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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는 6일 전국 첫 ‘섬발전지원센터’ 개소▲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속 가능한 섬 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위해 6일 ‘전라남도 섬 발전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 강봉룡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교수를 비롯한 섬 전문가 및 여서도, 관매도, 손죽도 등 멀고 가까운 섬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그동안 도서종합개발사업 등 하드웨어 위주의 섬 관련 사업을 추진해오다 2015년부터 주민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는 섬 정책으로 전환했다. 그 대표 사업이 ‘가고 싶은 섬’ 가꾸기다. 2024년까지 960억 원을 들여 24개 섬을 개발한다. 현재까지 14개 섬을 선정해 가꾸고 있다.이런 가운데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역량 강화와 주민 갈등 해소, 행정과 주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할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그동안 여러 차례의 전문가 간담회를 거치고 지난 4월 ‘전라남도 섬 발전지원센터 운영규정’을 제정한 후,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이날 전남중소기업진흥원 5층에 섬 발전지원센터를 열게 됐다. 센터 상근 인력은 4명이며, 팀장은 그동안 섬 관련 업무를 맡아온 윤미숙 전라남도 섬가꾸기 전문위원이 맡는다.‘전라남도 섬 발전지원센터’는 섬 가꾸기에 대한 구체적 현장 지원, 섬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마을공동체사업 및 여행상품 발굴, 섬 특산품 개발과 운영에 대한 컨설팅,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설립 등 주민이 먼저 살고 싶고, 여행자들은 가고 싶은 섬을 가꾸기 위해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개소식에서는 ‘가고 싶은 섬’ 주민들이 각 섬의 이름이 적힌 깃발을 들고 무대에 입장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참가자 전원이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높이 날려 섬 발전지원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는 작은 퍼포먼스도 진행된다.식전공연에선 신안 ‘1004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신안군의 암태, 자은, 흑산, 안좌, 도초, 압해도 등 6개 섬 10개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고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섬 오케스트라다. 토요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을 이용해 매주 토요일마다 각 섬에서 배를 타고 나와 압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모여 합주연습을 하며 미래를여는문화회와 신안군교육지원청, 홍명진 지휘자의 재능기부로 매년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다.김영록 도지사는 “섬마을 가꾸기에 섬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섬 발전지원센터’를 통해 전남이 중앙정부의 섬 정책을 리드하는 명실상부한 섬 1번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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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푸른숲 전남 발전 전략 심포지엄 개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섬과 숲 전문가와 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푸른숲 전남 심포지엄을 열어 서남해안 섬지역 해안경관숲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에코 푸른숲 전남, 서남해안 경관숲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전라남도의 민선7기 공약인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조성’과 전남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등을 연계해 서남해안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보유한 경관 테마숲을 조성하는 ‘휴식과 힐링의 섬 투어’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도민과 함께 천년가로수길, 영산강 경관숲, 서남해안 경관숲 등 천년 후에도 유지되는 ‘천년숲’을 가꿔나가겠다”며 “특히 ‘김대중 한중일 평화숲’을 조성하는 등 전남을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포지엄에서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자치분권 시대의 산림의 역할’ 기조강연에서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 추진으로 국민 모두가 전국 어디서나 숲을 만나고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는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협력의 산림 분야 역할과 폭염·미세먼지 저감 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송경일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에코 푸른숲 전남, 서남해안 경관숲도 품다’ 주제발표를 통해 “경관·관광숲 확대로 에코 푸른숲 전남을 가꿔나가겠다”며 “섬·해수욕장·항구 주변 경관을 살린 관광숲·마을숲과 권역단위 마을정원 가꾸기로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숲속의 전남과 함께 숲 문화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박석곤 순천대 교수는 ‘서남해안 난대림 복원 및 해안경관림 조성 방안’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 난대림의 훼손 역사와 난대림이 지닌 역사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하고 난대림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산림사업 매뉴얼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강제윤 사단법인 섬연구소장은 ‘남도의 섬과 숲’ 주제발표에서 “남도 섬과 숲의 본질적 관계와 기능을 방풍림, 방사림, 어부림, 당숲, 비보림, 우실 등에서 찾아 섬 특유의 향토·문화·역사성을 보유한 난대림으로 보전·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기완 전남대 교수가 좌장으로서 진행한 종합토론에서 송재도 전북대 교수는 “숲은 조성 목적에 따라 방풍, 경관, 치유, 소득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나 궁극적으로 소득과 연계한 경제적 측면을 소홀히 하면 숲의 가치도 그 만큼 떨어진다”며 지역민 의견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제언했다.장필수 광주일보 전남본부장은 “전라남도의 민선6기 ‘숲 속의 전남’이 민선7기 ‘에코 푸른숲 전남’으로 이어져 단체장이 바뀌어도 좋은 사업은 계속 추진된다는 점에서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섬지역 등 농어촌권에선 역사와 전설이 있는 숲을 발굴해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보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 차장은 “서남해안 경관숲 조성에 지역 주민과 이해 관계자의 적극적 참여가 우선되도록 유도하고, 국립공원 내 훼손지역을 우선 복원해야 한다”며 무인도서에서 숲을 훼손하는 방목 동물 제거, 포트묘목을 활용한 나무 식재와 사후 유지관리를 위한 예산 편성 등을 제안했다.윤미숙 전라남도 섬 가꾸기 전문위원은 “섬에 가면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나무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섬숲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섬숲, 섬 나무 이야기를 통해 남도 여행의 테마로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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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섬 전문가, 전남서 발전 방안 토론▲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섬 발전에 관심이 있는 전국 활동가와 섬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2018 섬 컨퍼런스’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라남도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생활 현장의 문제를 논의하는 국민소통의 장이다.