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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암군기부심사위원회 개최▲ 2018년 영암군기부심사위원회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지난 8일 2018 영암군기부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위촉장 수여식과 자발적 기부금품에 대한 접수 여부를 심의했다.심의대상은 영암군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영암군민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 2건과 영암군 체육발전을 위한 영암군 민속씨름단 후원금 등 4건으로, 자발적 기탁여부를 비롯해 기탁자에 대한 반대 급부 여부, 사용용도와 목적이 지정된 기탁인지의 여부 등을 심사한 결과, 모두 자발적이며 사용용도와 목적이 지정된 기탁금으로 판단하여 접수하기로 참석자 전원 의결했다.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5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르면, 용도가 지정된 자발적인 기탁금품의 접수여부를 기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전동평 군수는“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나눔과 기부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까지 영암군기부심사위원회를 거쳐 기탁된 기부금품은 영암군 인재육성 장학사업을 위한 장학금 1,030백만원과, 영암군체육발전을 위한 영암군민속씨름단 숙소임대료 및 후원금 195백만원, 소공원 등 공공시설 내 조경수 활용 목적으로 기탁된 수목 1,094주 등이 기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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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숙소까지 배달되나요?” 해남 가학산 휴양림 찾아가는 배달음악회‘눈길’▲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여름 가학산 휴양림을 찾으면 숙소에서 음악을 배달받을 수 있다.해남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가학산 자연휴양림에서‘찾아가는 배달음악회’를 진행한다. 배달음악회는 휴양림 산막과 캠핑장 등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이 원하면 공연팀이 숙소로 찾아가 음악 공연을 하게 된다. 배달음악회는 총 4종류로 1팀은‘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성악과 재즈 피아노, 색소폰 앙상블 등 겨울음악, 2팀은 토로트와 남도민요로 구성된‘짝퉁 진성이 갑니다’3팀은 7080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의 ‘시원한 여름바다’로 구성돼 있다. 또 부모님 생신이나 어린이 동반 가정을 위한 현장 맞춤형 이벤트팀도 운영된다. 음악회는 오는 27일과 28일, 8월 3일과 4일, 오후 7시30분에 배달되어 숙소 앞에서 30분 정도 공연을 한다. 배달음악회는 숙박을 하거나 텐트장을 이용하는 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거나 가학산 휴양림 관리사무소에 미리 신청 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가학산 배달 음악회는 맞춤형 소규모 음악회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며 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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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험 자존심, 강진 청자축제 오는 28일 개막▲ 강진 청자축제 [청해진농수산신문]한층 시원하게 단장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강진청자축제가 오는 28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막을 올린다. 고려청자의 발상지에서 개최되는 청자축제는 오는 28일 개막해 8월 3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개막 서리모니는 기존 공식행사의 딱딱한 분위기를 없애고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한층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청자촌 공원에 있는 화목가마 불지피기를 시작으로 한류청자의 발자취를 길놀이 형식으로 배우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진행한다. KBC 개막 축하공연은 송대관, 강진 등의 가수가 참여해 열정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지는 나이트 팝 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딘딘의 DJ 공연과 화려한 조명으로 청자촌의 밤하늘을 수놓을 것이다. 제46회 강진청자축제는 대표축제에 걸맞은 정통성 확보와 새롭고 참신한 축제콘텐츠 개발을 통해 흙을 밟고 던지고 적시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자야 반갑다’는 물레성형, 조각, 소성까지 직접 점토로 다양한 형태의 청자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이다. 29일 열리는 전국 물레성형 경진대회는 전국 미래 도예가의 꿈의 향연으로 강진 고려청자를 계승 발전시키는 킬러콘텐츠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예전과 다르게 참가대상은 일반인, 대학생, 고등학생으로 확대 운영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7월 20일까지 강진군청 기획홍보실로 방문 및 우편접수 가능하다. 시원한 물을 이용한 15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 음악분수를 설치해 흥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학생 물놀이 안전요원 스태프 20명을 모집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축제기간 폭염을 대비해 주차장에서 행사장에 이르는 곳에 에어컨을 완비한 쉼터를 곳곳에 설치하고, 축제장 동선 곳곳에 안개분수를 설치해 축제장의 온도를 낮췄다. 꽃동산, 박터널, 그늘막 등의 관광객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인근 관광지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구경할 수도 있다. 축제장 남문 주차장에서 출발해 영랑생가, 세계모란공원, 다산기념관, 석문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을 운행할 예정이다. 탑승자 전원에게 생수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진 문화 유적 투어버스는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예약은 pk1403@korea.kr로 무료 신청 가능하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온다”며 “관광객들이 강진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강진에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호텔, 유스호스텔 등 편안한 숙소를 마련하는 것을 군정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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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교류로 전지훈련 잇따라▲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일본 고치현의 실업야구팀에 이어 중국 산둥성·칭다오시의 근대5종팀이 잇따라 전남에서 전지훈련에 나서는 등 전라남도의 해외 스포츠교류가 빛을 발하고 있다.