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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화순군 ‘명예군수’로 군정 살펴[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30일 화순 이양 출신인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제36회 화순군 명예군수로 참여해 군정을 살폈다고 밝혔다. 열린 군정 실현을 위해 2014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명예군수는 군민과 출향인사가 군민의 눈높이로 군정을 직접 살피며 의견을 제시하고, 군은 정책에 반영하면서 ‘열린 소통 행정’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출향인사가 명예군수 체험에 참여한 것은 안병욱 원장이 처음이다. 30일 오전 안병욱 원장은 명예군수 위촉장을 받은 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군정 체험을 시작했다. 안 명예군수는 간부회의 후 군수실에서 기획감사실 등 5개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는 정율성전시관, 능주면민도서관, 군민종합문화센터 등 주요 정책 현장을 둘러봤다. 구충곤 군수는 위촉식에서 “안병욱 명예군수는 역사학자로서 역사의식과 사명감이 투철하고 고향 사랑이 각별하신 분으로, 화순 출신이라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분”이라고 소개한 후 “군정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과 군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주시면 귀담아들어 군민이 행복한 정책과 군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 명예군수는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출향인사로 첫 명예군수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화순군민과 군수에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출향인사들에게도 고향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해 주면 더욱더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명예군수는 역사학자로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며 과거사 진실 규명과 역사학 발전에 헌신해 왔다. 특히,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화순군이 추진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탑’ 건립에 관해 조언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2016년 준공식에 추모의 글을 남기는 등 화순과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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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19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물무산 행복숲 조성사업’이 ‘우수’등급을 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영광 물무산 행복숲은 국가균형발전사업의 목적인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삶의 질 향상, 지역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사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 시설이 전무하였으나‘물무산 행복숲’이라는 종합 산림복지숲을 조성하여 타 지역과의 산림복지 불균형을 해소했다. 또한 계단과 경사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숲속둘레길 10km를 생활권에 만들어 일상 속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지극히 평범한 산에 숲속둘레길,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맨발황톳길 등 만들어 개성 있는 산림복지숲으로 탈바꿈 시킨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재정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균형위는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만들어 배포한다. 물무산 행복숲 또한 이번 우수사례집에 실려 타 지자체에 성과를 공유한다. 재정인센티브로 확보한 국비 2억 원은 2020년도 임도사업에 사용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관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이 행복한 영광군 건설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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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표창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26일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의 '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는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한 908개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순천시의 ‘생태창조체험의 메카,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사업’을 포함한 최종 20개가 선정됐다. 순천시의 ‘생태창조체험의 메카, 유유낙락 향림골 만들기 사업’은 2016년 마을지기,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 간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는 단계를 거쳐 2017년 마을공장 작업장인 창조센터를 신축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는 생태텃밭 분양, 파머컬쳐 어린이캠프, 숲틈시장 운영 등 마을자원인 생태와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결합한 마을공동 소득창출을 이끌어냈다. 특히, 숲틈시장은 식기렌털시스템 운영, 갈대빨대와 장바구니 활용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 순천형 친환경 장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순천시는 2억원의 추가적인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도로 시행되는 우수사례집 발간 및 배포를 통해 우수사례의 성공비법과 스토리를 중앙 및 전국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성공한 사업모델로서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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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의 희망, 순천에서 확인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대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균형발전정책 종합 행사인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전국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라남도, 순천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전라남도교육청 등이 주관하고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정부, 지자체, 혁신가, 지역민 등 전국의 균형발전 정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국 곳곳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공유하는 행사였다. 지역혁신가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들이 발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도의 다양한 정책 성과들이 소개된 전시회, 서경석, 이상화, 알베르토 등 삶의 혁신을 가져온 유명 인사들의 토크콘서트, 릴레이강연 등이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17개 시도 전시관과 순천시관은 균형발전의 3대 전략인 사람, 공간, 산업이라는 주제로 시도별 혁신사례를 전시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순천시관은 순천시의 특화자원인 순천만 습지 보호운동에서 시작하여 제1호 국가정원이 있기까지를 홀로그램과 전봇대, 흑두루미 등의 설치 작품으로 보여줬으며, 남북한 순천의 생태 즉 습지를 기반으로 하는 평화 경제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순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 어디에 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정책박람회는 46개의 학회와 51개의 연구기관 그리고 국책연구원, 시도연구원 등에서 41개의 주제토론이 1박 2일 동안 이루어졌다. 다양한 분야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과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한 공론화와 정책화를 모색하는 장을 열어줬다. 박람회 개막 오픈 축하공연으로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봉이 맑고 청명한 가을밤 하늘을 붓질하듯 관객에게 한 폭의 그림같은 화음을 선사했다.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지자체 행사로 개최하면서 정책토론의 장에서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지방에서의 개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향후 행사기간을 주말로 조정할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순천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주관한 박람회로 지역혁신의 선도적인 도시 순천의 자연과 생태, 정원, 문화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행사였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큰 행사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지역 강소도시 순천의 혁신 역량을 전국적으로 드러낼 수 있었다.” 고 밝혔다. 한편, 2020년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개최지는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충청북도 청주시 ‘문화제조창C’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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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국가균형발전사업 4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공간활성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26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단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비롯한 수상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수지자체 시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을 가졌다. 보성군은 권역활성화센터인 ‘다향울림촌’을 건립하여 녹차 족욕체험, 차훈명상 등 ‘향기 있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생산·판매·관광·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활성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득량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다향울림촌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특히 바다, 차밭, 보성소리, 회천감자, 율포해수욕장 등 지역자원을 특화하고 인근지역개발사업과 지역 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 점이 사업의 우수성으로 인정받았다. 보성군은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민선7기, 성공적인 균형발전을 추진해가고 있음을 또 한 번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고 책임감도 크다. 