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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6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다시마’ 선정▲ 완도군, 6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다시마’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6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바다의 불로초 ‘다시마’를 선정했다. 다시마는 갈조 식물, 다시마목, 다시마 과에 속하며 국내에서는 완도를 비롯해 고흥, 장흥 등 주로 남해안에서 많이 생산한다. 다시마에는 알긴산, 요오드, 칼슘 등이 풍부한 대표적인 해양치유식품이다. 특히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이 풍부해 장 연동운동을 원활하게 해 숙변 제거 및 대장암을 예방하고, 담즙산과 콜레스테롤을 흡착 배출함으로 동맥경화 및 담석증 예방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중금속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요오드가 다량 함유돼 있어 갑상선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바다의 채소’로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이다. 다시마는 국물의 감칠맛을 내는 영양 단백질인 글루탐산이 풍부해 예로부터 조미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시마와 관련된 일화도 많다. 일본의 서기에는 진시황제가 서복이라는 신하를 시켜 동래의 봉래섬에서 불로장생하는 ‘불로초’를 구해왔다고 전해지는데 이것이 다시마라는 기록이 있다. 다시마는 지구상 최초의 풀이라 해 ‘초초’라고 불리며, 한의학에서는 ‘곤포’라고도 삼국시대부터 천연 조미료로 애용돼 왔다.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은 하루에 한 잔 씩 다시마 차를 즐겨왔고 장수의 비결이 짭짤한 다시마 때문이라고 믿어 '바다의 불로초' 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다시마’하면 우리가 즐겨 먹는 라면 속 ‘다시마’가 떠오른다. 그렇다면 라면 속에 들어 있는 다시마 조각, 과연 먹어도 될까? 답은 먹어도 좋다. 면을 끓이는 동안 국물에 다시마의 감칠맛은 우러나고 식이섬유나 칼륨과 철분 등의 영양소는 다시마에 남아 있으므로, 먹으면 장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좋다. 한편 다시마를 이용해 요리할 때는 다시마 표면에 있는 하얀 가루는 닦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건조된 다시마의 표면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하얀 가루는 만니톨이라는 성분으로 당질의 일종이다. 다시마의 맛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뇌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산 다시마는 5월부터 7월 초까지 채취한다. 해안의 잔잔한 파도, 적정한 수온, 일조량 등 생육에 최적의 자연 여건에서 자라 최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생산량은 전국 78%로 가장 많다. 2018년 완도군 다시마 총 생산량은 155천 톤이었으며 그 중 식용은 63천 톤이고 92천 톤은 전복먹이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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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남 해수욕장서 휴식·오락 한꺼번에▲ 올 여름 전남 해수욕장서 휴식?오락 한꺼번에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7월 5일부터 ‘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총 54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해 본격적인 여름철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보성 율포 솔밭 해수욕장’은 해수녹차탕과 해수풀장, 해안누리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명소로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길이 4㎞에 달하는 광활한 은빛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림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7월 8일 개장한다.성수기로 접어드는 7월 중순까지 ‘고흥 남열해돋이’, ‘장흥 수문’, ‘해남 송호’, ‘함평 돌머리’, ‘진도 가계’, ‘신안 우전’ 등 유명 해수욕장이 연달아 개장해 전남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방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전남에선 매년 54개소 내외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1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전라남도는 ‘휴식과 오락이 공존하는 곳... 전남해수욕장’ 슬로건을 내세워 차별화된 비교우위 자연환경을 적극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특히 천사대교 등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섬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2천165개의 섬이 은하수처럼 오밀조밀하게 자리잡은 다도해를 어느 해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섬 해수욕장’ 홍보책자를 전국에 배포했다. 섬에서 즐기는 해수욕은 나만의 감성여행을 원하는 여행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최적의 휴식과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다.해수욕장별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완도에선 해양치유COOL콘서트, 보성에선 야간 영화상영·버스킹·락페스티벌·활어잡기 체험행사, 영광과 진도에선 해변가요제, 해남에선 용왕제·푸른음악회 등 해수욕장 이용객과 함께 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또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알리면서 친숙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교실, 갯벌축제도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운영한다. 목포에선 8월에 국제파워보트대회를, 여수에선 8월에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 9월에 바다핀수영대회를, 보성·함평에선 7월부터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를 신안에선 8월에 섬·갯벌 올림픽축제를 연다. 온가족이 함께 무료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교실도 마련됐다. 목포에서 5월부터 9월 요트, 여수에서 5월부터 9월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트교실이 운영된다. 광양에선 7월부터 8월 윈드서핑교실, 보성에선 5월부터 11월 세일링보트, 씨카약, 레프팅보트, 항해교실, 장흥에선 7월부터 8월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함평에선 6월부터 9월 카약, 래프팅 체험교실 등이 운영된다.