관여하게 되었다. 예전 2008년 수원역 사건에서 살인범으로 몰린 학생들 4명의 국선을 맡아 기록을 검토하면서 그들의 무죄를 확신했었다. 그 사건을 처음 맡았을 때 “이 사건이 내 인생을 바꿀 사건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신혜 사건도 SBS요청으로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하여 2시간 30분간 그녀를 면담하면서 단 1분도 그녀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 없었다. 그녀는 억울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예전의 수원역 사건처럼 나와 어떤 운명적인 인연이 있는 사건이라는 확신이 든 것이다. 그래서 돕기로 하고 재심가능여부 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유죄확정 판결의 주심대법관이 모든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는 조무제 전 대법관이었다. 긴장이 되었다. 물론 그 당시는 위법수집증거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었고, 그 이후 판례가 변경되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내가 요즘 재심사건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일본변호사연합회가 주요 재심사건을 지원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에 유죄확정된지 34년만에 재심을 받게 된 일본 복서사건도 일변연이 지원한 사건이다. 그리고 내가 나의 공명심만 생각한다면 변협의 요청없이 나 혼자 재심법률구조를 해도 되지만(사실 지금 적지 않은 사건을 그렇게 하고 있다), 정말로 김신혜씨를 석방시키고 싶어서 변협에 SOS를 친 것이다. 다행히 지금 위철환 협회장님이 수원 출신이고, 아는 사이라서 부탁을 드렸더니 기회를 주셨다(웃음). 본인이 인생을 바꿀 사건이라고 확신했던 수원역 노숙소녀 살인사건을 좀 설명해달라. 정말로 그 사건이 본인의 인생을 바꾸었는가?2007년 수원역 노숙소녀를 살해했다는 7명 중 4명의 1심 국선을 내가 맡았는데 그 4명도 검사 앞에서 자백을 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조사를 해보니, 유죄가 확정된 공범들도 안 죽였다고 하고, 나 역시 무죄를 확신하고 변호를 진행하였다. 한 2년이면 끝날 줄 알았더니 재심사건까지 모두 끝나는데 5년이 걸렸다. 소녀를 죽였다는 4명의 피고인에 대하여 1심에서는 유죄가 나오고,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었는데 나는 2심에서는 무죄판결을 확신했다. 솔직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이라서 나는 기자들이 사무실로 몰려올 줄 알았는데 소문내지 않으니 아무도 오지 않았다(웃음).그래서 대법원 판결 선고 때에는 내가 보도자료식으로 자료를 만들어 아는 기자들에게 보내고 했더니 언론에서 좀 관심을 가져주었다. 그 사건 이후 재심사건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언론의 주목도 받아서 사건을 믿고 맡기는 사람도 늘었다. 그런데 솔직히 많은 형사사건을 했지만 주로 블루 칼라 범죄만 하니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보람은 있다. 박 이사님이 이렇게 인터뷰 하러 오셨으니 이 정도면 성공한 인생 아닌가(웃음)! 재심형사사건을 많이 다룬 것으로 안다. 그리고 우리법원은 재심에 아주 인색하다. 재심에 대한 본인의 의견이 궁금하다.일본과 우리는 법제도가 비슷하다. 형사소송법에 대한 재심규정도 그렇다. 그런데 우리는 일본에 비하여 너무 재심결정율이 너무 낮다. 이 사건을 계기로 변협과 함께 재심에 대한 법원의 인식을 개선시켜 보고 싶다. 프로필의 학력을 보면 완도의 종고졸업이 전부이다. 정말로 고졸학력이 전부인가. 어떻게 사법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는가? 고향이 완도다. 완도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광주로 고등학교 유학을 갔다. 중학교 때는 꽤 공부를 잘했다. 광주로 유학 가서 바람이 들었는지 타락했다. 그땐 모든 것에 불만이었다. 가난한 것도, 아버지도, 세상도…. 그래서 방황했고, 유기정학, 무기정학…정말 문제학생이었다. 그래서 학교를 자퇴하고 서울로 무작정 상경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고등학교 졸업장만 제발 따자고 애원하셔서, 다시 완도로 돌아와 1년 후배들과 함께 특수학교인 노화종고를 졸업했다. 종고에서 취업반(직업훈련반)이었는데 졸업 후 수능을 봤더니 120점이 나와 목포대 전자공학과에 장학금 받고 입학했다. 1학년 2학기 때 영장이 나오고, 장학금이 유지된다고 해서 흔쾌히 군대에 갔는데 제대해 보니 유지가 안 되어 학교를 그만 뒀다. 변호사 된 다음에 방송통신대학에 입학은 했는데 바쁘다보니 아직 졸업도 못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고졸 학력이다. 군대 한달 고참 때문에 고시공부를 하게 되었다. 고참이 신림동으로 고시공부하러 간다고 하기에 양어장에서 일하다가 1997년 7월 무작정 나도 신림동으로 갔다. 곽윤직 민법책에 한문을 못 읽어서 옥편을 찾아서 시작한 법공부이다. 