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남권 랜드마크 해남군 신청사 25일‘첫 삽’▲ 서남권 랜드마크 해남군 신청사 25일‘첫 삽’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사신축 공사 부지에서 해남군 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기공식은 청사신축기금 조성 15년 만에 결실을 맺는 역사적인 청사 신축공사 착공을 축하하고, 추진경과 및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기공식에는 군민과 향우,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추진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성실시공다짐선서, 합토식·시삽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청사 신축으로 우리 군민 자부심을 높이고,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 100년 대계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겠다고”고 밝혔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로 해남읍성과 연계, 밝은 미래로 향하는 “해남루”를 중심으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신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1층과 2층은 주요 부분을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해 대화의 장, 대회의실과 해남역사관 및 해남루가 조성되고, 3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인 실과소가, 7층은 CCTV관제센터, 구내식당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431억 3,647만원으로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청사신축기금 적립을 시작해 현재까지 58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신청사는 25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1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지향적 가치 등을 담아 명실공히 지나온 천년과 새로운 천년을 이어주며 해남군민과 희망 100년의 시대를 함께할 신청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사 신축의 완벽한 시공을 위해 군 관계자와 감리및 시공사가 혼연일체가 돼 공정을 안전하게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희망 100년의 시작”해남군 청사 신축공사 착공▲ “희망 100년의 시작”해남군 청사 신축공사 착공 [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군 신청사가 청사신축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한지 15년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난 10일 착공했다. 군은 지난 4월 조달청 계약의뢰 후 5월 23일 개찰을 통해 예비 낙찰자 선정 후 적격심사를 거쳐 5일 시공사로 우신종합건설주식회사, 선진종합건설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이에따라 착공계와 함께 10일 공사를 시작, 750일의 일정으로 오는 2021년 하반기 신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31억 3,647만원으로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청사신축기금 적립을 시작해 현재까지 58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25일 신축 청사 부지에서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년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기공식은 청사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성실시공다짐선서와 합토식, 시삽 등 청사 신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로 해남읍성과 연계, 밝은 미래로 향하는 “해남루”를 중심으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신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1층과 2층은 주요 부분을 군민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해 대화의 장, 대회의실과 해남역사관 및 해남루가 조성되고, 3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인 실과소가, 7층은 CCTV관제센터, 구내식당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지향적 가치 등을 담아 명실공히 지나온 천년과 새로운 천년을 이어주며 해남군민과 희망 100년의 시대를 함께할 신청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사 신축의 완벽한 시공을 위해 군 관계자와 감리및 시공사가 혼연일체가 돼 앞으로 25개월의 공정을 안전하게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일 완도서 바다식목일 기념식▲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0일 완도항 해변공원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어업인,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그린 바다, 함께 그린 미래’라는 주제로 제7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했다.바다식목일은 2013년 5월 10일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산에 나무를 심듯 연안바다 속에 곰피, 감태 등 해조류를 심고 있다.올해는 수산자원 보존에 헌신한 유공자 포상과 난타쇼, 전남도립국악단의 맛깔나는 남도민요 공연을 펼쳤다. 또 부대 행사로 잘피 만들기, 해조류 이름 맞히기, 톳 주먹밥·해조류 비빔밥 시식행사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도 풍성하게 치러졌다.전라남도가 정부 주관 바다식목일을 유치한 것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해양오염 등으로 바다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사라져가는 연안 암반지역의 천연 해조 군락지를 복원하기 위해선 바다의 이용 주체인 어업인과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해양 자정 결의대회 등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고, 갯녹음 예방을 위한 바다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다가 우리의 미래인 만큼 바다를 신나게 개척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전라남도는 바다숲 조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최초로 올해 18억 원을 들여 180개 어촌계에서 곰피, 잘피, 다시마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품종을 선정, ‘갯녹음 예방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민간·공공·정부 맞손,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 발족▲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 구성(안)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해외공항 시장의 전략적 진출을 위해 2월 27일 김포시 소재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건설업계, 금융기관, 공항운영사, 국토부 등이 함께하는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공항항행정책관을 비롯해 공항 관련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건설회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해외건설협회, 한국교통연구원, KIND, 코트라 등 지원기관, 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는 해외공항 개발 관련한 정보공유, 해외수주를 위한 지원활동 및 전략 모색을 목적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설립됐다.