전라남도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안전한 피서를 즐기도록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개장 1주일 전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주변 식품 취급업소 지도·점검을 하고 하계 휴가철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해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각종 시설물을 정비해 불편함이 없는 여름 힐링 공간으로서 손님맞이에 나서겠다”며 “전남 해수욕장에서 온가족 함께 아름다운 섬과 드넓은 바다를 조망하며 편안히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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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전남 섬 해수욕장에서’▲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올 여름 휴가는 온가족 함께 전남의 섬 해수욕장에서 즐기세요.’전라남도가 올 여름 휴가계획으로 고민하는 도시인들을 위해 섬에서 나만의 감성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힐링 장소 20곳을 선정, ‘하마터면 못 갈뻔했다’ 홍보책자를 발간했다.전남은 전국 3천300여 섬 가우데 2천165개가 은하수처럼 오밀조밀하게 자리 잡고 있는 다도해의 명소이자 섬의 1번지다. 매년 54개소의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어 1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찾는다.특히 빼어난 해안, 바다풍광이 있는 섬 지역 해수욕장은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다.‘하마터면 못 갈뻔했다’는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이용객과 젊은 청년층을 겨냥해 제작한 맞춤형 책자다. 총 120여 쪽 분량으로 전남의 섬 안에 있는 20개 해수욕장을 소개하고 있다. 전국의 주요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곳에 비치할 계획이다.책자에는 낙조가 아름다워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외달도해수욕장 다도해의 보석으로 불리는 거문도해수욕장 섬 가운데 자연호가 형성돼 천혜의 선박 대피소로 활용되는 안도해수욕장 몽돌로 꽉 채워져 독특한 해변경관이 있는 송이도해수욕장 조용하고 평화롭다 해 평일도라 불리는 금일도 금일명사십리해수욕장 걷기 여행자에게 필수 방문지가 된 청산도 지리·신흥해수욕장이 소개됐다.또 고산 윤선도의 자취가 묻어있는 보길도 중리·예송해수욕장 미역과 다시마, 톳, 전복 등이 신선하고 품질 좋기로 유명한 생일도 금곡해수욕장 전국 강태공들이 싱싱한 활어를 잡으러 찾아오는 하조도 신전해수욕장 8경을 가진 뛰어난 경관의 섬, 관매도해수욕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도 대광해수욕장도 포함됐다.이와함께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이 태어난 비금도의 원평·하트해수욕장 국회의원, 판·검사 등 여러 방면의 인재를 배출한 도초도의 시목해수욕장 모래산으로 유명한 우이도의 돈목해수욕장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우수해수욕장 15선에 뽑힐 만큼 아름다운 신도해수욕장 섬의 절반이 염전으로 이뤄진 신의도의 황성금리해수욕장 소작쟁의 항쟁 기념관이 있는 암태도의 추포해수욕장 정보도 실려 있다.특히 이 책은 스쳐 읽고 버리는 일회성 홍보물 형식에서 벗어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일러스트 동화형식으로 꾸며졌다. 어린이들이 해수욕장에 대한 재미와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기존 홍보책자와 차별화했다.주인공인 ‘해변이’가 전남 섬 해수욕장을 여행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 해수욕장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면서 주변 섬 지역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도록 유적지, 특산물, 가볼만 한 곳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자녀에게는 동화책, 부모에게는 예쁜 수필집이 될 수 있어 책 자체로서 소장가치도 있다.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휴식과 여유, 어머니 품 같은 포근함을 원한다면 올 여름, ‘해변이’를 따라 전남 섬 해수욕장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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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섬에 경관·평화숲 입혀 해양관광 돛 단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서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섬에 관광풍치 보존숲, 평화의 숲 등 각각의 향토·문화·역사성을 살린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해 남도 해양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갈 계획이다.전라남도는 2일 ‘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서남해안의 테마숲 조성 대상지 40개 섬과 동북아 평화의 숲 조성 대상지 1개 섬을 발굴하고, 2020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1천억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그 섬만의 가치를 품은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경관·생태·조경·디자인·관광 분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까지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2020년 이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섬숲 복원·조성은 ,우수한 상록활엽수림 보존을 위한 ‘경관보존숲’ ,퇴행된 해송숲 등 산림식생 복원 ‘경관 복원숲’ ,양호한 방풍림, 당숲, 마을숲 등 보존을 위한 ‘관광풍치 보존숲’ ,훼손된 마을숲, 상록수림의 후계림 조성을 위한 ‘관광풍치 회복숲’ ,신안 하의도 일원에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숲’ 등 5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이는 당숲, 해안방풍림, 어부림 등 기존 숲을 복원하고, 오션뷰, 자생수종 군락지, 포토 존 등을 조성하며, 다도해의 해안 주변까지 경관숲을 확대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섬의 특성을 반영한 ‘경관숲 조성 단비표’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신안 하의도 일원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 서남해안 섬지역 경관숲 모델림을 구축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지난해 서남해안 섬지역 경관숲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어 섬숲이 지닌 역사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거 섬지역 난대림 복원 사례를 통해 섬 식생에 맞는 다양한 유형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100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을 정립해 해양관광시대를 ‘숲 속의 전남’이 이끌어 나간다는 방향도 설정했다.