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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을 대상 올 농사 종합평가회 개최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친환경농업 현장을 방문하며 올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성 농업인들은 칠량면 봉황리 참게이용 벼 재배단지, 옴천면 친환경농업특구지역, 성전면 버섯재배시설, 병영면 무화과 재배단지 등을 방문하면서 농업현장에 대한 순회 평가회를 갖고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을 견학했다. 이번 교육은 젊은층의 이농현상과 노인증가 등으로 인한 농촌지역 여성의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여성 농업인은 남성 농업인보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감안하여 여성농업인들에게 현장교육을 시킴으로써 내년도 영농에 반영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강희숙씨(48세,강진군 칠량면 영복리)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익힌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비 절감과 농약안전사용,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에 대한 교육을 확대시킬 방침이다"고 했다.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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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대상 올 농사 종합평가회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7일 여성농업인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친환경농업 현장을 방문하며 올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성 농업인들은 칠량면 봉황리 참게이용 벼 재배단지, 옴천면 친환경농업특구지역, 성전면 버섯재배시설, 병영면 무화과 재배단지 등을 방문하면서 농업현장에 대한 순회 평가회를 갖고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을 견학했다. 이번 교육은 젊은층의 이농현상과 노인증가 등으로 인한 농촌지역 여성의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여성 농업인은 남성 농업인보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감안하여 여성농업인들에게 현장교육을 시킴으로써 내년도 영농에 반영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강희숙씨(48세,강진군 칠량면 영복리)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익힌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비 절감과 농약안전사용,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성 농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에 대한 교육을 확대시킬 방침이다"고 했다. <신재희 강진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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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축협 조합장 선거 9월11일 실시김주인, 차용무, 장웅씨 등 3명출마 안개속 정국 ▷ 2년연속 흑자배당 자립조합으로 성장 2년전 합병권고 대상조합이었던 완도축협이 이번에 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김주인. 기호2번 차용무. 기호3번 장 웅씨 등이 조합원으로 함께하여 2년 연속 큰 폭 흑자와 함께 출자배당까지 하는 자립기반이 탄탄한 조합으로 성장했다.지난 2001년 3월 합병권고조합 판정을 받은 완도축협은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당해년도에 2억1천8백여만원의 흑자결산을 한데 이어 2002년에도 1억5천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또한 2001년도에 4%, 2002년도에 5%의 출자배당까지 하므로써 이제 ‘합병’이란 단어를 말끔히 지워버렸다. 완도축협은 특히 합병권고를 받은 2001년도에 각 부문의 사업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남겼다. 전남지역 농·축협 가운데 맵시창구 1위, 회원축협 카드추진실적 1위, 출자금증대 2위, 상호금융대체자금 추진 3위라는 눈부신 실적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는 기필코 흑자을 내 경영을 정상화 시켜 합병권고조합이라는 오명을 씻어 버리고 말겠다는 임직원들의 굳은 의지와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여론.출근시간은 앞당기고 퇴근시간은 정해지지 않을 정도로 늦은 시간에 퇴근을 했다.조합 임원들 또한 출자증대에 적극 협조하고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탄탄한 조합 기반구축에 함께 노력한 결과다.연체채권 감축을 통한 조합 경영수지개선을 위해 채권관리 대책반을 구성하여 노력한 결과 지난 2000년말 13.89% 였던 연체비율을 2001년말에는 9.06%로 낮췄고 2002년말에는 8%대로 낮춰 신용비용을 절감했다.한편, 지역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여건속에서도 예금과 대출이율을 현실화하여 이익률을 극대화시킨 완도축협 조합장에 누가 당선될 지 모르는 박빙의 안개속 정국이다. ⊙조합장 후보자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완도축협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참고: 기호,성명,생년월일,학력(최종교),주요경력(기타활동),집주소 순이다.▶기호1번, 김주인, 54.05.17, 대졸(전남대학교), 농업경영인연합회 전남 축산분과위원장, 농업경영인연합회 완도군회장·완도축협 제4대 이사역임, 전국농촌지도자 연합회 완도군부회장, 완도군 완도읍 죽청리843.▶기호2번, 차용무, 51.03.27, 공란, 완도축협 제2대 대의원역임, 완도축협 제3,4,5대 감사역임, 현 완도축협 조합장,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782-59.▶기호3번, 장 웅, 51.09.02, 공란, 완도축협 제6,7대 대의원역임, 완도축협 제7대 감사역임, 완도군 완도읍 노두리1083. 입력:0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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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어업인 삶의질 향상 5개년 기본계획 청신호농림어업인의 삶의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작업이 시작됐다.