‘2018 섬 컨퍼런스’는 지난 7월 국회에서 개최한 섬 포럼, 8월 전남도청에서 개최한 섬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국민들에게도 변화된 섬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의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회의 격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참가자 스스로 회의를 이끌어가는 참여형 컨퍼런스로, 참가자들의 관심 분야, 질문 등을 사전에 모아 논의 주제를 정하고 그 해결 방안을 토론한다.참가자들이 사전에 밝힌 관심 분야는 관광, 지역 개발, 지역 환경, 교통, 문화예술의 순이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정보통신기술, 안전과 이주 정책에는 비교적 관심이 낮았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섬 관광의 성공 사례, 섬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모델 발굴이 주요 관심사다. 이외에도 섬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의료, 교육, 교통, 일자리, 쓰레기 문제와 무인도화 되는 섬, 섬 간 개발 격차 문제도 있다.토론은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난 6월 8개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섬 발전 추진대책’을 토대로 ‘살고 싶은 섬’, ‘가고 싶은 섬’, ‘지속가능한 섬’ 3개 분야 각 10개씩, 총 30개 주제에 대해 10명의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섬 주민, 섬 활동가, 연구원, 기자, 기업인 등이 생활현장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첫 세션에서는 ‘살고 싶은 섬’을 주제로 청년이 살고 싶은 섬, 섬 주민을 위한 의료 지원과 교육시설, 교통·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하고, 우리가 사는 섬을 사랑하며 고립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고 싶은 섬’을 주제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장년층이 할 수 있는 일, 관광을 위한 개발의 허용한계, 섬 활력 사업에 민간기업 참여 방안, 변화하는 여행문화와 대책, 과잉관광 등 섬을 찾는 사람들이 상상하고 기대 하는 섬의 모습을 그려본다.세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섬’을 주제로 섬에 관한 기록 보존, 섬의 빈 집·폐교·노후주택 활용 방안, 중앙-지방 간·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방안, 쓰레기 없는 섬, 무인도화 되는 섬을 위한 대책, 우리 섬의 10년 후 모습 등 섬에서의 새로운 일과 삶의 가능성을 모색한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주민, 섬과 관련된 전문가, 기업인 등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자유롭게 논의하는 만큼 더욱 참신하고 발전적인 섬 발전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의 섬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2018 섬 컨퍼런스’의 토론 자료와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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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탄도·신안 우이도, 가고 싶은 섬으로 개발[55-20181004143959.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를 오는 2019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에는 2019년부터 그 섬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린 창의적 콘텐츠 발굴과 실행,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섬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대학 운영 등 섬 가꾸기 사업으로 5년간 총 40억원이 지원된다.전라남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여에 걸쳐 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모에 참여한 5개 시군 7개 섬에 대해 현장 실사를 했다. 각 섬의 고유한 생태자원과 매력적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및 시군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두 섬을 최종 선정했다.무안 탄도는 30가구 51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표고가 낮은 섬이다. 무안군의 유일한 유인도다. 청정한 갯벌과 낙지, 감태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감태가 생산되는 겨울철이면 갯벌이 초록빛 갯벌로 변하는 모습이 장관이다.무안 망운리 조금나루 선착장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탄도만의 특색 있는 테마 섬으로 가꿀 수 있는 적합지다. 특히 이번 공모에 참여한 섬 중 유일하게 자동차와 가축이 없는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안 우이도는 134세대 208명이 살고 있다. 자연이 빚은 거대한 풍성사구와 고운 모래가 펼쳐진 커다란 해변이 세 곳에 걸쳐 형성돼 있다. TV 프로그램 ‘섬총사’의 첫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고 감성돔과 돌미역, 꽃게, 새우 등이 많이 나 먹거리가 풍성하다.특히 조선시대 선착장이 원형을 유지한 채 남아있다. 정약전 유배지, 홍어장수 문순득 생가, 최치원 바둑바위, 옛 돌담 등 역사와 전통문화 자원이 풍부해 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9년 사업대상지로 선정한 2개 섬에 대해 예산 지원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주민협의회 구성,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은 살고 싶고, 여행자는 가고 싶은, 아름다운 생태 여행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가고 싶은 섬’ 사업은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으로 2015∼2024년 10년간 24개 섬에 2천633억 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첫해인 지난 2015년 여수 낭도 등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 12개 섬에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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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인터뷰-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 18주년 [인터뷰]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 새로운 지평 열어가겠다. “제12회 지역신문의 날’ 2015년 기념식에서 ‘의정대상‘ 수상 ▲ 완도군의회 조인호의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은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지난 제12회 지역신문의날 2015년 기념식장에서 의정대상(기초의원 부분)을 받았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전국 300여개 지역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대한민국대표 지역신문단체로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에게 의정대상과 공무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공을 세운 CEO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신문의 날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부인사 및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언론단체장 지역신문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금일읍향우회 조성종회장과 회원들과 완도금일수협 서광재조합장과 금일읍번영회 및 이장단, 청년회 등 금일 단체장들도 대거 상경하여 축하했다. 조인호 군의원은 지난 2010년 7월1일 의원으로 선출되어 제6대 완도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제7대 재선 군의원으로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협의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들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대시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는 평이다. 