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과 000이 협의회 공동의장을 맡고, 반기별 1회 이상 전체회의를 개최해 수주지원 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족식에서는 “다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간과 공공기관, 정부가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전세계 항공수요는 2035년까지 여객은 연간 4.3%, 화물은 연간 3.9% 지속 증가할 전망이며, 해외공항 개발 관련한 발주 규모는 약 1,215억불로 추정되는 등 해외공항 개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이 대규모화됨에 따라 발주방식이 단순도급형에서 개발자가 설계·금융·건설·운영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 개발형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며, 경쟁국들은 투자개발 경험과 자본력을 갖춘 공공기관 및 정부가 민간의 해외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하는 등 해외수주시장은 국가대항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기업은 공항사업의 발굴, 기획 등 개발경험이 적고, 공항운영에 특화되어 있으며, 우리기업이 강점을 보였던 단순도급 사업 수주는 중국 등의 저가수주 공세로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기술과 자본력, 경험을 갖춘 주요 선진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수주 능력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이러한 우리기업의 약점을 상호 보완하고, 해외시장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 공항운영사, 지원기관 등 다양한 관계기관과 함께 ‘해외공항개발 추진 협의회’를 발족하게 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해외공항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우리가 전략적으로 진출해야하는 시장”이라면서, 정부는 본 협의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수주실적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장흥군, 정종순 장흥군수, 언론인 초청 ‘100분 토론회’ 열어▲ 언론인 초청 ‘100분 토론회’ 열어 [청해진농수산신문] 정종순 장흥군수가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100분 토론회’를 가졌다.9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지역 언론인 30여명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자유로운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장흥군 민선7기 운영방향에 대한 중간 점검과 지역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정종순 군수는 “지역 언론인을 통해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 듣고자 한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지역 발전의 단단한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밝혔다.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 실적 부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분양률이 32.1%에 머무르고 있지만, 다수의 기업과 분양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분양에 서두르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역 실정에 맞고, 환경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흥읍 중앙로의 일방통행과 인도설치 문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현재 중앙로는 지역 상가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선 지중화, 간판 정비, 인도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2번의 공청회를 거쳤으나 상가 주민들이 인도설치와 일방통행을 반대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이날 토론 과정에서 상가를 배려해 인도 턱을 낮추는 방안과 일방통행을 격주제로 실시하자는 해결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공무원 인사 기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정 군수는 “지난 5급 승진인사는 기존의 근평자료를 기준으로 한 인사원칙대로 이뤄졌다”며, “이후 전보인사는 순환보직 원칙에 따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고 발혔다.이 밖에도 군 주자장 부지 확보 방안, 폐 수도관 재활용 방안, 지역 주요 도로 확포장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등 군정 현안을 놓고 활발한 의견이 오고갔다.이날 정 군수는 2019년 예산 규모를 4천5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의 집행율을 80% 이상 높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도 밝혔다.정종순 군수는 “언론인과 군민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지적은 군정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장흥군이 바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달라”고 말했다.
-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전라남도교육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이번?2018년 사무관 승진 대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굳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일반직공무원은 공감할 것이다.몇 년째 이어지는 소위 특정기관 출신이 싹쓸이 해버리는 이런 상황이 씁쓸함을 넘어선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평가방식의 문제점을 제기해왔고 그때마다 교육감들은 개선하겠다는 말 뿐,?결과를 보면 무엇을 개선했는지 의문이 들고 오히려 편파성이 더 공고해지진 않았나 강한 의구심이 든다. 근무기관,?업무방식,?담당업무 등 근무환경이 각자 다 다르고,?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는데 사무관 시험방식은 과거의 기득권에 머물러 있다. 이는 우리 공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도 일맥상통한다. 유연한 사고로 능력은 미래사회를 요구하면서 평가방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으니 어찌 다양한 인재가 나오겠는가! 다양한 업무환경과 목소리를 반영한 평가방식의 도입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구한다. 교육가족들과 겸손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교육감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요구한다. 이번 사무관 합격자들은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남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우리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것은 보다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하여 우리 전남교육이 한발 더 앞서 나가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어디서든 내 맡은 분야에서 충실히 근무하면,?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자는 것이다. 승진하기 위해 굳이 어딘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과거를 타파하고 미래로 함께 가자는 것이다.
