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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전복절도 용의자들 특수절도혐의 긴급체포완도해경 전복절도 용의자들 특수절도혐의 긴급체포 도서지역 전복털이범 해상 특수절도 용의자 검거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7월5일 오후 1시 30분경 청산도에서 완도항으로 입항하는 S호(150톤,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던 전복절도 용의자 조씨(남, 24세)와 조씨(여, 22세)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약산면ㆍ신지면 일대 전복 양식업자들이 전복을 도난당했다며 잇따라 피해신고가 접수되어, 5월 15일부터 검거전담반을 편성하여 수사를 벌이던 중, 소형선박과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잠복과 탐문수사를 통해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하여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특정하였고, 3개월간의 끈질긴 통신수사와 금융계좌 추적 끝에 용의자를 검거했다. 용의자들은 조사과정에서 “일정한 직업이 없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중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사실을 일부분 시인했다. 한편, 완도해경 김광조 수사과장에 따르면“범행 횟수, 범행 수법 등 확인 결과 범행에 적극 가담한 추가 공범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부 정완봉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입력 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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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이 사랑한‘해남청자’진수를 만난다▲ 해남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서해 해저 난파 선박에서 찾은 고려시대 해남청자 2,500여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가 열린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특별전을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해남은 고려시대 강진, 부안보다도 더 많은 청자 가마가 운영되었던 최대 규모의 청자 생산지로 소박한 멋의 녹갈빛 그릇은 당시 고려에서 크게 유행했다.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300여 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며 서남해의 바닷길을 통해 각지의 소비지로 유통됐다.1992년과 2017~2018년에 이뤄진 발굴조사로 수많은 가마터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해남 진산리 청자요지와 해남 화원면 청자요지 등 가마터들이 문화재로 지정됐다.또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83년부터 40여년간 완도와 군산, 태안, 진도, 영광 해역 등에서 해남청자 4만여점과 난파선 3척을 인양하는 등 발굴조사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수중 발굴 15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군산 십이동파도선을 비롯한 인양선박과 난파선에서 출수된 해남청자 2,500여점을 선보일 예정으로 상감청자와는 다른 독자적 영역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해남청자 예술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달여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해남청자 유물 전시외에도 전국 각지의 녹청자 가마터를 비롯해 고려시대 생활문화 소개 등 해남청자의 생산과 운송, 소비양상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수십년간 이루어진 수중발굴과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해남청자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남 청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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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국고예산 확보 총력▲ 전남도, 2020년 국고예산 확보 총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일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세종에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예산실 각 심의관을 면담하고 기재부 예산실 전체 실과를 직접 방문해, 2020년도 국고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는 기재부 1차 심의 종료 후 2차 심의 기간에 신규 사업, 보류·쟁점 사업, 추가 요구 사업 등을 심의하는 기간임을 감안해 이뤄졌다. 국고 확보 골든타임에 맞춰 민선7기 도정 발전을 담보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윤 부지사는 이날 안일환 예산실장을 만나 ,다도해권 해양관광개발계획 수립 ,국가 면역치료 혁신센터 설립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HSE센터 설립, 3건을 건의했다.이어 류상민 복지안전예산심의관에게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병원선 전남511호 대체선박 건조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4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사회예산심의관 소관 15건, 경제예산심의관 소관 34건,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소관 4건,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소관 2건을 설명했다.특히 국립심뇌혈관 질환센터는 호남권 첨단과학 기술이 집적된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설치,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토록 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감안, 호남권에 설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윤 부지사는 또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남해안 철도 건설 및 전철화 등 15건을,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경전선 전철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조성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도서민 1천 원 여객선 시행 지원 등 34건을 건의했다.이밖에도 예산실 전체 실과를 직접 방문해 2020년 국고현안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및 2020년 R&D사업 등을 직접 설명했다.윤 부지사는 “앞으로도 기재부 예산 심의 기간 중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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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역량 강화로 어업질서 확립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해남 땅끝에서 도·시군 어업감독공무원, 어업 분야 특별사법경찰 등 관계공무원 80여 명이 모여 실무교육 및 불법어업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불법어업 단속 공무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 최근 전남지역 불법어업 동향 공유, 도·시군 어업감독공무원 간 정보 교류를 통한 효율적 어업질서 확립 방안 토론으로 진행된다.주요 교육 내용은 법무연수원 특사경교수 출신 백윤욱 강사의 ‘특별사법경찰관의 직무역량 강화’ 특강을 비롯해 황원길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지도계장의 수산관계 법령 이해를 위한 설명에 이은 토론, 최원호 선박안전기술공단 책임검사원의 ‘어선사고사례 및 안전점검 요령’ 소개 등이다.