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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행정안전부는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 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우리나라 독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장소인 독립기념관에서 경축식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으로,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힘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들을 위한 진정한 광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결기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행사프로그램에 광복을 이뤄낸 독립유공자들과 그 후손들, 그리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여, 진정성과 생동감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 주제어인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의 글씨체는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필체를 모아 만든 것으로, 선열의 독립정신을 담고자 했다. 행사장 무대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내에 있는 ‘불굴의 한국인상’ 앞쪽으로 조성되며, 무대 중앙 뒤편에는 국가상징인 무궁화로 꾸며진다. 또 행사장 좌우측 벽면에는 의미 있는 대형 태극기가 걸린다. 행사장 좌측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살려, 국민들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소망을 담은 ‘100년의 소원 태극기’가, 우측에는 광복군들의 조국 광복에 대한 염원이 담긴 ‘광복군 서명 태극기’가 걸릴 예정이다. 행사는 주빈과 생존 애국지사들의 동반입장 이후, 오프닝공연을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에는 독립군가 ‘여명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한 영상이 상영되고 난 후, 진정한 광복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청년들의 염원이 담긴 뮤지컬 퍼포먼스 “나의 독립을 선포하라“를 선보인다. 국민의례는 충남지역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수 겸 배우 김동완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송을 하고, 이어서 2019년 유해봉환 독립유공자 후손,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방부 중창단 4명까지 모두 8명이 함께 애국가 제창을 한다. 독립유공자 포상행사 때는 이번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 포상자 178명 중에서 후손 4명과 애국지사 본인 1명 등 총 5명에게 직접 수여될 예정이다. 경축공연은 ‘우리의 염원’ - ‘되찾은 빛’ - ‘함께 밝혀 갈 길’ 3개의 주제로 총 6곡으로 새롭게 편성한 창작구성곡인 ‘광복환상곡’을 선보이는데, 가수 소향, 팝페라가수 임형주, 바리톤 안희도, 독립유공자 후손 비올리스트 안톤 강을 비롯, 충남지역 교향악단 및 합창단의 협연을 통해 웅장하게 구현해 낼 예정이다. 경축공연 이후에는 독립기념관 내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미래세대 대표인 광주송우초등학교 4학년 학생 4명과 소안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2명이 진정한 광복의 염원을 담은 타종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광복절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삼창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는데, 만세삼창은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을 후손이 이어 받고, 또 미래세대에게도 이어져 진정한 광복을 이룰 수 있도록 각 세대를 대표하는 국민 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축식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특별기획전 ‘기미년 이후 백년’을 제7기획전시관에서 11월 24일까지 개최하고, 제7기획전시관 로비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초중고생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전’ 입상작들도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산림청도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 무궁화 분화 1,000점을 활용한 무궁화 꽃길을 독립기념관 내에 조성한다. 정부경축식 뿐만 아니라 각 자치단체나 해외 재외공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인데,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자체 경축식, 타종행사, 문화공연, 체육행사 등 총 100여개 경축행사 개최를 통해 12만여 명 참석이 예상되고, 해외 36개 국 77개 공관에서는 한인회와 재외공관 중심으로 경축식 및 문화행사, 강연회, 동포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총 2만여 명 참석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15년 만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축식 행사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편의 대책과 응급의료진과 소방차, 구급차 현장 배치 등의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참석자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설치 및 냉방물품 지급 등 폭염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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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도시 구현 속도[청해진농수산신문] 천안시가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도시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시는 1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천안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산소농도 향상, 건강한 삶에 대한 시민 욕구 충족 등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500만 그루 나무를 심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공원과 녹지를 확충하고,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을 연차적으로 넓혀 필요 면적을 충족하고 시민 삶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날 보고회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 중 하나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의 기본계획을 점검하며 의견을 나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은 산림청이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그린 인프라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천안시는 11개 시범사업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2021년까지 국비 90억원을 포함한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심 속 숲 확충에 나선다. 