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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수해양기상과학관 부지 무상제공 없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 간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해양기상과학관 부지 문제에 대해 “부지 무상제공을 협의·검토한 바 없으며, 부지제공이 안되면 사업이 무산되거나 타 지자체로 사업이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부의장실에서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고재영 여수시 부시장, 정금희 여실위 공동위원장 등 12명이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부지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완석 의장은 “전임 시장이 시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사실이 없고, 가스정합시설 매설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해수부와 협의했다”고 주장하면서 “여수시와 의회가 부지 무상사용 협약서를 작성하면 해수부가 예산심의 반영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재철 해양산업정책관은 “현재까지 부지 무상제공을 협의하거나 검토한 바 없으며, 울산 과학관과 인천 해양박물관도 지자체에서 부지를 제공했고, 모든 자치단체에서 국가기관 유치 시 부지 제공이 우선이다”면서 “부지 제공이 안되면 사업이 무산되거나 타 지자체로 사업이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기재부 입장에서도 여수시가 무상사용을 고집하면 국가채무에 대한 상환 의사가 없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사업예산 지원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승용 국회의원은 “국가기관 유치 시 지자체에서 부지 제공이 원칙이며, 2015년 기상청 기상과학관 건립을 건의한 문서에는 여수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걸로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은 “부지 문제가 해결되면 국회예산반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양수산부장관 면담에 함께한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여실위 임영찬 집행위원장은 “해수부에 해양기상과학관 부지 무상사용을 건의했으나, 김재철 국장은 무상이라는 용어 자체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해수부에서는 기재부의 박람회장 정부 투자금 상환독촉을 받고, 땅값이 오르면 상환하겠다고 설득하고 있는데, 무상사용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박람회장 유휴부지 유상 사용 문제는 여수시와 의회가 우선 검토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박람회장 부지를 매입해서라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장관 면담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부지 무상제공 불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며 “국회예산결산특위가 10월 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오는 23일 열리는 여수시의회 본회의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의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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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읍, ‘2019년 노인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경로의 달을 맞이해 대한노인회 삼향읍분회가 주관한 ‘2019년 삼향읍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남악주민 다목적 생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이정운 군의장, 도·군의원, 대한노인회 김남현 무안군지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 관내 어르신 등 약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에는 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민요합창, 사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이 진행됐고,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 노인 강령 낭독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군수표창 과 삼향읍분회장 감사패, 장수상 수여식이 이뤄졌다. 이후 이어진 공연행사에서는 각 마을별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섹소폰 연주, 경품추첨 등 즐겁고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안순홍 대한노인회 삼향읍 분회장은 기념사에서 “백세시대 멋진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가족과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변화부터 받아들여야 한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모범적인 생활로 노년을 멋지게 살자”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삼향읍 노인의 날을 맞아 수고하신 모든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하루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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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꽃길에 밝고 건강한 사람꽃 피웠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지난 19일 처음 개최한 섬진강꽃길 걷기 행사에 시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사람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市 승격 30주년과 10월 광양관광의 달을 기념하고, 걷기여행 명품코스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섬진강꽃길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와 연계해 섬진강 뱃길복원 사업,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 등 윤동주 시 테마와 수상레저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는 섬진강 일대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흥겨운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 선언과 간단한 몸풀기 체조 후, 반환점인 섬진강끝들마을 입구를 돌아오는 프로그램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가족, 연인, 친구, 동문 등 다양하게 구성된 참가자들은 자원봉사단체에서 제공한 붕어빵을 함께 나누며 밝고 건강한 이야기꽃으로 흐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 섬진강 꽃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출발점인 망덕포구는 윤동주 친필유고가 보존된 역사적인 장소이고 맛있는 전어로도 유명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짚라인, 수상레저시설이 들어서고 배알도까지 연결하는 해상보도교가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윤동주문학관을 건립하고 우리나라 최초 ‘강마리나’ 개발로 유람선도 띄울 것”이라며, “해양관광 거점이 될 섬진강 망덕포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순천에서 온 가족과 함께 한 참가자는 “언젠가 꼭 사랑하는 가족들과 섬진강변을 걷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맘처럼 잘되지 않았다”며, “광양시에서 이렇게 따뜻한 행사를 열어준 덕분에 마침내 뜻을 이루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화와 벚꽃이 피는 봄에도 이 길을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보행로 단절구간을 정비하고, 종합안내판, 편의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보강하는 등 도보여행자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섬진강꽃길로 가꾸어 나가며, 특별한 걷기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500㎞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해파랑길, 남파랑길, DMZ평화의 길, 서해안길로 이루어져 있다. 