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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놀섬, 쉴섬, 가기 힘든섬 찾아 완도로 떠나자▲ 행정안전부, 찾아 가고 싶은 섬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 선정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여름 휴가는 자연 그대로의 섬, 매력 넘치는 완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가운데 완도군의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 힐링 휴가를 위한 섬을 소개하면서 놀섬, 쉴섬, 맛섬, 미지의 섬, 가기 힘든 섬 5개 주제로 분류해 소개했다. 하루해가 다 지도록, 놀섬으로 선정된 소안도는 푸른 상록수림 속 항일운동의 성지인 섬이다. 소안도의 상록수림은 선조들의 지혜가 어린 옛 방풍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방풍림 속 시원한 그늘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미라리, 맹선리 상록수림이 있다. 또한, 돌과 나무를 이용 자연 그대로의 탐방로를 만들어 놓은 대봉산과 아부산 둘레길은 해안경관을 감상하면서 걷기에 좋은 코스이다. 특히, 옛 폐교를 리모델링해 꾸며진 미라펜션은 미라상록수림과 인접해 있어 가족, 직장 등의 소규모 단체가 체육활동, 트레킹, 캠핑 뿐만 아니라 해수욕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다. 한들한들 발길 닿는 대로, 쉴섬으로 선정된 생일도는 산책길에 세워진 ‘멍 때리기 좋은 곳’에서 말 그대로 편히 쉬면서 멍 때리기 좋은 섬이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017년 3월 생일도 ‘멍 때리기 좋은 곳’ 3곳을 선정해 소개했는데, 생일 섬길의 너덜겅, 용출 갯돌밭, 구실잣밤나무 숲 3곳이다. 생일도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풍부해 맛섬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생일도 밥상은 바다에서 나는 각종 해초류를 넣고 끓인 갯국과 함께 생선,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생일인 사람이 생일도를 방문할 때 미리 신청을 하면 서성항에 있는 생일 케익 조형물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를 띄워 주기도 한다. 마음이 더 가까운 곳, 가기 힘든 섬 여서도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낚시 천국인 섬이다. 여서도에 가기 위해서는 완도여객터미널에서 하루에 2회 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3시간의 뱃길을 이동해 들어 갈 수 있다. 특히, 기상이 수시로 바뀌어 일주일에 한번 배가 운항할 때도 있을 만큼 가기 힘든 섬이다. 하지만, 여서도는 제주도와 완도의 중간 지점에 있어 청정한 바다를 보유한 섬이어서 낚시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섬이다. 여서도에 가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청정한 바다와 함께 마을의 300년 역사를 지닌 돌담이 있어 여서도 만의 매력에 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여서도 거친 파도를 맞고 자란 자연산 돌미역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특산품이기도 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 곳곳마다 특별한 매력을 지닌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를 찾아 완도로 놀러오세요”라며, “이 3곳 이외에도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는 보길도,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유명한 금당도도 올 여름 찾고 싶은 섬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 소안도, 생일도, 여서도는 전라남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어 주민소득 확충 지원, 탐방로 개설, 경관 관리 등 더욱 더 가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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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지역 식수난 해결 위해 지하저류지 설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가뭄으로 지난해 8월부터 제한급수를 해온 완도의 섬지역 보길도와 노화도의 근본적 식수난 해결을 위해 전라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완도군, k-water가 협업에 나서 지하저류지를 설치키로 했다.지하저류지는 지하 대수층에 인공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를 저장하고 바닷물 유입을 방지함으로써 친환경적 지하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이다.전라남도는 3일 완도 보길도에서 주동식 도민안전실장과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박현식 완도군 부군수, 박병돈 k-water 금·영·섬권역부문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노화·보길도 지하저류지 설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익산국토청은 기관 간 역할분담 및 상호 협력 분야를 총괄하고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원한다.전라남도는 완도 등 섬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하는 등 예산 확보를 지원한다.완도군은 지하수자원 확보시설의 설치 관련 조사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예산·인허가·민원 등에 적극 협조한다.K-water는 완도군 가뭄 극복을 위한 지하수자원 확보시설의 설치 관련 조사 및 기술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한다.완도 노화도와 보길도는 지난해 전체 강수량이 619㎜로 평년(1천193㎜)의 52%에 불과해 지난해 8월부터 제한급수(2일 급수·4일 단수)를 해 주민 8천여 명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그동안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물차급수와 생수를 공급해왔으며, 특히 이번 협약 체결 4개 기관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수차례 대책회의를 개최해 지하저류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앞으로 타당성조사 및 실시설계 후 오는 2019년 공사를 착수해 2020년 준공,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공급할 예정이다.4개 기관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섬지역의 근본적 가뭄 해결을 위해 지하저류지 설치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김철흥 청장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졌고, 마침내 가뭄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예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약 참여 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동식 실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단순 협약 수준을 넘어 주민 불편사항인 제한급수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협업을 위한 것이자, 보길도·노화도 지역 가뭄 극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뭄 우심지역에 대해서는 시군, 중앙부처와 협업을 통해 가뭄을 극복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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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연계 완도 관광상품 개발 여행사, 현지 답사 큰 호응!