1999년 2월 1차시험에 2점차로 떨어져 자신감을 가졌고,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실 중간에 아버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집에서 생활비 지원이 끊어져 포기할 뻔 했다. 다행히 외참촌이 매달 60만원을 지원해 주셔서 시험에 붙을 수 있었다. 보니 사법연수원에서 1년을 쉬었다. 그리고 수원에 개업을 하였다. 빨리 수료해서 돈 벌어야 할텐데 왜 그랬나?시험에 붙었다고 인생이 녹녹지 않았다.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 외삼촌이 사업을 한다고 하시기에 1억원을 대출해드렸는데 외삼촌 사업이 망해 카드빚을 돌려막기 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연수원 생활을 도저히 할 수가 없어서 ‘채무증명서’를 가지고 휴직을 하였다. 연수원 지도교수님이 채무증명서로 휴직한 놈은 연수원 역사상 너밖에 없을 것이라고 걱정하셨다. 휴직한 1년 동안 과외도 하고, 열심히 돈을 벌어 빚을 갚았는데 쉽지 않았다. 그래서 빨리 연수원 수료하고 변호사 되어 돈을 벌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1년만에 복직하여 35기로 수료하였다.수료하고 서울에 취직하려고 했는데 뽑아 주는 곳이 없어서 수원으로 내려온 것이다. 솔직히 삼성 같은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었다. 그런데 내가 내세울 것이 없지 않는가!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마라톤이다. 마라톤을 종주하면 의지력과 성실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하프마라톤을 1번 뛰고 42. 195km 종주에 도전했다. 하프 뛸 때는 할만 했는데 30km를 넘어가니 정말 죽는줄 알았다. 삼성에 취직할 마음으로 완주를 했다. (웃음). 그런데도 삼성에서도 다른 대기업에서도, 로펌에서도 안 뽑아주었다. 그래서 겨우 취직된 것이 수원의 개업한 연수원 교수님이었던 윤창섭 변호사님 사무실이다. 과외가 아니라 결혼을 해서 빚을 갚을 생각은 안 해봤는가. 속된 말로 팔려갈 생각 말이다.솔직히 왜 그런 생각을 안 해봤겠는가!! 연수원 다니면서 빚만 갚아주면 결혼하겠다고 수없이 선을 봤다. 그런데 나의 학력, 나의 조건은 선시장에서도 좋은 물건이 아니었다. 결국 선을 봐서 빚쟁이 신세를 모면하는 것은 포기했다. 내가 변호사되어 벌어서 빚을 갚는 수밖에 없었다. 지금 부인과 애들이 2명이다. 그러면 부인은 어떻게 만났는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님이 새장가를 가셨다. 새어머니와 함께 공장에서 일하던 분이 장모님이시다. 장모님댁도 우리집처럼 가난한 집이었다. 두 분의 소개로 집사람을 만났다. 집사람을 만나는 순간 ‘이 사람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웃음) 너무 예쁘고 너무 착한 사람이다. 그때 선시장에서 팔려가지 않고 집사람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이제 내가 돈을 많이 벌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집사람에게 미안하다. 아직 월세집에 살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처자직 굶기지 않을 자신은 있다. (웃음). 개업할 돈도 없으면서 어떻게 개업을 감행하였는가.수원에서 고용으로 있을 때 월급이 500만원이었다. 그런데 빚도 많고, 부양할 가족도 많다보니 500만원으로 생활이 불가능했다. 다행히 윤 변호사님이 많아 도와주셔서 그럭저럭 한달에 1000만원 수입은 된 것 같다. 그렇지만 항상 개업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개업만 하면 고용수입 이상은 할 것 같은 자신감은 있었지만 돈이 없어 개업할 엄두를 못냈다. 그런데 기회가 찾아왔다. 지금 대한변협 협부회장으로 계시는 이정호 변호사님이 (그 당시 수원회의 부회장이셨다) 1년간 미국으로 유학을 가시면서 사무실을 월세만 내고 사용하게 해주셔서 과감하게 개업을 했다. 누가 나에게 사건을 보내주겠는가! 처음에는 열심히 국선사건을 맡아서 했다. 그당시 영장실질심사에 필요적 국선이 실시돼 운도 좋았다. 정말 열심히 했다. 추석이나 설날 연휴 때 고향에 가지 않고 국선사건을 전담하다시피 하다보니, 국선재판부에도 소문이 나서 계장이 직접 전화해 사건을 부탁하기도 했다. 지금은 거의 국선을 하지 않는다. 비약을 꿈꾸며 고용 2명을 두었다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은 다시 원점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사실 로스쿨 변호사 2명을 고용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려고 했던 것은 변화를 꾀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였다. 형사국선만 하면서 평생을 살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함께 어울려 시스템도 구축해보고, 사건도 다각화를 해보려고 ‘노력하는 변호사그룹 새봄’이란 이름도 정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간첩사건을 맡게 되면서 (물론 핑계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다시 혼자 직원 1명 두고 사무실을 하는 사정이 되었다. 