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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상담 역량 강화에 총력▲ 전남교육청, 학생상담 역량 강화에 총력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피해, 학업중단, 자살시도 학생 증가에 따른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상담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3일 이틀 동안 구례 자연드림에서 학생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자살, 중독 등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상담지원을 통해 위험학생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청소년 중독의 이해와 실태, 버크만 성격 진단, 동기강화 상담, 상담갈등관리 등 청소년들의 정서조절과 상담자로서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6월 ‘전남도교육청 학생도박 예방 교육 및 치유지원 조례’가 공포돼 학생 중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상담자에게 중독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효과적인 상담 기법을 전수해줌으로써 중독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국리나주병원에서 주관한 이번 연수는 2013년부터 학교현장에 필요한 내용으로 7년째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문제행동 감소와 건강한 발달 및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교폭력과 자살·중독 그리고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증가해 Wee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더 중요해졌다.”며 “학생 지원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전남교육청은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해 학교폭력피해 학생·학부모 치유지원을 위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을 7월 12~13일과 18~19일 보성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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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디푸드 등 16개 기업과 529억 투자협약▲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30일 목포·담양·영암·진도, 4개 시군에 디푸드 등 16개 기업이 529억 원을 투자해 278개 신규 일자리 창출하는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으로 분양률 50% 미만이던 담양산단에 9개 기업 투자가 집중, 산단 분양에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투자 규모는 총 251억 원이다. 125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분양률 또한 49.8%에서 59.4%로 9.6%포인트가 오른다.기업별로 선우건설㈜은 폴리우레아 도박방수제, 태신중공업㈜은 건축 철 구조물, ㈜서준이노텍은 플라스틱 사출품, ㈜오병이어는 댓잎 차 및 추출물, ㈜광진기업은 온실용 철구조물, 알루미늄 자재, ㈜혁진팩은 식품 포장지, ㈜에코코팅은 에나멜·락카·우레탄·에폭시 신나, 두리시스템은 터널 진입 차단시설,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나인팩은 친환경 식품포장지를 생산한다.또한 영암지역 3개 산단에 입주할 3개 기업이 103명을, 목포 대양산단에 투자하는 3개 기업이 34명을 채용,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목포와 영암의 고용시장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영암에 투자하는 3개 기업의 투자액은 162억 원이다. 디푸드㈜는 영암특화농공단지에 100억 원을 투자하고 80명을 고용해 오리 부산물 가공 및 단미사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산단 분양률이 61.6%에서 76%로 14.4%포인트 오르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팩프로는 영암 군서농공단지에 32억 원을 투자해 혼합유기질비료, 유기복합비료 등을 생산한다. 11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12명을 고용하며 철제 발판, 사다리 등 조선기자재를 제조한다.목포 대양산단 투자기업의 투자액은 약 87억 원이다. 보은은 태양광발전기를, 대월ENG는 태양광 발전장치, 수배전반 등을, ㈜나연산업은 차량용 차폭등, 선박용 배전반 등을 생산한다.또한 진도 군내농공단지에는 ㈜덕신이 29억 원을 투자해 6천937㎡ 부지에 수산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1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분양률은 36.6%에서 49.4%로 12.8%포인트 상승하게 된다.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민선7기 들어 기업 유치를 위해 수도권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와 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산업단지 입지보조금 지원 대상을 분양률 50% 미만에서 80% 미만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기업의 호응을 얻으면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민선7기 들어 4월 말 기준 전남지역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32.7%에서 53.4%로 20.7%포인트 올랐다. 농공단지 분양률도 20.1%에서 49.9%로 29.8%포인트 오르는 등 전남지역 산단 분양과 기업 유치가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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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골목경제 활성화 위한 청년 점포 챌린지 숍 운영▲ 골목경제 활성화 위한 청년 점포 챌린지 숍 운영 [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이 골목경제 자생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청년 점포 챌린지 숍’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공동체 사업의 일원인 ‘청년 점포 챌린지 숍’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골목 상권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특히 오는 7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개장으로 급증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진도군 골목상권의 특색있는 음식과 체험거리 등을 접목해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군은 ‘청년 점포 챌린지 숍’ 5개소 운영을 위해 진도읍 남문로 상가 내 빈점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신청자격은 진도군 관내 주소지를 두고 만 19세이상 49세 이하인 자로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추고 진도읍 남문로 상가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단 유흥, 도박, 향락 등 불건전 업종과 금융·교육업 등 창업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창업 아이템은 제외된다.선정 대상자는 개성있고 상권 내 부족한 업종을 보강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음식과 체험거리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신청자를 우선 선정된다.