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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생계형 채무자 빚 103억원 ‘소각’▲ 여수시 [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서민 빚 탕감 희망 프로젝트’로 생계형 채무자의 빚 103억원을 소각했다. 시는 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주부 등 사회적 약자 604명의 채무 103억원(원금 38억, 이자 65억)을 소각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시와 여수수협, 여수·여천신협, 새마을금고 등 13개 금융기관이 부실채권 기부를 통해 서민 빚을 탕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결실이다. 협약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1000만원 이하의 생계형 소액채무 중 파산, 실직, 질병 등의 사유로 채무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부실채권을 기부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성금 기부로 채권 소각에 힘을 보탰다. 시는 이날 소각으로 그동안 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분류돼 경제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서민들이 새 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0%가 빚을 지고 있고, 장기채무에 따른 사회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덕적 해이가 없는 범위 내에서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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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영농급수대책 마련 가뭄극복에 총력▲ 영농급수대책 마련 가뭄극복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강우 부족에 향후 가뭄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6월 현재 강수량이 237mm로 평년 대비 56% 수준이고 평균 저수율은 47.5%로 저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농경지 112ha가 가뭄 우심지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군은 단계별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비 16억4천2백만 원을 긴급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군은 가뭄대책 1단계 사업으로 7억4천만 원을 투입해 ▲중형관정개발(7개소) ▲양수저류(3개소) ▲송수관로 연결(2개소) ▲간이용수원(33개소)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용수대책을 추진하고, 2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12개소) ▲중형관정개발(4개소) ▲다단양수(7개소) ▲용수로 정비(2개소) ▲간이용수원(18개소)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와 협력해 가뭄 우려지구인 점암면 사정지구 119ha에 1일 1만 톤의 양수저류를 실시하고, 도덕·풍양면의 풍도·오마의 가뭄 우심지구 60ha에 관로 500m 및 양수장을 설치해 용수를 확보하는 등 가뭄지역 농민들이 영농에 차질 없도록 적극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뿐만 아니라, 작물 대파계획 및 식수공급계획을 수립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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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시·6개 주요은행, 손잡고 금융사기 예방 나선다▲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접속 - [빠른조회] 선택 [청해진농수산신문]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유사수신 등 불법금융으로 인한 피해규모는 우리나라 GDP의 1.6%인 연간 27조원 수준. 특히, 과거 노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던 보이스피싱 등의 불법금융행위의 방식이 교묘하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어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6개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SC제일, KEB하나,씨티은행)과 ‘금융사기 등 민생침해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힘을 모아 불법 사금융,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시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등 은행연합회와 3개 시중은행 부행장이 참석한다. 그 간 서울시는 서울시대로, 금융감독원은 경찰청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나, 각 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피해가 끊이지 않아, 서울시와 금융감독원, 시중 주요 은행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 그간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회사)는 가입자로부터 받은 회비의 50%를 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하도록 돼있음에도 예치현황을 확인하기 어려워 선수금 신고를 누락하거나 상조회사의 폐업 등으로 인한 연락 두절시 가입자가 선수금조차 환급받지 못하는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민생침해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해 연말까지 6개 시중은행의 홈페이지에 ‘선불식 할부거래(상조) 안전시스템’이 구축된다. 상조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소비자는 본인이 납입한 상조금이 제대로 은행에 예치되고 있는지, 은행 방문 없이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A씨는 B업체의 상조상품에 1계좌를 가입후 170만원을 납입하고 B업체에 납입한 할부금의 환급을 요청하기 위해 B업체에 전화했으나 연락두절로 확인해보니 B업체는 이미 등록 취소된 상태로 확인돼, A씨는 선수금 예치은행인 C은행에 기 납입한 할부금의 환급을 요청했으나, C예치은행에 신고된 B업체의 예치명단에는 A씨가 누락돼 있어 A씨는 피해보상금을 전혀 받지 못했다.