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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안전체험학습장,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해 9월 영광군 법성면에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이 1월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9. 하반기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를 2기에 걸쳐 실시한다. 1기는 7일과 8일 2기는 1월 14일과 15일 각각 1박2일에 걸쳐 열리며 교직원 124명이 참여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체험학습 인솔 교원의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 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먼저 이해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안전지도를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또한, 안전요원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해 교원 안전연수에 대한 효율성을 높였다. 연수는 교통안전, 화재안전, 재난안전, 학생안전, 학교안전 교육정책,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사례 및 대처법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해 실무·체험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직원 표준안전 직무연수를 체험위주의 안전체험교육 시설이 갖춰진 전남안전체험학습장에서 받게 돼 다행이다”며 “다양한 현장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안전체험학습장 장우진 분원장은 “지식으로만 익히는 안전은 우리를 위험에서 지켜내기 어렵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리 능력을 길러 안전이 기본이 되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교육부·중앙안전공제회 교직원 연수 운영기관 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연 2회 교직원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은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 법성포초등학교 진량분교장 폐교 부지에 연면적 4,980㎡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다.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선박항공안전, 학생안전, 화재안전 등 6개 분야 22개 체험장을 갖춰 전남 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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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소재·부품 중장기대책 수립[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4천251억원 규모의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 대책 2030’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 대책 2030’ 수립에는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를 주축으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동안 금속·화학·세라믹·레이저 등 4개 분야,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분야별 TF회의 20회, 총괄위원회 2회, 전문가 공청회, 정부 관계자 검토 등 다각적인 협의와 검증을 거쳐 현실성 있는 방안을 찾았다. 참여 전문가 집단은 전라남도, 전남TP,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재료연구소 등의 연구원이다. 발전대책에는 글로벌 리딩 소재·부품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 전략 다각화 등 4개 전략과 10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정부 인증제도인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2019년 17개에서 2030년에는 300개까지 양성하고 38개 핵심 전략 품목 기술 개발과 기업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개발 대행 원스톱 지원 등 소재·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소재·부품 전문기업 정부 인증은 총 매출액 대비 소재·부품 매출액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력과 금융, 기술 개발 우대 등 3개 분야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135개 품목과 무역역조 품목 등에서 전남 소재 기업의 수요가 있는 43개 과제를 선정했다. 그중 4개 과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남TP와 전남대학교에서 기획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올해 1사분기에 완료해 2021년 신규 국고 건의사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4개 과제는 친환경 해양선박 경금속소재·부품 개발, ICT기반 전남 중소철강사 구조 고도화 기반 구축 등이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일본에 수출·입하는 6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직접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한 361개 기업의 국산화 의향과 R&D 희망 품목 등을 이번 대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전남 소재·부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도내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오히려 소재·부품 국산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됐다”며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대기업이 구매하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소재·부품 중장기 발전 대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전남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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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산단 입주기업 ㈜로우카본테크와 ㈜카스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26일 강진산단 입주기업 ㈜로우카본테크 이철 대표이사와 ㈜카스 김태인 대표 이사가 양사 임원진과 전라남도, 강진군, 광양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의 업무협약은 세계 최초로 전처리 황산화물 저감 고분자화합물 소재기술을 개발한 ㈜로우카본테크와 국내 최고의 정밀계량·계측제어 기술을 보유한 ㈜카스가 IMO2020 황산화물 환경규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0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UN회원국을 대상으로 UN산하 기구인 IMO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유 황산화물에 대한 강력한 환경규제가 발효된다. 