또한, 전남 22시군 기초의회 중에서 조인호 군의원이 의정대상을 받았다며 재경금일읍향우회 조성종 회장과 회원들은 축하파티를 별도로 열어 격려했다. 이날 함께 참석하지 못한 금일읍지역 부녀회원들은 곰소 등 음식을 정성스럽게 마련하여 서울까지 보내와 향우들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조인호 군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수상의 영광을 주민들께 돌리며, 앞으로도 의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힌 전남 완도군의회 제8대 조인호 의장과 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18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대담 石泉김용환발행인> 사진> 1. 의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3선의원으로 먼저, 취임 소감 한마디는? 먼저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 완도군의회가 개원되기까지 많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제8대 완도군의회 전반기 의장의 막중한 직분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완도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군민들의 성원에 답하고자 군민의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우리군의 미래를 지키는 청지기로서 법과 제도라는 원칙 아래 초심을 잃지 않고 맡겨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으며,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완도군의회 운영과 관련한 기본철학과 운영 계획은? 저는 3선 의원으로 지난 8년간 의정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듣고 보아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의의 대변자로서 군민과 함께 하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정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번 완도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저는 3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완도군의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저는 임기동안 의회의 고유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도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일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집행부를 지원해 나갈 생각입니다. 둘째,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주민과 자주 만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경험으로 볼 때 우리 주민들께서는 지자체장 보다는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친밀한 의원들에게 자신들의 어려운 점이나 불편 사항을 털어놓고 행정에 반영되도록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나 모든 문제와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완도군의회에서는 이번 9월10일부터 18일까지 완도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주민들과 만나는 행복토론회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군정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의회의 문턱이 더 낮춰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91년도에 시작되어 벌써 27년이 되었습니다만, 주민들의 행정 기관에 대한 느낌은 아직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주민들께서 의회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가 더욱 더 성숙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께서는 무슨 일이 있으시면 항상 주저마시고 먼저 해당 지역출신 의원이나 군의회를 방문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도 좋고 직접 의회로 오셔서 차를 한잔 하시면서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항상 귀를 크게 열고 군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인 군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라고 할 수 있다. 완도군 행정과의 관계설정과 방향은? 지방의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일 것입니다. 우리 완도군의회 의원이 모두 9분인데, 이번에 선출된 의원 중 7분이 초선 의원입니다. 행정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형편인데도 의원님들 모두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기 위해 열의가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개원과 동시에 집행부로부터 2018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보고를 청취하고,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행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견제도 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선 개선을 요구하면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의회 일정이 없는 날에도 출근하여 집행부 업무파악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업이나 행정업무 추진에 대해서는 불법이나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갈 생각입니다. 우리 군의회는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또 필요할 때는 협력하는 등 의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완도군의회가 의회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여 주민들의 뜻을 잘 대변하도록 하겠습니다. 4. 제8대 완도군의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의정할동 계획은? 우리군은 도서 군으로서 4면이 바다로 섬에 살고 있는 도서민들의 평생소원이 자기가 사는 섬이 육지와 연결돼서 아플 때는 밤이건 낮이건 육지사는 사람들처럼 병원도 가고 필요한 물건도 사오고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완도에는 12개의 읍면이 있습니다. 1960년대 말에 군외면이 해남과 연결된 이후, 완도-신지를 연결하는 신지대교가 2005년에, 그리고 고금과 약산면이 2007년에 강진마량과 연결된 이후, 작년 2017년 11월에 신지와 고금면을 연결하는 장보고대교가 개통되어 지금 현재는 5개 읍면이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금일, 금당, 생일과 노화, 보길, 소안, 청산도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이 지역 주민들께서 여전히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기 중에 금일-약산간 연륙교 사업과, 작년에 노화도와 연결된 소안 구도-소안면 체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이 확정되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와 이번 완도군 8대 의회에 맡겨진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임기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 2개의 연륙연도교 사업이 이루어지면 우리지역 도서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나게 되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군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 의장으로서 주민들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의회상은? 제8대 완도군의회는 동료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 라는 목표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입니다. 