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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새 ‘고니’, 담양에서 겨울나기 중[청해진농수산신문] 백조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겨울철새 ‘고니’가 지난달 21일 영산강 상류인 담양군 수북면 남산리에 찾아왔다. 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돼 보호 받고 있으며 러시아 북부의 툰드라와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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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0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2020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근속장려금은 중소기업 취업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1~4년차 청년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근로자에게 4년간 최대 2천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대상 기업은 담양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며 청년은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6일까지 담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 후 신청서류를 준비해 담양군청 풀뿌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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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형문화재 영상기록으로 보존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영상기록화 사업”을 통해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 제55호 곡성 초고장에 대한 기록을 영상에 담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는 해남 우수영의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로 1987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됐다. 곡성 초고장은 벼, 보리, 밀 등의 줄기와 잎을 이용해 각종 생활용품, 농사도구, 장식품등을 만드는 기술로 2013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됐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는 50개 종목으로 기능보유자 가운데 상당수가 고령이며 기능전수를 희망하는 전수자들의 부족으로 현재 전남의 고유한 무형자산의 맥이 멸실될 위기에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영상기록 보존의 필요성을 제기해 2011년도부터 도서지방에서 전승되거나 소멸 우려가 큰 종목부터 우선적으로 기록물 제작을 시작했다. 제작은 선정된 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공연 및 현장 취재, 연혁 및 유래, 전설, 설화, 시연 및 전수활동 등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지금까지 재단 문화재연구소에서 영상기록화 작업이 완료된 종목으로는 제25호 해남 진양주, 제35호 곡성 죽동농악, 제7호 현천 소동패놀이, 제37호 보성 옹기장, 제19호 진도 만가, 제36호 강진 청자장, 제30호 고흥 한적들노래, 제48호 담양 선자장, 2019년 제20호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 제55호 곡성 초고장이 있다. 재단 문화재연구소는 무형문화재 영상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제작되었던 무형문화재 제19호 진도만가 등 4건의 영상물에 대해서는 CJ헬로 호남방송을 통해 방영했다. 관련 영상물 자료들은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대학, 문화원 등에 배포해 교육과 전승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전남 도민들도 손쉽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전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문화재연구소 학술자료실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형문화유산 기록물은 전남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그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전승하는데 소중한 자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영상기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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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인재사랑 펼쳐[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지난 6일 인원산업으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5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고 전했다. 담양군 봉산면 소재 인원산업은 건설폐기물, 골재생산 및 선별파쇄, 석면해체업 등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최철원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담양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철원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자신만의 영역에서 꽃을 피우고 노력이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다” 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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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안전장비 싣고 다니며 쉬는 날에도 소방활동[청해진농수산신문] 안전장비를 개인 차량에 싣고 다니는 소방관이 있어 주변에 모범이 되고 있다. 전남 담양소방서에 근무하는 김영석 소방교가 그 주인공이다. 김 소방교는 개인 차량에 여분의 방화복과 안전장갑, 소화기, 개인로프 등을 싣고 다니며 휴가나 비번날에도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를 정비해 놓았다. 김 소방교가 차량에 개인 안전장비를 싣고 다니게 된 것은 몇 해 전 휴가길에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나서서 구조활동을 도운 후부터라고 한다. 그날 이후 휴가나 비번 때에도 언제든지 사고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장비를 차량에 실어 놔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를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차량에 안전장비를 싣고 다니는 김 소방교의 모습에 감화된 동료들 또한 하나, 둘씩 동참하기 시작해 현재는 담양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정해 모든 직원이 차량에 안전장비를 싣고 다니게 됐다는 소식이다. 