시는 이번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상조업체의 도덕적 해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간 소비자의 예치금이 관리되지 않아 환급 받지 못하는 등의 금융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이러한 ‘안전시스템’은 KEB하나은행에서만 가능했으나,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5개 주요 시중은행 역시 상조가입자가 본인의 상조납입금 예치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선불식 할부거래 조회 전산시스템을 구축키로 하는 등 어르신들이 당하기 쉬운 상조피해에 있어서의 보호 장치를 올해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앞으로, 서울시는 자치구 등 지역거버넌스를 활용해 피해 취약계층에게 최신의 피해사례를 확산해 예방하고, 금융감독원은 금융제도 개선, 피해예방 교육 및 구제를 위해 노력하는 등 불법금융으로 인한 피해의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그물망 예방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수집한 신종 사기수법에 대한 사례와 대처방안을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눈물그만 상담센터’ 등의 지역밀착형 행정 서비스와 시 홈페이지, ‘눈물그만’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서울시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홍보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또한, 금융사기 등 불법금융 예방을 위한 조례를 마련하는 등 관련 규정 정비를 통해 불법금융 피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정성웅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선임국장은 “서울시가 금융사기 등 피해예방 관련 조례를 마련키로 한 것은 국민들과 가장 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불법금융 예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 된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의 모범사례가 여타 지자체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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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말 목표로 연안유휴지 관광단지 조성 한창▲ 연안유휴지 관광단지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붕없는 미술관’으로도 불리는 고흥군은 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고흥만(도덕면과 두원면 일대) 일원에 관광시설 조성사업이 한창이라고 밝혔다. 용동지구 연안유휴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숲길 산책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시설 등을 조성한다. 고흥만 물양장 주변의 숲길 산책로는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고 원형교차로 주변 해안산책로의 포토존과 작은 광장에서는 황홀한 해양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말 완공이 목표인 물놀이장(1,488㎡)은 성인 발목정도의 얕은 수심으로 여름철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시설로 활용되고 봄가을에는 일반 놀이터로 변신하는데 인근에 조성될 캠핑장(37면)과 연계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 관광 2천만 시대 구현을 목표로 해양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간투자시설인 콘도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반도의 특성을 활용한 어촌체험과 해상 레저활동 등을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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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고흥지사, 지역주민과 가뭄극복에 구슬 땀!▲ CEO방문 [청해진농수산신문]한국농어촌공사는 지속된 가뭄에 물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 관내 풍양면 풍도지구, 도덕면 오마지구, 점암면 사정지구, 동강면 대강지구 등 가뭄피해 예상 지역에 전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공사보유 양수기를 동원 다단양수를 통해 가뭄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가뭄극복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4일 오전 10시 한국농어촌공사 정승 사장이 고흥을 전격 방문해 양수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가뭄극복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대표적으로 양수작업으로 급수중인 점암면 사정지구는 사정천에서 1일 최대 1만톤을 연봉2제에 양수저류해, 이 물을 1,300m 상류의 사정천 군보까지 다시 양수해 인근 57㏊ 농경지에 급수 중에 있으며, 풍양면 풍도지구는 저수율이 낮아 말단 미 급수지역인 신양들 30㏊에 대해 고흥만 간척지 용수관로(500m)에 가압펌프를 설치해 1일 1천톤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또한, 하루 전 6월 3일(토)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김갑섭 행정부지사)께서 점암면 사정지구 가뭄대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모든 지혜를 모아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 자리에 윤석군 전남지역본부장도 참석해 공사 전남지역 가뭄대책 추진 현황설명을 했다.최광선 고흥지사 지사장은 수혜민과 지속 소통 및 비상급수에 총력을 다 하고 있음을 보고 했으며, 사장님께서는 위기상황에서 지역민과 소통을 통해 용수공급 원칙을 가지고 공급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무엇보다도 단비가 내려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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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사 위기의 ‘모’ 살리기에 총력 경주▲ 고흥군, 고사 위기의 모 살리기에 총력 경주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가뭄의 장기화에 따른 간척답, 이앙답 벼의 고사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가뭄대책 수단을 동원해 농업 용수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부서별 가뭄상황 근무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단계별로 대책을 수립하고 읍면 가뭄피해 실태를 신속히 파악해 현장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군은 논 물마름 현상이 발생한 지역에 용수를 양수해 공급하고, 양수가 불가능한 지구는 소방차 등 각종차량을 동원해 운반급수 실시, 염해피해 지구는 통수 순환 관수 실시, 고사지역에는 피해지구 재이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앞서 모내기 물부족이 발생한 풍도지구 등 5개소 112ha의 가뭄대책을 위해 ▲미사용 대형관정 정비(4개소) ▲하상굴착(22개소) ▲간이보 설치(18개소) ▲배수로 준설(12개소) ▲응급 송수관로 설치 등을 긴급 추진했다. 