군 집행부와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의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성숙된 주민의식을 이끌어 내어 행복한 완도, 희망이 가득한 완도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우리군 의회에서는 항상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역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 완도군의 농어업인의 현실을 진단한다면?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산업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고,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설관리와 어장관리가 필요하며, 소비자가 필요한 수요에 공급 생산량을 적정히 맞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어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수산물 제값 받기 운동을 추진하여 농·어민생산자 조직인 농·수협이 나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농·수산물 제값 받기는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농·수협과 협의하여 정부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과 유통망 구조개선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7.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것은 의회와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완도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육성방안은? 우리 완도군은 지난해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었습니다. 군 집행부에서는 우리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해양생물자원을 의료와 관광, 지역자원과 연계시키는 해양치유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민선7기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미래해양사업단을 설치하였으며, 군민들께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해양치유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육성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지역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농수산업을 경쟁력 있게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도의 대표 브랜드는 깨끗함과 청정함입니다. 청정한 바다를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완도의 현재와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라 봅니다. 그래서 지난 2015년 완도군이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선포한 이후 군 행정과 어민들께서는 바다지킴이 365기동대 운영,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바다를 지키고 보전해 나가기 위한 각종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은 물론, 그 청정한 바다에 둘러싸인 다양한 섬 관광자원과, 그 속에 어우러져 있는 전통문화 유산들이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완도는 전복, 해조류와 함께 각종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어서 먹거리는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지역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대로 우리 완도는 섬마다의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과 바다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지여서, 청정바다와 자연환경을 보전해 나아가는 것이 신성장 동력 육성방안의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8. 올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방분권의 당위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장님의 복안은? 정치사를 보면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중앙집권과 지방분권이 서로 자리다툼을 하면서 정치제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1세기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바람직한 정치형태는 지방분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획일화된 중앙 집권식 행정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을 감안하는 지방분권의 확대는 민주주의 제도의 완성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방분권은 현재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권력의 분산을 통해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그 당위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 대통령소속의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자치분권 종합계획 6대 전략 33개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중앙에서 광역, 광역에서 기초, 기초에서 읍면동, 읍면동에서 주민까지 내려가는 분권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한 단계 더 나아진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지방분권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중앙정부 권한의 과감한 지방이양과 함께 지방의 자치조직권을 확대하고, 국세와 지방세의 재편성을 통한 재정분권을 확대하는 것이 지방자치 발전에 필요한 선행여건이라 봅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드린 제도적인 지방분권 방법 이외에도 필요한 것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는 주민들이 행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그러한 기회가 확대될 때에 보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지방자치제가 확립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원들이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더 자주 갖는 것이 필요하고, 주민들이 의원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군의회 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봅니다. 9. 완도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군민여러분, 제8대 완도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들께서 맡겨 주신 4년 임기동안 완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군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추진에 문제점이 있거나 행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 마시고 해당 지역구 의원이나, 저 의장에게 전화해 주십시오.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는 여러분이 선출한 대표들이 있는 곳입니다. 의원님들을 잘 활용하십시오. 그리고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십시오. 항상 우리 군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동부 서해식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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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매기 바다 체험’ 오는 11일 진도 접도·청용어촌체험마을에서▲ 오는 11일 진도 접도·청용어촌체험마을에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진도읍과 의신면에 위치한 접도·청용 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가 열린다. 9일 군에 따르면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과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11일 ‘개매기 바다 체험’이 진행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이 갇히게 되면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회로도 맛볼 수 있다.