며칠전 두 사람이 나갔다. 솔직히 앞으로는 투잡(two job)을 할 생각도 한다. 화이트칼라 범죄는 많이 해보지 못했지만, 형사사건을 많이 해서 형사소송법 강의나 형법 강의에 자신이 있다. 설명을 잘하는 재능은 좀 타고난 것같다. 특이한 형사사건을 많이 해서 책을 쓰자는 출판사의 제안도 있는데 간첩사건 때문에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 나머지 2건 간첩사건이 정리되면, 사무실을 서울로 옮길 생각도 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족 전체가 강남으로 가고 싶었다. 고졸의 한계, 인맥의 한계를 많이 느꼈기 때문에 내 애들만은 중심인 강남에서 시작하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마음을 바꾸었다. 내 가정과 가족의 욕심을 챙기면서 ‘가난한 사람을 돕는게 변호사의 사회적인 책임’ 운운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는 반성을 했기 때문이다. 집사람이 착하고, 욕심이 없어서 가능한 일이다. 사무실 확장한다 하면서 아직 월세를 사는데 이해하고 불만이 없다. 확실히 장가 잘 갔다. (웃음) 출퇴근은 하더라도 사무실은 서울로 옮길 생각이다. 아무래도 서울에 모든 것이 몰려있어서, 사람들과 연대하여 뭘 도모하여 보려고 해도 서울이 용이할 것 같아서이다.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뭘 해도 처자식은 굶기지 않을 자신은 있기 때문에 지금상황이 두렵지는 않다. 잘할 자신이 있다. 그대도 힘들지만 모든 청년변호사들이 힘들다. 고생의 대표선수로서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부족한 사람이지만 매번 마라톤 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살려고 한다. 우선 후배들에게는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내 인생이 그랬다. 절대 포기하지 않아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서로 사람을 개념지우고, 편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졸변호사로서도 느꼈지만 이번에 간첩사건을 하면서 좀 더 그런 것들이 얼마나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지, 안 좋은 것인지 알았다. 마지막으로 주제넘지만 우리 변호사들이 힘들고, 어렵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와 연대의식을 더욱 넓혀갔으면 좋겠다. 청출어람 청어람이라고 하는데, 박준영 변호사에게 강하게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나보다 어렵게 살고 있는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 대하여, 이웃에 대하여 사랑과 연민을 가지고 있었다. 나보다 훨씬 미래가 불투명한데 나보다 훨씬 자신감이 차 있고, 용기가 있었다. 그의 행보가 궁금하고, 지켜보고 싶은 마음가는 후배변호사이다.<제공-대한변협신문>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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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역신문협회 하계 합동워크숍 개최전국지역신문협회 하계 합동워크숍 개최 ▲ 김 용 숙 회장 사)전지협중앙회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오는 8월 29~30일 양일간 충남 당진시 소재 당진화력홍보관에서 김용숙 회장과 김용환 교육담당부회장(본지 발행인) 및 서영태 대전,충남협의회장, 이인규 광주,전남 협의회장 등 전국 시도 임원진과 회원사 발행인 및 기자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한편, 본지에서는 石泉김용환 발행인(대표기자)과 정완봉 부사장(서부기자), 김광섭 남부기자 등 3명이 전지협 중앙회 주관의 회원사 발행인 및 기자 합동워크숍에 참석한다. 행사명 : 전국지역신문협회 하계 합동워크숍 일 시 : 2014년 8월 29일(금) ~ 30일(토) <1박2일간> 장 소 : 당진화력홍보관 숙 소 : 바다전망 펜션방 대 상 : 회원사 발행인·기자 등 주 최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 주 관 : 대전·충남협의회(회장 서영태) 문 의 : 대전·충남협의회 사무국장(010-2445-5648) ▣ 행사진행 세부사항 첫째 날(8월 29일) 17:00 ~ 17:30 참가자 접수 17:30 ~ 18:00 개회식 대회사 : 서영태 대전·충남협의회장 격려사 : 김용숙 중앙회장 축 사 : 안희정 충남도지사 외 18:00 ~ 19:00 언론 전문 강사 초청 특강 19:00 ~ 21:00 만찬 및 화합의 한마당 21:00 ~ 숙소 배정, 자유시간 둘째 날(8월 30일) 07:00 ~ 08:00 왜목마을 해변길 트레킹 08:00 ~ 09:00 조식 09:00 ~ 09:30 1차 지역언론 성공사례 발표 / 시상 09:30 ~ 10:00 2차 지역언론 성공사례 발표 / 시상 10:00 ~ 10:50 지역신문 발전 방향 분과별 토론 11:00 폐회 <전지협 