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자매도시인 일본 고치현의 독립리그 야구단 ‘고치 파이팅 독스’가 오는 20일까지 1주일간 목포시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선수단은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인 고다마 노리히로 감독을 중심으로 코치 3명, 선수 22명, 스텝 5명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출신 선수도 2명 포함됐다.지난 14일 입국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파이팅 독스는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에 속해 있다. 일본 고치현이 연고지인 독립야구단으로 2005년 원년대회 우승 후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일본 청소년 야구교실과 봉사활동으로 일본에서 명성이 있는 야구단이다. 전라남도는 자매도시인 고치현과 야구 지인의 소개로 지난 4월과 5월 사전 현장답사차 전남을 찾은 파이팅 독스 관계자들에게 뛰어난 전남의 야구장, 기후, 숙박 및 음식 등을 충분히 설명해 이번 전지훈련을 유치했다.이번 훈련 기간 동안 환영만찬과 교통편의 등 전체 일정을 관리 지원해준다. 목포시는 최근 준공한 야구장을 사용토록 하고, 환영오찬, 기념선물 등을 지원한다. 숙소는 목포축구센터를 사용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스포츠관광 교류 지원을 위해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장흥 무산김을 전달했으며, 전남에서 개최되는 해외 교류 행사에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최근 중국 산둥성과 칭다오시의 근대5종 선수단 25명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오는 7월 말에는 제5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기간 중에 저장성 간 교류 20주년 행사의 하나로, 저장성 청소년 30여 명을 초청해 청소년 친선 바둑교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이어 오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남지역 초·중·고 배드민턴 선수단 30명이 중국 저장성측의 초청을 받아 친선경기를 펼친다.전라남도는 또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저장성 항저우시 축구클럽 주관으로 개최되는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등 5개 국 6개 팀이 참여하는 해외청소년 축구대회에 광양제철중 선수단 22명을 파견한다.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 이들이 머무는 동안 지역 인지도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 전지훈련팀 유치와 함께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된다”며 “앞으로도 직장팀과 자매도시, 해외 판촉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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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축제와 함께할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물레체험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이 강진 청자축제 기간 외국인 대상 통역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7명을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의 외국인 대상 체험시설 이용 및 주요 관광지 안내, 행사장 부스 운영,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모집대상은 언어별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총 7명이며 만 19세 이상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에게 식권, 유니폼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확인증이 발급되며 강진 이외 거주자에게는 숙소를 지원한다. 강진군이 주최하는 제46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7개 분야 68개 단위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46회를 맞이한 강진청자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과부가 선정한 최우수축제다. 최우수축제에 선정으로 국비 2억원의 예산지원을 정부로부터 받아 지금까지 대한민국 축제 중 최대인 총 56억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지난해 강진청자축제는 무더운 여름 날씨를 대비해 시원하고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외국인 유치를 통해 최우수축제에 걸 맞는 축제로 개최했다.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 점토 밟기 등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흙, 불, 그리고 사람’으로 대표되는 청자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물과 흙을 이용한 체험확대를 위해 점토 밟기 등을 선보였고, 청자판매장 앞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불 지피기를 진행했다. 올해 강진군은 최우수축제 선정에 맞춰 강진청자축제를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홍보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통역 자원봉사자 신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전화면접 및 심사를 통해 오는 22일 홈페이지에 합격자를 게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축제팀으로 문의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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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엔 자연과 어우러진 남도 정원서 힐링하세요▲ 고흥 쑥섬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일상에 지친 마음의 휴식처로 힐링할 수 있는 ‘남도의 정원’을 오는 6월 여행 테마로 정하고, 추천 관광지로 나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고흥 쑥섬 2곳을 선정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통한 도민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보전 등 쾌적한 환경 제공 목적으로 시험포지 및 생산포지를 