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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태풍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하여, 수재민에게 희망과 용기를제15호 태풍 '메기'가 몰고온 폭우로 인해 우리지방에서만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천5백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매일같이 텔레비젼이나 신문지상에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찬 수재민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말로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로 마음이 무겁고 아프기만 하다.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장기간 계속되면서 메마른 대지를 적셔줄 고마운 빗줄기를 기다리던 농민들도 갑작스레 너무나 많이 내린 비에 수확기에 접어든 벼들은 물에 잠기거나 쓰러져 결실을 제대로 맺지 못할 처지에 놓여있고, 과수는 많은량이 낙과되어 상품으로써의 출하를 하지 못하게 되었고 수많은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등 일년동안 애써지은 농사가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쓰라린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재민의 아픔을 달래주고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연일 계속해서 민관군에서 수천명의 재해복구 인력을 투입하여 무너진 하천 둑과 농로, 배수로 등을 쌓고 쓰러진 벼를 세워보지만 수마가 할퀴고간 자리에 남아있는 수천톤의 쓰레기 처리와 폐사된 가축들 매몰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완도해양경찰서에서도 기본근무 인원을 제외한 120여명의 인력을 매일 같이 재해현장에 투입하여 재해복구작업과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 수거에 몰두하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살던 집을 잃고 생활근거 마저 잃어버린 수재민들의 마음을 얼마나 위로 할 수 있을지,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나서서 재해복구에 한마음 되어 수재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나눌때라고 생각한다. 최근 군인과 경찰이 아니면 일손돕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물론 수해복구 작업은 모두에게 힘든 일이지만 우리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발벗고 나선다면 복구 시일도 빨라지고, 복구비용 또한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며 수재민들은 용기를 얻어 재해의 아픈 기억을 털고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수해를 입은 분들 모두가 삶의 용기를 잃지 말기를 바라며,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민이 한가족 같은 마음으로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공보담당 신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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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함께 김 하 룡 -완도농협 상무忍(인) 삶의 질 충족하기 위해너를 사랑할련다.긴 긴밤 세워내일 지나 또 내일이 올 때까지그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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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이젠 달라져야완도군의회가 열린우리당 천익민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박연하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여 제129회 완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새 의장에 당선된 천의원은 군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생산적인 의회운영은 전적으로 의장에게 달려있다. 의장은 상식과 이성에 입각한 의회운영으로 군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리더십도 발휘해야 한다. 군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출발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런 의미에서 지방자치제의 성패는 군의회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건강의 섬 완도건설 추진과 지방분권이 가시화되고 있는 이때 군의회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졌다. 참여정부는 지방분권을 국정의 최대 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분권은 정부의 의지만으로 이루어 질 수 없고 군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다해야 가능하다. 군의원들이 적당히 회기나 때워서는 지방분권시대에 결코 대처할 수 없다. 완도군의회는 체질개선을 통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새 의장단이 그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 의원들의 부단한 자기연마도 전제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전문성을 갖추어야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책을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는 것이 집행부의 몫이라면 예산을 심의하고 집행과정을 감시하는 것은 군의회의 몫이다. 새 의장단이 구성된 만큼 군의회는 당리당략에 따른 과거의 `내 읍,면 챙기기' 구태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장애우와 노인복지 기반 확립 등 집행부와 생산적인 경쟁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 집행부와 수시로 갈등을 빚어서는 안 된다. 