제공>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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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불법취업 외국인 및 알선브로커등 6명 검거완도해경, 불법취업 외국인 및 알선브로커등 6명 검거 관광비자 입국 외국인들, 불법취업 알선 조선족 브로커 검거 ▲ 완도해경과 해남경찰경찰서 공조로 불법체류자 검거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해남경찰서와 공조하여 18일 새벽 6시 20분경 해남군 연동리에서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을 모집한 후 해남 인근 배추밭 등 에 불법취업 알선시키고 임금을 착취한 조선족 브로커 및 불법취업외국인 근로자 등 6명을 출입국 관리법위반혐의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외국인불법취업 알선브로커 노(52세)씨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밭 등지에 국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파악한 후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3명 및 불법체류자 2명을 자신이 2년 전부터 거주한 숙소에 모집관리 하면서 불법취업 알선 수수료를 받는 수법으로 해남군 일대 배추밭, 고구마, 마늘, 양파 작업등에 동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경은 검거한 알선 브로커 노모씨를 상대로 불법체류외국인을 고용한 고용업체와 고용주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공범 및 알선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부 정완봉기자> ※ 적용법조:출입국관리법제 18조(불법고용,취업알선시 3년이하 2천만원이하 벌금)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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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캠핑카, 테마촌, 휴양림 인기해남 캠핑카, 테마촌, 휴양림 인기 7~8월 휴가성수기 예약 서둘어야 ▲ 해남 오토캠핑장-사진부 石泉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해남 주요 관광지 숙박 예약 문의가 휴가 성수기를 맞이해 줄을 잇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오토캠핑카와 땅끝황토나라테마촌, 가학산 휴양림이 매월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캠핑인구가 늘어나면서 땅끝오토캠핑장은 피서철 예약문의가 5월초부터 이어지고 있지만, 1달전 인터넷 예약이 가능한 9대의 캐러반은 주말과 휴일의 경우 20초만에 예약이 끝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평일에만 50% 정도 여유가 있다. 이와 함께 오토캠핑장은 5월부터 텐트족이 늘면서 주말의 경우 70동규모의 텐트장이 만원을 이루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텐트족의 편의를 위해 캠핑장 외에 추가로 주차장에 오토캠핑이 가능하도록 전기시설을 갖추는 동시에 샤워장과 화장실을 추가로 확보하고 휴가성수기에 대비하고 있다. 캠핑장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송호리 해수욕장 해변에 인접해 있는 땅끝황토나라테마촌도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테마촌은 1달 전 인터넷 예약을 받고 있는데, 7월20일부터 8월10일간 문의가 많아 이번 주 하반기부터 예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남의 유일한 휴양림인 가학산도 6월1일부터 7~8월 성수기 예약을 받아 주말과 휴일의 경우 95%가 마감되었다. 평일예약은 40% 선이지만 휴가피크철인 7.27일~8.5일까지는 100% 예약됐다. 군 관계자는 "군 직영의 저렴한 가격과 최신 시설로 깨끗하고 조용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서둘러 예약하고 있다"면서, "땅끝송호해변과 땅끝마을의 주변관광이 편리한 것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오토캠핑카는 모두 9동으로 7월과 8월 주말 10만원, 평일 8만원이며, 테마촌은 16실로 주말 5만원, 평일 4만원, 가학산휴양림은 18동으로 5만원에서 12만원까지 숙소크기에 따라 다르다.<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wandonews.kr/www.wandonews.co.kr 입력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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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容煥이 만난사람-청산농협 지복남 조합장金容煥이 만난사람-청산농협 지복남 조합장 청산농협, 고객만족과 지역발전 최우선 농협으로 도약 조합원의 삶의 질을 개선, 다양한 지역민 환원사업 ▲ 지복남 조합장 영화 ‘서편제’및 불새의 늪과 봄의 왈츠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완도의 섬마을 청산도. 