도시 바람길 숲은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도시 외곽산림과 도시 내 산재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하는 숲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공원과 도로변 완충녹지 녹화뿐 아니라 시청사 주변 공공공지 녹화 및 옥상녹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녹지조성, 대로변 학교에 학교 숲 조성과 옥상녹화 등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관련 기관·부서와 협의를 거쳐 최종 보고에 반영할 계획이며, 9월 중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중 실시설계를 마쳐 내년부터 연차별 사업추진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로드맵을 공유했다. 로드맵에는 도심 속 자연친화공간 조성, 녹색인프라 구축, 시민주도 녹지 공간 확보, 시민공감대 형성 4대 추진전략을 비롯해 34개 주요 중점과제가 담겼다. 특히 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여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1인 1나무심기 캠페인, 시민토론회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나무 24만3000그루를 심었으며, 올해 상반기 69만 그루를 심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118만 그루, 2021년에는 225만 그루, 2022년에는 82만5000그루를 심어 500만 그루 목표를 넘겨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환 도시건설사업소장은 “예전에는 나무심기라고 하면 연료림조성이나 경제림 육성을 말했지만 이제는 미래세대에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생존수단이 됐다”며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포함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을 위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수 등 나무 식재와 도시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검증된 사업으로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가 저감되고, 도시숲은 미세먼지 농도 25.6%, 초미세먼지 농도 40.9% 저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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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만 농촌도시에서 인구 125만 첨단 도시로[청해진농수산신문]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이 시로 승격됐다. 수원시가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다. 승격 당시 수원은 행정구역 면적 23.04㎢, 인구 5만여 명의 농촌도시였다. 작은 농촌도시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70년 동안 인구는 25배가 돼 125만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가 됐다. 시 승격 1년만에 발발한 한국전쟁 후 피해 복구에 매진한 수원시는 1956년, 교동에 수원시청사를 준공했다. 30여 년 동안 교동 청사를 사용하다가 1987년 인계동 현 청사를 준공했고, 2006년에는 별관동을 증축했다. 1967년 6월에는 서울 세종로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수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인구는 1960~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꾸준히 늘어났고, 1980년대 우만동·인계동·권선동 등 동수원 지역이 개발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1989년 인구 증가율은 11.1%에 달했다. 1990년대에도 영통신도시 등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났고, 2002년에는 마침내 100만 명을 돌파하며 광역시급 도시로 발돋움했다. 1997년 큰 경사가 있었다. 12월 6일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성곽의 꽃’이라 불리는 수원화성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995년에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렸고, 처음으로 시민이 직접 선출한 시장이 탄생했다. 심재덕 시장이 민선 1·2기 수원시장, 김용서 시장이 민선 3·4기 수원시장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염태영 시장은 2014년·2018년 민선 6·7기 수원시장으로 연이어 선출되며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수원시장이 됐다. 수원시는 1990년대 후반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운동’으로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를 선도했다. ‘미스터 토일렛’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은 수원시장 재임 시절 수원시 공중화장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다.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화장실문화운동은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99년 9월 광교산 등산로 입구에 건립된 ‘반딧불이 화장실’은 같은 해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03년 시작된 수원 1·2·3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016년 완료됐다. 125만 7510㎥ 규모의 수원산업단지는 첨단업종의 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민선 5기 출범 후 수원시는 거버넌스를 꾸준히 추진했다. 지난 9년 동안 거버넌스는 계속해서 강화됐고, 거버넌스는 이제 시정 곳곳에 스며들어 이제는 수원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의 바탕이 되고 있다. 2011년 2월 구성된 민관협력기구 ‘좋은시정위원회’는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 ‘도시정책시민계획단’, ‘500인 원탁토론’, ‘시민 감사관’ 등이 대표적인 거버넌스 행정이다. 지난 1월에는 정책 의사결정 단계부터 집행·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참여와 자치권을 보장하고 확대하는 것을 제도화한 ‘수원시 협치 조례’를 공포했다. 올해 3월 1일에는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이 개원·청했다.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가 되면서 광역시급 위상을 갖추게 됐다. 3월 29일에는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현재 ‘수원특례시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자치분권의 초석이 될 특례시를 실현해 도시 위상에 걸맞은 구체적인 권한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70년 동안 도전과 혁신이 주가 됐다면,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4차 산업혁명의 거점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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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업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진도군, 농업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최근 아리랑식물원에서 진도고등학교 숲사랑동아리회와 농업분야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군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청소년의 인격을 함양하고 농심을 배양하는 등 진도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시키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진도 농업기술센터의 아리랑식물원에서 농업인대학 국화반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고등학교 숲사랑동아리 회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 1인당 5~10개의 화분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진도고등학교 숲사랑동아리 회원은 매주 금요일 아리랑식물원 국화 하우스에서 직접 국화를 재배·관리하고 직접 재배한 국화는 ‘진도사랑국화작품 전시회’에 전시될 계획이다.