소모적인 힘겨루기는 군민들을 피곤하게 하고 표로 심판받는 부메랑이 된다. 입력040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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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주년 특집- 민선3기2년 완도군정]▶민선3기 2년 완도군정 추진성과 역동적인 군정추진으로「건강의 섬, 살기 좋은 완도」실현완도군은 민선3기 2년을 맞아「건강의 섬, 완도」를 지역발전의 핵심전략으로 정하고 군정에 역량을 집주해온 결과, 신경영행정 추진을 비롯한 지역개발사업 확충, 관광활성화, 군민복지향상 등 군정전반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등「신해양시대 희망찬 완도건설」을 위한 초석이 마련돼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편집자 주> ■완도~신지간 연륙교 개통 임박, 지역발전 청신호민선3기 2년은 사회간접자본을 적극 유치하여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등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완도~신지간 연륙교」가설사업의 경우 지방비 부담문제로 공사가 오랫동안 지체되었으나 민선3기 들어 지방비 부담을 국비로 전환시켜 공사추진에 탄력을 받아 착공 7년여만 인 내년 초 역사적인 개통을 앞두고 있다는 것.연륙교 개통에 대비 그동안 익산국토관리청을 비롯한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신지 송곡 우회도로(1.8㎞) 개설사업 또한 총55억원의 국비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대동맥 역할을 기대하는「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개설은 오는8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 200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앞두고 있어 사업의 착수가 보다 가시화 되고 있다.이에 정체되어 왔던 각종 지역개발 사업들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보고 드라마「해신」방영, 제2의 청해진시대 힘찬도약완도군이 또 하나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KBS 기획드라마「해신 장보고」다. 완도의 역사성을 부각시켜 끈질긴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유치를 확정지은 해신 세트장은 금년 2월 KBS와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 세트장 건립 막바지 공사와 함께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 상태다.완도군은 금년 10월부터 방영될「해신 장보고」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김종식 군수는「해신 장보고」가 드라마로 방영되면 장보고와 함께 완도가 6개월여 동안 TV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홍보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이라며 관광객 맞이 전 군민「친절·질서·청결운동」을 비롯한 스마일운동 등 지역분위기를 일신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하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좋은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관광 완도 이미지제고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건강의 섬, 완도」마케팅으로 지역경제활성화 완도읍, 소도읍 개발 확정 3년간 국비 100억원 투자 완도군은 민선3기 2년을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타 지역보다 차별화 되고 비교 우위에 있는 자원을「건강의 섬, 완도」로 상품화하여 동계전지훈련·관광·투자유치, 특산물 판촉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건강완도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공설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과 우레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지난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22개팀 1,800여명의 동계전지 훈련팀을 유치하여 7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외자 포함 100억원 규모의 요트클럽 투자유치도「건강의 섬」을 마케팅으로 성사시켰다.최근 행정자치부에서 확정되어 내년부터 3년간 국고 100억원을 지원받게 될 완도읍 소도읍 육성개발사업 또한「건강의 섬」을 테마로 차별화된 사업을 구상하였기 때문에 타 자치단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이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역특산품 판로개척과 유통체계 개선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어민소득증대에 보탬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완도특산물의 전국적인 대중화를 위해 지난3월 농수산물전자상거래 시스템인「완도e-shop」을 구축하여 운영하며 4월에는 경기도 부천시에 전복직판장을 개장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도시 수산물 직판행사인「도시와 어촌의 만남」행사는 지난해 10월 서울과 금년 5월 대구에서 개최하여 총 4억7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한편, 설·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지역특산품 사주기 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 특색있는 해양관광시책 개발로 체류형 관광여건 조성 박차완도군은 수많은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함에도 그동안 체류형 관광지로써 역할이 미흡하여 이를 보완해 개선하고 해양관광1번지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다양한 관광시책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특히, 관광자원이 부족한 완도읍 체도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동망산 일대 8천여평에「다도해 일출봉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완도항 물양장 주변 7천여평을「워터프론트 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관광객 및 군민을 위한 특색있는 해변 친수공간이자 아름다운 미항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해양자원을 해양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해양관광특구 지정을 건의해 논 상태다.