▲ SRT연계 완도 관광상품 개발 여행사, 현지 답사 큰 호응!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14일 ㈜SR과 완도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SRT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와 SRT 매거진 관계자 26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완도군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SRT를 연계한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 답사로 진행됐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팸투어에서는 예송리 해변, 윤선도 유적지, 망끝 전망대 등 역사와 문화가 깃든 보길도 일정을 시작으로 완도읍 선상 전복체험, 다도해 일출공원의 모노레일 탑승, 완도타워 등을 둘러봤다.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 및 SRT 관계자들은 완도의 자연풍광, 먹거리, 넉넉한 인심 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SRT 광주 전남권 여행상품 총괄 판매하고 있는 대원여행사 대표는 “선상전복체험을 이색 체험상품으로 개발해 관광 상품화하고자 부단히 노력을 했는데, 완도군에서 자발적으로 개발해 팸투어까지 실시하니 고맙고 반가웠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SRT를 연계한 완도 관광상품 기획에 큰 도움이 됐다”며 “상품기획 및 관광객 모집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SRT 관광 상품 개발은 접근성이 떨어져 방문하기 힘들었던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들이 완도를 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완도를 찾아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넉넉한 인심 과 맛을 느끼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앞으로도 SRT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지원을 비롯해 홍보관 운영,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을 지속 실시해 완도만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상품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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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 완도군은 2월부터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관광객유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2월부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원조건은 내국인 20명이상, 외국인 10명이상으로 1박 1식 관광지 2개소 이상 완도를 방문한 여행사에 체도권은 1인당 8,000원이며 섬지역은 1인당 10,000원을 지급한다. 완도군은 아름다운 완도항과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장보고 유적지, 상록수림이 우거진 완도수목원,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매년 30만 명이 찾고 있는 슬로시티 청산도와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있는 보길도가 있고 요즘 새로이 각광 받고 있는 가고싶은섬 소안도와 생일도, 여서도 등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는 5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실시하고,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31일간 청산도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봉일 관광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만족하는 관광 완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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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확보에 비상▲ 가뭄에 말라버린 저수지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이 가뭄의 장기화로 생활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 주민들을 위해 생활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완도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12월 현재 완도군 평균 강우량은 808㎜로 평년 강우량의 59.4%수준이다.특히 노화·보길지역은 710mm의 강우량을 기록해 주민 8천여 명의 식수원인 보길 부황수원지 저수율이 12.5%수준으로 매우 심각한 단계다.완도군은 지난 8월 가뭄대책 예비비 4억 7천만 원과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해 보길 부황천 보조 취수원 4개소를 신설하고 보수해 매월 25,000㎥를 취수하고 있다.또한, 보길·노화 권역 관정 7개소를 개발 및 보수해 매일 360㎥를 15톤 물차 5대를 이용 보길 수원지에 공급하고 있다.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군수지원정을 이용해 1,400㎥을 육지에서 보길 수원지로 운반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매주 0.4ℓ 30,000 병과 1.8ℓ 2,700 병을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가뭄 장기화로 보조취수원인 하천수와 관정수가 많이 고갈된 상태라 보길도의 농업용 저수지 2개소의 수질을 검사해 보조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부황 수원지 저수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내년 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노화·보길 지역은 지난 9월 13일 저수율이 22%였을 때부터 제한급수 1단계인 2일 급수 6일 단수를 실시했고, 지난 10월 12부터는 제한급수 2단계인 2일 급수 8일 단수를 실시하고 있다. 제한급수 2단계를 실시하면서 매일 1,100㎥의 하천수와 관정수를 공급했다에도 불구하고 월 10,000㎥의 저수율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내년 3월에는 저수율이 5%이하로 하락해 더 이상 공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내년 1월 2일부터는 제한급수 3단계인 2일 급수 10일 단수를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완도군은 내년 1월부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관정 개발 등 보조취수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해군 제3함대의 협조를 받아 군수지원정을 이용할 계획이다.