이에 따라 선박유에 대한 황함유량 및 배출가스 허용치가 기존 3.5%에서 0.5% 이하로 규제되고 항만 내 정박 시에는 0.1%까지 제한되는 ECA지역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된다. IMO2020 황산화물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사들은 기존 20억에서 100억원에 이르는 후처리 황산화물 저감장치인 EGCS설치하거나 1.5배 이상 가격이 비싼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만 한다. 그러나 ㈜로우카본테크에서 개발한 황산화물 저감촉매 고분자 소재 LCLS를 기본기술로 적용하고 전처리 탈황저감 시스템을 ㈜로우카본테크와 ㈜카스 양사가 공동 개발함으로서 해운업계에 IMO황산화물규제대응 관련 기술로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로우카본테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 착공식으로 가진 기업으로 세계 최초 전처리 탈황제를 개발해,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진출이 기대되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강진산단에 본사를 두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것이며 우리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로우카본테크는 지난해 이미 한국남동발전 및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황산화물저감 기술 신뢰성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이에 러시아 이르쿠츠크 화력발전소에 황산화물 저감소재의 연 2만톤 수출 계약을 맺고 전라남도 강진환경산업단지에 연 3만6천 톤의 탈황촉매 생산 제조설비를 12월 내에 완공해 2020년 새해부터 연 2만 톤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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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광양항·목포항 활성화 잰걸음[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9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2019년 해양항만 활력 추진단 워크숍’을 열어 여수광양항과 목포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 해양항만 활력 추진단은 2015년 9월 출범했다. 자문 그룹과 전문가 그룹으로 나눠 36명으로 구성됐다. 2016년부터 워크숍을 매년 1회 개최하고 다양한 시책을 제안해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한 이은 단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해양항만 관련 기관과 업체 관계자, 공무원,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덕 순천대학교 물류학과 교수와 백인흠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김현덕 교수는 미중 무역전쟁과 정부의 신북방정책·신남방정책 등의 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여수광양항 활성화 방안으로 스마트 항만·친환경 항만·터미널 통합 등을 제시했다. 스마트 항만은 하역장비·이송장비 자동화, 물류 정보 실시간 공유 등을 포함하고 친환경 항만은 이산화탄소·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을 줄이기 위해 저유황유·LNG 추진선 등을 활용하는 것이다. 터미널 통합은 선박의 대형화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하기 위한 것이다. 백인흠 교수는 목포항의 강점·약점·기회요인·위협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강점·기회요인 전략으로 서남해안권 중추 항만 육성, 자동차 수출 중심 항만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서남해안권 중추 항만 육성은 목포신항과 배후단지를 적기에 개발하고 최신 하역 장비를 갖추는 것 등을 포함한다. 자동차 수출 중심 항만 육성은 저장기지 확충·기존 저장기지 통합 운영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해양관광 활성화는 크루즈부두·마리나항·KTX 연계상품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에서 건의한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돼 여수광양항과 목포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워크숍에서 제안된 내용을 다듬어 2020년 신규사업으로 발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광양항의 경우 배후단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세풍 일반산업단지 부지 매입 21억원, 낙포부두 리뉴얼 21억원, 내부 순환도로 개설 5억원, 3건 47억원이다. 목포항의 경우 목포신항 해상풍력 지원부두 신설 및 배후단지 개발 사업비로 2천180억원을 건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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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기환경 개선 공동협의체 활동’ 대 시민 보고[1-20191213121535.jpg][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이번달 27일 오후 2시 광양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광양 대기환경 개선 공동협의체’가 그동안의 활동 사항을 시민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제철소 대기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발족한 공동협의체는 이번 대 시민보고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공동협의체는 살기 좋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업무를 공유하며 광양제철소뿐만 아니라 공단 입주기업의 자발적인 선박 및 항만 하역장비 등의 대기환경 개선을 유도해왔다. 