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장보고축제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 개최5.6-5.8까지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해신의 벅찬 감동을 !
드라마 ‘해신’ 열풍에 휩싸인 완도에서는 ‘천년의 꿈 다시 바다로 돌아온 해신 장보고’를 주제로 완도장보고축제가 오는 5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완도국제무역항 제1물량장, 드라마세트장 일원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천년의 꿈, 다시로 바다로 돌아온 해신 장보고“라는 주제로 3일동안 펼쳐질 이번 완도장보고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완도장보고축제는 해상왕장보고대사의 위대한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기리고 1200년전 동북아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청해진의 옛 영광을 재현함으로써 관광완도 이미지를 제고시켜 해양부국의 기틀을 다지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완도장보고축제는 2005년 문화관광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지역우수민속축제와 해양관광문화축제로 인정 받아 명실상부한 국내의 해양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1200년전 장보고는 세계사적 업적을 남겼으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슴속에 품은 원대한 꿈을 다 이루지 못한 채 역사의 저 편으로 사라졌다. 청해에 묻힌 그 천년의 꿈이 긴 잠에서 깨어나 해신으로 부활하는 의미있는 해이다. 올해 축제는 공식행사인 “청해진 사람들 만남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공연행사, 참여행사, 경연행사, 전시행사 등 30여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5월 6일에는 완도지역 유일의“전통 노젓기대회”를 시작으로, KBS특별기획드라마 “해신”의 촬영지인 청해포구마을과 신라방에서 드라마속의 실제 주인공들이 입었던 의상과 소품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직접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드라마 역사체험 1,200년의 시간여행”이 진행되며, 아! 청해진 청해진 개막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밤 10시에는 해상에서 쏟아올인 수 만발의 오색찬찬란 축포가 완도의 밤 하늘을 양 이틀간 수놓을 예정이다.▶ 5월 7일에는 “해상왕 장보고 행차 길놀이”가 해군 의장대 및 군악대를 선두로 완도시가지에서 개막식 행사장까지 장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직후에는 완도김의 옛명성을 살리고 판매촉진을 위해 세계최대인 “205미터의 장보고 김밥만들기”를 축제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또, 2005 완도장보고축제를 대표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펼쳐진다. KBS 한국방송의 얼굴인 열린음악회는 생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사상 최초로 군단위에서 2005 완도장보고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다. KBS 열린음악회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해신“의 종영되는 시기에 개최되어 완도장보고축제가 ”해신“신드롬을 이어받아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10주년을 맞는 완도장보고축제가 세계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5월 8일에는 “만선의 깃발을 높이 올려라” 라는 주제로 <완도풍어제>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청소년 경연한마당>과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마당극 <흥부네 박 터졌네>와 12개읍면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숨겨 두었던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완도 군민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참여행사로는 <전통 재래김발뜨기 체험> <해군함정 공개관람>, <장보고무역선 승선체험>,<완도 개메기체험>, <청해진 유적지 탐방>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행사로는 <장보고대사 사료전시회>, <바다사진 및 모형선박전시>, <수석 전시회>, <완도사진전시회>, <서예전시회>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1200년전 동아시아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옛 청해진 완도가 바다와 아름다운 섬을 활용, 미래 해양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비젼을 제시하는 아름다운축제로 발전 될 것이다.<기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