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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자연그대로 소안도 노지감귤 본격 출하▲ 노지감귤 [청해진농수산신문]새콤달콤한 완도자연그대로 노지 감귤이 이번 달 부터 본격 출하 된다. 완도군 소안도 노지 감귤은 45농가, 11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60t정도 예상된다. 소안도 감귤은 많은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밤낮의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 또한 다른 지역의 감귤에 비해 20일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해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감귤 품질 고급화 시범’을 통해 신품종 감귤 육성,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 시연, 감귤선별기 지원, 포장박스 개선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고품질 감귤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노지감귤연구회 백병두 회장은 “완도 소안도의 작은 섬에서 맛있는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 김준열 소장은 “기후변화 대응 감귤 생산 안정화 기술 지원과 친환경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정립 등 완도자연그대로 감귤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안도 노지 감귤은 1박스(10kg)에 2만원(택배비 별도)에 판매되고 있으며, 당일 수확해 발송하므로 이튿날 갓 수확한 완도감귤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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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도,대마도 ‘가고 싶은 섬’추진▲ 여서도,대마도 ‘가고 싶은 섬’추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를 오는 2018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2개 섬에는 오는 2018년부터 마을 공동식당, 게스트하우스, 탐방로 개설, 주민 역량강화 등 섬 가꾸기 사업으로 5년간 40억 원씩 지원된다.‘가고 싶은 섬’ 가꾸기는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10년간 24개 섬에 2천63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중점 프로젝트다. 사업 첫 해인 2015년 6개 섬을 선정한데 이어 해마다 2개 섬을 추가해 현재 10개 섬을 가꾸고 있다.전라남도는 2018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신청한 6개 시군 9개 섬에 대해 섬 가꾸기 자문위원 15명으로 평가단을 구성, 각 섬의 고유한 생태자원과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및 시군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주민의 열정과 시군의 추진 의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앞으로도 ‘가고 싶은 섬’의 선정 여부는 섬 주민의 의지는 물론 시군의 관심과 역량이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여서도는 50가구 78명의 주민이 사는 완도 최남단의 섬이다. 완도 여객선터미널에서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배가 하루에 한 번 밖에 닿지 않는 먼 섬으로, 자연의 풍광을 그대로 지닌 돌섬이다. 여서도 명물인 300여 년 역사의 돌담은 국내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상태가 좋아 보전 가치가 높다. 자연재해로부터 인간과 작물이 살아남기 위해 시작된 여서도의 돌담은 밭담, 집담을 비롯해 총 연장 2km의 옛 모습이 대부분 현존하고 있다. 돌담 높이가 집의 처마까지 닿을 정도로 높아 ‘한국의 이스터 섬’으로 불린다. 남태평양의 절해고도 칠레 이스터 섬은 다른 문명과 완전히 절연된 채 외롭게 떠 있다. 최대 21m의 화강암으로 조각된 모아이라 불리는 887개의 석상으로 유명하다.진도 대마도는 조도군도에 속한 섬으로 64세대 108명이 살고 있다. 드넓은 모래해변이 세 곳이나 있으며 미역과 톳, 가시리, 해삼, 전복 등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특히 젊은 이장이 귀도하면서 청년이 돌아와 폐쇄적이던 어촌계 진입 장벽을 허물고 개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후 젊은 청년 4가구가 귀도했으며 올해도 두 가구가 입도할 것으로 보여 청장년층 귀어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8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2개 섬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예산 지원은 물론, 주민협의회 구성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은 살고 싶고, 여행자는 가고 싶은, 아름다운 생태 여행지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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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2018년 가고 싶은 섬에 선정▲ 항공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조도면 대마도가 2018년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진도군은 매년 8억원씩 5년동안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해변 인프라 확충과 탐방로를 조성하고 펜션 신축 등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한다.또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구성,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대마도를 청년이 돌아오는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청년 귀어 정책에 대한 내용을 담아 ‘청년이 돌아 오는 섬’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대마도에 귀어 하는 청년들에게 어촌계 가입과 마을공동어장 등 진입 장벽 제한을 과감히 풀어 ‘가고 싶은 섬’ 유일의 청년 유인 정책 섬 조성 계획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마도는 호안도로와 선착장, 방파제, 물양장, 호안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돼 있어 자연환경이 깨끗하게 보존돼 있다.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 마미동, 방막터, 시아시라고 불리는 세 곳의 아름다운 해변과 백사장이 위치해 있다.한편 가고 싶은 섬은 전남도내 6개 시·군에서 9개 섬이 공모사업에 신청, 섬마을 활성화, 잠재력, 사업 추진 가능성, 섬 주민의 참여 의지와 시군의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했으며,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자문위원들이 1차 서류심사(30%)와 현장평가(70%)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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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가우도 낚시공원 가족바다 낚시대회 개최▲ 가족낚시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 강진군이 가고 싶은 섬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에서 23일 제3회 전국어린이 동반 가족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최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가우도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지난 2015년 개장한 가우도 복합 낚시공원은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로, 지금까지 2만5000여명의 낚시객들이 다녀갔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제2회 대회에는 50팀, 200여명이 참가했다.제3회 대회는 23일 오전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에서 모여 포인트 배정을 한 후 낚시를 시작한다. 감성돔 크기가 25cm 이상인 것 중 무게가 많이 나가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2위에는 100만원, 3위에는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가우도가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고 섬 가꾸기를 마친 후 연간 30만명의 관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고 짜릿한 손맛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제3회 전국어린이 동반 가족바다낚시대회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강진군청 해양산림과로(061-430-3262)로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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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고 싶은 섬’공모에 9곳 접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브랜드시책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의 오는 2018년 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8일까지 한 달 동안 공모에 나선 결과 6개 시군 9개 섬에서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9개 섬은 여수 연도, 하화도, 해남 어불도, 영광 하낙월도, 완도 여서도, 진도 대마도, 신안 우이도, 대야도, 재원도다. 