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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보건소, 국가암 조기검진 꼭 받으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 보건소는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국가 5대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폐암까지 총 6종의 암이 해당된다. 암 종별 대상자는 위암 만40세 이상 남녀,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해당연도 2년간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20세 이상 여성이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폐암 검진은 만54~74세 남·녀 중 30갑년이상의 흡연력 보유자로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검진대상자들은 검진 시 반드시 지정된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고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복음내과, 박석채내과, 서울 여성의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의료비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상태 양호 및 농촌 일손 부족이라는 이유로 미루고 있다가 국가 암 검진 기간을 놓치고 개별검진 등으로 암이 발생되어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면서 농한기까지 기다리지 말고 조기에 검진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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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해 드려요”[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노인 무릎 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준하는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이다. 신청일 기준 만 60세 이상이며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면 지원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여수 애양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수술비는 한쪽 무릎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의 최대 120만원 한도에서 지급된다. 여수시 동부도시보건지소 방문보건팀에 신청할 수 있고 지원자로 선정되면 재단에서 의료기관에 수술비를 지급하게 된다. 이때 대상자 선정 통보 전에 이루어진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릎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 고통을 겪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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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수산자원 조성에 220억[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220억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 300ha, 수산종자 방류 2천700만 마리, 해삼 생산기반 구축 12ha, 자율관리어업 육성 12개소, 바다숲 조성 6ha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줄고 있는 점을 감안, 연안해역에 적합한 어패류 산란장과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안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인공어초시설사업의 경우 300ha에 64억원을 들여 어패류의 산란장과 서식환경을 조성해 수산자원을 회복토록 하고 있다.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24억원을 들여 감성돔, 꼬막, 가리맛조개, 해삼, 백합 등 2천700만 마리를 방류한다. 갯녹음으로 황폐화하는 연안에 30억원을 들여 어촌계별 특성에 맞는 해조류 이식 등 바다숲 6ha를 조성한다. 중국 수출 전략 품목인 해삼의 자원량 증대를 위해 25억원을 들여 해삼 서식장을 조성하고 종자를 방류해 새로운 소득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 관리를 하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에 1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은 광양 섬진강 섬진포구와 곡성 죽곡면 대황강 일원 등 2개소에 3년간 9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내수면 어류의 서식처와 산란장 등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강과 하천에 설치해 제 기능을 발휘 못하는 어도 5개소의 개보수를 위해 6억원을 투입하고 유휴저수지에 올해까지 3년간 31억원을 들여 인공산란장 조성, 내수면 종자 방류, 외래어종 퇴치 등을 추진한다. 위광환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초어장 관리사업, 수산종자 방류사업 효과 조사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해양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한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조성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사업 등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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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4월 4일부터 3이틀간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완도군은 ‘20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3이틀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임원 선정, 축제 기간 확정, 대행사 선정 방법 결정,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선정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에게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기 위해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11년째 개최해 연 인원 7십 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2019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84,893명이 방문했으며 선박 안전법 개정으로 축제 기간 중 임시 여객 증원이 불가했다에도 방문객이 2018년 대비 2.16%가 증가했고 14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20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청산완보, 나비야 청산가자, 청산도 구들장논 체험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식 개막 행사는 4월 11일 개최하며 예년과 달리 완도항을 출항하는 여객선상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선상 개막식을 개최하는 등 형식을 파괴하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특히 슬로걷기 축제 성공 개최 여부는 해상의 날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으로 청보리 등 경관 작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확대 설치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운영한 ‘나비야 청산가자’ 프로그램은 매년 배추나비를 1천 마리를 날려 왔으나, 확대 운영 여론이 높아 올해는 2020 마리를 두 차례에 거쳐 날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송현 완도군청 관광과장은 “관광 자원이 풍부한 완도군에서 개최한 축제가 지난해는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 선정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금년에는 우리나라의 섬, 해양 대표 축제인 ‘20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탑 축제에 선정되도록 운영 및 홍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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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섬마을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떠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신안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은 신안군과 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1개월 일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Old Vail Middle School, Corona Foothills Middle School, Andrada Polytrchnic High School로 11일출국 했다.