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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島 1뮤지움’아트프로젝트 본격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하나의 섬에 하나의 뮤지움을 건립하는‘1島 1뮤지움’아트프로젝트가 신안에서 본격 추진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주민의 문화 향유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섬 전역에 아트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동안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 여객선 야간 운항 등 관광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관광객들이 대폭 늘었으나 문화·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방문객의 불만이 이어져왔다. 그에 따라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확충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문화향유를 위해 1004섬 전역을 박물관·미술관으로 만드는 ‘1島 1뮤지움’아트프로젝트를 민선7기 박우량 군수의 브랜드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신의면에 150억원을 투입하여 2022까지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한 ‘동아시아 인권평화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올 1월에 지역 출신 민중화가인 홍성담 작가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미술관 사전평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0년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사대교가 개통되어 관광객이 밀려오고 있는 자은도에는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 작가와 건축의 거장 마리오보타가 참여하는 조각을 주제로 한 미술관이 세워진다. 미술관은 150억원 규모로 야외 조각 전시장,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커뮤니티 공간으로 채워진다. 수화 김환기 선생의 고향인 안좌도에는 자연 그대로의 미술관이 130억 원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민선 4기, 5기 부터 압해도 저녁노을미술관, 암태도 에로스서각박물관, 흑산도 철새박물관, 임자도 조희룡미술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하의도에 천사상 미술관, 안좌도에 세계화석광물박물관을 잇따라 개관했다. 에로스서각박물관의 경우 지난 4월 4일 천사대교 개통 이후 지금까지 41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인근 지자체의 시골 박물관·미술관이 연간 1만 명 가량이 방문하는 것에 비하면 놀랄 만한 일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선착장이나 방조제, 농로포장 등 SOC 확충에 대부분의 예산을 쏟아 부었다.”며 “기반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졌으니 정부의 박물관·미술관 진흥 중장기 계획에 따라 문화시설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최근 5년간 박물관·미술관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1개관 당 인구수 기준으로 아직 OECD 주요국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현재 1개관 당 4만 5천 명에서 2023년까지 3만 9천 명 수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의 문화예술 예산은 2018년 말 결산기준 43억 원으로 전체 재정규모 6,000억 원의 0.7%에 그치는 수준이다. 예산의 5%인 300억 원 규모로 점진적으로 늘려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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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 교육청-옹진군-시 청소년수련관,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 업무 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인천시 옹진군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청소년수련관과 21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서지역 수험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항상 시험 전에 섬에서 나와 며칠 동안 인천의 친척집을 전전하는 등 고생이 많았던 도서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옹진군의 백령고, 연평고, 대청고, 덕적고 수험생들에게 교통비와 시험장소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세버스, 청소년수련관에서의 숙박 및 식사 등 각종 편의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단, 뱃길이 아닌 영흥도의 수험생들에게는 교통비만 지원된다. 수험생들에게 지원되는 교통비와 원서비는 시 교육청에서, 숙박비와 식비는 옹진군에서 예산을 각각 부담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영철 옹진군 부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군의 미래 인재들이 지리적 조건에 방해받지 않고 수험공부에 정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관내 수험생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등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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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해양레저스포츠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 “깨끗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청해진농수산신문]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지난 16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안 부의장은 “바다는 우리에게 식량과 에너지를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교역하는 무역의 통로이며, 생태계의 정화기능을 담당하는 자연의 보고”라면서, “2006년 제1회 전국해양 스포츠제전이 경북 울진에서 열린 후, 수도권 최초로 경기도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는 나흘간 시흥 · 안산 시화호와 화성 전곡항에서 철인3종, 핀수영, 카누, 요트 등 4개 정식종목과 드레곤보트, 고무보트, 바다수영, SUP보트 등 번외종목에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면서 “출전하는 엘리트 선수단과 동호인 모두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와 친선을 다지고, 행사기간 동안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으로 깨끗한 바다를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줄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의장은 “해양스포츠가 일부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도민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해양스포츠 대중화는 도민의 여가증진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을 키우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가 해양레저 산업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번 개막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백승기 농정위부위원장, 김성수, 양경석, 정윤경, 오진택, 안광률, 김종배, 이동현, 장대석 의원과 도민 등 2,00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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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오는 2020년 사업 대상지를 9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위해 오는 23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관심 있는 시군의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신청서는 9월 16일부터 1주일간 접수한다. 10월까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정책평가 등을 실시해 10월 최종 2개 섬을 선정할 예정이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 매년 10억 원씩 5년간 50억 원이 지원된다. 이는 2019년까지 8억 원씩 5년간 4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던 것에 비해 확대된 규모다. 또한 시군, 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구수 30인 미만 섬 및 읍면 소재지 섬에 대한 응모 제한을 폐지했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를 비롯해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추진해왔다. 현재는 14개 섬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24년까지 24개 섬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문을 연 8개 섬의 경우 마을식당, 카페, 게스트하우스, 특산물 판매 등으로 3년간 14억 7천만 원의 마을 공동 소득을 창출했다. 가고 싶은 섬 사업 시행 이후 45가구 59명이 귀어했으며, 2014년 27만 명이었던 섬 관광객은 3배 이상 늘어 지난해 91만 2천 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2017년 선정된 여수 손죽도와 신안 기점소악도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 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제1회 섬의 날을 통해 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섬이 되도록 매력적인 섬을 발굴해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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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 관광, 현지 주민이 코스·매력 들려준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섬 주민이 직접 그 섬만의 매력을 찾아내고 이를 관광 콘텐츠화 해 여행객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하는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섬을 가장 잘 아는 현지 주민을 ‘섬 해설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섬 사람들이 직접 자신의 섬을 소개할 코스와 이야기를 만들어 따뜻한 정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관광 해설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14개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육지에서의 집합교육이 아닌, 섬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 방식이다. 