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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세계섬박람회 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지난 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여수시장과 자문단, 용역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참석자 의견 제시, 시장 마무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 관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수도권과 광주·전남권을 중심으로 섬박람회 설문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용역사에 따르면, 설문 내용은 여수 방문 매력도, 섬 관련 가치 인식 정도, 박람회 방문의사, 기대 프로그램 등 17개였고 설문 방식은 온라인이었다. 설문 결과 1회 이상 여수를 방문한 응답자가 62.9%를 차지했고 섬박람회 참여 여부에 대한 물음에도 긍정이 부정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은 섬에 대한 기대 요소로 힐링, 휴양 등 정적인 활동을 꼽았고 선박 체험과 같은 동적인 활동도 일부 필요하다고 표현했다. 용역보고 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은 “‘섬과 미래’에 대한 주제는 적합하나 너무 피상적이어서 감동을 이끌어 낼지 의문이다”며 “앞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문갑태 의원은 “섬박람회를 통해 섬 주민들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지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 정태균 섬해양전문위원은 “여수와 연결된 자매 지자체 등과 연계해 행사를 개최하면 당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는 365개의 섬과 다양한 섬 인프라, 박람회장 사후활용 등 섬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섬박람회가 여수의 제2의 도약을 불러올 수 있도록 국제행사 승인까지 많은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회는 오는 2026년 내외국인 21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도서 일원에서 1개월 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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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안마도·신안 선도 ‘가고 싶은 섬’ 가꾼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서해의 해금강’ 영광 안마도와 ‘수선화의 섬’ 신안 선도를 2020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 선정은 6개 시군 9개 섬에 대해 섬의 고유한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주민 참여 및 시군의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2개 섬에는 2020년부터 5년간 각각 50억원을 들여 섬별 특성을 살린 창의적 콘텐츠 발굴과 실행, 소득 기반 구축,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섬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대학 운영 등 섬 가꾸기를 지원한다. 영광 안마도는 우리나라 서쪽 영해를 결정짓는 직선기선의 한 끝이다. 영토적 차원과 수산자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풍부한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 특색을 살린 청정 생태여행지로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마도에는 113세대 187명이 살고 있다. 파도의 침식 작용과 풍화작용에 의해 생긴 낭떠러지인 해식애와, 단면 모양이 육각형·오각형 등 다각형의 긴 기둥형태 기암괴석인 절리층이 바다 한가운데 웅장하게 솟아 절경을 이룬다. 수령 300년이 넘는 동백나무 군락과 국내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뽕잎피나무 등 총 390분류군의 수종이 자생하는 아름다운 해안숲을 간직,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 신안 선도는 일명 수선화 여인이 10년 전부터 자신의 집 마당에 수선화를 심어 매년 3~4월이면 수선화 꽃과 향이 가득, 수선화 섬으로 알려졌다. 지난 봄에는 임야를 제외한 섬 전체 70% 면적에 100여 종의 수선화를 심어 제1회 1004섬 수선화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수선화를 예술과 결합해 6차산업으로 부각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 요소가 충분하고 육지와 가까워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기적으로 찾을 수 있는 예술휴양 섬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이 섬에는 163가구 260명이 살고 있으며 봄이면 200만 송이의 수선화와 청보리, 유채꽃이 바닷가 풍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섬이다. 낙지, 맛조개, 감태, 농게, 칠게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24개 섬을 선정해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가고 싶은 지속가능한 섬으로 만들기 위한 전라남도의 대표 섬 정책이다. 그동안 5년간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나, 2020년부터는 10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을 지원한다. 공모 신청 기준도 읍면 소재지와 인구 수 제한사항을 폐지해 규모가 큰 섬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 등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는 14개 섬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관광객을 위한 기초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문을 연 8개 섬의 경우 마을 식당, 카페, 게스트하우스, 특산물 판매 등으로 3년간 14억 7천만원의 마을 공동소득을 창출했다. 섬 관광객은 91만 2천 명으로 사업 시작 전인 2014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45가구 59명이 귀어했다. 올 들어선 6월 말까지 12가구 14명이 귀어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개 섬은 2020년부터 예산 지원과 함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주민협의회 구성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 주민은 살고 싶고 여행자는 가고 싶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생태 여행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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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구속자만 123명. 일제강점기 신안 농민운동 거셌다[청해진농수산신문] ‘암태도 소작쟁의’로 유명한 일제강점기 전남 신안군 섬 지역의 농민운동이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섬 지역에서, 강력하게 진행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목포대 사학과 최성환 교수 연구팀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부터 1928년까지 5년 동안에만 신안군 지도, 자은도, 암태도, 도초도, 매화도, 하의도 등 모두 6개 섬에서 농민운동이 전개됐다”며 “이 시기에 농민 총 325명이 농민운동에 참여했으며 구속자만 12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최 교수팀이 신안군으로부터 ‘일제강점기 신안군 농민운동 연구용역’ 의뢰를 받아 당시 신문기록과 판결문, 수감기록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입증해냈다. 일제는 농민운동 참여자들에게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소요, 상해, 주거침입, 공갈, 협박죄 등을 적용해 징역 2년에서부터 벌금 20원 등 다양한 형량을 부과했다. 