더 희망찬 보성을 위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연구해 접목할만한 사례를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군민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노력하여 꿈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찬 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은 득량만영농종합법인 김영희대표와 도시개발과 지역개발계 선종배 계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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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 장흥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 자문위원 출범식 및 협의회장 취임식이 26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출범식은 1부에서 자문위원들에게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종순 장흥군수의 위촉장 수여와 자문위원 선서, 위수미 회장의 취임사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제3분기 정기회의가 이어졌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19기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는 위수미 회장을 비롯한 4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오는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국가통일정책을 자문하게 된다. 제19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이다. 주요 활동방향은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활동,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구현, 여성과 청년의 역할 증진,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를 통해 활동전략인 국민참여 통일기구로의 역할을 정립하는 것이다. 위수미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의 발전과 국민통일기반 조성 및 대국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19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 2년간의 임기 동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흥군도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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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어촌개발사업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지난 25일 해제면 다목적센터 세미나실에서 중앙정부의 균특회계 지방이양을 앞두고 농어촌개발사업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무안군 농어촌개발사업 관련부서와 한국농어촌공사 무안신안지사 최완일 지사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개발사업 운영에 대한 강의와 열띤 토론 속에서 진행됐다. 최은화 아나운서의 공감스피치, 올해 행복마을콘테스트 대통령상을 받은 거창군 빙기실 마을 박주영 사무장의 마을 만들기 성공사례 강의, 지방이양사업 추진방향 질의 토론 등이 진행돼 변화된 정책을 이해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방이양사업의 흐름에 대비하여 농어촌분야의 담당공무원과 농어촌공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재정립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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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구례동편소리축제 및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동편제의 본향인 구례군에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물과 소리 그리고 바람’을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구례동편소리축제는 그동안 동편제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 온 본향답게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통령상 훈격으로 국악계를 이끌 차세대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가 기간 중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첫째날인 3일 목요일에는 ‘구례5일시장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개천절을 맞이해 구례5일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즐겁고 새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젊은 타악 연주팀인 마주컬쳐스의 공연부터 팀클라운의 비눗방울 공연, 신의 야바위라고 불리는 엠제이카니발의 공연까지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북측입구 밥통전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4일 금요일은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동편제 거장과 국악인을 기리는 ‘국악인 추모제’를 시작으로 ‘물과 소리 그리고 바람’을 주제로 개막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개막제는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배경으로 열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송순섭 명창과 등 동편제 판소리의 자존심을 보여주면서도 앙상블 시나위, 한국예술종합학교 알티밋 무용단, 민영치 등 현대예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구례의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것이다. 구례잔수농악과 읍면농악단, 호남여성농악 등 농악을 비롯해 구례합창단, 거석마을, 동편제 판소리 꿈나무 등 그동안 실력을 갈고 닦았던 구례의 예술인들이 구례동편소리축제를 빛내기 위해 힘을 모아 즐거운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셋째날인 5일 토요일에는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예선전’이 치러진다. 그리고 오후부터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구례의 명물 ‘구례 프리마켓 ‘콩장’’이 서시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콩장’에서 색다른 아이템을 구경하면서 함께 열리는 ‘읍·면 농악 한마당’과 ‘어린이 가야금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가족끼리 나들이 삼아 콩장도 구경하고, 신나는 공연도 들을 수 있는 알찬 기회이다. 저녁에는 ‘젊은국악인&명인명창전’이 열린다. 동편제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김일구 명창의 공연과 호남여성농악 판굿 등 명인명창전이 국악의 정통성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나라 오나라’로 알려진 가수 이안과 퓨전 국악 그룹 뮤르, 국악계의 싸이로 불리는 궁예찬 등 젊음이 가득한 공연으로 국악이 생소한 젊은 층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6일 일요일에는 그동안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제23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본선’ 과 ‘시상식’이 최종적으로 치러진다. 판소리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부문의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천오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고수 부문의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삼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판소리 부문에서는 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에서 시상이 있으며 고수 부문에서는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웅장하고 호방한 동편제 판소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2019 구례동편소리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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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 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가 24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지역대표 12명, 직능대표 32명 등 총 44명이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화순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향후 임기 2년 동안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 여론 수렴, 지역 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등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화순군협의회 자문위원 44명 중 25명이 연임하고 19명은 신규로 위촉됐다. 김상규 회장과 김판수 간사는 제18기에 이어 제19기 협회 회장과 간사 직에 연임됐다. 수석부회장에 윤영민 자문위원, 부회장에 하성동 자문위원, 기획홍보분과위원장에 구희권 자문위원, 여성분과위원장에 임영임 자문위원, 청년분과위원장에 류종옥 자문위원, 국민소통분과위원장에 문재봉 자문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출범식은 자문위원, 구충곤 화순군수,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 군수는 대행 기관장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로 출범하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가 평화통일을 위한 확고한 사명감으로 군민화합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역사와 사회의 물줄기를 이끄는 선봉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자문위원 여러분이 통일 일꾼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군민통합 활동을 선도해 평화통일의 구심점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 합의, 범민족적 통일 의지와 역량 결집, 평화통일 정책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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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 25일 출범[청해진농수산신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가 2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9기 신임 협의회장에는 김영학 前함평군청 의회사무과장이 취임해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김 신임회장은 1977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손불면장, 대동면장, 지역경제과장, 사회복지과장, 민원봉사과장 등을 두루 거친 지역과 행정에 능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 신임회장은 “범국민적 통일기구의 지역 수장이라는 자부심으로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도 축사에서 “제19기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 공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 국민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해 민주평통 함평군협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범식이 끝난 이후에는 올 3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과 안건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한 대통령 직속 헌법 자문기구로, 지난 1981년 최초 설립됐다. 현재 전국 대다수 지자체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 내 통일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