조성해 각종 유전자원을 보존 전시하고 임업시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산림자원연구소 일원은 넓은 산림욕장과 수목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뒤편 식산의 등산로를 따라 가면 팔각전망대, 종합놀이대, 사각정자 등 29종의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표적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사계절 빼어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수많은 드라마 촬영과 예능프로그램 등 TV에 자주 등장하는 등 나주의 새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입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상록원-치유광장-침엽수원-소나무원-화목원-무늬식물원-입구로 이어지는 연인, 가족을 위한 휴식 코스와, 입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상록원-치유광장-침엽수원-식산향기길-식산오름길-대나무숲길-소나무원-화목원-무늬식물원-입구로 이어지는 등산객에 안성맞춤인 트레킹 코스가 있다.전라남도 민간정원 1호인 고흥 쑥섬에는 교사와 약사 부부가 7년 동안 직접 연구해 꽃씨를 심고 가꾼 별 정원과 갈매기 카페, 돌게 펜션, 사랑의 돌담길, 난대 원시림이 조성됐다.꽃 정원은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꽃의 향연으로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꽃 정원에서 내려다보는 해넘이는 매순간 변하는 노을의 색과 꽃이 반사하는 색이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쑥섬은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바람으로 사람의 인위적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돌담길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수백년간 출입이 금지됐던 섬 안의 작은 숲은 난대 원시림을 이뤘다. 최근부터는 마을 주민들의 합의 하에 난대 원시림을 개방해 관광객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쑥섬 입구에는 무인입장료 시스템, 무인카페인 갈매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돌게 모양의 돌게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카페부터 숙소까지 조용하고 고즈넉한 섬에서 아름다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는 힐링 여행의 최적지”라며 “앞으로도 힐링투어 콘텐츠와 맞춤형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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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란 선수 전국종별육상대회 2관왕▲ 신미란 선수 전국종별육상대회 2관왕 [청해진농수산신문]해남군청 육상팀 신미란 선수가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대회와 아시아 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각종 선발대회와 병행, 전국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레이스를 펼쳤다.신미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800m에서 2분 16초 4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500m까지 4분 30초 2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거머줬다.2014년에 입단한 신미란 선수는 성실한 마음가짐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지난해에도 전국단위 대회 800m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지난 2006년 창단한 해남군청 육상팀은 중·장거리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남자 3명과 여자 4명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해남군은 군단위에서는 드물게 육상팀과 펜싱팀 등 2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 우수 선수 발굴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종목의 전지 훈련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에도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우슬경기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실내육상장, 선수단 숙소 등 전국 최상의 훈련 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난 겨울시즌 동안 전국에서 36개 육상팀 440명, 연인원 7300여명이 해남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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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 12일 개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순천 해룡면 율촌산단에 동부지소를 건립, 12일 개소식을 가졌다.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는 여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등 동부권 7개 시군지역 지방도와, 위임국도 26개 노선 957km, 교량 183개소, 터널 2개소의 긴박한 도로 재난상황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도로 이용자의 불편사항 해소에 즉시 대처하기 위해 개소됐다.개소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의원, 전영재 순천시장 권한대행, 신남식 곡성군수 권한대행, 최종선 여수부시장,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도로관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재영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가 동부권 7개 시군 도로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서, 차량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농기계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동부지소는 도비 31억 원을 들여 율촌산단 1천771㎡ 부지에 연면적 88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2층에 사무실, 소통실, 체력단련실, 숙소를 배치해 13명의 인력이 업무를 수행한다. 1층은 굴삭기, 덤프트럭, 제설장비, 스키드로더 등 건설장비 주차를 위한 차고동이다.