광양구간이 포함된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에 이르는 남해안 90개 코스, 1,463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탐방로다. 섬진강꽃길은 다압면에서 광양읍에 이르는 광양코스로 문체부가 선정한 ‘매력 높은 17개 대표구간’에 포함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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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잊혀진 남도의 독립운동가들을 만나다[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은 오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27일까지 특별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를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간절한 염원과 이를 위해 희생했던 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이 기획됐다. 전시에는 국내외 3·1독립선언서를 비롯하여 전라남도에서 펼쳐졌던 항일의병과 3·1운동, 일제강점기 해양 수탈 관련 유물과 기록물, 사진 등 200여 점의 전시물이 소개된다. 특히 목포정명여학교의 3·1독립선언서와 독립가 등도 전시되어 목포 지역 독립운동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제1부‘1919, 세계에 대한독립을 외치다’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역사를 소개하고, 전국에서 일어난 3·1 독립만세운동 속에서 남도의 독립운동을 살펴 볼 수 있다. 제2부‘독립의 염원, 남도 바다에 울려 퍼지다’ 에서는 남도의 항일의병과 3·1운동 자료를 중심으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민중들의 3·1운동 흔적을 조명한다. 제3부‘일본제국주의에게 바다를 빼앗기다’는 바다마저 빼앗긴 조선과 어부들의 삶, 1897년 개항하면서 목포를 통해 이뤄진 전라남도 미곡, 면화, 해산물 등 경제 수탈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22일 오후 4시에 열리는 특별전 개막식에는 독립운동유공자 후손들이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목포정명여자중학교 합창단이 목포 4·8만세운동 당시에 불렸던 독립가를 불러 일제강점기 민족의 애환이 서린 노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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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남파랑길 광양구간, ‘섬진강꽃길’ 첫 걷기행사 열어[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남파랑길 중 광양 대표구간인 ‘섬진강꽃길’ 첫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市 승격 30주년과 10월 광양관광의 달을 기념하고, 걷기여행 명품코스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섬진강꽃길’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가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와 연계해 섬진강 뱃길복원 사업, 망덕포구 관광명소화사업 등 윤동주 시 테마와 수상레저 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는 섬진강 일대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과 간단한 몸풀기 체조 후, 섬진강끝들마을 입구까지 왕복 7.8km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500명으로 동참을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별도 접수 및 참가비도 없어 걷기 편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고 자외선차단제, 모자, 간단한 간식 등을 지참하여 집결지로 오면 된다. 출발지는 망덕포구이며, 인접한 곳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소재하기도 한다. 이날 행사 참가자에게는 생수가 지급된다.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 광양코스 ‘섬진강꽃길’은 문체부가 선정한 ‘매력 높은 17개 대표구간’에 포함될 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보행로 단절구간을 정비하고, 종합안내판, 편의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보강하는 등 도보여행자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김명덕 관광진흥팀장은 “은빛 억새 일렁이는 가을 ‘섬진강꽃길’은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만남의 길이다”며, “이번 걷기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을 증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선보이는 ‘섬진강꽃길’ 걷기 행사에 전국의 걷기 동호회원 및 시민들이 많이 동참해 역사적인 발걸음을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500㎞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해파랑길, 남파랑길, DMZ평화의 길, 서해안길로 이루어져 있다. 광양구간이 포함된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해남 땅끝마을에 이르는 남해안 90개 코스, 1,463km에 달하는 국내 최장 탐방로로, 광양은 다압면에서 광양읍까지 4개 코스 54.3km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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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40회 전라남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참석[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8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군지회가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40회 전라남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시각장애인 1천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축하공연, 흰지팡이헌장낭독, 유공자표창,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환송에 나선 이승옥 군수는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 분들의 표시이고 자주성의 상징으로 아주 의미 깊은 행사이다”며 “행사 참여를 통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소통·화합하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생활이동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상래 씨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인식 개선에 기여하여 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유공자 표창을 받은 서상래 씨는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시각장애인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흰지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에서 제정한 날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공인된 상징으로 고대로부터 시각장애인의 활동보조용구로 사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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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40회 흰지팡이 날 기념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시각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자립 성취를 위한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이 8일 오전 11시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20개 시·군 지역 시각장애인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축하공연, 흰지팡이 헌장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축·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늘 기념행사가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나주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에서 제정한 날이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 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공인된 상징으로 고대로부터 시각장애인의 활동보조용구로 사용돼 왔다. 