토론 시간에는 시군별 불법어업 동향을 파악하고,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무면허·과다시설·밀식 등 불법 김 양식시설 근절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불법시설 우심해역에는 김양식 시설 전부터 어업지도선 상주 배치, 단속 사전예고제 등 예방 노력과 불법 시설자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또한 싹쓸이 기업형 근해어선의 수산 관계 법령 위반 행위와 주요 항로, 항포구에 무분별하게 설치해 선박 안전운항에 지장을 주는 어업, 섬진강 등 내수면에서 이뤄지는 불법 어로행위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예방을 위해 불법어업에 사용된 어구나 어획물을 전량 압수하는 등 대책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어업감독 공무원의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준법조업 등 어업인 의식 변화를 위한 홍보 및 지도·단속을 강화, 일부 불법 어업인들에 의해 다수의 어업인이 피해받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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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섬의날, 목포 삼학도서 한여름 밤 축제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섬의 날 행사 50여일을 앞두고, 기념행사 총감독을 위촉하는 등 본격 행사 준비체계를 가동했다.전라남도는 19일 김영록 도지사가 주재하는 섬의 날 행사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섬의날 기념행사 총감독으로 김기정 감독을 위촉했다. 행사 주제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으로 정했다. 한여름 밤 축제로 치른다는 방침이다.행사가 열리는 목포 삼학도는 세 마리의 학이 섬이 됐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의도 섬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소재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섬의 날 행사는 기존 단순 기념식 위주로 진행되는 국가 기념일과는 달리 섬 주민은 물론 일반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썸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국가 기념행사, 섬 전시회장 운영,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국가 주요인사, 정부 부처, 국회의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 끝단 섬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주제 퍼포먼스와 섬 발전에 기여한 기관, 단체 등에 포상도 이뤄진다.전시행사는 섬 정책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는 물론 섬을 보유한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 60여 기관·단체가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다.주요 부대행사로 섬 주민이 참여하는 민속경연대회, 유명 스타 에프와 함께 하는 섬 푸드쇼, 오직 섬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섬 토속음식과 섬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너도 나도 페스티벌, 아름다운 섬과 자연을 주제로 한 뷰티풀 썸머 아일랜드 가든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여름방학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해 물놀이 프로그램인 키즈 드림 아일랜드, 섬마을 어린이의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요대회, 어린이 해양 직업 체험 등을 운영해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관광·축제가 결합된 섬의 날 행사를 위해 케이팝콘서트, 세계 마당페스티벌, 선박 퍼레이드 및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야간 빅 이벤트를 진행, 여름밤 여행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김영록 도지사는 “전국 섬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다양한 섬 가치를 공유하는 전시행사 콘텐츠를 내실 있게 구성해달라”고 주문했다.섬의 날은 섬을 소재로 하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섬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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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응시율 69.6%▲ 전라남도교육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교육청이 지난 15일 치러진 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응시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올해 총 298명을 선발할 예정인 전남교육청 공무원시험에는 당초 2,756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이날 1,917명이 응시해 평균 69.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평균 실질 경쟁률은 6.4대 1로 앞서 원서접수 결과 집계된 9.2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은 191명을 선발에 1,201명이 응시해 63.6%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실질 경쟁률은 6.2대 1로 나타났다. 직렬별 응시율은 공개경쟁의 경우 교육행정 63.5% 교육행정 71.0% 교육행정 62.5% 건축 55.0% 조리 69.9% 조리 80.0%이다. 경력경쟁은 선박항해 71.4% 선박기관 66.7% 조리 92.9% 조리 100% 운전 84.7% 운전 66.7% 선박항해 83.3% 선박기관 100% 건축 92.6% 등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2일 발표되고, 7월 26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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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크루즈 관광 활성화 종합적 연구를”▲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섬, 해안선 등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크루즈관광을 ‘대형 크루즈’와 ‘연안 크루즈’로 나눠 맞춤형 관광객 유치에 나서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정철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세계적으로 미래 10대 관광트렌드 가운데 해양레저관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정부가 지난 5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밸트’ 구축에 힘을 얻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최근 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한 도 안팎에서 해양 관광을 선도하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많은 정책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대형 크루즈 접안시설을 갖춘 여수항의 기능을 보다 보강해 대형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나가자”고 덧붙였다.이어 “대형 크루즈뿐만 아니라 소규모 연안형 크루즈 여행이 대중화 추세에 있는 만큼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 항-포구에는 연안 크루즈 접안시설을 갖춰나가자”며 “특히 흑산도, 거문도, 청산도 등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섬과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고 있는 섬 가운데 가능한 섬을 중심으로 연안 크루즈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종합적인 연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여름철 폭염피해 예방대책도 강조했다. “지난해 폭염 때 도비를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결과 가축 폐사가 전국적으로 100% 늘었지만 전남에선 오히려 4% 줄어드는 등 효과가 있었다”며 “올해 폭염이 지난해보다 덜 할 것으로 예보됐지만, 기상이변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농수축산과 도민 안전 관련 부서 등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강력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한전공대를 비롯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초소형 전기차산업 및 서비스육성 실증사업 등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경남과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을 비롯한 다른 공모사업도 철저하게 대비해 더 많은 사업을 유치토록 하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농장 접근 차단시설을 정부 예산 배정 전에 도비로 먼저 지원해 조기에 설치를 완료토록 하는 등 모든 방역 업무를 서둘러 추진하라”며 “발생국 외국인이 일하는 돼지 사육농가 공무원 전담제를 보다 철저하게 운영하고,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의 급여 금지 기한을 앞당겨 배합사료 급여로 전환토록 하되, 그렇지 않은 농가에선 더운 여름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열처리를 반드시 지키도록 지도하라”고 독려했다.