연구를 진행한 최 교수팀은 “일제강점기 신안 농민운동 구속자 123명 가운데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이는 단 4명에 불과하다”며 “지속적인 조사와 검증, 재조명 등을 통해 신안 농민운동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지정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잊혀진 역사’가 돼가고 있는 일제강점기 신안 농민운동의 진실과 명예를 반드시 복원시켜야 한다”며 “신안 각 섬의 항일 농민운동 참가자 전원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특히 “신안 농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연구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또한 가칭 ‘신안 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 만들어 하의도와 암태도뿐만이 아닌 신안 전체의 항일농민운동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신안군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일제강점기 농민운동이 활발했던 암태, 자은, 도초, 지도, 하의, 매화도의 농민운동 실태와 참여 인물에 대한 추가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신안 농민운동 관련 인물의 후손들이 독립유공자를 신청할 경우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신안 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 2020년에 설립할 것을 목표로 학술행사 및 자료 수집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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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동곡계곡 하천섬 ‘백운산 추동섬’으로 거듭나다[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인 옥룡 동곡계곡 정비를 완료하고, 백운산 추동섬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2년 8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형성된 옥룡 추산리 자연형 하천섬에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해 산수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산수생태공원은 ‘백운산 추동섬’으로 명명됐으며 웃섬과 아랫섬으로 구분된다. 웃섬은 고목이 된 벚나무와 대숲이 태풍을 견디며 지킨 정취에 무늬맥문동, 황금사철 등 사계절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추구했다. 아랫섬은 삼정설화, 광양 백운산 고로쇠,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백운산에서 발원된 신비롭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은 포토존과 하늘정원, 마운딩 잔디정원 등을 입체적으로 조성했다. 이렇게 백운산 추동섬은 백운산의 장엄한 정기와 눈부신 파노라마 조망으로 산수관광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휴양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은 “태풍이 남기고 간 상처를 17년 만에 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백운산 추동섬은 광양읍권에서 10분 거리 내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를 즐기는 패턴이 변화되면서 백운산 4대계곡을 찾는 이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가족과 연인들이 연중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웰니스 관광지로 다시 사랑받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봉강 성불계곡과 올해 옥룡 동곡계곡에 이어 진상 어치계곡과 다압 금천계곡에도 편의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0년까지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을 완료해 나가기로 했다.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권에서 추진 중인 광양 해비치로와 구봉산권역 관광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백운산권역과 섬진강권역이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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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 성료[청해진농수산신문]신안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04의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를 임자, 자은~암태, 증도 4개 섬에서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300여 명의 동호인이 신안군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서울, 경기, 강원, 세종, 부산, 울산, 창원, 충남 지역에서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1일차에는 임자도의 푸른 대파밭을 배경으로 전장포항, 대광해수욕장, 어머리해변·용난굴 등 주요 관광지를 라이딩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2일차에는 증도에서 배를 타고 자은으로 이동 후 해넘이길 ~ 무한의 다리 ~ 둔장해변 ~ 풍력발전단지 ~ 분계해변 ~ 천사대교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섬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증도 태평염전, 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한반도해송숲을 라이딩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호인 오춘희 씨는 “럭셔리한 숙소와 더불어 해변라이딩, 임도, 노두길 등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며, 눈으로 즐기고 몸으로 느끼면서 가슴으로 새기는 1004섬의 두바퀴 여행이였다며 신안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갈림길, 위험구간,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스텝인력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 동호인들이 1004섬 신안을 찾아 섬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정책과 색다른 시도를 통해 섬 자전거여행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23선에 8개 코스 전부가 선정되는 등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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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입면 제월섬에서 교육지원청과 현장간담회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7일 유근기 곡성군수와 허성균 곡성교육장이 곡성군 입면 제월하중도에서 10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상호 협업을 위해 미래교육협력센터를 열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장은 매월 한 차례씩 서로 만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 장소인 제월섬은 총 212㎞ 섬진강 중 곡성군 입면 구간에 위치한 제월 습지의 하중도다. 약 30여 년 전에 심은 30여종의 묘목이 울창하게 자라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곡성군에서 최근 제월섬을 새로운 숲 교육 놀이터로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이다. 10월~11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숲 오리엔티어링을 시작으로 2020년 문화재와 연계한 교육관광지로 집중적으로 키워나간다는 생각이다. 양 기관장은 제월섬에서의 만남을 통해 숲 교육에 대한 공감과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보다 상세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월섬 숲 놀이터와 관련해 산림, 관광, 문화재, 하천 등 곡성군 담당자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제월섬 소재지인 입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제월섬 인근에 위치한 함허정과 군지촌정사를 출발해 제월섬과 연결되는 천변길을 함께 걸으며 지역 문화유산과 숲 놀이터를 연계할 방안을 모색했다. 제월섬에서는 곡성군의 의뢰로 숲 모험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숲 전문가가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제월섬을 활용한 숲 놀이터 계획과 수목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간담회의 전문성을 더했다. 