이번 대시민 보고에서는 광양제철소가 2024년까지 대기환경 개선에 7천억원과 비산먼지 설비개선에 3천억원으로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과 산단기업의 자발적 시설개선 216억원의 투자계획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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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촌뉴딜 300사업 5곳 선정 사업비 408억 확보[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5곳이 선정돼 총 사업비 40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대상지는 금일 신구항, 군외 당인항, 신지 명사항, 청산 모도항 등 4개소이며 여객선 기항지 개선 사업에 생일 용출항이 포함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통합 개발 사업이다. 완도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연초부터 지역 주민과 전문가를 통해 사업 특성에 맞는 대상지를 선정, 지난 9월 10일 해양수산부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10월과 11월에 서면 평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선착장과 물양장 보강, 여객선 편의시설 확충, 해양쓰레기 저감 시설 설치, 어민쉼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기업을 꾸려 해양레저체험, 게스트하우스, 마을 카페, 지역 특산물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해 어촌의 새로운 소득 증대 창출도 꾀할 전략이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 전략을 수립해 낙후된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금일 신구항은 ‘아이들과 여성이 행복한 복지 어촌’을 테마로 99억원을 들여 방파제 연장과 물양장 정비 등 어항시설 보강사업과 어린이 꿈 공장 도서관과 놀이터, 주부 쉼터, 청년귀어센터, 어민복지쉼터 등을 조성한다. 군외 당인항은 ‘다시 태어나는 깨끗한 물김 집산지’를 테마로 100억원을 들여 물김 집하 물양장 확장, 방파제 연장 및 선착장 보강, 어부림 정비 및 가치보전사업, 어항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지 명사항은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해 ‘국민, 어민 그리고 바다를 살리는 해양치유어항’을 테마로 101억원을 들여 방파제 보강 및 연장, 선박 계류시설, 에코디자인 어항, 해양쓰레기 리사이클 예술화 공간, 주민치유센터 등을 조성한다. 청산 모도항은 ‘나를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101억원을 들여 여객 편의시설 정비, 돌담골담길 등 마을 경관조성, 멍때림 해변공원, 게스트하우스, 해녀의 길, 자연산 해조류 공동작업장, 해양레저 체험시설 등을 조성한다. 생일 용출항은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접안시설 보강과 어민 복지쉼터와 연계한 대합실을 조성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국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촌뉴딜300사업에 우리 지역 5곳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는 지역 주민과 함께 이뤄 낸 성과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21년 공모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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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육성[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2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0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보성 율포 해양레저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은 서면·다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3단계 평가를 거쳐 전국 6개소가 선정됐다. 전국을 수도권과 서해안권, 다도해권, 제주권, 한려수도권, 동남권, 동해안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레저관광지를 비롯해 마리나, 해안누리길, 해양레저스포츠 등 체험·체류형 연계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광역 시·도별 1개소 추전 제한에 따라 전국 6개 시·도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보성 율포해수욕장 일원은 득량만에 위치해 자연경관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도로 등 기본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녹차밭 등 인근 관광자원 활용도 가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남해안 해양레저 관광시대와 ‘블루 이코노미’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성 율포 해양레저관광지는 총사업비 480억원 중 국비 240억원을 지원받는다. 해양안전체험관, 복합 레저선박 계류시설, 율포 수중 전망대, 해양액티비티시설, 싸이드·비치테크, 천변경관로 조성, 해양레저 창업 지원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전라남도는 ‘케이오션루트’ 역할을 위한 복합레저선박 계류장과, 카누, 카약, 서핑 등 증강현실·가상현실 등 IT 기술을 접목한 가상 교육 체험장과, 생존수영 및 해양안전 교육장, 수상전망대를 비롯한 4계절 이용이 가능한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해 내외국이 즐길 수 있는 남해안권의 해양레저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이오션루트는 마리나항만, 어촌뉴딜 300, 어항 등 레저선박 계류가 가능한 지점을 연결한 한반도 U자형 항해 코스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늘어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거점 단지로 조성해 차별화된 섬·연안·어촌을 연계한 체류형 해양레저관광지로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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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년 국비 7,550억원 확보.지역 현안사업 추진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국비 활동을 펼친 결과 144건에 7,550억원을 확보했다. 국회가 지난 10일 2020년도 정부예산을 의결한 가운데 목포시 예산은 균특 지방이양사업 포함 7,550억원으로 이는 정부예산안 6,363억원보다 1,187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주요 국비 확보 신규사업은 해경 서부정비창 구축 82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24억원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 200억원 목포~제주 고속철도 건설 5억원 등이다. 물류, 관광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SOC사업으로는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 4,000억원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1,800억원 등이 포함됐다. 