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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서종합개발사업 전국 최우수▲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난 2017년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고, 섬 발전활성화 및 섬 개발 유공자로 양석우, 김병규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과 특수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섬 코디네이터 양성, 작은 섬 큰 기쁨 사업 추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행정안전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전국 2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민주도 소득 창출, 지역 특화 자원 개발, 지역 인프라 개선, 지자체 시책사업 등의 지표에 대해 2018년 서류 검증 및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2017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목포 등 11개 시군에서 83개 섬에 948억 원을 들여 도로, 선착장, 방파제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공원, 탐방로 개설 등을 추진했다.전라남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동안 11개 시군에 7천26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는 96개 섬에 632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낙후된 섬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수려한 자연경관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섬 관광 개발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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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치매 걱정 덜어준다▲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섬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병원선과 연계해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검진 서비스를 하고 있다.찾아가는 이동검진은 병원선 순회진료 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에서 전문 인력 2개 팀 10명이 함께 승선해 우울증·치매검사를 하고 치매예방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검사 결과 우울증·치매 소견이 있으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1대1 상담을 하고, 지역 보건소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전문적 치료, 상담을 해 등록관리 지원을 해준다.의료시설이 없는 섬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치매 이동검진은 2016년부터 9개 시군 37개 섬에서 1천167명을 검진했다. 이 가운데 40여 명이 정신·치매 고위험군으로 발견돼 보건소에 연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올해는 5일 목포 외달도 주민 21명을 시작으로 3월 여수 자봉도, 4월 진도 대마도와 소마도, 5월 완도 당사도와 예작도, 6월 고흥 연홍도와 애도, 8월 신안 수치도와 마산도 등 10개 섬 7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전남지역 노인 비율은 21.9%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치매 유병률은 11.57%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노인 자살률은 10만 명당 45.2명 전국 11번째다.강미정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은 “노인 100세 시대, 의료 접근도가 낮은 166개의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 정신건강을 증진,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병원선과 함께 하는 ‘광역정신·치매센터’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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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보다 아름다운 섬 7선에 전남 3곳▲ 봄꽃보다 아름다운 섬 7선에 전남 3곳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봄에 가고 싶은, 꽃보다 아름다운 섬 7선’에 여수 하화도, 진도 관매도, 신안 선도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겨울에 가고 싶은 섬’ 10선 선정 이후, 연중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절별로 방문하기 좋은 섬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봄을 맞아 ‘꽃’을 테마로 사진 촬영하기 좋고, 해안 절경이 빼어난 7개 섬을 봄철에 가볼만한 섬으로 선정했다.여수 하화도는 다도해 사이에 숨겨진 꽃섬이다. 아름다운 진달래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한려해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는 5km의 꽃섬길과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큰 섬 전망대가 유명하다.임진왜란 중 안동장씨가 뗏목으로 가족들과 피난하던 중 동백꽃, 익모초,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핀 이곳에 마을을 형성하고 정착하면서 꽃섬이라 부르게 됐다. 섬의 모양이 복을 가득 담고 있는 복조리 모양을 하고 있다.신안 선도는 수선화 여인이라 불리는 현복순 할머니가 10여 년 전부터 10여 종의 세계 수선화를 수집해 앞마당에 심기 시작하면서 널리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신안군은 선도를 전국 최대 수선화섬으로 조성해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를 개최하고, 수선화 구근 생산으로 소득까지 올릴 계획이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애’, ‘자존심’, ‘고결’, ‘신비’ 등이다.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전국 최초의 수선화 축제를 개최한다. 200만 송이의 수선화와 함께 하는 축제 외에도 갯바위 낚시, 대덕산과 범덕산 등산을 해볼 수 있고, 낙지와 감태요리를 맛볼 수 있다.진도 관매도에서는 매화꽃과 함께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단지를 볼 수 있다.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3㎞에 달하는 바닷가 해송숲의 아름다운 낙조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봄쑥과 톳이 유명해 톳칼국수, 톳빈대떡 등 톳을 이용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오래된 전설과 이야기가 가득한 섬이다. 특히 해식동굴로 비오는 날 밤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는 할미중드랭이굴, 방아섬에서 방아 찧던 선녀들이 날개를 벗고 쉬었다는 하늘다리, 만조 때 올라간 바닷물이 간조 때 자갈밭으로 떨어지는 서들바굴 폭포가 유명하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가볼만한 섬인 만큼 가족과 함께 보고, 느끼고, 맛보고 사진 찍는 힐링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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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비의 바닷길, 해남 대섬에 어촌체험공원 조성▲ 신비의 바닷길, 해남 대섬에 어촌체험공원 조성 [청해진농수산신문] 땅끝마을 신비의 바닷길, 대섬에 어촌체험공원이 조성된다. 