전라남도는 23일부터 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평가 30%와 현장평가 70%를 반영해 오는 9월 말 2개 섬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평가는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현장평가는 9개 섬을 평가단이 1일 1개 섬을 방문해 섬별 자연풍광, 식생, 역사·문화, 주민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첫 해인 지난 2015년 여수 낭도를 비롯해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 10개 섬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24개 섬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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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매기 바다 체험’ 오는 20일 진도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바다 체험’ 오는 20일(일) 진도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한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가 열린다. 17일 군에 따르면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8월 20일(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개매기 바다체험’이 진행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이 갇히게 되면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회로도 맛볼 수 있다. 개매기 체험전에 참가자들은 어촌마을 발전기금으로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을 기부하면 된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평생 잊지 못할 독특한 체험인 개매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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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진도군에서 세차례 열려▲ 전통 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진도군에서 세차례 열려 [청해진농수산신문]휴가철을 맞아 진도군 어촌체험마을에서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가 세차례 열린다. 3일 군에 따르면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8월 5일(토) 오후 3시 30분과 8월 19일(토) 오후 4시,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8월 20일(일) 오후 3시 30분에 ‘개매기 바다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농어, 돔 등이 갇히게 되며 이때 체험 관광객들이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회로도 맛볼 수 있다. 개매기 체험전에 참가자들은 어촌마을 발전기금으로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을 기부하면 된다. 이날 개매기 체험 외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마당 등이 부대 행사로 마련된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열리는 독특한 체험인 개매기 바다 체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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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엔 그 섬만의 특별한 맛이 있다▲ 전남 진도군 모도의 꽃게회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2016년 7월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1년간 전남의 주요 섬을 대상으로 토속음식 40개를 발굴해 채록한 ‘전남 섬 토속음식 레시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섬 토속음식 레시피가 특별하고 귀한 이유는 섬마다 섬 밥상의 맛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구 노령화로 급격히 사라져가는 섬 토속음식 문화의 전통 보전을 위해 재료와 조리 과정을 추적해 일일이 기록했다.보고서에는 예로부터 섬 지방에 남아 전해지는 전복포, 백년손님 밥상, 홍어껍질묵, 냉연포탕, 기젓국, 낙지찹쌀죽, 한가쿠갈치국, 쫌팽이무침, 건민어탕 등 난생처음 들어보거나 생소한 음식들이 많다. 어머니들의 손끝으로만 전수돼온 기술로 노인들과 함께 영영 묻힐 수도 있는 귀한 음식들을 재료에서부터 조리, 하나의 음식이 탄생하게 된 생태문화적 배경까지 수록됐다.여수 손죽도와 금오도, 완도 소안도와 생일도, 진도 관매도와 모도, 신안 기점도·하의도·가거도·흑산도·팔금도, 고흥 연홍도, 무안 탄도, 보성 장도 등 전남지역 40여 섬을 표본 추출해 각 섬에 있는 대표적 토속음식을 재현하고 기록했다.채록을 담당한 강제윤(시인) 섬연구소장은 “외래 문화의 유입과 젊은이들의 부재로 섬의 토속음식은 점차 사라지고 뭍의 음식과 차별성이 점차 없어지고 있어 섬을 대표할만한 고유한 토속음식들을 조사했다”고 밝혔다.최정희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전남 섬 고유의 음식 레시피를 서둘러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섬 주민들 식생활에서 전승되는 음식과 기억으로 남아있는 음식 40개를 모았다”며 “앞으로 전남 섬의 맛 홍보와 전통음식 재현을 위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 섬 토속음식 레시피 채록보고서는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누리집(www.jndadohae.com) 섬여행 스토리북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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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도 물리친 외딴섬 자원봉사▲ 불볕 더위도 물리친 외딴섬 자원봉사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26일 금일읍 충도를 찾아 외딴섬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기 안전점검과 노후된 보일러를 수리해주고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진료, 대사증후군 검사, 치과진료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부녀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미용봉사는 미용협회 회원들이 파마, 염색, 커트를 해주며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적극 동참 했다. 또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양곡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가사 일을 도와주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충도 이태승 이장은 “외딴섬에 살다보니 교통문제 등 생활여건이 맞지 않아 제때에 머리를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찾아와 주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200호 미만의 27개 외딴섬을 대상으로 월1회씩 찾아가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활동은 하루 생업을 포기하면서 적극 봉사해주신 각 봉사단체에 고마움을 표시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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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국내 미기록종 통조화 발견▲ 통조화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희귀·특산식물 조사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통조화(Stachyurus praecox)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통조화는 낙엽활엽수로 크기는 2∼4m로 자라며, 꽃은 암·수 딴그루로 3∼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이삭처럼 늘어지는 연노란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희귀식물이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희귀·특산식물의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전남지역 희귀·특산식물 모니터링 및 보전전략’ 연구과제 조사 중 완도 무인섬에서 100여 그루 이상의 통조화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지금까지 일본 특산식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 산야에서 발견되지 않은 미기록종이다. 다만 일부 식물원이나 수목원에서 관상용으로 심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주요 산림 및 서남해안 도서지역 6개 지역에서 광릉요강꽃, 한란, 나도승마, 세뿔투구꽃, 지네발란, 가시연꽃, 콩짜개난, 끈끈이귀개, 석곡 등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9종과, 옥녀꽃대, 다도해비비추 등 산림청 희귀·특산식물 26종의 새 서식지를 발견해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오송귀 소장은 “앞으로 전남에 분포한 고유의 향토 야생화를 발굴해 보전하고, 토종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