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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중앙아 정상순방 성과확산 지혜 모아▲ 중앙아 3국의 중점협력분야 [청해진농수산신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COEX에서 김영주 한국 무역협회회장과 공동으로 북방위원장, 중앙아 진출기업 CEO, 무보·수은·코트라 등 지원기관장, 관계부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중앙아 경제협력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앙아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동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4월 16일부터 23일 중앙아 3국 방문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중앙아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2023년 對 중앙아 3국 교역 100억불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중앙아 3국의 산업다각화 수요에 맞추어 제조업과 신산업 협력을 동시 추진한다. 섬유 TP 구축, 농기계 R&D 센터, 자동차 조립공장 설립 지원 등 협력을 가속화해 중앙아 국가들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한편, 장비, 부품수출 등을 통해 중앙아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의료·제약·디지털헬스케어, ICT, 우주 등 신산업은 보건의료협력 채널 신설, IT 협력센터 건립 등 진출 기반을 조성해, 우리 기업의 중앙아 진출을 지원한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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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6·15는 평화 씨앗 통일 힘 보태겠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2019년 전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여정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며 “도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남북 교류를 하나하나 실현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15 남북공동선언은 역사상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화해와 협력을 다짐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의 씨앗”이라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양 순안공항에 첫발을 내딛던 순간을, 두 정상이 뜨겁게 양손을 맞잡던 모습을, 자신도 모르게 흘러내리던 눈물을, 국민들은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이후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등 한반도 평화의 여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평화통일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함께 손잡고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낼 것”이라며 “6·15 남북공동선언, 10·4 남북정상선언, 4·27 판문점선언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최근 ‘오슬로 연설’을 통해 ‘국민을 위한 평화’를 말씀하셨고, 지난 10일 소천하신 이희호 여사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도 국가와 국민,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말씀을 남기셨다”며 “전라남도는 남북 국민 모두가 ‘공기처럼 느낄 수 있는’ 일상적 평화에 대한 구체적 희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김 지사는 또 “농수산업을 비롯해 문화·체육, 에너지·자원 등 분야의 남북교류에 앞장서고, 특히 국내 유일 화순 백신산업 특구에서 생산되는 의약품과 신안 천일염을 북한에 보내고, 국제수묵비엔날레에 북한 작가를 초청하는 등 정부와 발 맞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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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핀 대학생 해커톤에서 미션 직접 제안▲ (특별미션) 친환경 미래형 도시 ‘Green City’ [청해진농수산신문]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 기간인 11일양국 대학생 60여명이 참여하는 ‘한-핀 공동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개회를 공식 선언하고, 양국 대학생들이 해결해야 할 미션을 직접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양국 민간 해커톤 전문기관인 N15과 Junction이 공동 기획했고, 양국 대학생들이 공동팀을 구성, 상호 협업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다.해커톤은 1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회 운영일정, 양국 대학생들 간 상호 소개와 팀 구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6월11일부터 무박 2일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특히, 한-핀 양국 정상이 해커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학생들을 격려 하고, “친환경 미래형 도시-Green City”에 대한 미션을 직접 제시했다. 이번 미션 주제는 양국 공통으로, 미래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공감한 것에 출발했다. 핀란드 헬싱키 외곽의 버려진 항구였던 ‘칼라사타마’ 지역을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등 신기술 집약 스마트시티로 개발 중인 배경에서 이번 해커톤 미션 주제가 선정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한국에서는 전국 14개교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16개팀 40명이 참여했고, 핀란드에서는 핀란드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엔젤투자 조직, 스타트업 지원기관 및 알토대학교 등을 통해 선발된 2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해커톤 시작과 함께 한-핀 양국 선배 창업인,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이 대학생 공동팀의 아이디어 개발, 구체화에 대한 멘토링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에서는 야놀자 이수진 대표, 직방 안성우 대표 등 25여명이 멘토로 참여했고, 핀란드에서는 액셀러레이터, 로봇 스타트업 등 1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해커톤 참가팀은 12일 최종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발하며, 중소벤처기업부,경제고용부 장관상 등 총 4점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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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강국 핀란드·스웨덴에 K-스타트업 거점 설치▲ 예시: 인도 KSC 조성(안) [청해진농수산신문]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순방을 계기로 한·핀란드 정상회담 이후 정상 임석하에 핀란드 고용경제부와 코리아스타트업센터 설치 관련 협력내용이 포함된 MOU를 체결했다. 오는 15일에는 스웨덴을 방문해 스웨덴 기업혁신부와도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 올 8월 개소 예정인 미국과 지난해 KSC 설치 MOU를 체결한 인도에 이은 해외 K-스타트업 진출 거점을 북유럽에 설치 하겠다는 것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글로벌화가 본격화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MOU는 KSC 설치뿐만 아니라 양국의 창업생태계간 정보교류 및 역량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양국간 협력관계 구축 및 한국 스타트업의 북유럽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특히 한국 스타트업의 북유럽 진출거점으로 조성될 KSC는 IR행사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유 오피스형 공간으로,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와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혁신적 해외거점이다.