또 군은 국화 묘목과 상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농업인대학 국화 수강생들이 국화 재배와 관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농업·농촌에 대해 숲사랑동아리 회원들의 멘토 역할을 한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담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진도 미래의 핵심인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생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올바른 인격이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위해 국화 전시회 관람·개최와 각종 봉사활동, 과제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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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미래세대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진도군, 미래세대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최근 진도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과 결혼·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미래 주역인 초·중·고등학생 등 학생과 공무원, 지역주민들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의 인구교육 전문강사 강지영 씨를 초청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가족의 힘’이라는 주제로 초저출산,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와 극복 사례, 젊은 세대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강지영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였다.진도군 일자리투자과 인구정책담당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결혼과 가족, 자녀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지난 4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시작,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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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완도서 바다식목일 기념식▲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0일 완도항 해변공원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어업인,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그린 바다, 함께 그린 미래’라는 주제로 제7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했다.바다식목일은 2013년 5월 10일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산에 나무를 심듯 연안바다 속에 곰피, 감태 등 해조류를 심고 있다.올해는 수산자원 보존에 헌신한 유공자 포상과 난타쇼, 전남도립국악단의 맛깔나는 남도민요 공연을 펼쳤다. 또 부대 행사로 잘피 만들기, 해조류 이름 맞히기, 톳 주먹밥·해조류 비빔밥 시식행사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도 풍성하게 치러졌다.전라남도가 정부 주관 바다식목일을 유치한 것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해양오염 등으로 바다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사라져가는 연안 암반지역의 천연 해조 군락지를 복원하기 위해선 바다의 이용 주체인 어업인과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해양 자정 결의대회 등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고, 갯녹음 예방을 위한 바다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다가 우리의 미래인 만큼 바다를 신나게 개척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바다숲 조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최초로 올해 18억 원을 들여 180개 어촌계에서 곰피, 잘피, 다시마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품종을 선정, ‘갯녹음 예방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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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 2019 청소년 토크콘서트 개최▲ 2019 청소년 토크콘서트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는 지난 17일 관산고등학교 강당에서 관산고 전교생 및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소년 토크콘서트 및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대한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관심도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토크콘서트와 청소년들의 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인재 육성을 위해 열렸다.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순천대학교 홍영기 교수가 ‘장흥동학농민혁명과 장흥독립운동가’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강연을 진행했다.2부 통일골든벨 행사에서는 5월 31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전남지역본선대회에 참가할 학생 15명을 선발했다.장흥군 예선대회에서는 1위 최우수상 최민기, 2위 우수상 김희주, 3위 장려상 이한서 3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위수미 협의회장은 개회사로 “이번 토크콘서트와 통일골든벨 행사를 통해 우리 관산고 학생들이 통일 의지를 높이고,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함께 앞장서 나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모두 함께 통일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다같이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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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위원장, 학교급식법 개정안 대표발의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에게 질 좋은 수산물 제공해야 황주홍 위원장, 학교급식법 개정안 대표발의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3월 12일, 학교급식 식재료로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과 함께 품질이 우수한 수산물도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법」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개정안은 자치단체장이 학교급식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행 임의규정을 ‘지원하여야 한다’는 강행규정으로 바꾸어 자치단체장의 책임을 강화했다. 