군은 현재 건립중인「해신 장보고」드라마 세트장을 무인도기행, 개메기체험 등 기존의 상품과 연계하여 관광 패키지화할 계획이며, 앞으로 장보고 세트장과 신지 연륙교가 개통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특화산업 육성, 완도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완도군은 21세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생물산업(MBI)을 적극 육성하기로 하고 신지명사십리일대 40만평에「해양생물연구·휴양단지」조성계획을 지난해에 확정, 도 및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한 결과 2004년도 예산에 국비 10억원과 도,군비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우선 금년에 그 첫 사업으로 서남해안 해양생물연구센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금일지역의 주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시마산업을 향토산업으로, 약산 삼지구엽초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지연산업으로 각각 육성하여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활성화시킴은 물론 해양생물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해양생물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약산 삼지구엽초 재배단지 사업은 현재 전라남도 지역혁신발전 5개년계획에 반영되어 앞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산업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전국 최초 의료비 지원 민선3기 완도군은 군민복지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에 대한 복지혜택으로써 군은 사실상 생활이 어려우면서도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수급대상자에서 탈락한 저소득층에 대하여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군비 2억7천만원을 확보하여 의료비를 지원하는 한 차원 높은 감동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군은 이와 같은 복지시책으로 만성질환과 중증질환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40여세대 8백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인질환자 요양시설 확충 완도관내 치매, 중풍등 중증의 노인질환자를 입소시켜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군외면 황진리에 건립중인「청해요양원」은 7월중에 개원하고, 노화·소안·보길 등 남부권 지역 노인질환자의 요양시설은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연내 사업 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종합복지회관 및 스포츠종합센타 육성 노인복지의 요람이며 여성들의 참여공간으로 완도군「종합복지회관」이 지난6월15일 개관식을 가졌으며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36억7천만원을 투자하여 현 종합운동장 뒤 1만4천여평을 매입, 축구장을 비롯하여 산책로와 지압로 등 생활체육공원을 조성중에 있어 종합운동장 일대가 명실공히 군민의 건강증진의 산실이자 스포츠종합센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군은 소외된 도서민을 위한 복지행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활발한 자원봉사와 바다살리기운동, 어장정화사업 추진54개 외딴섬을 군수가 직접 순회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의도서 순회 진료와 이·미용, 가전제품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군민들로 호평을 받고있다.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지침, 독서지도사 등을 양성하며 주부컴퓨터 교실 운영과 정보화교육을 하고 있다.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과 지방상수도 확충, 청정해역 보전을 위한 바다살리기운동과 어장정화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03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 8억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식 군수는 민선3기 2년동안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동참해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완도~신지간 연륙교 개통 이후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여 신지~고금간 연도교를 비롯한 해상교통망을 확충해 나가고, 지역 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한 싱싱회 가공공장 건립, 지역특화산업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군정의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용환 편집국장>입력2004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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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협 창립 1주년 기념식 열려...