한편, 완도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식수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 보길 정자리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제2수원지 개발을 계획중에 있다”며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군민 모두가 함께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극심한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노화보길 노경자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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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가뭄 대비 생활용수 확보 총력▲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계속 되는 가뭄이 오는 2018년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광역·지방상수도 공급 확대, 노후 수도관 교체, 대체 수원개발 등 생활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강수량은 11월 말 현재까지 852mm로 평년(1천340mm)의 61%에 불과하다. 특히 서남부지역에 비가 적게 내려 신안 임자도, 완도 보길도 등 5개 섬지역이 현재 제한급수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예·경보를 통해 2018년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 ‘주의단계’로 발표했다. 전남지역 광역상수원 평균 저수율은 36.3%로 지속적인 용수 확보노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섬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 도 차원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장성 평림댐 수계지역인 장성, 담양, 영광, 함평의 급수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주암댐 계통 관로 연결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 4월 완료되면 매년 겪고 있는 이 지역 급수난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영광 염산면 일원 급수난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해 농업용인 연화제에서 관로를 연결해 염산면 일원 상수원인 복룡제에 물을 공급하는 사업을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2018년 3월 급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뭄이 심해 2일 급수 8일 단수를 하고 있는 완도 보길도와 노화도의 경우 지난 8월부터 도 예비비 등 5억 원을 확보해 하천 하류에 흐르는 물과 유휴 관정 등을 이용, 상수원인 부황제에 물을 채워 넣고 있다. 또한 항구적 급수난 해소를 위해 보조수원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 1일 급수 6일 단수를 하고 있는 완도 보길도와 인접한 넙도의 경우 지난 8월부터 도 예비비 등 8억 원을 확보해 해수담수화시설 설치를 통해 용수를 공급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용역을 하고 있으며, 2018년 5월 급수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노후 수도관으로 인해 땅 속으로 스며드는 물을 줄이기 위해 구례, 고흥, 영광, 신안, 화순, 강진, 6개 군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초 착공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2018년 상수도 확충사업 조기 추진과 급수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가뭄 우심지역에 대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도 예비비를 지원해 상수도공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도민들을 대상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며 “현재 일부지역에서는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만큼 도민 모두가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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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보길도 윤선도원림’ 세계문화유산 등재 학술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보길도 윤선도원림 세연정 [청해진농수산신문]조선시대 대표적인 별서정원인 보길도 윤선도원림과 청산도 구들장 논, 상록수림 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완도군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보길 윤선도원림 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보길 윤선도원림, 청산 구들장 논, 상록수림 등 완도군의 다양한 문화경관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세계문화유산 문화경관 분야에 국내 최초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기반자료 확보와 가치 발굴 등 향후 연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해당 실과장과 공동연구원인 성균관대학교 안대회 교수 외 4명, 자문위원인 목포대학교 조경만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발표, 자문위원 논평,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주관한 한국교원대학교 책임연구원 류제헌 교수는 연구의 목적과 방법, 연구지역의 설정과 정당화, 세계유산 문화경관의 정의와 유형, 주제별 문화경관의 연구내용(보길도 윤선도원림, 청산구들장논, 상록수림), 향후 연구 과제와 전망,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서 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책임연구원 류제헌 교수는 “세계유산목록 등재를 위해선 국내외 유사 유산과의 비교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진정성, 완전성 기준을 충족하는 문화경관 분야에서 완도 섬지역의 독특한 자원의 가치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문화유산 문화경관 분야는 인간과 자연환경 간의 상호작용이 드러난 다양성, 지속가능한 토지이용의 특별한 기술, 자연환경에 대한 특징과 한계의 고려, 자연에 대한 독특한 정신적인 관계 등을 평가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보길 윤선도원림 등 세계문화유산 문화경관분야 등재와 해양헬스케어산업이 연계되면 완도는 세계해양문화산업의 일번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오는 2018년 2월 유럽의 유네스코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을 거쳐 연구용역을 완료한 후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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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와 