항만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 15억원 신항 제 2자동차 전용부두 건설 10억원 신항 대체 진입도로 개설 15억원 북항 어선 물양장 확충 25억원 동명동 물양장 정비 5억원 스마트 선박 안전지원센터 구축 6억6천만원 서해권 종합안전 비상훈련장건립 27억7천5백만원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건립 10억원 등이 반영됐다. 항만 물동량 창출과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목포항의 입지여건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역산업 강화 지원을 위해서 소재산업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조성 15억원 첨단소재 융합제품 상용화 기반강화 20억원 전기 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75억원 등이 반영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 80억원 전남 스마일센터 설립 30억원 생활형 SOC사업인 용해지구 문화시설 건립 25억원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25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48억5천만원 목포 고하도 해식애 해안길 조성 1억5천만원 어촌뉴딜사업 46억8천1백만원 등이 반영돼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근대문화사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5억원 개항 문화거리 간판개선 사업 2억8천만원 1897 개항 문화거리 16억9천만원 보리마당 뉴딜사업 28억원 도시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 10억원 등이 반영돼 근대역사문화도시 목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균특 지방이양사업에는 평화광장 관광개발 16억3천3백만원 해변 맛길 30리 조성 10억원 유달산 연계 관광지 활성화 1억5천만원 장좌도 선착장조성 5억원 고하 만남의 생태공원 조성 1억원 등이 반영돼 낭만항구 목포 관광의 새로운 자원 개발도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김종식 시장을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출신 박지원·윤소하 국회의원 및 정·관계 인사들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김종식 시장은“확보한 국비를 지렛대삼아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3대 전략산업 육성 추진에 본격 착수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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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세계섬박람회 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여수시가 지난 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여수시장과 자문단, 용역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참석자 의견 제시, 시장 마무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 관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수도권과 광주·전남권을 중심으로 섬박람회 설문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용역사에 따르면, 설문 내용은 여수 방문 매력도, 섬 관련 가치 인식 정도, 박람회 방문의사, 기대 프로그램 등 17개였고 설문 방식은 온라인이었다. 설문 결과 1회 이상 여수를 방문한 응답자가 62.9%를 차지했고 섬박람회 참여 여부에 대한 물음에도 긍정이 부정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은 섬에 대한 기대 요소로 힐링, 휴양 등 정적인 활동을 꼽았고 선박 체험과 같은 동적인 활동도 일부 필요하다고 표현했다. 용역보고 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김병호 이사장은 “‘섬과 미래’에 대한 주제는 적합하나 너무 피상적이어서 감동을 이끌어 낼지 의문이다”며 “앞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문갑태 의원은 “섬박람회를 통해 섬 주민들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지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 정태균 섬해양전문위원은 “여수와 연결된 자매 지자체 등과 연계해 행사를 개최하면 당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는 365개의 섬과 다양한 섬 인프라, 박람회장 사후활용 등 섬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섬박람회가 여수의 제2의 도약을 불러올 수 있도록 국제행사 승인까지 많은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여수세계섬박회는 오는 2026년 내외국인 21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도서 일원에서 1개월 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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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달 30일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완도군 외 15개 기관단체를 비롯해 해양경비구조함정과 민간 어선 등 20여척의 선박이 동원됐으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섬으로 이루어진 완도군의 지역 특성상 선박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훈련은 완도항으로 입항 중이던 낚싯배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연안 작업선과 충돌해 낚싯배가 전복, 승선원 8명이 바다로 추락하고 작업선에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이에 해양경비함정, 유관기관 선박 및 인근 조업 어선이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해 인명 구조에 따른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민·관·군이 함께 합동으로 해상 구조를 실시하는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아울러 관내 유관기관, 6개 학교 학생 및 안전한국체험단, 군민 등 300여명의 인원이 참관한 가운데 비상 시 구명정을 터트리는 방법과 익수 시 구명조끼를 부착하는 법, 익수 시 신호탄 터트리는 방법을 시연하는 해양안전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정석호 완도 부군수는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를 사고에 늘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사고 시 해양경찰청과 유관기관이 10분 이내에 재난 현장을 장악하고 현장 대응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