또한, 가뭄 상습지역인 도화면 서호치 지구 등에 중형관정 7개소를 개발했고 남양면 주교제에서 응급 송수관로 1.3km를 설치해 저수지 상단부 12ha에 농업용수를 공급했으며, 도덕면 풍도지구에는 송수관로 0.5km를 설치해 고흥만 담수호 용수를 1일 2천 톤 공급 중에 있으며, 점암 연봉제에 담수호 용수 1일 1만 톤을 양수 저류해 사정지구 농경지에 1일 2천 톤을 공급할 이앙용수를 확보했다. 특히, 가뭄 피해가 심각한 남양면 해내뜰과 도덕, 풍양면의 풍도, 오마지구의 일부 간척 답 11ha에 소방차, 민간기업의 살수차, 레미콘 운반차, 액비 살포차 등 대형차의 지원을 요청해 지난 5월 30일부터 가뭄이 종료될 때까지 1일 200톤 이상의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가뭄극복을 위한 갖은 노력이 들판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함께 고난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재해발생에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장려해 현재 가입 대상면적 10,849na 대비 60% 가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대상면적 100% 달성을 목표로 농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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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성료▲ 시조경창대회 [청해진농수산신문]충효사상을 근간으로 예의와 도덕을 선양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향유 및 전통문화유산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제10회 시조경창대회가 지난 29일 법성 굴비골 농협 회의실과 숲쟁이 공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영광군지회(회장 박광한)가 주최·주관한 제10회 시조경창대회는 대상부, 합창부, 갑부, 을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대회 심사 결과 전북 순창군에 거주하는 고재성씨가 대상부 장원을 차지했다. 박광한 지회장은 “500여년 전통의 법성포단오제 기간에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려 영광으로 생각하며 특히, 이번 대회는 법성포 숲쟁이 공원에서 옛 선조들의 모습을 재현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옛것이 잊혀져 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시조를 계승·발전코자 노력하는 분들이 있어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대회를 통해 우리의 민족정서를 함께 느끼고 감동하는 좋은 추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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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고, 광양여고 독서동아리 연합토론회 개최▲ 광양고, 광양여고 독서동아리 연합토론회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고등학교와 광양여자고등학교 독서동아리 4개 팀(지독남아, 희양찬란, 다독다독, 학교)이 모여 지난 26일 독서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연합토론회에는 광양여고, 광양고 학생 36명이 지도교사 4명의 지도하에 읽어온 책과 선정된 토론 주제에 따라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전에 ‘안티고네’라는 책을 읽고 각 조마다 직접 토론주제를 선정한 뒤 연합토론회장에서 공개해 벽에 붙여 학생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2가지 토론주제를 선정했다.토론회에서는 ‘연장자가 나라를 다스려야 하나?’와 ‘도덕적 윤리관점에서 안티고네의 죽음이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토론으로 2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광양여자고등학교 정지애 학생은 “바빠서 읽지 못했던 책들을 친구들과 약속해서 함께 읽으니 더 재미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 좋다”며, “특히 선생님이 교과 내용과 연관해 함께 읽어주어서 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돼 앞으로도 이런 토론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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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2016년 인성교육 우수 사례집‘발간·보급▲ 교육부 [청해진농수산신문]교육부는 2016년 인성교육 우수학교 및 교사동아리의 활동 사례를 담은 우수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보급하는 인성교육 우수 사례는 2015년 인성교육진흥법 제제정과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서, 종합계획은 지식 전달과 습득 중심의 수업방법을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 상호작용 능력을 높이는 교실 수업으로 개선해 학생의 더불어 사는 능력, 민주시민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길러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교육부는 이러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학교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 모델 정립.확산이 중요하다고 보고 인성교육 중심학교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교원을 인성교육 최고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인성교육 우수선진교사를 위촉해 각종 연수와 워크숍을 통해 인성교육 중심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생 및 학교가 요구하는 시급성 높은 인성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놀이, 역할극’ 등 체험과 활동 중심의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고, 학교 현장에서 자생적.자발적으로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연구하는 교사동아리를 발굴해 학생이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인성교육이 일상화되도록 교사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성과에 해당하는 인성교육 우수학교 사례집에 담긴 실천 중심 인성교육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대구 노변초등학교는 ‘늘품.베품·마음품 3품 인성교육으로 역량성장 행복 Story’을 주제로 해 인성교육에 최적화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해,주지 중심의 교과 시수를 줄이고 도덕성과 의사결정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독서기반 토론 수업 운영 시수를 충분히 확보해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했고, 학사 운영의 취약시기인 학기 말에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의 묘미를 발휘해 인성교육 중심 꿈끼탐색 주간을 운영하는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인성교육을 실천함으로써 학생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부여 규암초등학교(교장 이을용)는 ‘소통.