이곳에서 1964년 시범조합으로 출발한 청산농협은 회원 조합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조합을 이끌고 있는 지복남 조합장은 2006년 취임, 당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조합을 조합장 무보수와 과감한 경영 구조 조정을 통해 지난 2012년6월말 순자본비율 13.14%, 당기순이익 18억5천만원을 달성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2009년에는 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APC를 준공, 마늘 선별기 및 콩 선별기 등을 설치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전통된장, 간장, 청국장, 마늘장아찌, 마늘고추장 등을 생산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선박운항 사업으로 총 3척의 대형카페리 선박을 운영, 완도항과 청산도간 관광객, 화물 등을 신속하게 운송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만 75세 원로 조합원에게 무임승선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해부터는 그 범위를 만 70세로 확대해 가고 있다. 또 완도와 청산 항로 구간을 연해구역에서 평수구역으로 변경됐으며 지역주민차량에 대해서는 지자체 예산으로 2010년부터 자동화물비 지원을 받게 됐다. 그 외에도 조합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농협이 있음으로 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경영마인드로 퇴비 무상지원, 경로당 연료지원, 조합원 본인의 장제비 일부 지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군장학금지원, 고객중심의 신용점포 개선, 하나로마트 매장 운영, 직원을 위한 숙소, 식당, 목욕탕, 화장실 개조 등 복지시설에도 투자하는 등 다양한 지역민 환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복남 조합장은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과 전승운동, 슬로우시티 사업 등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청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중심에 청산농협이 지역민과 항상 함께하며 관광객의 해상운송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산농협 유난희 부녀지도사 여성복지대상 수상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월6일 정례조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새농민상과 농협문화복지대상, 팜스테이 마을대상, 여성복지대상, 영농지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여성복지대상 ▲유난희 부녀지도사(완도 청산농협) ▶사라져가는 청산도 구들장논 지켜주세요 청산도 구들장논 지키기 운동 완도 청산농협(조합장 지복남)이 한국농업유산연대와 공동으로 ‘청산도 구들장논 지키기 운동’에 나섰다. 청산농협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1계좌당 5만원을 내면 구들장논 경작농가와 연결, 농가가 논농사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고 도시민에게는 가을철 수확한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구들장논 지키기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이 청산도느린섬여행학교(www.slowfoodtrip.com)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주고 관광정보와 소식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청산도에서만 볼 수 있는 구들장논은 산비탈에 마치 구들장을 놓듯 돌을 깔아 바닥을 만든 뒤 그 위에 흙을 붓고 일궈 만들었다. 다진 흙 위로는 농사에 필요한 만큼만 물이 고이고 남는 물은 아래쪽 논으로 흘러내리도록 고안됐다. 흙과 물이 부족한 섬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복남 조합장은 “청산도의 구들장논은 선조들의 지혜가 숨어 있는 소중한 농업유산이지만 농업경쟁력 약화와 농가 고령화로 점차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소중한 우리 농경문화를 계승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 철부선 섬지역 경제 젖줄, 주민의 발 주민 교통수단·생필품 운송 이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 다리 놓지 못하는 도서지역에 정부당국의 선박지원 예산 절실 지역농협이 섬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철부선이 지역민들의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농협들이 