올 하반기에 미국 시애틀에 첫 개소될 예정으로, 9월 인도 구르가온에 이어 유럽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핀란드와 스웨덴에도 2020년 KSC를 설치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10일 오전 핀란드 경제고용부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오후에는 박영선 장관이 알토대학교 안에 위치한 알토 디자인 팩토리와 스타트업 사우나를 방문하고, 한누 쎄리쓰퇴 대외협력 담당 부총장 등 담당자에게 KSC의 성공적인 운영과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알토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박영선 장관은 “선진 창업생태계가 발달한 북유럽에 설치할 KSC는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및 전세계 진출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KSC를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를 무대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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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시재생대학 개강▲ 완도군 도시재생대학 개강 [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지난 17일 항동마을, 중앙마을 주민과 학장, 운영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최수명 교수를 학장으로 위촉하고 운영진에는 행복한도시농촌연구원 심용주 총괄 교수 외 6명의 지도 교수를 구성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기간 중 매주 1회씩 7주 동안 운영 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위해 사전에 추진하는 주민역량 강화사업으로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사업 계획 발굴,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자산을 조사·발굴해 공모 사업에 반영하고자 운영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로 낙후 지역의 노후 주거지 및 상가 정비로 원도심의 상권 회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공모사업 대상은 완도읍과 금일읍, 노화읍, 군외면이다. 완도군청 서현종 경제산업국장은 “도시재생대학의 알찬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참신하고 좋은 사업 계획과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반영,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금년 3월에 발주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2020년 상·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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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대통령 자문위원, 21일 전남도청서 강연▲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21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출연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의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탁 자문위원은 ‘행사기획과 연출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 기획과 상상력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행사에 담겨야 하는 ‘감동’은 ‘진정성’과 ‘섬세함’의 결합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다.탁 자문위원은 윤도현밴드, 자우림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 기획자로 명성을 떨치다, 지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직후 ‘다시 바람이 분다’는 추모콘서트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청와대 재직 당시 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공식만찬 메뉴인 ‘독도새우’, 2018년 남북정상회담 소나무 공동 식수, 도보다리 산책 등 화제를 낳은 행사를 다수 기획했다.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고 스토리를 담아내는 그의 탁월한 행사 기획 능력은 정치적 진영을 떠나 공통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현재는 선임행정관을 사직하고, 무보수 명예직인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그동안 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대체로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평이 대세였다. 그러나 최근 전라남도는 공식행사를 의례적인 절차가 아닌 ‘주민 소통’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공무원과 일부 관계자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도정 메시지 전달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도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자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될 ‘행사기획팀’이나, 탁 전문위원 초청 특강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민제일주의’ 기치아래 도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한 전라남도의 노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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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참석▲ 중소벤처기업부 [청해진농수산신문]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첫 현장행보로서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했다.1990년부터 시작되어 금년 30회 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9 중소기업 주간’의 중심 행사로, 일자리 창출 유공자 포상 등 중소기업인 스스로 성과를 돌아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이번 대회는 ‘활력 중소기업 함께 잘 사는 나라’의 슬로건 아래, 업종별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유공자 및 유관단체 등 420여명이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금탑 및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중소기업인 대표 5인에 대해 직접 포상을 전수하였으며,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의 중소기업인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상생협력 및 창업·벤처 열기 확산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는 연구 개발을 통해 60종 이상의 특허/인증 등 취득을 비롯해, 친환경 불연 내장 마감재의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 및 관련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설비관리 및 공장자동화 개선 등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원가절감, 제품 생산량 증대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최근 매출액 33% 신장, 고용 28% 증가 등 성과창출로 국가 및 산업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주식회사 에스앤비 이승지 대표는 부도 업체를 인수해 경영정상화 및 매출 400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천연가죽 열융착 라미네이션 공법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해, 완성차의 프리미엄화에 기여하는 등 산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투자로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올레핀필름 대체공법의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한 점도 인정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제30회 중소기업인 대회를 맞아, 중소기업계 대표단체인 중기 중앙회와 관련 협단체는 스스로 제정을 주도한 ‘중소기업 선언’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의 주인공이 되며, 우리 경제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을 정립하겠다는 다짐을 제시했다.