선정은 1차 서류 심사 후 합격자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면접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 마케팅 홍보와 경영컨설팅 등 자생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군은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입점일로부터 2년간 임차료 범위 안에서 최대 1,200만원 ,인테리어 비용 50% 범위 안에서 최대 700만원 ,창업 교육, 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진도군 경제마케팅과 지역경제담당 관계자는 “청년 점포 챌린지 숍 운영으로 쇠퇴되고 노후화된 진도의 중심상권인 진도읍 남문로 상가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청소년과 젊은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찾는 또 하나의 대표 골목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종 대상자는 창업 후 2년간 운영해야 하며, 상가 내 상인회에 가입해 진도 아리랑 오거리 페스타 등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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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월부터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4월부터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창업 등 구직활동 경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전라남도일자리통합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1차 500명을 선정하고, 이후 2차 모집으로 50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남 거주 ,만18세부터 34세 이하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2년 경과 ,중위소득 150% 미만인 장기 미취업 청년이다.다만 실업급여, 생계급여 수급자 및 취업 성공 패키지 등 정부와 다른 지자체 유사사업 참여자,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올해부터 졸업·중퇴 후 2년 이내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 예정인 고용노동부 청년 구직활동지원금과도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대상자는 가구소득 40%, 미취업 기간 40%, 거주기간 등 1차 정량평가와, 구직활동계획서 심사 2차 정성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매월 구직활동보고서를 근거로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급한다.구직활동수당은 학원 수강료, 도서 구입비, 시험 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직접적인 항목 외에도 구직활동에 따른 식비, 교통비, 숙박비 등의 간접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현금화가 불가능한 체크카드로 지급, 유흥·도박 등 구직활동과 무관한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또한 적극적인 구직활동 유도를 위해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지원금 수급 기간 중 취업해 3개월간 근속 시,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6개월 차 취업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이후 일자리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일자리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고, 특히 2018년 하반기부터 전남 청년 실업률이 대폭 줄었다”며 “앞으로도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전남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인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청년 구직활동수당 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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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로 철도레일균열 찾는다…첨단레일검측장비 국산화▲ 기존 장비와 성능비교 [청해진농수산신문] 국토교통부는 국가 연구개발을 통해 철도레일 내부의 균열이나 손상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를 국산화 개발해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철도운영기관에서는 그동안 레일에 발생하는 결함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 미국 등 외국산 탐상장비에 의존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성능이 우수한 국산 탐상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초음파 레일탐상장비’는 병원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태아나 몸속 상태를 검사하는 것처럼 철도레일의 균열이나 손상의 크기, 위치, 방향 등을 초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비로서, 해외 유사장비 대비 검측정확도가 50% 이상 높아졌고 그간 검측이 불가능했던 수직균열도 찾아낼 수 있어, 레일탐상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게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국철도공사는 개발된 탐상장비에 대해 2018년 10월 성능검증을 완료하고 장비 3대를 신규로 구매해 레일탐상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각 철도운영기관에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본 제품은 2018년 독일 철도박람회에 시제품을 전시해 여러 국가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인도, 베트남 등에서 독점판매권 요청이 있어 특허협력조약 출원과 함께 해당 국가 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선제적 선로장애 예방을 목표로 개발한 레일탐상 장비를 통해 철도의 주행 안전성 확보와 국민의 신뢰도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최첨단 검측장비들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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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불법거래 상습 판매자 수사 의뢰▲ 아이디 거래 게시물 현황 [청해진농수산신문]방송통신위원회는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일반 웹사이트 등에서 아이디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상습적인 판매자 9명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인터넷상 상품·서비스의 거짓 홍보, 불법도박·성매매·마약 판매 등 각종 범죄, 댓글 조작 등에 악용되고 있는 아이디의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해왔다.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탐지된 아이디 거래 게시물은 총 30,409건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요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업자 등에게 삭제를 요청하여 25,202건의 게시물이 삭제됐다. 30,409건을 분석한 결과, 아이디 불법거래 게시물을 500건 이상 상습적으로 게시한 사람은 9명으로 파악되었으며, 9명이 17,110건을 게시하여 56.3%의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9명 중 6명이 게시물 내용에 ‘해킹 아이디 판매’를 버젓이 명시하고 있는 등 법률 위반에 대한 수사의 필요성이 있어, 이들 상습 판매자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털·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이 아닌 일반 웹사이트, 불법 도박 웹사이트에 게시되어 삭제가 되지 않은 게시물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건은 172건으로, 156건은 이미 차단되었고 아이디 판매 전용 웹사이트 2건을 포함한 16건은 빠른 시일 내에 심의를 거쳐 차단될 예정이다. 이번 집중 단속한 게시물들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 노출 대응 시스템’과 전문 모니터링 요원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탐색한 것이며, 거래대상 아이디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아프리카TV, 구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실명·비실명 아이디와 해킹 아이디이다. 방통위 김재영 이용자정책국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파악된 상습적인 아이디 판매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계기로 불법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디 불법거래를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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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역량강화교육 실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역량강화교육 실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최근 진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25명을 대상으로 ‘어른들은 모르는 청소년 도박의 세계’를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사업안내와 1388 청소년지원단의 운영과 역할, 위기 청소년 발굴·지역연계를 위한 홍보 등이 실시됐다.