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김 지사는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로,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며 “외국에서 발생했지만 타산지석 삼아 해상 안전 업무를 보다 철저히 해주고, 특히 휴가철이 곧 시작되기 때문에 유람선, 어선, 선박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도정 사업 모두를 도지사가 챙길 수는 없다”며 “작은 사업의 경우 과단위, 팀단위 등 현장 실무자 선에서 ‘내 일은 내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사업의 실효성과, 문제점, 도민 혜택 등을 잘 분석해 보완하고 다듬어 좋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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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구조대 강진 지역대 해양쓰레기 청소 실시▲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구조대 강진 지역대는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 속 해양쓰레기 청소를 했다. 어선과 어민들이 버린 폐그물, 폐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바다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서식지를 파괴하며 어업의 생산성과 관광자원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 선박 사고 유발 및 수거와 처리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최근 바다에서 발견된 미세입자가 된 플라스틱이 해초, 소금, 어류 등에서도 발견되면서 사람들의 먹거리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김종식 해양구조대 강진지역대장은 “해양쓰레기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바다 생물들을 아프게 하기에 모든 분들이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바다 자체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고 청정해역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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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정화 정비 등록업체 일제 점검▲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어장 정화 정비 23개 등록업체를 일제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일제 점검은 도 본청에 등록된 4개 업체와 동부지역본부에 등록된 19개 업체가 대상이다. 점검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선박안전기술공단 목포·여수지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중점 점검 내용은 ,선박 및 부선 검사증서 유효기간 ,등록된 부선 계류 ,적정한 기술인력 고용 ,선박에 설치된 인양 장비 작동 상태 등 전반적 사항이다. 등록 기준 준수 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지도도 함께 실시한다.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어장관리법 제20조에 따라 중대한 등록기준 미달 시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한다. 또한 이번 점검 시 현장 실태점검으로 업체의 의견 청취를 통해 어장관리법 및 업무처리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 해양수산부에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황통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장정화 정비 업체 일제 점검을 통해 민원 발생을 예방하겠다”며 “앞으로 어장정화 정비업 질서가 확립되도록 등록 및 변경등록 시 현장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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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디푸드 등 16개 기업과 529억 투자협약▲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30일 목포·담양·영암·진도, 4개 시군에 디푸드 등 16개 기업이 529억 원을 투자해 278개 신규 일자리 창출하는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으로 분양률 50% 미만이던 담양산단에 9개 기업 투자가 집중, 산단 분양에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투자 규모는 총 251억 원이다. 125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분양률 또한 49.8%에서 59.4%로 9.6%포인트가 오른다.기업별로 선우건설㈜은 폴리우레아 도박방수제, 태신중공업㈜은 건축 철 구조물, ㈜서준이노텍은 플라스틱 사출품, ㈜오병이어는 댓잎 차 및 추출물, ㈜광진기업은 온실용 철구조물, 알루미늄 자재, ㈜혁진팩은 식품 포장지, ㈜에코코팅은 에나멜·락카·우레탄·에폭시 신나, 두리시스템은 터널 진입 차단시설,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나인팩은 친환경 식품포장지를 생산한다.또한 영암지역 3개 산단에 입주할 3개 기업이 103명을, 목포 대양산단에 투자하는 3개 기업이 34명을 채용,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목포와 영암의 고용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영암에 투자하는 3개 기업의 투자액은 162억 원이다. 디푸드㈜는 영암특화농공단지에 100억 원을 투자하고 80명을 고용해 오리 부산물 가공 및 단미사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산단 분양률이 61.6%에서 76%로 14.4%포인트 오르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팩프로는 영암 군서농공단지에 32억 원을 투자해 혼합유기질비료, 유기복합비료 등을 생산한다. 11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12명을 고용하며 철제 발판, 사다리 등 조선기자재를 제조한다.목포 대양산단 투자기업의 투자액은 약 87억 원이다. 보은은 태양광발전기를, 대월ENG는 태양광 발전장치, 수배전반 등을, ㈜나연산업은 차량용 차폭등, 선박용 배전반 등을 생산한다.또한 진도 군내농공단지에는 ㈜덕신이 29억 원을 투자해 6천937㎡ 부지에 수산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1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분양률은 36.6%에서 49.4%로 12.8%포인트 상승하게 된다.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민선7기 들어 기업 유치를 위해 수도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와 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산업단지 입지보조금 지원 대상을 분양률 50% 미만에서 80% 미만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기업의 호응을 얻으면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민선7기 들어 4월 말 기준 전남지역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32.7%에서 53.4%로 20.7%포인트 올랐다. 농공단지 분양률도 20.1%에서 49.9%로 29.8%포인트 오르는 등 전남지역 산단 분양과 기업 유치가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