해남군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송지면 대죽리 대섬 일원에 어촌복합 체험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7월 관광철을 앞두고 개장할 체험공원은 매일 두차례 갈라지는 바닷길에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섬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가족단위 체험객들이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낡은 시설물을 철거하고 바닷가와 해안가를 정비해 모래놀이공원을 만든다. 또한 아름다운 전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조형물 등을 활용한 바다생물 포토존, 놀이시설인 흔들그네 등도 설치해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들러갈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기존 공중화장실도 리모델링해 쾌적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도 개선하고 있다. 땅끝관광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대섬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곳으로, 하루 두 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1km 가량 드러나는 갯벌에서 조개잡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특히 땅끝바다의 아름다운 낙조 등 수려한 바다경관과 함께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으로 지난해에도 5,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있는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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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섬, 여성의 삶’ 네 번째 이야기 출간▲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여성플라자가 지난 2015년 ‘남도의 섬, 여성의 삶Ⅰ’ 출간에 이어 네 번째로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 여성들의 삶을 담은 ‘남도의 섬, 여성의 삶Ⅳ’를 출간했다.‘남도의 섬, 여성의 삶’ 책자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과 관련해 섬 여성들의 결혼과 가족생활, 경제활동, 마을활동 등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2015년 연홍도, 소안도, 반월·박지도, 낭도, 관매도, 가우도와 2016년 장도, 생일도에 이어 2017년 여수 손죽도, 신안 기점·소악도, 2018년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를 찾아 수집한 사진자료가 수록됐다.또 ‘다랭이논 다랭이사람들’, ‘초록어망에 담긴 부부의 꿈’, ‘한국의 이스트섬’, ‘일은 나이로 하는 게 아녀, 세월로 하는겨’ 등도 포함됐다.이와함께 전남여성플라자에서는 ‘소안도 바다속 심마니 해녀들의 물질’, ‘관매도를 뒤덮은 톳의 물결’, ‘낭도 여성들의 수다공간 우물터’, ‘반월·박지도 갯벌’, ‘장도의 널배’, ‘생일도 바다와 멸치어장’ 등 ‘가고 싶은 섬’ 사진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 섬의 여성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섬에서 살아 숨 쉬는 듯 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를 대상으로 여성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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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3기 자문위 출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섬 가꾸기 추진을 위한 제3기 자문위가 꾸려져 19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첫 회의를 가졌다.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1기 자문위원단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기본방향 설정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으며, 2기는 세부 실행계획과 마스터플랜 설정에 중점을 두고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3기는 운영과 마케팅 그리고 홍보에 초점을 맞춰 꾸려졌다.자문위원단은 향후 2년간 임기를 맡게 되며, 일 년에 3~4회의 정기 회의를 갖고, 가고 싶은 섬 정책 일반에 대한 청취와 제언을 하는 것은 물론, 해마다 2개씩 공모방식으로 추가되는 섬들에 대해서는 평가위원단을 구성, 현장평가를 갖는 필드형 임무가 주어진다. 특히 섬이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성에 따라 대상 섬에 대한 자원도 조사를 실시하고 보고함으로써 각 시군에서 기본계획을 작성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까지 하게 되는 구조로 운영된다.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은 각 전문기관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당연직으로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과 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국립공원 다도해 서부사무소장, 섬 전문위원이 참여하게 되며, 도서문화연구원과 섬연구소, 한국도서학회, 광주전남연구원을 비롯한 섬 전문가 단체에서 추천받아 각 1명씩을 선정했다. 이어 환경 생태학과,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마케팅과 홍보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섬 여행의 주체가 되는 젊은 청년들도 합류했다. 이번 3기 구성에서 돋보이는 점은 그동안 수혜자로 있던 ‘가고 싶은 섬’ 추진위원장 1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는 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배우 류성룡씨가 자문위원으로 참가했다는 점이다. 배우 류성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 ‘명량’, ‘광해’ 등으로 유명한데 이미 수 년 전부터 섬 여행을 즐겨온 그는 지난 2017년에는 다도해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인 ‘청년, 섬으로 가다’ 에 합류, 보성 장도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현재, 가고싶은 섬 사업 대상지는 여수 낭도, 손죽도를 비롯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무안 탄도, 완도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진도 관매도, 대마도, 신안 반월박지도, 기점소악도, 우이도 등 14곳이다. 전라남도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가고 싶은 섬 사업이 중반기에 들어선 중요한 시점인만큼 새롭게 구성된 3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로 전국민의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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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다둥이 부모와 함께 ‘행복한 육아’ 공감 토크▲ 다둥이 부모와 함께 ‘행복한 육아’ 공감 토크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에서는 지난 27일 다둥이 부모 40여 명을 초청하여 ‘행복육아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 감소가 지자체 존립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다둥이 부모와 함께 육아에 있어 현실적인 문제부터 함께 고민해보고자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부모들이 사전에 희망트리에 붙여둔 메시지와 건의 내용을 중심으로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트리 메시지 중에는 “겨울 난방비가 너무 비싸요.”, “다둥이 가족에게 면세유를...”,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지원해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건의 내용으로는 다섯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정책 소개 영상을 보면서 완도에 이렇게 많은 출산 보육 정책과 혜택이 있는지 몰랐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다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소안에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또 다른 부모는 “섬에 살지만 종종 공연을 보러 완도읍에 나오기도 한다. 