-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새로운 열쇠…녹색건축을 아시나요?▲ 2018 녹색건축한마당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감정원 등이 주관하는'2018 녹색건축한마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재생 Live green, Save green” 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국내외 기술·정책 공유를 위해 토론회·세미나 및 체험·전시 등이 어우러지는 공감·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7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행사기간 중 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공식행사에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말레이시아 생태건축가 켄양이 기조연설을 통해 녹색건축의 미학적, 기능적 통합을 실현한 설계작품 소개와 함께 녹색건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에서는 녹색건축·한국건축산업대전·그린리모델링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녹색건축대전·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상장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오후에는 “그린라이프를 위한 녹색건축과 녹색부동산”을 주제로 한 주제포럼과 함께 정책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부동산관련 전문가를 통한 녹색부동산의 지속가능성 및 도시재생형 에너지 자립마을 사례 등 공공·학계 및 시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8일에 진행되는 녹색건축·제로에너지건축·도시재생에 대한 각종 세미나 및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포럼등을 통해 녹색건축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최신정보, 미국·호주 등 해외선진 사례,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상시 개관하는 1층 전시관에서는 녹색건축대전 및 그린리모델링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녹색건축 종합포털 ‘그린투게더’를 활용한 우리집 에너지 사용량 확인, 건축교구를 이용한 건물에너지 실습, 실물크기의 제로에너지빌딩 체험, 건물에너지 관련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할동이 준비되어 청소년과 일반인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녹색건축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였으니 편하게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파프리카·수국 수출, 강진군이 선도한다▲ 강진군 [청해진농수산신문]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도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조사·평가에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채소류부문 최우수 단지에, 그린화훼영농법인은 화훼류부문 최우수단지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품질·안전 수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1994년부터 수출 전문단지 지정제도를 운영해 왔다. 품목별로 농산물 생산단지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농산물의 수출 기여도를 제고하기위해 원예전문생산단지별 평가를 2004년부터 실시해 단계별로 저평가, 일반, 우수, 최우수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품목별 단지의 수출실적 및 증가율, 수출비중, 집단화정도, 계약재배 및 품질인증 비중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은 시장규모가 크고 수요가 안정적인 대일 수출품목으로 파프리카를 선택해 연간 2천475톤, 71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그중 43%를 수출하고 있다. 그린화훼영농법인은 2006년에 수국을 도입하고 현재 17농가가 4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총 생산량의 45%를 일본으로 수출해 대일 수출물량의 91%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절화수국 수출단지로 성장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세계 경제성장 둔화, 엔화 약세 등 어려운 여건에도 수출확대가 예상되는 원예전문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수출을 위한 생산기반 및 유통시설 확충 사업을 집중 지원해 수출확대 및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규모화, 첨단화를 농업의 미래로 보고 스마트팜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145억원이 투자된 5ha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인 반밀폐형 온실을 전국에서 두 번째 전남에서 최초로 설치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학호남진흥원 공식 출범한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호남지역 문화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할 재단법인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오는 6일 공식 출범한다.전라남도는 오는 6일 오후 1시 광주시공무원교육원 중강당에서 한국학호남진흥원 개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개원식에 이어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국학진흥원이 주최하는 공동 학술대회가 ‘정책, 미래로서의 한국학-학술정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지난 1996년부터 호남의 기록유산 보존에 관한 의견들이 대두됐다가 2014년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합의하면서 두 시·도의 출연을 받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개원식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의 환영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의 격려사, 이종범 한국학호남진흥원초대원장의 개원인사, 조광 국사편찬위원장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이어 학술대회에서는 박성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통합적 문헌조사 방법론’,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의 ‘한국학 진흥을 위한 정책수요와 연구과제’, 최성환 한국학호남진흥원 책임연구원의 ‘한국학호남진흥원, 사상문화지도와 생활세계’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종합토론에서는 진재교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장을 좌장으로, 김신중 전남대 교수, 김현영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관,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 교수, 이상하 한국고전교육원 교수, 이욱 순천대 교수, 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에 나선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학 진흥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도출하고 한국학 연구 및 진흥기관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후발기관으로서 한국학호남진흥원의 위상 정립에 기여할 전망이다.한국학호남진흥원은 앞으로 호남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기록문화유산의 수집·분류·연구 체제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를 튼실히 해 아시아적 보편성을 갖춘 ‘글로벌 한국학’의 위상을 세워나간다는 목표로 운영된다.
-
국내 최초 LNG 추진 상선, 미래로 출항!▲ 일신 그린아이리스 [청해진농수산신문]해양수산부와 산업통산자원부는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상선인 ’그린 아이리스(Green Iris)호‘가 오는 22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개최되는 명명식을 거쳐 성공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비롯해 문승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등 관련 업계에서 100여명이 참석한다. 그린 아이리스호는 상업 운항을 목적으로 하는 선박으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LNG 추진 연안벌크선이다. 5만톤급 규모로 건조되는 이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추진 벌크선이며, 특히 국내 기업(포스코)이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 LNG 연료탱크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선박이라는 점에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명명식을 마친 그린 아이리스호는 선박 운영 최적화 작업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동해항에서 광양항까지 석회석을 운송(월 5항차)하는 첫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운항을 위해 필요한 LNG 연료는 동해항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탱크로리를 통해 공급 받을 계획이다. LNG 추진선은 선박 유해가스 배출을 대폭 저감하면서도 운항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어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존 선박 대비 약 20%가량 선가가 높고 연료공급(벙커링) 시설 등 선박 운영을 위한 인프라가 다소 부족해 도입을 망설이는 선주가 많으므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대상으로 그린 아이리스호를 선정하고, 세제 지원과 항만시설료 면제 등을 통해 선박 건조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LNG 연료공급(벙커링)을 위한 기자재·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LNG 공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LNG 추진선 그린 아이리스 호는 다가오는 LNG 추진선 시대를 성공적으로 써내려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며, “그린 아이리스호의 성공적인 운항과 더불어 이 사업의 성과가 관련 업계로 확산돼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국제사회의 환경규제*를 우리 해운·조선 산업 동반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포스코, 남동발전 등 국내 주요 화주와 함께 LNG 추진선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