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보고회에서 “세계 최초 섬의 날 제정 등 섬의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전국 섬의 65%를 보유한 전남의 다도해는 비교우위 자원”이라며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보석같이 빛나는 다도해의 섬과 해안변에 다양한 콘셉트의 경관숲을 조성해 해양관광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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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외국기업 투자유치 바람 솔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에 외국기업 투자유치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있다.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은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및 도착 실적에서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전남지역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은 4천50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다.전남지역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도착금액은 2천23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다소 줄었다. 외국기업의 주요 투자 업종은 정밀화학, 수산물 가공 분야다. 주요 국가는 이탈리아, 중국 등이다.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가 하락 추세인데다, 외투기업 조세감면제가 대폭 축소되는 등의 영향으로 국가 전체로 보면 2019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신고기준으로 35.7%가 줄고, 도착기준으로도 15.9%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전남지역 실적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다.전라남도는 지역 연관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대규모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국가별 맞춤형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프랑스 전기차, 한일합작 정밀화학, 한중합작 풍력터빈 기업 등의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유치가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전기차는 부품공장 등을 집적화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 또한 화학산업은 직접고용이 크지 않지만 고급 일자리고, 통상 2년 이상 장기간 공장을 건설하게 돼 많은 건설인력 일자리 창출, 음식, 숙박 등 지역 골목상권에 큰 도움을 준다.풍력터빈 기업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고용위기, 산업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조선산업 업종 전환 및 대규모 고용 창출로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관광개발사업 역시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최근 천사대교 개통,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연륙연도교 사업 확정, 무안공항 국제노선 확대 등으로 아름다운 전남 섬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제적 해양관광단지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또 투자 규모에 비해 고용효과가 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콘텐츠 관련 국내외 기업을 나주혁신도시에 집중 유치하고 있다. 이들 유치 기업과 해외기업 합작투자 및 생산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광저우에서 중국 게임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품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앞으로도 유치 기업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기업 맞춤형 인력공급 프로그램 운영, 애로사항 신속 처리 등 현장 소통행정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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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관매도 이동군청 운영 도서지역 맞춤 행정서비스 제공▲ 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 조도면 관매도에서 ‘이동군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동군청은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복지행정을 구현해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다.이번 이동군청은 오는 18일 군청 주민복지과, 진도항만개발과, 경제마케팅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공무원들을 비롯 봉사단체가 참여해 조도면 관매도를 찾아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각종 민원 등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이날 의료·보건서비스와 함께 어르신들의 이·미용, 이동목욕·세탁, 노래교실, 농기계수리, 환경개선 등 섬에서 평소 해결하기 힘든 생활부분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진도군 행정과 행정담당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군청 운영으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맞춤 서비스로 주민들의 불편함을 청취·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관내 13개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일 1개 권역 도서 현장 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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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섬마을 초등생 소망 편지에 직접 답장▲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여수 섬마을 초등학생들이 언제든 육지를 오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아달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보내온 편지에 “하루빨리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장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께 여수 개도의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여섯 통의 손 편지를 김영록 도지사에게 보내왔다.