그동안 본소가 위치한 나주 봉황면에서 동부권까지 출동 시 길게는 왕복 4∼5시간이 소요돼 도로 긴급상황 대처에 미흡했으나, 동부지소 신설로 1시간 30분 이내에 출동 가능,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임병율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동부권의 지방도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하던 순천지소가 지난 1998년 10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다 2004년 12월 폐소된 이후 긴급상황 대응 출동시간 제약, 자재 공급 애로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 장비와 인력이 풀가동되면 동부권 지방도와 위임국도에 대한 도로유지관리서비스가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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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 극복 5개 사업 선정▲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인구문제 극복 시군 공모사업’을 통해 여수시와 순천시, 곡성군, 고흥군, 강진군, 5개 시군에서 제안한 사업을 선정했다.지난 2월까지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 공모에서는 청년정착지원, 결혼·출산·양육, 귀농·귀촌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4개 분야 35개 사업이 접수돼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전라남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4개 분야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별로 도비와 시군비 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이 투입된다.선정사업은 ▲여수시 ‘아이나래 촘촘 돌봄사업’ ▲순천시 ‘세대 어울림 보육스테이션’ ▲곡성군 ‘같이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고흥군 ‘청년 대대손손 Old&New’ ▲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다.여수시 ‘아이나래 촘촘 돌봄사업’은 전통시장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방과후 시간, 보육 돌봄 사각 시간대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순천시 ‘세대 어울림 보육스테이션’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다.곡성군 ‘같이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는 귀농·귀촌인 재능 활용 등 특화된 교육을 통해 농촌 유학생 유치 등 학교와 지역 주민 간 상생을 추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흥군 ‘청년 대대손손 Old&New’ 사업은 부모의 가업을 잇는 농어업·소상공인 2세에게 지원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사업이다.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는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 기술교육 및 임시 숙소, 단기 체험시설을 제공해 성공적 귀농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선정된 사업은 4월 중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도 추천해 전국 인구정책 선도모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이상심 전라남도 인구정책기획단장은 “전남의 특성을 살리고 도내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해 인구문제 극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했다”며 “전남의 인구문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야 하므로 청년단체, 마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 추진 방안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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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룡호 사고 실종자 수색 총력 지원▲ 근룡호 사고 실종자 수색 총력 지원 [청해진농수산신문]지난 2월 28일 청산도 남동방 3.3해리 해상에서 통발어선 근룡호(7.93톤)가 전복돼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됨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하고 사고수습 및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완도군수를 본부장으로 꾸려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청 실무부서와 완도해경, 완도경찰서, 군부대 등 민관군이 협력해 실종자 수색 및 실종자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또한, 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등 중앙정부 및 도 차원 관계자를 파견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완도군은 실종자 가족 지원, 실종자 수색, 사고 선박 수습 등 각 분야별 전담 지원팀을 꾸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실종자 가족 지원팀은 가족별 전담인력을 배치해 숙소 및 식사해결 부터 매일 전화와 방문을 통해 위로와 함께 불편사항을 점검, 해결해 주고 있으며, 특히,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실종자 가족 심리 상담 지원을 통해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응급환자 대응 체계도 마련해 가족들의 건강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감동받은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 8일 가족 대표단이 군수실을 방문해 “완도군의 세심한 배려와 진정성 있는 관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완도군은 14일째 이어지고 있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3월 13일 사고해역에 쌍끌이 대형 저인망 어선 4천을 투입해 정밀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색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에서 보유한 드론 2대를 활용해 해상, 육상에서 해안가 수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색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번영회와 여성단체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에서는 실종자 가족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고, 수색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미담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완도군과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 관내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인 해남, 진도, 강진, 고흥, 여수, 제주 지역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실종자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