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의 "노인나라" 완도군
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위안잔치
완도군에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주관으로 완도읍을 시작으로 청산면, 소안면, 청산면, 보길면 등의 경로위안 잔치가 각 읍,면에서 성대히 개최되었다.10월 각 읍,면에서 개최된 제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 잔치에는 800∼1,2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완도군 국악지부의 신명나는 가락을 시작으로 제2부 위안잔치는 국악인 및 각설이 초청공연, 마을대항 장기대회, 윷놀이, 노래자랑 등 지역마다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노인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행사에는 여성봉사회, 마을부녀회장단, 청년회, 독지가 등 각종 사회단체 회원들이 식사준비 및 음료제공, 차량정리 등 노인행사에 자원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하였다.또한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인들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경로당은 완도군노인회장 상을 수상하였다.김종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서 우리군 노인인구가 20%로 고령사회를 넘어서는 등 노인복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노인복지 증진에 대한 기대 또한 갈수록 높아져 충분한 예산을 마련하여 사랑과 정성의 "노인나라" 건설을 위한 완도군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택 사회복지과장에 따르면 군에서는 10억원의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운영비지원, 노인일자리 마련, 완도군종합복지회관 운영,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청해요양원 건립 운영 등 다양한 노인복지로 우리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하고 발굴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용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