전국 시ㆍ도ㆍ군ㆍ구에서 발행되고 있는 25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전국지역신문협회(회장 김용숙) 창립 1주년 기념행사가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한국방송회관 3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전국 지역신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방송위원회 박준영 위원과 성균관대학교 김삼웅 교수가 협회 고문으로 추대됐으며, 우수자치단체 및 지역언론사 대상 등의 대한 시상이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굿데이신문 이상우 회장과 경기 파주경찰서 민동기 민원실장이 지역언론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중랑구민신문(발행인 오재룡)이 지역신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고, 서울 강서구의회 이창섭 의장과 서울 마포구의회 이매숙 복지도시위원장이 공동 의정대상을 받았다. 또 성남시정신문 방극천 편집국장 등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기자 12명은 '자랑스런 기자상'을 받는 영애를 안았다.전지협 김용숙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언론은 지방정부, 지방의회와 함께 지방자치제 정립을 떠받드는 주요 3축 가운데 하나"라며 "중앙지가 지역 구석구석을 다루지 못하는 많은 지역 현안 문제들을 심층보도와 비판을 함으로써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지역언론이 되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또 "전국지역신문협회에서는 각종 정책토론회와 지역신문기자의 합동연수 등을 통해 지역신문의 위상과 지역언론인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회원사간 결속을 다지는데 노력하는 동시에, 회장단을 중심으로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무현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민주주의화 함께 성장해 온 지역신문이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또 지역의 자치역량과 주민참여를 높이는데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신문의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 지역신문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독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언론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6월 9일 지역신문 발행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해 7월 16일에는 종합일간지 굿데이신문과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8월 27일에는 협회임원과 전국 시/도 협의회장단이 각 당 대표를 차례로 방문 지역신문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9월 15일에는 태풍 매미로 피해를 당한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과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 도장리를 방문, 수재의연금 1천1백만원을 전달하고 수재민들을 위호했으며, 9월 20일에는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 서울특별시, 민주평통 중앙회 등을 차례로 방문, 지역신문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올해에는 1월 4일 대관령빙설축제 기간동안 희귀병 환우 돕기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고,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는 3회에 걸쳐 전국에서 1700여명이 참가한 '통일기원금강산마라톤대회'를 북녘땅 금강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5월 2일부터 한국언론재단에서 주최한 지역신문발전지원법과 관련 전국 5개 광역 시/도 순회 토론회에 김용숙 회장을 비롯해 임원 5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전국지역신문협회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 5월 8~9일 양일간 제주도 칼로텔에서 한국신문윤리위원회와 한국언론재단이 공동주최한 '독자불만처리문제'세미나에 김춘식 사무총장이 참석해 회원사의 의견을 대변했다.전국 시ㆍ도ㆍ군ㆍ구에서 발행되고 있는 25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전국지역신문협회는 경기도 협의회를 비롯해 8개 광역시/도 협의회로 구성되어 있다.<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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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국최초 저소득층 가구 의료비 지원군비 2억7천만원 확보 "모범 복지행정" 호평 완도군(김종식 군수)은 열악한 군 재정에도 군의회 제127회 추경예산 임시회에서 2억7천만원의 군비를 확보하여 차상위 계층의 만성 질환자 및 중증질환으로 의료비 지출이 많아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세대에 대한 수혜혜택을 주기로했다. 전국 기초단체 중 완도군이 최초로 시행한 차상위 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은 순수한 저소득층 자립기반을 위한 모범 복지행정이다. 전남 완도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전체 수급자 가구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여 복지행정 전산망 시스템 자료를 적용하면서 사실상 생활이 어려움에도 대다수 국민기초수급자가 부양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제외되었다.이에 완도군은 생계비 중단으로 생계가 어려운 세대에 대하여 재조사를 실시하여 부양자들의 능력이 노부모 부양을 할 수 없는 저소득자들로 부양을 기피하는 심히 어려운 세대에 재 책정지원을 하였으나 복권기금 사업으론 저소득층 173가구 405명에 그쳐 한시적 생계의료비로 지원이 부족하였다는 것. 