자주 나올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많았으며 바로 실행 가능한 것부터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까지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완도, 젊은이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완도를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모두 완도에 주소를 두고 아이를 다섯 이상 둔 6가족에게 ‘행복한 다둥이 가족’ 감사패도 전달했다. 또한 ‘행복한 다둥이네 올망졸망 가족사진 전시회’도 병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완도군은 출산 장려 양육비로 첫째아는 100만 원, 둘째아는 500만 원, 셋째아는 1,300만 원을 넷째아에는 1,500만원, 다섯째아는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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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 전국 최우수[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특수상황지역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특수상황지역’이란 남북 분단 상황 또는 섬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일정 기간 국가의 행정지원과 같은 특수한 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전남에선 목포, 여수, 무안, 3개 시군 섬지역이 해당된다. 그밖의 섬지역은 ‘성장촉진지역’으로 분류해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한다. 여기에는 고흥 등 전남지역 8개 군이 포함됐다.행정안전부는 8개 시·도 31개 시군구에서 2017년부터 추진한 27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사업 효과, 수혜도, 유지관리계획, 관계기관 협업 실적, 지자체 시책사업 등의 지표에 대한 서류와 현장 평가를 지난 9월부터10월 실시했다.그 결과 전라남도는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소득지원사업 등 도서종합개발사업의 내실있는 추진, 섬 자원조사를 통한 섬의 체계적 관리, 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섬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 및 소득 증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2017년 목포시 등 11개 시군 82개 섬에 948억 원이 투입됐다.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10년 동안 11개 시군에 7천262억 원을 투자하며, 2019년에는 96개 섬에 632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과 인문자원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전남 섬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이끄는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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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맞춤형 일자리 창출 교육 수료▲ 완도 맞춤형 일자리 창출 교육 수료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조류·전복 양식 및 가공기술 실무’ 교육 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관으로 8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3개월간의 교육이 이뤄져 수료생 14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조류 전복 과정은 35회에 걸처 총 210시간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해조류 양식 이론 및 실무, 수산물과 가공기술, 제품개발 및 생산실습, 기업현장 교육, 품질관리, 창업실무, 수산경영 마케팅 교육, 회계교육 등 다양한 기초이론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해조류 전복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해조류 전복 화장품 및 비누 제조 등 다양한 현장실습 등도 같이 이뤄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업·취업 계획을 구체화하여 실현하기 위한 창업사업 계획 발표와 자체개발 제품 경진대회도 이뤄졌다. 경진대회에서는 완도 수산가공품을 이용한 ‘사후면세점 운영 사업계획’ 발표로 김은석 등 4명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해초전복장’을 개발한 이재희씨 등 2명 등 총 6명이 입상하여 표창 및 시상도 이뤄졌다. 수료생 대표 박정순씨는 “3개월간의 교육과정 동안 섬에서 배를 타고 교육을 받으러 오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해조류 전복의 최신 가공 기술 실습 및 유통 마케팅 창업 교육 등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보았으며,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군 경제교통과 안환옥 과장은 “앞으로도 완도군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하여 육성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우수 인력이 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2011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반기 20명, 후반기 14명을 배출하는 등 완도 경제를 이끌어갈 젊은 청년 일자리 발굴에도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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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주민, 관광 전문가로 변신▲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한 섬 주민 관광전문가 교육을 통해 ‘제1호 섬 코디네이터’ 23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섬 주민 관광전문가 교육은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성공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섬 주민 코디는 섬의 생태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섬에 대한 역사, 문화, 예술, 자연 등을 안내하는 관광해설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형’ 주민 관광 전문가다.교육 수료증을 받는 섬 코디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단계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교육 참여자는 신안 반월박지도, 고흥 연홍도를 포함한 총 12개 ‘가고 싶은 섬’ 주민이다. 교육생 30명 가운데 23명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해 수료하게 됐다.신안 반월도의 장상순 씨는 “올해 완공되는 새천년대교를 통해 섬으로 여행 올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섬 코디네이터들이 섬 관광해설, 섬 마을 사무장, 마을기업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의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섬 주민과 섬 코디네이터들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