이영호 의원(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따르면 정부는 법 시행 직후인 지난7월초부터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부처 실무자와 농경연, 농어촌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서 기본계획수립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또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미디어리서치)을 선정, 전국의 도시와 농산어촌 지역 500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8월 하순부터 복지·교육·지역개발여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다.농림부는 기본계획 수립지침이 마련되는 9월 중순부터 각 부처별로 세부과제별 계획 수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농림부는 이와 함께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15개부처 장관과 농촌문제 전문가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농림어업인삶의질향상 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김용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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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농어촌 고령화 폐해 줄여 나가자더 이상의 이농현상은 막아야 한다. 농·어촌인구의 감소가 고령화를 부추겨 심각한 폐해를 양산하고 있다. 60대 이상의 노부부만 사는 `1농·어가 2가족'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농현상으로 도내 농·어가인구는 해마다 줄어들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농·어가 인구의 53%인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여파로 농·어촌마다 휴경지가 늘어나고 농번기에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도시와 외지에서 어렵게 일손을 마련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농·어업인들은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기도 전에 각종 농업, 수산업자재 가격인상에다 일손부족까지 겹쳐 이농 이어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통계청은 10년만에 우리나라 농촌인구의 37%, 어촌인구의 50%가 줄어들고 농·어촌의 고령화지수도 3배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인구구조의 불균형 현상이 앞으로 가속화되면 농·어촌은 폐허가 될 수밖에 없다. 젊은이들을 농·어촌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보다 과감한 농정시책을 펼쳐야 한다. 지금의 복합영농으로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소·돼지 가축과 농수산물 값의 폭락으로 정부에서 밝힌 농·어가의 연간소득을 실제 올리기는 무척 어려운게 현실이다. 영농·영어의 투자규모를 늘려 도시민의 생활수준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어야 한다. 아무리 농업과 수산업에 종사해도 도시영세민 보다 못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서는데 누가 농·어촌을 지키겠다고 남아 있겠는가. 지속적인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과 함께 영농·영어투자 규모를 늘려 채산성을 확보해 주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일손이 모자란 농·어촌과 도시유휴 인력을 잇는 인력은행을 가동, 농·어촌의 일손을줄여 나가자. 입력 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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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공제- 가장 확실한 복지대책-독자기고- 김동윤 전남농협 공제카드팀장자연재해나 전염병, 전쟁을 빼고나면 100년전만 해도 가장 큰 사고는 마차에 치여 죽거나 나무에서 떨어지는 정도였다. 그러나 기술과과학이 발전한 현대사회에서는 사고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규모도 비약적으로 커졌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많은 개인적,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 서해훼리호 침몰,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등 수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 사고들은 차치하고라도 매년 전주시 전체 인구규모인 70만명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독일의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울리히 벡은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로 모델링 한 바 있다. '위험이 주위 어디에나 상존해 있고 위험자체가 정상이 돼버린 사회'라는 말과 같이 문명이 발전함과 더불어 위험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된 현대인의 상황을 지적한 것일 게다.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은 보험이다. 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과 재해, 각종 사고와 질병으로 계약자가 고통에 처했을 때 큰 힘이 되어준다.농협은 1961년 종합농협의 탄생과 함께 공제(보험)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공제란 한가지 共, 건널 濟 또는 구할 濟라는 뜻풀이와 같이 어려운 고비를 함께 건넌다, 어려움을 함께 구제한다는 뜻으로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제도다.농협공제는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라는 협동조합 정신에 입각한 상부상조의 힘으로 각종 재난을 함께 극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본질적인 의의를 두고 있으며, 영리사업으로 운영되는 민영보험과는 달리 비영리 사업으로서 계약자를 위한 높은 배당과 적극적인 복지환원사업 들을 실시하고 있다.44년여의 오랜 역사와 경험속에 지난해 농협생명·농협화재로 거듭난 농협공제는 농협자체 생명경험표에 의한 저렴한 공제료로 각종 질병, 재해에 대비한 상품과 자녀의 출산·양육, 주택마련, 노후설계, 종신보험, 복지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제상품들을 내놓고 있다.또, 영농규모가 영세하고 사회보장제도가 미흡한 농업인을 위해 농업관련 보험상품들도 정부와 함께 농촌에 보급하고 있다.농작업중 상해와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농업인안전공제에서부터 농기계손해, 가축의 폐사, 가옥의 멸실등을 보장하는 공제는 물론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태풍, 우박, 동상해,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인이안정적 농업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상품들이다.