존중·함께 프로그램을 통한 따뜻한 행복 인성 기르는 규암교육’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바르고 긍정적인 언어 생활의 습관과 경청하는 자세를 기르기 위해, 모든 교과를 지식 전달 중심의 교과 수업 내용에서 연극, 대화법, 감정조절 등의 실천과 행동화된 교수법으로 재구성했고, 학년별 주제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바른 언어 사용과 경청의 자세가 습관화되도록 한 결과, 소통.존중·배려 등의 인성역량이 향상됐다. ' 세종 아름중학교(교장 김성미)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 한아름 프로젝트’를 주제로, 교과에서 가장 잘 기를 수 있는 인성역량 요소를 추출하고 이를 행동으로 발현할 수 있도록 교과 내용을 토론학습, 협력학습, PBL, 역할극, 융합수업, 거꾸로 수업 등의 학생 참여형 학습으로 재구성해 실천했으며, 암기.반복 숙달 위주의 지식 평가에서 성실성, 의사소통능력 등과 같은 인성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자기평가, 관찰평가, 동료평가 등으로 평가 방법의 개선을 통해 교사.학생·학부모의 학교 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교폭력 제로화를 달성했다. 경북 성주중앙초등학교 교사동아리 ‘공감 톡톡 동아리(대표 김명숙)’는 ‘인성이랑 놀자 프로젝트로 만든 행복한 교실! 따뜻한 세상!’을 연구 주제로, 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학급 영역, 수업 영역, 대인관계 영역에서 교사가 적용할 수 있는 실천과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총 38가지를 개발.적용했으며, 프로그램 체험 후, ‘고마워, 미안해’ 등과 같은 긍정적 언어 사용의 습관화를 통해 학생 간 상호 존중의 문화가 형성됐으며, 소통.존중·책임감 등과 같은 인성 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 세류중학교 교사동아리 ‘어울림(대표 장숙란)’은 ‘스스로 서고 함께 성장하는 버드내(세류) 꿈터’를 인성교육 비전으로 정하고, 스스로 서는 자기관리 역량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역량을 모든 교과 수업에 반영하도록 내용을 재구성하고 이를 행동으로 발현하는 교수법을 여러 교과를 통합해 집중적으로 적용한 결과, 학생 상호 작용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으로 학교 폭력은 감소하고 학생의 수업 참여도는 높이며 자기관리와 공동체 역량이 향상됐다. ' 서울 인헌중학교 교사동아리 ‘마.돈.나(대표 배필수)’는 ‘수업나눔을 통한 봉사활동 중심의 교사 동아리’로서, 학생과 함께 마을(지역사회)에서 공동체의식을 돈독히 함양하고 배움을 나누는 동아리 취지와 운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지역사회 아동센터에서 수업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했고, 참여한 학생은 마을에 실제 도움을 주는 다양한 마을 결합형 봉사활동의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공존하는 법을 익히고 실천적인 봉사의식을 함양하게 됐다. ' 교육부는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 실천적 기반을 마련한 2016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이 인성교육 중심으로 변화되기 위해, 인성교육 중심학교(93개교), 인성교육 교사동아리(200팀), 인성교육 우수 선진교사(179명), 인성교육 지도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7종), 지역단위 인성교육네트워크 구축(12개소) 등 현장 적합성.효과성 높은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교육부는 “고루한 덕목 교육으로 생각하기 쉬운 인성교육이 아니라, 인성의 핵심가치 및 덕목을 체험과 실천을 통해 체화하고 내면화해 행동으로 역량을 발현해 내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 것으로 인성교육의 정의와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모든 교육주체가 행복해지고 학교 현장이 바뀌어가는 기제가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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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벼 농작물재해보험료 80% 지원▲ 고흥군 [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예측 불가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6월 9일까지를 벼 재해보험 가입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별 가입확대 전략회의와 반상회, 마을방송 등을 통해 벼 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가뭄이나 기타 자연재해와 야생동물,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병해충특약 가입 시에는 주요 병해충 4종(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벼를 비롯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783백만 원을 확보하고 농가 순 보험료의 80%를 지원할 계획이며, 벼의 경우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순 보험료는 1ha당 약 45만 원 선으로 이 가운데 20%인 9만 원만 농가가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축산과(☎ 061-830-5374)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 고흥군의 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전체가입 면적의 72%인 9,334ha로 전남 최고였으며, 가뭄과 수발아 등의 피해로 총 915농가에서 46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실제로 고흥 도덕면 A농가에서는 벼 2.6ha가 수발아 피해를 입어 자부담보험료의 48배인 1,298만 원의 보험금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농가의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해보험을 가입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쌀전업농, 벼 작목반(영농조합법인), 들녘경영체 등에서는 이번 재해보험 기간 내에 반드시 가입해 안전영농에 대한 불안요소를 제거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15일 기준, 벼, 과수 등 3,811농가(4,131ha)가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가입했으며 이는 전년에 대비해 면적 15%(전년 3,239ha), 농가수 10%(전년 3,718농가)가 증가한 실적으로 이 중 벼가 3,786농가( 4,106ha)로 99%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