일반 지체부자유자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고 있는 지팡이와는 구별되며, 시각장애인 외의 사람이 흰색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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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 순천 평화포럼’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가 오는 24일부터 2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를 주제로‘2019 순천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순천 평화포럼’은 평화의 개념이 점점 확장됨에 따라 이념적 평화를 넘어 생태와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평화에 대한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첫날인 24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발제 및 주제별 학술토론, 평화편지 시상식, 순천 평화 프로세스 선언이 진행되고, 다음날 국가정원 내 평화정원 조성 예정지 등 평화 유적지 방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평화포럼 사전 홍보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14일까지 학생, 시민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북한 순천에 미리 보내는 평화편지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최우수, 우수, 장려 1작품씩을 선정해 폐막식 때 시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수집된 편지는 별도 제작된 평화우체통에 넣어 통일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하고, 2021년부터는 세계 정치·경제인들이 모이는 다보스포럼과 같은 상설화된 국제 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순천만습지 등 우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도시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과 함께 북한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생태교류에 힘써 왔다. 또한, 통일 트랙터 구입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남북 교류 및 정유재란 전적지 평화공원 조성, 한·중·일 문화교류 등 생태와 문화를 통한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 선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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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COP남중권유치 추진위 발대식 열려[96-20191002160203.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진남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발대식은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COP 강연, 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창조포럼, 여수시 기관·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서창조포럼은 여수, 순천, 광양, 진주, 남해, 사천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단체로 추진위원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2년 COP28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에 COP28 유치 국가계획 수립과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또,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남중권 10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망라된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10월 중 발족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서포럼 조세윤 남해위원장이 ‘COP는 무엇인가?’, ‘왜 유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채택하고 유엔이 승인한 ‘여수선언’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의 COP28 여수유치 약속을 언급하면서 COP남중권 유치는 동서화합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실무준비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조직과 소관 사업, 집행부 운영과 추진 사업 등 향후 활동방향과 과제 등을 이야기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오는 11월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창립식을 갖고 중앙정부에 COP28 유치 정책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면서 “전 시민의 관심과 성원,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28차 총회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오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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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COP남중권유치 추진위 발대식 열려[96-20191002160203.jpg][청해진농수산신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원회가 2일 오전 진남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발대식은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COP 강연, 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민사회추진위원회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동서창조포럼, 여수시 기관·단체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서창조포럼은 여수, 순천, 광양, 진주, 남해, 사천 등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단체로 추진위원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2022년 COP28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에 COP28 유치 국가계획 수립과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또,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남중권 10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이 총망라된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10월 중 발족할 수 있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서포럼 조세윤 남해위원장이 ‘COP는 무엇인가?’, ‘왜 유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채택하고 유엔이 승인한 ‘여수선언’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의 COP28 여수유치 약속을 언급하면서 COP남중권 유치는 동서화합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실무준비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조직과 소관 사업, 집행부 운영과 추진 사업 등 향후 활동방향과 과제 등을 이야기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오는 11월 남중권 범 유치추진위원회가 창립식을 갖고 중앙정부에 COP28 유치 정책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면서 “전 시민의 관심과 성원,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제28차 총회는 대륙별 순회원칙에 따라 오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