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진도군의회 김춘화의원,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진도군의회 김춘화 의원이 최근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발전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원에게 수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시군의회 의장이 추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하고 있다. 김춘화 의원은 그동안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청년발전위원 등 사회단체임원으로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기초로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농촌고령화, 다문화가정, 청년실업문제 등의 심각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며 특히 문화여건이 열악한 환경에서 심각한 인구문제와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년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등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각종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군민의 뜻을 헤아리고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춘화 의원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한마음으로 더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담양군, 담양다움의 문화도시 조성 위한 ‘원탁회의'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단체, 행정, 민관협의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생태 환경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화도시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지역 내 문화단체와 예술가, 전문가에서부터 문화도시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과는 물론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관련 행정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군 문화재단,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자리통합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행정과 민간 영역의 중간 거버넌스 조직까지 참여해 더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부 행사에서는 강은미 강사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추진으로 예상되는 이해관계의 충돌과 갈등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그 대안으로서 소통과 참여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광호 박사의 문화도시 사업의 개념과 추진과정 소개하고 원주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전영철 센터장이 문화도시 조성 사례와 과정을 소개했으며 인문사회연구소 신동호 소장의 사회로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원탁회의에서는 문화도시사업의 추진은 행정이 주도하는 하향식에서 민간이 제안하는 상향식으로의 전환이 전제되어야 하며 그 매개자로서 중간 조직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지역의 콘텐츠와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고 정책 및 공간 구성을 주체에 맡기고 참여자의 공유와 협력을 이끄는 방식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부분에 의견이 모였다. 그동안 담양군에서는 해동문화예술촌과 담빛길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 문화지소와 정미다방 등의 문화재생사업과 도시재생, 담주 다미담 예술구 등 사업의 활발한 진행에도 각 분야의 행정 담당자들과 기관, 단체, 개인이 한데 모여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의 기회가 적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문화도시 지정으로 받게 될 각종 지원 보다는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과정 또는 결과를 통해 우리 담양이 갖고 있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명실상부한 문화생태도시 담양을 조성해 나갈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가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함평군의회 윤앵랑 의회운영위원장, 전라남도 의정봉사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의회 윤앵랑 의회운영위원장이 10일 전라남도 시·군 의회 의장회에서 수여하는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10일 함평군의회에 따르면 윤 위원장은 이날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50회 전라남도 시·군 의회 의장회에서 지역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윤 위원장은 함평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7대 지방의회에서는 후반기 일반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집행부의 불합리한 행정행위를 감시·지도하고 관례적 행정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8대 지방의회에서도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 교통안전 증진 조례안,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을 제정하며 군민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윤 의원은 “맡은 바 소임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의 목소리가 의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대기환경개선공동협의체 활동’ 대 시민 보고[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의 활동사항과 대기환경개선대책에 대한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제철소 고로 휴풍 과정에 브리더 개방 등 환경문제가 지역사회의 이슈로 떠오르자 광양시와 전라남도, 시민단체, 기업체, 전문가가 지역의 환경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난 7월 15일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발족해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대 시민 보고회’는 백양국 실무위원장의 공동협의체 추진경과 보고와 박상숙 공동협의체 단장의 활동사항 보고 이창현 환경안전부소장의 광양제철소 대기환경개선 실적 및 계획에 대한 보고를 갖고 시민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공동협의체 박상숙 단장은 “이번 공동협의체 활동을 통해 기업체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했으며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체계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 소장은 “2024년까지 굴뚝 TMS 확대 설치, 대기오염물질 고도처리 등에 7,000억원을 투자하고 도로살수시설 운영, 원료야드 밀폐화사업에 3,000억원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설비개선과 기술개발에 1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보고하고 환경법규 준수를 넘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민과 함께 살기 좋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이해와 소통을 통해 하나씩 논의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
고흥군 , 2019 각종 사업 사전심사로 45억원 예산절감[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2019년 각종 분야별 사업 976건 3,449억원에 대한 사업 및 설계변경 발주 전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특정감사 등 사전심사를 통해 4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537건 1,125억원의 원가산정, 설계서 법정경비요율 등 적정성을 검토해 과다책정 단가, 불필요 공종, 현장여건 부합 시공 등 사전 심사·조정으로 37억원의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했으며 이는 2018년 절감액인 23억원 대비 62%가 증가한 금액이다. 일상감사는 357건 1,791억원의 사업추진과 집행, 절차, 목적외 사용 등을 검토해 6억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행정낭비 및 시행착오를 막고 부실 요인을 사전 예방해 품질확보에도 기여하는 등 1석 2조 효과를 거양했다. 특정감사는 82건 533억원에 대한 설계변경 신청 타당성과 추진과정을 검토해 2억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견실시공토록 하고 탄력적 운영으로 조기집행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는 별도 운영되던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부서의 일원화로 절차의 간소화 기틀을 마련했으며 12월에는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20년도 계약심사 업무편람’을 펴내 발주부서 직원들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발주부서 요청 시 미흡한 사항과 조정사례를 전파· 정보공유 등을 통해 반복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전 심사 시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적정 사업비가 책정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반영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 및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순호 구례군수 2020 신년기자회견[청해진농수산신문] 김순호 구례군수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직접 PPT로 2019년 성과와 2020년 계획을 브리핑하는 파격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소통행정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였다. 김 군수는 2019년 주요 성과로 천은사 입장료 문제 해결, 전국 최초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운영,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실천, 군정 대외홍보 강화, 구례교육공동체 출범, 도시재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 농업 소득원 발굴 및 판로확대, 맞춤형 복지·의료서비스 제공, 국내외 세일즈 활동, 공모사업 국도비 556억원 확보 및 대외수상 21건을 꼽았다. 김 군수는 “2019년의 성과는 2020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이라고 말하며 “2020년은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등 민선7기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시작되는 중요한 해”고 밝혔다. 특히 “2020년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하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김 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은 수많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성삼재도로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하며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역량을 모으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 2020년 핵심 프로젝트로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추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구례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 구례읍 도시재생사업 및 전통시장 활성화, 섬진강권역 개발, 화엄사 블루투어 프로젝트 추진, 지리산온천지구 활성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지역축제 및 스포츠산업 육성,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온정 있는 복지 공동체 구현, 소통과 혁신행정 추진을 언급했다.