완도군은 급여중지 된 세대에 대하여 관리대장을 만들고 수시방문, 상담, 위문 등 계속관심을 가지고 차상위 계층으로 분류하여 관리해 자활사업에 참여케 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복지행정을 추진하여 대다수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한편, 김종식 완도군수는 복지행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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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핵폐기장유치 반대성명/완도군사회단체-완도군의회 결의문핵폐기장유치반대성명 성 명 서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청정해역인 완도는 핵폐기장 유치청원으로 지역민들의 분노와 참여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 있다. 지난 5월 28일 유치위원들의 공작에 현혹된 350여명의 순박한 생일면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유치위원들이 한수원과산자부에 유치청원을 신청하였고, 청원에 참여한 주민들은 정부에서 3∼5억원의 현금보상과 금융권의 부채탕감을 해주겠다고 하여 서명했다고 입장을 표명하였다.그러나 완도군민을 분열 시키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핵폐기장 유치를 전면 반대한다.완도군민은 18년동안 자행되었던 비민주적, 비도덕적, 비헌법적인 형태의 핵정책이 완도군 및 전라도에서 또다시 자행되고 있음을 생일면 유치청원으로 인해 다시 한번 분노한다. 지난 18년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떠돌며 삶의 터전을 황폐화 시키고 온갖 더러운 공작과 분열 정책으로 국민을 불안과 고통으로 내몰았던 잘못된 국책사업의 망령이 부안사태로 일단락 될 줄 알았던 정부에 대한 기대감마져 사라지고 또다시 전남과 완도군을 불안과 고통으로 몰아 넣고 있다.지난 부안사태를 통하여 잘못된 절차와 방식으로 어떠한 국책사업 이더라도 자치권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음을 즉시해야 할것이다.정부는 핵폐기물의 안전관리와 에너지 문제를 심각히 받아 들이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방침이 필요함을 깨달아야 한다.핵폐기장 문제가 더 이상 고통과 희생으로 얼룩 져서는 않될 것이다.비도덕적인 유치방법과 잘못된 핵정책사업의 책임은 정부에 있고 그들을 위해서 핵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버리는 것 이 필요할 것이다.18년간 반복해온 정책적 오류를 시인하고 합리적인 대화의 장에 나오는 것이 진정 필요하다.우리는 정부의 그릇된 환상이 국가적으로 엄청난 세금 낭비와 국론분열을 가져오고 지역공동체에 고통을 안기며 결국 노무현정부가 이에 대한 정치적 대가를 톡톡히 치를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핵폐기장 추진정책에 있어 노무현 대통령은 복귀 후 국민적 합의와 참여에 기반한 상생의 정치를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말 뿐이였고 정부는 여전히 지난시기에 만연 하였던 구태의연한 관습에 얽매이고 있다.국민적 기대를 애써 외면하는 정부에게 더 이상의 미련을 두지 않고 앞으로 핵폐기장추진계획 백지화를 위해 우리는 생존권 투쟁을 6만5천 완도군민과 함께 핵폐기장유치 반대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완도군은 우리 나라의 마지막 남은 세계적인 청정해역이자 최대 어류산란지이며, 풍부한 해조류와 어패류 및 어족자원의 보고이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로서 바다와 섬이 아름다운 청해진 우리고향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어야 하며, 그 의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6만5천 완도군민은 지속적인 투쟁을 통하여 핵폐기장 유치를 원천 봉쇄할 것이다. 2004년 6월 1일완도군핵폐기장반대대책위원회완도문화원, 완도군번영회,완도군어른회, 완도군청년회, 참여연대완도시민회의, 완도군수협, 완도군청년회의소(JC), 완도군공무원노조, 완도민주시민연대, 완도군기독교연합회, 광주교구완도성당, CBMC완도지회,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완도군농협경영인연합회,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완도군농협협의회, (사)한국해양구조대완도지역대, 전교조완도지회, 완도군어선협의회,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완도군바르게살기협의회,완도군장애인연합회,새마을운동완도군지회,완도군위생연합회,(사)그린훼밀리운동연합완도군지부,완도군지방행정동우회,완도군의용소방대,완도군경우회,완도군약사회,완도군생활체육회,완도군의사회,완도항운노동조합,(사)장보고연구회,완도미역가공협회,한국자유총연맹전남완도지부,완도사회보험노조,완도체신노조, 완도신흥사, 재향군인회, 이상 39개단체-------------------------------------------완도군 생일면 주민의 핵폐기장 유치 신청에 대한 결 의 문 지역간 갈등과 혼란만을 조장하고 있는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 작업이 또 다시 우리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움직임을 보면서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 군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대의기관으로서의 위신과 명예를 걸고 우리 군의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1. 우리는 전국 제1의 청정해역을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러 주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감에 따라 우리 지역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유치 하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 결사반대함과 동시에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힌다.2. 주권자인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 전체의 의견이 아닌 일부 소수 주민의 의견과 유치 신청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3. 우리 지역의 청정바다를 지켜내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각계 각층의 사회단체 및 군민들과 연계하여 강력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한다.4.