섬 전문가, 작가, 관광 해설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섬을 찾아가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토론과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들의 생각을 기초로 해 섬 여행코스와 테마를 디자인하고 이에 따른 해설 시나리오를 만들기 때문에 주민의 생각으로 만드는 ‘섬 콘텐츠’를 갖추게 된다. 교육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섬발전지원센터에서 사전설명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14개 섬에서 섬 별로 1차 사전교육, 2차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으로 찾아가 섬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과정으로 그려낼 섬 이야기는 다른 어떤 기관이나 전문가의 이야기보다 더 구체적이고 진솔한 ‘전남의 섬만이 가진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섬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다. 현재 23명이 수료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들에 대한 보수교육과 더 많은 ‘섬 해설사’의 양성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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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연과 도심을 잇는 ‘꿈꾸는 물레방아 연못’ 조성[청해진농수산신문] 최근 제천시 청전교차로 교통섬에 물레방아 연못이 조성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이목을 끌고 있어 화제다. 제천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교차로에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물레방아와 아름다운 꽃과 나무, 바위들이 어우러지게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시민들로부터 “회색빛 도시공간을 아름답게 바꿔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물레방아 연못은 해마다 청전교차로에 설치되는 일회성 대형 꽃 조형물을 대신하여 지속가능한 볼거리로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며, “향후 가로경관개선 사업예산 절감과 함께 자연과 도심을 잇는 도시녹지 생태네트워크 강화 및 사계절 도심경관 형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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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해양 레저의 향현 2020년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아름다운 군산에서 만나요[청해진농수산신문] 군산시가 해양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군산시는 도 해양수산정책과, 도의원, 시의원 등을 비롯한 15명 규모의 참관단이 지난 16일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서 개최된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막식에 참관했다고 밝혔다. 참관단은 오는 2020년 8월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또 행사 진행상황과 시설물 설치, 운영 등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장 등을 둘러보며 꼼꼼한 벤치마킹과 자료수집을 실시했다. 주 행사장인 시흥 거북섬에는 군산시 홍보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차기년도 대회 홍보영상과 홍보물 등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윤동욱 부시장 일행은 18일 폐막식에 참석해 차기년도 개최지로서 대회기도 이양 받았다. 윤동욱 군산 부시장은 “이번 제전 참관을 통해 해양스포츠는 물론 문화와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산을 적극 홍보했다”며, “2020 전국스포츠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하여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스포츠 대중화와 해양레저사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한국해양소년단이 주관해 정식종목·체험종목·번외종목·특별행사 등 20만명이 참여하는 해양스포츠의 메머드급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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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사업에 3대 주주로 참여[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은행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사업 3대 주주로 참여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은행과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투자금 전달식을 갖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260억원을 투자자본금으로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합작법인 설립 비용 자기자본 2300억원 중 1대 주주인 광주시 483억원, 2대 주주인 현대차 437억원에 이어 260억원로 3대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광주시와 광주은행의 지분이 30%를 넘어섬에 따라 광주형일자리 자동차 사업에 지역민과 지역노조의 의견이 앞으로의 결정에 잘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노사상생의 본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민과 지역기업에 더욱 사랑받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국경제의 희망이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모든 임직원에게 큰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사업은 8월 중에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공장부지에 연말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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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섬의 날 기념, 영광군 홍보관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민국 섬의 역사, 현재, 미래를 통해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섬 관광 유도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1회 섬의 날 행사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낙연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 등 정부 부처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영광군은 ‘칠산바다가 품은 영광의 섬, 낙월도·송이도·안마군도’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마련하여 관내 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영광굴비·천일염·설도젓갈·보리 관련제품·모싯잎송편 등 특산품 전시와 함께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와 ‘e-모빌리티엑스포’에 대한 홍보도 곁들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의 협조로 ‘참조기 수족관’을 운영하여 영광굴비의 살아있는 실물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를 비롯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역브랜드인 영광굴비를 널리 홍보하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한편 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섬 주민대회’에 참석한 하낙월도의 최학균 씨는 ‘낙월 사랑’이라는 주제로 하낙월도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정감 있게 표현하여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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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창작극‘마량엔 말이 있다’ 강진아트홀 무대 오른다▲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민들로 이뤄진 극단 '청자'가 창단 이후 세 번째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극단 청자는 오는 31일 오후 7시와 다음달 1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창작 공연 '마량엔 말이 있다' 를 강진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전남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작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되었으며 작품성이 높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량엔 말이 있다' 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을 배경으로 한 지역특성화 스토리텔링 창작 공연이다. 강진군 마량면은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길러 들여온 말을 잠시 머물게 해 한양 등 전국 각지로 보내던 지역이다. 제주도와 서남해안 전역을 아우르는 생동감 있는 항구도시로 말마를 사용해 지명을 마량이라고 했다. 공연 '마량엔 말이 있다'는 마량 인근의 한 섬에서 천형 같은 숙명을 안고 살아가는 섬사람들과 그 사람들을 떠나지 못하고 더불어 살고자 하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 임재필 극단 청자 대표는“퓨전국악 밴드가 모든 음악을 라이브 연주하고 3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풍성한 춤과 다양한 창작 안무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군민들이 강진아트홀을 찾아‘마량엔 말이 있다’공연을 즐기고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