현행법은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에 한해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등이 학교급식 경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품질이 우수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미비한 상황으로,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의 식재료 중 수산물의 경우에는 수입 수산물의 비중이 30%를 넘는 실정이다. 한편, 황주홍 위원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수산물을 공급해야 한다”며 “개정안이 시행되면 우수한 수산물 제공은 물론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광주 조영인본부장, 농수산 윤성호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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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생명자원 주권강국의 첫걸음을 내딛다▲ 추진전략 및 전략별 추진 과제 [청해진농수산신문]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근간인 해양수산생명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제1차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14일 발표했다. 바이오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과 함께 주요 미래성장동력으로 꼽히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용한 생명자원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량배양, 활용기술 개발 등 체계적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초로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이용을 위한 제1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해양수산생명자원의 확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8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업계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와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제1차 기본계획은 ‘2030 해양수산생명자원 주권강국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전략적 자원 확보 체계 마련 활용과 연계한 자원 관리역량 강화 자원 이용가치 제고 및 업계 지원기반 마련 자원가치 및 보전 필요성에 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등 4대 전략과 12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생명자원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별로 조사대상 지역을 정하고 해양수산생명자원조사 범위를 연근해와 배타적 경제수역까지 확대하고, 환경유전자 분석 등 효율적인 조사방식을 도입해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수산생명자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나고야 의정서 국내 발효 이후 어려워진 해외자원 확보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용자원 보유국가를 ‘해외자원 확보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현지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자원 개발로 이익발생 시 자원 보유국과 이익을 공유함에 따라 개발이익이 감소하므로, 해외 유용자원을 국내 자원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연구개발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제적·생태적·연구개발 가치 등을 기준으로 국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분류하는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제’를 마련해 등급이 높은 자원을 우선 확보하고, 국외 반출 승인대상으로 지정해 유용한 국내 생명자원의 해외 무단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생명자원 관련 정보를 ‘해양수산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일원화해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자원 채집 및 생태정보와 공간정보를 연계한 ‘해양수산생명자원 분포지도’를 개발해 국민들이 우리바다 생명자원의 분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바이오 업계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업계 수요가 높은 생명자원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연구논문 및 보고서 등 자원 활용성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를 구축해 바이오 제품화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생명자원 관련 전공분야의 대학생들이 현장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부생 대상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석·박사 학위취득자들도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시행하는 단기 연구사업에 참여해 현장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생명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바다의 날 등 해양수산 기념일 및 각종 박람회 등 행사와 연계해 해양수산생물 표본 및 연구 성과물을 홍보하고, 민간 아쿠아리움 등에 전시해 국민들이 해양수산생명자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제1차 계획 기간 동안 유전자원정보를 4,200건에서 7,500건으로 확대 구축하고 국내 기록종의 서식지 확인율을 57%에서 60%까지 높이는 한편, 해양바이오 세계시장 점유율을 10.7%에서 12.4%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에 수립·시행되는 기본계획은 전 세계적인 생명자원 경쟁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해양수산생명자원 주권강국 실현을 위해 이번 계획에서 제시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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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동정책 시행계획 전국 우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일 기관표창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는 미래세대인 아동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아동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자체의 1차 아동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전국 시·도의 2017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 실적에 대해 총 4개 항목 10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아동정책 전 분야를 평가한다.전라남도는 아동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도 자체사업을 비롯해 미래를 준비하는 삶 41개, 건강한 삶 25개, 안전한 삶 12개, 함께하는 삶 33개, 아동 분야 실행기반 조성 8개 사업 등 5개 부분 119개 세부과제를 제출했다.평가 결과 시행계획 수립 시 의견 수렴 등 수립 절차, 신규 지표인 드림스타트 수혜율, 취학아동 방과후 돌봄 이용률, 아동 친화도시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돌봄체계 구축, 자립지원 강화 등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2016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포상금을 전라남도 결연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자산 형성 후원금으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