섬지역에서 운영하는 철부선이 원활한 농수축산물 수송 뿐만 아니라 섬 주민들의 교통수단 역할까지 수행하며 지역주민의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국농협철부선운영협의회장(완도 청산농협 조합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신안·완도·고흥지역에서는 11개 지역농협이 철부선 25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지난해 1,200억원어치 이상의 농산물을 적기에 수송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전남도와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수송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섬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원로조합원들은 무료로 배를 탈 수 있도록 하고 일반 섬주민에 대해서는 배삯을 깎아줘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완도 청산농협은 최근 70여억원을 들여 철부선 2척을 더 갖추고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신속하게 운송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복남 전국농협철부선운영협의회장(완도 청산농협 조합장)은 “농협이 철부선을 운영하면서 농산물 수매값 향상은 물론 농협의 이미지 홍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도 지역농협의 철부선 운영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청산면번영회 이승열 번영회장은 박근혜정부도 다리를 놓지 못하는 도서지역 주민의 한을 헤아려 다리 놓지 못하는 도서지역에 정부당국의 선박지원 예산이 절실하다며 “도서민의 발인 농협카페리호 등 도서지역 카페리선박에 대한 예산을 적극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한글인터넷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30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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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블로그 편지에서-독도를 만나다청와대 블로그 편지에서 독도 가는 길은 제주도만큼이나 쉽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여러분은 "독도"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실제로 독도까지는 얼마나 걸릴까요? 아직도 독도가 멀다고만 느껴지시나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청와대 인턴들이 직접 그 곳에 다녀왔습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정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하지만 아직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고, 대중적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러나 독도의 날을 알리고자 이벤트, 축제, 플래시몹 등 전 국민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또한, 이번에는 독도 경비대원들이 독도의 날을 맞아 직접 제작한 "오빤 독도스타일"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_^ 청와대 인턴들도 그 깊은 열기에 참여하고자, 트위터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보다 더 생생하게 독도 가는 길을 안내하기 위해 10월 24일 새벽, 우리 땅 동쪽 끝으로 힘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독도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 포항, 묵호항, 강릉항(10월 추가운행 예정)에서 울릉도를 거쳐 뱃길로 이동해야 합니다. 강원도 삼척과 경북 영덕에서 울릉도 항로를 잇는 뱃길이 추가된다고 하니,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다면 울릉도 관광정보(http://www.ulleung.go.kr/tour/)를 참고해 주세요. (저희들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버스로 강릉항까지 이동 후, 울릉도를 거쳐 독도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 이동 중 버스 안에서 촬영한 서울 시내 새벽 모습 10월 24일 AM 4:00 어둑어둑한 새벽, 졸린 눈을 비비며 강릉항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는 여행객들로 붐빕니다. 각자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이야기하느라 바쁩니다. 10월 24일 AM 6:30 오랜 시간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강원도 횡성 휴게소, 그 사이 어슴푸레하게 해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바람이 조금은 매섭습니다. 