특히, 농가 소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첫 단계인 농작물재해보험은 농업인과 농민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01년부터 정부와 농협이 합동으로 실시중에 있다. 기술과 과학의 발달은 더 많은 위험을 증가시키지만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기술도 발전 시킨다. 특정 질병에 대한 치료능력의 발달이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질병에 걸렸을 때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그것은 미리 준비하지 않는 자의 책임이 아닐까?진나라 위강은 '평안히 지낼 때에는 항상 위태로움을 생각하여야 하고 위태로움을 생각하게 되면 항상 준비가 있어야 하며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으면 근심과 재난이 없을 것입니다' 라고 했다. 위험사회를 살아가는 준비를 농협공제와 함께 하는 것이 바로 이 시대의 유비무환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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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아트팜영농법인 ‘대산농촌문화상’ 수상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아트팜 영농법인(대표 김종운)이 농산물 수출확대와 ISO 9001 획득 등 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류태영 건국대 명예교수)은 최근 ‘제13회 대산농촌문화상’농업구조개선부문에 아트팜영농조합법인 등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국내 최대 농업부문 상으로 매년 농업·농촌에 기여한 공이 큰 법인 또는 개인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며, 올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열리며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천만원을 받게 된다.아트팜영농법인은 지난 97년 IMF외환위기 때 전남지역 최초로 새로운 소득작목인 수출용 파프리카를 도입, 재배에 성공해 전량 수출로 연간 10억원의 외화획득을 올리고 있다. 또 선진기술을 인근농가에 보급하는 등 그동안 토마토, 오이, 장미 등의 내수품목을 수출용 파프리카로 작목전환해 내수가격안정과 수출작목 재배확대로 일반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한편 아트팜영농법인은 그동안 기술개발과 수출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9년 농업인대상과 신지식인 지정, 2001년 50만불 수출탑, 2002년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ISO 9001(국제품질경영인증)과 KSA 9001(국내품질경영인증)을 농산물중 전남에서 최초로 인증 받았다.<강진 신재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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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학과 학생들 농촌 무료 한방진료원광대학교 한의학과 "나누리" 동아리(회장 오재건)회원 50여명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병영 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강진군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 주민 1,069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활동을 전개했다.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나누리" 동아리팀은 올해로 4회째 강진을 방문하여 무료한방진료를 펼쳐오고 있는데, 이는 강진군 사회봉사단체인 "청록회"의 적극적인 섭외활동을 통하여 한의학과 학생들이 여름방학철을 맞아 강진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봉사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 사회복지과에서는 모포 50여개를 대여했고, 병영면에서는 병영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시설이 대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 청록회는 올해 전라남도 비영리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도 지원금 300만원과 자체 회비 300만원 등 총 600만원을 들여 무료로 한약을 지급하는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청록회 회장 손광석씨는 "관내 11개 읍?면중 군동면과 칠량면을 제외한 9개면에 대해서 무료 한방진료를 마쳤다"며 "내년 여름에는 군동면과 칠량면 주민들에게 한방진료를 받게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 신재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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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복구 전남도민 모두 한마음피해복구 모두 한마음태풍 ‘메기’의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20일 군인과 경찰,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속에 파손된 주택과 농경지, 공공시설 등에 대한 복구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전남도는 우선 이날 침수피해가 큰 나주와 화순을 중심으로 도청 공무원 400여명을 투입, 복구작업에 일손을 보탰다.농협전남지역본부도 이날부터 농촌일손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에 피해 농가를 알선해 주는 농촌인력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농협직원 30여명은 이날 화순군 도곡면 평리에서 비닐하우스 침수 작물 복구 및 마을청소 활동을 벌였다. 지난19일부터 담양과 무안 등지에서 대민 지원에 나선 육군 제31사단은 이날도 진도군 고군면, 장흥군 대덕읍, 강진군 성전면, 나주시 노안면 등 11개 지역에서 300여명의 병력을 동원, 토사제거, 벼세우기 등의 피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전.의경 7개 중대도 화순군 도곡면, 나주시 세지면, 영암군 금정면 등에서 비닐하우스 철거 및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였다. 이와함께 수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도 줄을 잇고 있다. 