특히 게임과 도박의 차이 인식을 비롯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게임안의 사행성, 청소년 도박 문제의 예방과 대처방법 등 청소년 온라인 도박 문제에 대한 교육을 집중 실시했다.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조직인 1388 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앞으로 위기 청소년 발굴, 홍보지원단, 멘토지원단의 역할 등 1388 청소년지원단이 활성화되어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친구관계, 이성문제, 진로, 우울, 불안, 학교폭력 등에 대한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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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위기청소년 지원연계 활성화 방안 토의▲ 하반기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 회의 [청해진농수산신문]완도군은 지난 5일 완도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하반기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완도군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상담지원, 보호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완도군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대한법률구조공단, 1388청소년지원단 등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 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혜선센터장으로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개 및 2017년 CYS-Net사업실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특히 학교폭력과 청소년도박문제 사전예방, 관내 초·중·고교생 일부의 ‘양언니-양동생(의자매)관계’의 건전한 선후배문화 조성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위원장인 허정수 주민복지과장은 “가족의 해체와 미디어 노출 등으로 가출과 폭력등 위기 상황에 빠진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 단체가 빠르게 협력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여 우리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 해달라”고 당부했다. 완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문 상담요원 3명이 배치돼 있어 전화로 문의를 하면 청소년 관련 각종 상담(학교폭력,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해소, 부모교육 등)과 위기 청소년이 발생 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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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학생들‘독도를 가슴에 품다’▲ 독도전망대체험 [청해진농수산신문]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독도를 가슴에 품다’라는 주제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24명과 지도교사 5명으로 구성된 고흥독도지킴이들의 독도역사·문화 탐방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우리 지역의 독도지킴이들에게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독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으로부터 국토수호의식을 심어주고자 추진됐다. 탐방대는 첫날 고흥을 출발해 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도착했다. 1일 오후에는 울릉도의 역사와 자연 탐방이 이루어졌다. 화산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모두들 감탄했다. 기암절벽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을 발하고 있는 바위 틈 생물들은 다른 나라에 온 듯한 생경한 느낌을 자아내게 했다. 체험기관을 돌면서 학생들은 조별 미션활동에 따라 자유롭게 학습했으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학습지의 미션을 풀어 나갔다. 2일 아침 발표된 동해안 풍랑주의보로 인해 우리들의 독도 출항은 취소됐다. 모두가 독도를 가슴에 품고자 간절히 염원했건만 결국 자연은 우리의 마음을 저버렸다. 우리 눈으로 독도를 보면서 독도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서로들 아쉬움이 컸다. 이후 독도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독도전망대와 독도박물관 견학으로 달랬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간 독도전망대에서 구름 너머에 외롭지 않게 꿋꿋하게 견디어내고 있을 독도를 마음으로 그릴 수 있었다. 또한 독도의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독도박물관을 찾았다. 우리 모두는 학예사의 안내를 통해 독도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정확히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도를 제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내 마음 속에 독도를 품게 됐다. 학교에 가면 독도지킴이로서 많은 친구들에게 독도사랑을 실천할 것이다.”라며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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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을 빌려주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 주의!▲ 사기범은 기존 아르바이트는 마감되었다며 통장대여 아르바이트를 권유 [청해진농수산신문]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통장을 빌려주거나 양도하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포통장 주의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도박 등 범죄의 최종 현금인출 수단이자 숙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최근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2016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포통장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기범들은 주로 문자메시지, 구직사이트 및 SNS(페이스북 등)를 이용해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579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전년 대비해서도 283%나 증가했다. ‘17년 1분기 들어서도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이다. 최근 금융회사의 신규 계좌 발급 심사 강화 등으로 대포통장 확보가 어려워지자 사기범들은 대포통장 확보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통장 대여(양도)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범들은 주로 주류회사·쇼핑몰 등을 사칭해 회사의 매출을 줄여 세금을 절감할 목적이라며 통장 양도 시 월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구직사이트에 구인광고를 게시한 후 지원자들에게 기존 채용이 마감돼 다른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며 통장 대여를 요구하는 등 지능화된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통장을 타인에게 대여(양도)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고,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록되면 최장 12년 동안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통장을 양도해서는 안 된다. 방통위와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포통장 모집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통장 대여(양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