개매기 체험 전에 참가자들은 어촌마을 발전기금으로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을 납부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은 오후 4시부터, 접도어촌체험마을은 오후 3시 30분부터 개매기 체험이 가능하다.특히 접도어촌체험마을은 오후 3시부터 관광객들에게 진도 전통 민속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진도민속문화예술단을 초청, 국악 공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평생 잊지 못할 독특한 체험인 개매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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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섬 발전 방향 모색▲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8일 도청 왕인실에서 섬의 날 제정 의미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작은 섬, 큰 이야기’를 주제로 글로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세계 최초로 8일을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로 제정, 2019년 8월 8일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키로 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토론회에서는 ‘섬 사람들의 섬, 국민의 섬’, ‘한국의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두 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영국 캠브리지대의 글로리아 풍게티 소장, 일본 류큐대의 하로시 가가츠 명예교수가 참여해 섬의 날 제정 의미와 지속 가능한 섬 발전에 대해 토론했다.또한 일본 오키나와 제도 사례와 유럽의 섬 가꾸기의 다양성과 도전 사례를 통해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섬 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했다.섬의 날은 국민의 소중한 삶터이자 미래의 잠재 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전라남도는 정부의 섬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선7기 조직 개편을 통해 섬해양정책과를 신설했다. 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정책 추진과 연계해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섬’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섬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섬발전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발빠른 섬 정책을 펼치고 있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정부에서 섬 발전 추진대책을 확정해 추진하는 등 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섬의 날이 제정된 만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에서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차원의 체계적 섬 종합 연구기관 설립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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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참여하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섬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2019년 사업대상지를 오는 8월 24일까지 1개월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4일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한 달간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오는 9월 서류·현장·자체 평가 등을 실시해 오는 10월 최종 2개 섬을 선정 할 방침이다.‘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를 비롯해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는 12개 섬에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24개 섬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까지 문을 연 6개 섬의 경우 섬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6만 7천 명으로 2014년 대비 3배나 늘었다. 마을식당, 숙박, 특산품 판매 등 마을기업 9개소를 운영해 새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2016년 선정된 보성 장도와 완도 생일도가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섬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으로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시군의 의지가 특히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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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여름바다에는 즐거움이 가득해요”▲ 땅끝마을 작은 음악회 [청해진농수산신문]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남 땅끝 관광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땅끝오토캠핑장에서는 캠핑장을 찾은 피서객들과 함께하는 여름 체험행사를 오는 27일과 8월 3일 두차례 갖는다. 오토캠핑장 체험행사는 바비큐 파티와 함께 가족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한편 비석치기 등 어린이 민속놀이 마당이 마련된다. 체험이 끝나면 지역 예술인들의 통기타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참가팀에게는 지역특산품이 선물로 주어진다. 땅끝마을 송호해변에서는 오는 28일 푸른 음악회가 개최된다. 땅끝마을 송호리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매년 여름 피석객들 위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중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중국 전통무 변검 퍼포먼스, 하와이안 훌라댄싱, 그룹사운드의 7080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로 무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땅끝마을 앞 맴섬에서는 오는 28일과 8월 4일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는 작은 음악회는 국악, 대중가요, 전통가요, 락, 클래식 등 음악 공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땅끝마을의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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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고 싶은 섬’ 매력 영상에 담아보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가고 싶은 섬’ 사업으로 가꿔진 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순수창작영상물인 UCC 공모전을 실시키로 하고, 8월 한 달간 작품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전은 최근 국민들에게 친숙한 UCC를 통해 ‘가고 싶은 섬에서 만난 명인, 명소, 명품 등 숨은 매력 찾기’라는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1인당 최대 3편 3분 이내 광고, 패러디, 다큐, 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전라남도는 최우수작 1편 등 총 7편의 우수작을 선정해 9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섬 관련 각종 행사에 상영 및 전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의 ‘가고 싶은 섬’은 현재까지 12개 섬이 선정돼 섬 주민의 삶과 문화·역사가 반영된 남도 명품 휴양섬으로 가꿔지고 있다”며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가고 싶은 섬’의 매력이 국민생활 속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