따뜻한 우동 한그릇에 간단히 아침을 챙기고 "이제 한 시간만 가면 도착입니다" 기사님의 말씀에 부랴부랴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 (위) 강릉 해안 (아래) 울릉도 출항 준비중인 배 10월 24일 AM 7:40 여기는 강릉항입니다. 전날 많은 비가 쏟아져 여객선 운항이 걱정되었지만, 다행히도 날씨가 꽤 맑았습니다. 해안을 따라 카페들이 쭉 늘어서 있었습니다. 강릉 커피거리는 커피축제도 할 만큼 아주 유명한 명소라고 합니다. 10월 24일 AM 8:30 출항을 앞둔 대합실은 많은 여행객들로 시끌벅적 합니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오는 경우도 있지만, 중장년층 어르신들이 단체관광으로 오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인봉과 나리분지, 울릉둘레길, 해안 산책로 등이 있는 울릉도는 트래킹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매점에서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멀미약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파도가 평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멀미약을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안내방송에, 저희들도 하나씩 챙겨 먹었답니다. 배멀미가 심하다 보니, 기내에서는 멀미용 봉투를 곳곳에 상비해 둘 뿐만 아니라, 간식거리 외에 냄새가 나는 음식들은 취식을 금하고 있었습니다. 뱃고동 소리와 함께, 드디어 울릉도로 출발합니다. 출처:울릉도 관광정보 (http://www.ulleung.go.kr/tour/) 울릉도는 크게 서면과 북면, 그리고 울릉읍으로 나뉩니다. 육로 관광 코스, 트래킹 코스, 등산 코스 등 다양한 관광코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 방문객들의 기호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주요 교통이 오가는 항구는 저동항과 도동항, 사동항 세개의 항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항하는 여객선마다 각각 도착하는 항구가 다르므로, 울릉도와 독도 여행시에는 승선하실 때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위)울릉도 선착장 전경과 (아래) 오징어잡이 배의 모습 10월 24일 PM 12:30 드디어 서울 출발 약 7시간만에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 아쉽게도 독도행 여객선은 하루에 오전 중 1~2회 밖에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배 시간을 맞출 수 없어 하루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잠시 독도를 향한 발걸음은 멈추어 두고 울릉도의 아름다움에 빠져볼까요? 저희들이 도착한 곳은 사동항입니다. 울릉도에는 오징어 잡이 배가 참 많습니다. 배에서 내려 한창 사진을 찍고 있는데, 배 근처에 있던 어민분들께서 다가와 물으십니다. "이게 핸드폰이여? 뭐요?" -타블렛이라고, 전화도 할 수 있고 TV도 볼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계에요 "우리도 한번 찍어줘 보세요" 「찰칵」 막상 사진을 찍어드리고 보니, 어색한 표정이 다분하십니다. 사진을 보며 웃으시더니 한 말씀 하십니다. "흠흠..방송국 같구만" 10월 24일 PM 13:00 도동항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것은 따개비 칼국수와 파전. 울릉도에서는 따개비를 재료로 한 음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따개비는 높이, 폭이 약 1cm 정도이고 회갈색의 조그만 분화구 모양으로 해안의 바위, 말뚝 등 딱딱하고 고정된 곳이면 집단으로 붙어 사는 부착생물입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따개비 칼국수, 따개비밥 등이 있으며 다른 여행지에서는 쉽게 맛볼수 없는 울릉도 별미이기도 합니다. 고소하고, 약초향이 나는 칼국수가 참 맛있었습니다. 10월 24일 PM 14:00 이제 본격적으로 울릉도 투어를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울릉 군청, 마침 10월 25일은 울릉 군민의 날이었습니다. 마을 행사를 앞두고 군청은 매우 바쁩니다. 내부에 있는 TV는 365일 독도 생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울릉군청에서도 녹색성장!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으로 전기자동차가 구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울릉 우체국입니다. 독도에서 편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는 항상 울릉 우체국을 통해 전해진다고 합니다. 여기 울릉 우체국의 특징이 한가지 있다면, 바로 "독도사랑 우표첩"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도에 관한 짧은 설명과 함께, 독도의 모습이 담긴 우표 9매가 들어 있습니다. 