편지에는 “학교 급식이 참 맛있다”는 자랑부터 “개도 막걸리가 유명하다”며 “꼭 와서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들어있었다. 무엇보다도 “섬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없애달라”며 “육지와 연결된 다리를 놓아달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었다.이에 김 지사는 정성스럽게 답장을 써 보냈다. 김 지사는 답장을 통해 “저도 섬에서 나고 자라, 섬 주민이 겪는 불편과 간절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개도와 화태도, 개도와 제도, 제도와 백야도를 잇는 다리가 2020년 착공해 2028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 드나들 수 있는 튼튼하고 멋진 다리가 하루빨리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쓴 편지를 보니 너무 흐뭇했다”며 “글씨는 조금 삐뚤지만 안에 담긴 순박하고 반듯한 마음을 보고 학생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이나마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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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쓰레기 제로화 위해 정화 활동 전개▲ 해양쓰레기 제로화 위해 정화 활동 전개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3일,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때 깨끗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고 아울러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슬로걷기 축제장 및 관광지 주변 해안가 일원에서 특별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해안가 정화 활동에는 완도군과 한국수산업경영인 청산면협의회, 어촌계,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동참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정화 활동에 참여한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청산면협의회 위장명 회장은 “해양쓰레기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오늘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우리 어업인들도 해양쓰레기 제로화 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해양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구성·운영한 점과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영하는 등 이를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설치 사업 등 지리적 특성에 맞는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완도군 금당면의 금당통발자율관리공동체에서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신흥리 솔섬에서 비견·울포 연안까지 주요 연안 해역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완도군에서는 청정바다를 지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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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섬 문화자원 기록으로 남긴다▲ 전라남도청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사라져가는 섬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섬에 사는 노인의 생애를 듣고, 사진을 수집해 자료집을 발간하고, 영상물도 제작했다.22일 전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미디어교육협동조합’과 ‘해치’를 운영 단체로 선정, 완도 소안도와 신안 비금도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촬영해 자료집 ‘섬 꽃 들’, ‘비금도 짠내 가득한 세월’을 만들었다.지난해 5월부터 8개월 동안 섬 주민들이 열악한 도서 환경에서 살아온 9명의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단행본으로 출간된 ‘섬 꽃 들’에는 평생 소안도에서 살아온 김정희 씨가 여성의 관점으로 힘겨웠던 지난 세월을 회상하고, 보따리 장사를 하며 자녀들을 키웠던 역경을 실화적으로 담아냈다. 윤선진 씨는 자신이 평생 물질을 하며 살아온 일생을 노래로 풀어냈다.단행본과 영상으로 편집한 ‘비금도 짠내 가득한 세월’에는 신안 비금도의 전삼월 씨와 이차랑 씨가 소금과 염전에서 억척스럽게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조용익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섬 사람들의 삶과 문화는 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가 있지만 무관심 속에 잊혀가고 있다”며 “사라져가는 서민의 이야기를 기록해 현대 사회에 지속가능한 지혜를 제공하는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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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남 섬 여행 알뜰하게 즐기세요▲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청년들의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섬여행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연안여객선 할인제도인 ‘바다로’를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바다로’는 만 28세 이하 청년이면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누구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여행할 수 있는 티켓이다.연중이용권은 1만 9천900원, 하절기와 동절기 이용권은 각각 4천900원, 하절기와 동절기 결합시즌권은 9천900원으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이용권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 동안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전남에서는 총 28개 선사의 여객선 69척이 참여하고 있다.이용은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바다로 티켓 구매 후 여객선 승선권을 할인 운임으로 구입하면 된다.정상동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의 섬을 아름다운 생태 여행지로 가꾸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청년들이 섬 방문을 통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