김영석 소방교는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를, 주방에는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차량에 개인안전장비를 싣고 다니는 것이 효과적 초기대응은 물론 각종 비상 발령시에도 즉각적인 응소와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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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신종 코로나 방역체계에 전 행정력 ‘집중’[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고 인근 광주광역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탄탄한 방역체계를 유지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군은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한 데 이어 정월 대보름 행사,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등 대중집합행사를 취소하고 병원체 유입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담양에서는 신종코로나 관련 이상 징후는 없으며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보건소와 담양사랑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관련문의 상담과 안내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손 소독제 배포 등 예방활동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전 군민 대상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대응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증과 관련한 유언비어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염 방지에 전 공직자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군민도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통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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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축산농장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지금 바로 준비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장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홍보에 들어갔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3월 25일부터는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규모 이상 농가는 연 1회, 허가규모 이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퇴비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한다. 또한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 이상의 농가는 부숙 후기 또는 완료, 축사면적 1,500㎡ 미만은 중기 이상으로 부숙된 퇴비를 살포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숙도 검사는 비료관리법에 따라 지정받은 시험연구기관과 지방농업진흥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나,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법률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퇴비 부숙도 측정장비 및 분석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무료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고 및 허가규모 이상의 모든 축산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 후 검사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며 “부숙이 완료된 퇴비가 농경지에 반출될 수 있도록 사전검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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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0년 여성회관 교육 수강생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이 2020년 제1기 여성회관 교육 수강생을 오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취미 활동을 통한 여성의 건전한 사회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취업·창업교실 및 생활문화교실로 나눠 운영된다. 취·창업 교육과정은 요양보호사, 보드게임지도사, 홈패션, 앙금플라워, 네일아트, 양재, 양장기능사, 바리스타2급 자격증반, 반찬가게창업반, OA컴퓨터활용, 제빵기능사 등 총 12개 과목을 진행한다. 생활문화교실은 노래교실, 오카리나&우쿠렐라, 도자기공예, 대나무 숯 공예, 캘리그라피, 생활요리만들기, 커피바리스타, 보태니컬아트 등으로 총 8개 과목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과 치수에 맞춰 패턴을 제작하는 법을 배우는 양장기능사 과목과 식물이나 꽃, 과일 등을 주제로 해 정교한 표현기법을 습득하는 보태니컬아트 과목이 새롭게 개설된다.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은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수강료는 1인당 월 10,000원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 가족, 장애인, 한부모 가족, 65세 이상 노인, 다문화가족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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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소방서 화목난로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 5일 전남 담양소방서 관내 곡성군 죽곡면 가정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98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주택 내부 화목난로의 열기가 주변 목재에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담양소방서가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인증 제품 구입,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전기 열선 피복 상태 확인 등이다. 먼저 전기히터는 사용하기 전에 고장이 나거나 전기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기장판의 경우 접거나 구겨 사용하지 말고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으며 두꺼운 이불이나 요, 라텍스 제품을 장판 위에 깔지 말아야 한다. 전기히터·장판·열선 등은 반드시 안전인증을 받은 규격 제품을 사용하고 보온재와 열선을 겹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기열선 설치 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특히 전열기구들은 가급적 단독 콘센트나 전류 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목 보일러는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고 연통 주변 벽과 천장 사이를 규정에 따라 일정한 거리를 둬야 한다. 또한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난방 용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항상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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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육성 딸기 ‘메리퀸’ 유통전문가 대상 시장 평가 호평[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도매시장 경매사를 대상으로 담양에서 육성한 신품종 딸기인 ‘메리퀸’에 대한 홍보 및 시장 평가를 개최했다. 신품종 메리퀸은 ‘설향’과 ‘매향’을 교배한 품종으로 당도가 매우 높고 모양이 장원추형으로 예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도 역시 높아서 3월에 기온이 올라가면 쉽게 물러지는 다른 딸기와는 달리 단단하고 식감이 좋기 때문에 농가에서 수확해 소비자 식탁에 올라가기까지 고품질을 유지한다. 가락시장에서도 ‘메리퀸’ 시식평가 후 품질을 두고 호평이 주를 이뤘다. 특히 딸기 맛이 떨어지는 3월 이후에 당도와 경도가 높은 ‘메리퀸’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소비자의 수요 충족으로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지속적인 물량 공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조언도 뒤따랐다. 육성자인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박사는 “고당도 고경도 딸기 품종인 ‘메리퀸’은 우수한 맛에 저장성까지 갖춰 소비자와 유통인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대 관건인 ‘메리퀸’ 재배면적 조기 확대를 위해 올해 담양 신품종 딸기 재배단지를 2개소 조성할 예정에 있다”며 “또한 우수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해 센터 내에 딸기 육묘 스마트온실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면적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