섬을 한 바퀴 돌아 본 뒤에는 약 30여분에 거쳐 양 기관장이 숲 교육을 비롯한 2020년 교육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통계 추이로만 본다면 2040년에는 곡성에 청소년이 거의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청년 유입과 더불어 교육문제는 지역의 존속을 위해서도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도시와는 다른 곡성만의 교육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 특히 “숲 특화교육을 통해 숲이 아이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며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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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발굴에 시민 목소리 들었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진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월면과 태인동 주민을 비롯하여 관련 단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덕포구 및 배알도 관광콘텐츠 구축에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기반조성사업,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등 광양관광사업의 핵심공간인 망덕포구와 배알도를 市 대표관광명소로 특화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나타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였다. 이화엽 관광과장이 망덕포구 일대를 연계할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기 추진되고 있는 관광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열띤 토론에서 천창우 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 사무총장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사업들을 구슬로 꿰듯 통합시켜 추진해나가자”라고 했다. 이어서 “윤동주라는 경쟁력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윤동주 문학길’을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안영춘 선소마을 주민자치위원장은 “무적섬에 조성된 윤동주 시 정원의 시비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보존한 19편만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영웅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회장은 “배알도는 태인동의 관할 섬인데, 여기는 윤동주 테마보다는 김 시식지의 역사를 살리는 공간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에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섬진강과 망덕포구는 시 핵심관광지 육성지로, 각종 관광사업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묻고 뜻을 담아 관광콘텐츠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알도수변공원과 망덕포구가 2021년 보도교로 연결되면 중심에 있는 배알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특별함이 없는 작은 섬 배알도를 테마가 있는 관광섬정원 형태로 만들어가기 위해 다시 한번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갖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변쉼터, 강수욕장, MTB체험장 등을 조성 중에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망덕산에서 배알도수변공원 간 900여 미터의 짚라인이 완공된다. 지난해 배알도와 수변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를 완공해 배알도를 전면 개방했으며, 배알도와 망덕포구를 잇는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으로 조성된 무적섬 ‘윤동주 시 정원’에 안내판, 포토존, 감성벤치 등 감각적인 콘텐츠 확충사업도 완료했다. 시는 기존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섬진강, 망덕포구, 배알도, 수변공원 등 사업대상지의 장소성과 역사적·문화적 특수성을 살린 킬러콘텐츠를 긴 안목으로 연계·확장하여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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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탄도’에 벽화그리기 봉사 ‘눈길’[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 ‘가고 싶은 섬, 탄도’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9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도 선정된 탄도는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차가 다니지 않아 맑은 공기와 깨끗한 백사장, 푸른 숲의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무안군 자원봉사센터,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남도사랑봉사단 무안지회 그리고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그림과 글을 벽화에 새겼다. 무안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해양수산과의 협조와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벽화그리기뿐만 아니라 해양쓰레기 수거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전라남도의 최근 주요 시책 중 하나로, 탄도 역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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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탄도’에 벽화그리기 봉사 ‘눈길’[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9일 ‘가고 싶은 섬, 탄도’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9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도 선정된 탄도는 무안군 망운면 탄도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차가 다니지 않아 맑은 공기와 깨끗한 백사장, 푸른 숲의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무안군 자원봉사센터,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남도사랑봉사단 무안지회 그리고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그림과 글을 벽화에 새겼다. 무안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해양수산과의 협조와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벽화그리기뿐만 아니라 해양쓰레기 수거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전라남도의 최근 주요 시책 중 하나로, 탄도 역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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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 꽃으로 물들일 준비 한창[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인 1004섬을 사계절 꽃과 나무가 가득한 “바다 위의 꽃 정원”으로 만들고자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플로피아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민선7기 역점시책인 늘푸른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1004섬 공원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자 14개 읍·면에 마을별 특색을 살린 마을숲을 지정했다.또한, 섬을 대표 할 수 있도록 지도 라일락, 임자 튤립, 도초 수국, 비금 해당화, 하의 무궁화, 신의 먼나무, 자은 자귀나무, 압해 애기동백을 식재하고 작은섬에는 선도 수선화, 병풍도 맨드라미 꽃을 심어 ‘1004섬 신안’을 꽃 섬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조성하고자 2019년부터 14개 읍·면 도로변, 마을 공터, 소공원, 마을숲과 도초수국공원, 천사섬분재공원, 신안자연휴양림 등에 애기동백 외 24종 8만여주를 식재하였으며, 지난 6월에는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를 개최하여 형형색색 다품종의 12만본 200만 송이 수국과 애기동백 등 2,100주의 나무가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이 화합하는 싱그러운 초여름 축제가 됐다. 군관계자는 천사대교가 개통되어 신해양 관광시대에 섬마다 테마가 있는 “꽃 섬”을 조성하고 바다위의 꽃 정원으로 가꾸어 향후 1004섬 전체를 국가 섬 정원으로 지정 받아 세계 꽃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