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국제적 감각을 증진 시키고 현지에서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1월 11부터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서 진행 된다. 신안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모두에게 기회를 주어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또한, 사전설명회를 가져 참가자와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 및 사전교육 등을 통해 참가학생이 해외에서 적응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영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신안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체험과 영어 학습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수 기간 동안 미국의 학교수업과 현지의 가정에 체류하며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홈스테이를 통해 어학능력 향상 기회와 함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와 비교했을 때 학생들이 속해있는 신안은 작은 곳이지만 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을 국내에 한정된 사고의 범위를 더 넓히고 자신의 잠재력을 촉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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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전남의 인재와 만난다[청해진농수산신문]세계적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선생과 함께하는‘전남 인재학당’이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6일부터 4박 5일간 도내 고교 재학생 63명이 참여하는 전남 인재학당을 해남 가학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전남 인재학당은 도올 김용옥 선생을 비롯한 인문학 분야의 석학들이 전남의 젊은 세대들을 만나 옛 선인들의 생애와 사상 등을 탐구하고 토론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류문명사, 한자, 공자의 생애와 사상 등 인문·철학교육이 실시되며 도내 역사무화 현장답사도 진행돼 전남 바로알기를 위한 시간도 갖는다. 입시 위주 교육에서는 접하지 못하는 인문철학 프로그램으로 전남도의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올 선생은 해남현감을 지낸 증조부 김중현과 조부 김영학이 해남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는 등 해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해은기념사업회가 구성돼 도올의 귀향과 함께 후학에 호남정신을 가르칠 해은서원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도올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해남에서 전남 인재육성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운영돼 무척 의미가 깊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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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 자활센터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댐 주변 지역 취약계층 36여명에게 ‘사랑의 보온내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에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제대로 된 난방을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마음의 온기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장흥읍의 한 어르신은 “ 집에 와서 살펴 주는 것도 고마운데 김장김치에 내의까지 선물해 주니 뭐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은 2008년부터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에서 위탁을 받아 시행하는 복지연계사업으로 정부서비스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장흥댐 주변 지역에 가사도움 및 간병, 정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차상위계층 및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공익성 높은 사회적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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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씨앗재단, 구례군 취약계층 후원물품 기탁[청해진농수산신문]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26일 구례군에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2천만원 상당의 유기농 쌀과 우리밀 라면을 전달했다. 씨앗재단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6년간 약 3억원 가량의 현물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씨앗재단은 자연드림유기농백미 500포대와 우리밀 라면 10,000개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생산지와 계약재배한 쌀로 유기합성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 유기농 쌀과 건강한 우리밀로 만든 컵라면으로 구례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씨앗재단의 오미예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아이쿱생협 30만 조합원들과 씨앗재단 후원자들의 기부 등으로 조성된 나눔사업 기금의 일부로 지원됐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꾸준한 노력과 진심이 지역사회에 닿아 우리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호 군수는 “항상 우리군을 위해 6년동안 해마다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는 아이쿱생협 조합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씨앗재단의 정신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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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성과 보고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구례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2019년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표협의체위원과 읍·면 협의체 위원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2억 1천만원의 전달식과 함께 1년간의 활동성과 보고로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논의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구심점이며 실질적으로 어려우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해 그들을 위한‘무한’한 복지,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도전’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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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치매환자 쉼터 안전하고 쉽게 이용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강진군이 지난 6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지역 내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환자 쉼터는 재가 경증 치매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오전 동안 주간보호서비스를 제공하며 운동 및 원예·공예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으로 뇌를 활성화시켜 치매진행을 늦추고 일상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접근성의 문제나 안전의 문제로 치매환자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가정과 치매안심센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차량 수송을 지원하는 송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치매예방부터 치매환자 돌봄까지, 치매예방관리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존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