함께하는 완도군 홍보의 날 운영▲ 완도군 홍보관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SRT 수서역내에서 완도군 홍보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RT는 지난 2016년 12월 9일 새롭게 개통한 고속철도로 경부고속선(수서∼부산)과 호남고속선(수서∼목포) 2개노선을 일 80회 왕복 운행하고 있으며, 수서역은 하루평균 5만2천280명, 누적 1천882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완도군 홍보의 날은 최근 신지도∼고금도를 연결하는 장보고 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동부권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완도군이 해양헬스케어 산업의 선도 지자체이자 최적지임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보의 날 운영을 위해 수서역내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보길도, 청산도 등 완도군의 주요 관광지 및 특산품 소개, 장보고대교 개통 및 해양헬스케어 산업 선도 지자체 홍보, 군 홍보영상 상영, 특산품 시식, 경품추첨 등 다양하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산품 시식에는 완도 건전복, 해조류 국수, 비파음료, 황칠음료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완도군의 특색있는 특산품들을 준비해 이용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SRT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빠르게 호남선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아 감에 따라 ㈜SR운영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해 SRT 이용객들이 완도군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SRT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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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내년도 국비 13.2% 증가한 1,215억 원 확보▲ 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규모가 지난해보다 13.2% 증가한 1,21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군은 여기에 지난달 15일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32억 원과 추가 확정액을 더하면 2018년 국비예산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주요 반영사업은 친환경에너지보급(히트펌프) 및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사업 등 해양수산사업분야 322억 원,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시설사업 등 상하수도 시설확충분야 95억 원, 전통정원 숲길 조성사업 등 산림사업분야 54억 원, 저소득·아동·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사업분야 550억 원, 쌀소득 보전직불금지원사업 등 농업분야 47억 원 등이다. 국회 심사에서 증액된 현안사업은 완도(무역)항내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조성 25억 원,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4억 원, 보길도 윤선도 어부사시사 명상길 조성 3억 2천만 원이 증액된 9억 1천만 원이다. 연관예산으로 광주∼완도(1단계)간 고속도로 사업비 1,513억 원이 증액돼 1,96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완도군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서 제외되면서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도서 개발사업비가 2017년 대비 129억 원이 자연 감소한 상태다.'도서개발촉진법' 상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개통된 지 10년이 경과되거나 10인 미만이 사는 도서는 개발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함에 따라,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한편, 신우철 군수는 “올 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고 드론촬영 영상을 보여주며 현장감 있게 설득하고 진정성 있는 논리개발 덕분에 성과가 있었다”며 “2019년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서해식본부장, 노화보길 노경자기자, 고금신지 김기욱기자, 청산 김광섭기자, 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chjnews.kr입력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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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봄 가뭄 대비 용수 확보 선제적 대응▲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가 도민안전실, 농림축산식품국 등 도 관련 실과 및 저수율이 낮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2018년 봄 가뭄에 대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용수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저수율이 낮은 시군은 나주, 보성,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신안, 8곳이다.지난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전남지역 평균 누적강수량은 898.2㎜로 평년(1천353.3㎜)의 66%, 11월 강수량은 1.4㎜로 평년(32.5㎜)의 4% 수준이다.특히 최근 누적강수량을 이용해 가뭄 정도를 나타내는 표준강수지수(SPI)의 경우 지난 21일까지 한 달간 담양, 곡성, 고흥, 3곳은 ‘보통가뭄’으로, 나머지 19개 시군은 ‘심한가뭄’ 상태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현재 농업용 저수지 3천206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57%로 평년 69%보다 12%p 낮은 실정이다. 이앙 전까지 평년 수준의 50%인 212㎜ 이상 강우 시 저수율이 63.1%가 확보돼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정적 영농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현재 농업 분야 가뭄 대책사업으로 총 414억 원을 들여 저수지 준설, 소규모 수계 연결사업, 관정 개발 등 804지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와 가뭄이 심해 벼 재배가 어려운 지역에‘쌀생산 조정제’와 연계해 콩, 녹두, 조사료 등 다른 작물로 전환토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생활용수의 경우 완도의 넙도, 보길도, 충도, 3개 섬에서 제한급수를 하고 있고, 주암댐(31.3%), 장흥댐(25.6%), 평림댐(33.4%), 수어댐(63.1%)의 평균 저수율이 41.6%로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은 2018년 6월까지 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