전국에서 오직 울릉도 우체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소장가치 있는 제품이지요! (가격: 6,000원) 도동 약수공원을 지나 산길을 올라가면, 독도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2012년 독도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으로 "세계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동쪽 바다, 朝鮮海(조선해) Sea of Korea 재조명"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서양근세지도들은 서양의 항해사들과 지도제작자들이 한국의 동쪽 바다에 코리아라는 명칭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은 구한 말 한국의 동쪽바다를 朝鮮海(조선해)로 명시하기도 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독도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독도 전시관 옆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케이블카는 300여미터를 이동하여 망향봉으로 향합니다. 산은 가을을 알리는 단풍으로 가득합니다. 망향봉에 도착하면, 울릉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있습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전망대에서 독도까지 87.4 km 독도 전망대는 시가지 전망대와 해안 전망대로 나뉩니다. 해안 전망대는 왕복 30분이 걸립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지평선이 참 아름답습니다. 맑은 날에는 전망대에서 육안으로 독도가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 독도를 볼 수 있는 날은 1년에 다섯번도 채 안된다는 것, 그만큼 기상상태가 좋아야 조망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곳 전망대 매점에서는 특이하게 로또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독도가 보이는 날에는 로또를 산다는 후문) ▲ 시가지전망대를 오르는 계단과 울릉도 시가지 모습 시가지전망대는 왕복 15분이 걸립니다.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습니다.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 도착하면 울릉도 도동항과 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의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10월 24일 PM 20:00 저녁 식사는 민박집 아주머니가 추천해주신 약초 소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울릉도 소고기가 맛있는 이유는 섬바디(일명 돼지풀)라는 약초 때문이라고 합니다. 섬바디는 울릉도에서만 서식하는 목초로, 울릉도 전지역에 사철 자생합니다. 독성이 없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성인병이나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자양건강식물이기도 합니다. 지역 특성상 논농사가 어려운 울릉도에서는 소여물 대신 약초들을 먹여 소를 키웠는데, 약초 특유의 향과 맛이 깃든 약소고기는 더욱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24일 이른 새벽부터 밤까지,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참 긴 하루였던 여정이었습니다. 아마 "하루" 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많은 거리를 이동한 적도, 이렇게 많은 볼거리를 눈에 담았던 적도 처음일 것입니다. 다음날 독도행 배가 무사히 출항할수 있도록, 맑은 날씨를 기도하며 잠에 듭니다. 10월 25일 다음날 아침, 인턴들은 배를 타고 독도로 향하게 됩니다. 과연 무사히 독도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청와대 인턴들의 독도 방문기, 2화로 이어집니다.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신문 / 한글인터넷 청해진신문.한국/ www.wandonews.kr/ www.wandonews.co.kr/ 입력20121228 var flashVersion = parent.swfobject.getFlashPlayerVersion(); if(typeof flashVersion != "undefined" && typeof flashVersion.major != "undefined" && flashVersion.major >= 10 && typeof ExifViewer != "undefined"){ var getTxImages = function () { var result, txImages, images, i, len, 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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