이에,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인들께서 일자리 창출과 혁신을 위해 자발적인 다짐과 선언을 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며, 4차산업 혁명의 대변혁의 시대에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우리의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올해 중소기업인 대회의 포상규모는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3점, 대통령 표창 31점, 국무총리 표창 32점, 장·차관급 표창 288점 등 총379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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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중소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박영선 장관 [청해진농수산신문]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오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관련 단체장 및 기업인 등 40여명과 함께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소상공인단체 간담회에 이어, 중소기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를 허심탄회하게 청취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영선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 등에 기여한 중소기업들을 격려하면서, 그간 강조해온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경제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리고, 올해는 문재인 정부 3년차로 대중소기업간 자발적 상생협력 및 공정경제 구축, 혁신적인 창업벤처와 스마트 제조혁신 실현 등 혁신성장, 소상공인·자영업의 독자적 정책영역 확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진정한 우리경제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든든한 친구이자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 대표 및 관련 협·단체장들의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지원 확대, 노동정책 등에 대한 건의에 대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확보 등에 필요한 제도개선, 정책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특히,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개선, 최저임금 업종·규모별 차등화 등 최근 노동정책 건의에 대해, 업계 입장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영선 장관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내 전달자, 대변인이 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고, 중소기업들도 혁신과 투자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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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한-인도 방산협력 세미나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방위사업청은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인도 방산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와 한국기업의 인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 한국 측은 수출할 무기체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품질보증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12개 한국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무기체계에 대한 홍보와 인도 현지 진출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도 측은 인도군의 획득 절차 등에 대해 발표하며 양 국가 간 방산협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후반부에는 인도 정부.기업 관계자와 우리 기업 관계자 간의 면담 등 마케팅 장을 열어 인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LIG넥스원은 아다니그룹과 인도 비호복합 사업에 대한 현지 생산 및 마케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이오시스템은 글로벌 대기업이며 인도의 방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릴라이언스그룹과 사격통제 장치를 비롯한 열 영상 및 야간투시 장비의 공동 생산과 개발 등 인도 내 신규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제이 쿠마르 인도 국방부 방산차관, 신봉길 주 인도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약 17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왕정홍 청장은 아제이 쿠마르 인도 방산차관을 만나, 양국 간 진행 중인 비호 복합체계, 유도무기 등 주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을 당부하는 등 방산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인도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국가로, 2015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활발한 방산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인도에 K-9 자주포를 수출했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 간 방산협력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왕정홍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양국이 다시 한번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산협력을 굳건히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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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스탄, AEO MRA 양해각서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관세청은 지난 22일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에서 ‘제10차 한-카자흐스탄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양국 관세당국 간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상호인정약정의 이행에 합의하고, 육로운송·위험관리 등 관세국경감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금번 AEO MRA 양해각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순방을 계기로 양국 정상 임석하에 체결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양 관세당국은 2015년 9월 협상을 시작한 이래로 액션플랜 서명, 합동심사 등 약 3년 8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거뒀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세관절차 간소화 협정이 체결되는 사례로, AEO MRA가 전면 이행되면 양국 수출입기업은 검사율 축소, 신속통관에 따른 통관시간 단축 등 세관 절차상 혜택을 받음으로써 양국의 교역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양 관세당국은 육로운송에 대한 경험이 많은 카자흐스탄의 육로 통관 및 국경감시 체계와 우리나라의 위험관리 등 공항만감시 체계와 관련된 노하우와 정보를 적극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특히, 신남방·신북방정책에 따라 해외 진출이 확대되는 주요 교역국과의 관세청장회의 개최 등 관세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