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뚜렷이 밝혔음에도 유치 움직임이 중단되지 않을 때에는 우리의 입장이 관철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펼쳐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04. 6. 1완 도 군 의 회 의 원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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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우리꽃으로 지킵니다산림청이 주관하고 (사) 한국자생식물협회,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는 ‘독도를 지키는 우리꽃’ 전시회가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4월 18일까지 열리고 있다. 주최측은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애정과 그곳에 자생하는 식물은 물론, 우리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해준 이 땅의 자원식물을 전국민에게 올바르게 알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우리꽃박람회는 올해로 14회째로서 외래수종 위주로 전시하는 다른 꽃박람회와는 달리 순수한 우리의 꽃으로 우리의 정서와 문화에 맞는 작품을 선보여 오고 있어 우리식물 애호가들에게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전시장내에는 독도를 지키는 우리꽃, 산과 하천, 식용식물 텃밭, 옥상정원, 유리관속 정원 등 특색있는 테마관이 구성되어 있고, 독도 자생꽃 전시, 우리꽃 사진촬영·그리기·글짓기 대회 등의 각종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우리꽃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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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축제와 인간④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의 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도시화나 산업화가 이루어진 사회나 지역 공동체인 경우, 공동체의 고유성과 전통성이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제의로서의 특징을 갖출 사회적 여건이 사라졌기 때문에 농업이라는 사회적 여건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축제와 구별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제의를 대신할 축제의 또 다른 축은 무엇인가?그것은 도시 축제를 성공시킬 수 있는 요소인데, 현행 도시 축제를 분석함으로써 찾을 수 있다. 전통적 공동체 의식에 기반을 두지 않은 도시축제의 경우, 삶의 장을 연결할 대동적 판놀이의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럴 때 제의의 성격과 함께 놀이의 일면을 지닌 축제의 원뜻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뜻에서 축제의 상품화를 무조건 시비하고 나무랄 일은 아니라고 본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내용과 질이 알차다면, 도시의 축제는 축제 주체의 새로운 삶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는 산업화하고 도시화한 현대인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 줄 수 있을까?특히 전통적인 지역 공동체의 삶이 상실되고 '너'와 '내'가 더 이상 '우리'가 아닌 이 시대에 축제가 어떤 구실을 해야 하는 것일까? 지역공동체와 관련된 축제 개념은 '문화 복지'의 실현에 그 목적을 둔다. 지역 공동체와 축제의 현대적 의의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볼 때 '질높은 정신적 삶'에 대한 추구를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지만, 사회적인 차원에서 볼 때에는 사회 구성원간의 동질성 공유를 그 목적으로 한다. 현대 사회가 '우리'라는 동합적 개념보다는 '나'라는 해체적 개념이 강한 현실에 비춰볼 때 '우리'를 회복하고 사회 구성원의 동질성과 아이덴티티를 확보하려면 문화적 기제(機制)로서 지역 공동체를 바탕으로 한 축제의 활용이 최적의 방법이 될 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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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지역공동체와 축제■ 기획특집축제와 인간③ 완도뉴스청해진신문은 오는 5월 장보고축제를 맞이하여 "축제와 인간"이란 테마로 문화관광부의 지역축제 문화마당을 4회에 걸쳐 제공합니다. <편집국> 글싣는 순서: 1.축제의 기원 2.축제의 기능과 방향 3.지역공동체와 축제 4.축제의 현대적 성격과 의의 3.지역공동체와 축제 지자제가 실시된 이후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축제에 대한 자치단체의 관심과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시대의 지역문화축제는 대단히 소중한 문화자산이요, 지역민의 유대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거멀못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축제가 의미를 가지려면 전통축제가 갖는 제의성을 대체할 수 있는 요소를 찾고 그것에 부합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대체요소로서 상권의 강화도 무방하고 역사적 인물의 재현도 바람직하다. 또 예술적 심미성이 강조된 대체도 좋다. 아무튼 제의를 대체할 축제의 내용을 지역공동체의 역사적.문화적.상업적 특성과의 관련 속에서 찾아야 한다. 상권의 강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천의 '쌀축제'나 '도자기축제'는 매우 유효 적절한 사례다. 강화의 경우 '화문석축제'나 '인삼축제'가 열려도 무방하다. '화문석 짜기'경연도 벌이고 화문석 장터도 마련하여 판매 및 홍보를 한다면 훌륭한 축제구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 인물재현이라는 측면에서 '장보고축제', '왕인문화제', '다산문하제', '율곡문화제'도 의욕적이다. 이처럼 해당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질높은 삶을 목표로 해야하는 지역공동체의 목표와도 일치한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