-
목포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유치[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촌 및 어항의 개발 및 관리, 어장의 효율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해 1987년에 한국어촌어항협회로 출발해 2018년 10월 공단으로 승격됐고 현재는 어촌뉴딜사업, 어장 환경정화, 양식산업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목포는 서남해의 거점항 역할을 하는 수산업 중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 분야를 견인 할 수 있는 기관이 거의 전무한 상태인데다, 특히 주요 관련 기관들이 부산권에 집중됨에 따라 목포시는 해양수산 분야의 정보 및 산업 편중 심화에 대한 대안 마련에 고심했다. 그러던 중 2018년 7월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포함 됐다는 것을 파악하고 목포 지역으로 이전해야 하는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공단 관계자들이 목포에서 현지실사를 진행한 뒤 11월 공단 이사회에서 서남해지사 목포이전을 의결했으며 12월에 해양수산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됐다. 2020년 1월 목포 국제여객선터미널 2층에 개소할 예정인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전라남북도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김종식 시장은 “최종적으로는 어촌어항공단 본원이 목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우리 지역 수산산업의 경쟁력이 높아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수산식품수출단지와 수산종합타운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도교육청, 새천년 인재육성 협력키로[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27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2019년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새천년 인재육성을 위한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협의회에선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협력 전라남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미인가 대안학교 교육 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등 5개 안건을 협의했다. 두 기관은 지역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역점 추진하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공감하며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공약이다. 지난 6월 비전선포식을 한 이후 9개 분야 926명의 으뜸인재를 선발, 으뜸인재 증서 수여식과 함께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두 기관은 또 미인가 대안학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라남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교육기회를 놓친 장애인에게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역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며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육성하자”고 말했다. 목포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인 곽재구 위원은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까지 지원하는 것에 적극 동의한다”며 “전남 출신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 발전에 두 기관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 여건 개선 및 우수 인재 육성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도지사와 교육감을 공동의장으로 하고 도의원, 민간단체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
전남교육청-전남도, 2019전남교육행정협의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새천년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미인가 대안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을 늘려가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과 김영록 도지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전라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27일 오전 전라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2019년 회의를 갖고 안건 별 합의를 도출했다. 전남교육행정협의회는 이날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협력 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미인가 대안학교 교육지원 확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협력 등의 안건을 협의했다. 협의회는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경우 사업별 인재 발굴 및 관리교사·심사 위원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도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 후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미인가 대안학교 교육과 관련해서는 프로그램 및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활동공간을 구축하고 이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인턴십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전남교육청과 전라남도, 전남 소재 우수기업체가 업무협약을 맺은 ‘전남혁신형 기업맞춤교육’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원과 연계해 고용 우수기업 정보 제공 및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장석웅 교육감이 교육행정협의회 산하에 교육협력사업 시행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의·논의하는 상설협의체로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 향후 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인구절벽의 시대 전남교육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자체, 시민사회와 교육협력 사업을 강화해야 하고 민관학 협치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구 감소, 도농 교육격차 심화 등 전남교육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남교육청과 전라남도가 잘 협력해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미래사회로 나아가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이용덕, 서재준, 이창균, 조홍석, 박두규 제39회 전라남도교육상 수상[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교육 발전에 공이 큰 교육가족 5명이 전라남도교육감이 수여하는 전라남도교육상을 받았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오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39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5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전라남도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5명 이내에서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순천왕지초등학교 교장 이용덕, 청람중학교 교사 서재준, 도초고등학교 교장 이창균,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서기관 조홍석,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 박두규 등이다. 이용덕 교장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즐거운 학교 실현에 앞장섰다. 특히 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교교육과정과 평가방법 개선에 기여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일으켜 마을에서도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실천했다. 서재준 교사는 전남 지역 교육운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교육민주화를 이루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특히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인 청람중학교에 근무하면서 대한교육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었다. 이창균 교장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학교경영계획을 혁신적으로 수립해 공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탁월한 입시·생활지도 역량을 발휘하며 섬 학교인 신안 도초고등학교를 입시명문으로 발돋움시켰고 후임 교장의 효과적 입시지도를 위해 조기에 퇴임, 귀감이 됐다. 조홍석 서기관은 소통하는 학교문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풍토 정착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광주·전남 최초로 전라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을 설립해 초대위원장을 역임하며 일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권익신장,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박두규 원장은 청소년의 상담과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 지도자 역량강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초·중등 교사와 교육위원을 역임하면서 학교와 학습현장을 개혁하고 교육민주화에 앞장섰으며 지역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예산지원 확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상을 받은 5명의 전남교육상 수상자는 그동안의 전남교육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교육청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전남교육상이 그간 전남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은 그 어떤 것보다 클 것”이며 “오늘 상을 받으시는 다섯 분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은‘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일구는 데 밀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3기 전남교육은 앞으로도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교육을 교육답게 만드는 혁신의 과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며 “변함없이 힘과 지혜를 보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