서울지역 의류업체인 ㈜이랜드는 이날 옷가지와 생필품 등 구호품 1천400상자(2억2천500만원 상당)을 나주시에 전달했는가 하면 나주시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서울 동대문구는 21일 오전 나주시를 직접 방문, 양수기 50대 등 2천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이재민 1천500가구 3천500여명에게 1억5천여만원어치의 모포와 옷가지 등 응급구호품 세트를 전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2만병과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고 사내봉사 단체인 ‘물사랑 나눔단’을 파견, 응급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기동취재반>입력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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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께 이영호의원 유감표명문 발표이영호 의원 "강진군민 여러분께" 유감 표명문발표 지난 달 당정 간담회 관련 입장 발표 당시 국회의원 당선자 이영호씨와 윤동환군수를 비롯한 강진군 실과장과의 지난달 24일 간담회 이후 빚어진 양측의 갈등이 화해 될 모양이다. 이영호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발표한 ‘강진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발표문에 “이번 일을 통하여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성현의 말씀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밝혀지리라는 안이한 대처로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민심을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그 송구스런 심정을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영호 의원은 또 발표문을 통해 “지난 5월 24일 간담회 요청은 국회 개원 전에 직접 민원을 처리하는 실무자들로부터 지역 현안 문제점과 대책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여과 없이 수렴해 국회 개원과 더불어 정책반영과 입법 활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며 “이러한 저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였고, 오히려 특정부분에서 매우 악의적인 논평과 인신공격성 발언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음은 매우 유감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호 의원은“저는 앞으로도 강진군민, 강진공직자 등 강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변함없이 동반자적 관계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진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며,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건설적인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아 저를 포함한 강진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강진발전을 위해 더욱 합심하여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구한다”고 강조했다. <기동취재>▶다음은 이영호의 의원이 강진군민께 드리는 발표문 전문을 싣는다. 존경하는 강진군민 여러분 !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여러분의 성원으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기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안부 여쭘이 도리이나 국회 개원과 임시총회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지면으로 인사드리는 것을 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충의용감(忠義勇敢)하고 무실역행(務實力行)하겠다는 정치적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나라와 겨레를 위하는 길이라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헌신하겠다는 의지이며, 실사구시를 표방하는 생산적인 공직자가 되겠다는 행동철학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난 15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관료제의 병폐와 권위주의에 맞서는 대신 항상 민원인의 편에서 일해 왔던 수범공직자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지역의 대표 일꾼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정과 입법 활동에 제 혼신의 노력 다 하고자 합니다. 특히, 지역민들의 여망대로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농림해양수산의 법률을 개정하는 한편, 제도와 정책을 보완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가 제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면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발전을 반드시 이룩할 수 있다는 열망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욕과 열망으로 지난 5월 24일 강진군에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국회 개원 전에 직접 민원을 처리하는 실무자들로부터 지역 현안 문제점과 대책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여과 없이 수렴하고 논의하여, 국회의원으로서 지원해 주어야 할 부분을 확인하고, 자문교수단의 검증을 거친 후, 바로 국회 개원과 더불어 정책반영과 입법 활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였고, 오히려 특정부분에서 매우 악의적인 논평과 인신공격성 발언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음은 매우 유감입니다. 그로 인하여 저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수범공직자로서의 긍지와 국회의원으로서의 명예는 물론,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도를 실추하는 상처를 입게 되어 매우 마음이 아픕니다. 또한, 이번 일을 통하여 아직 지역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저의 정치적 미숙함과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성현의 말씀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련되지 못한 언행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밝혀지리라는 안이한 대처로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고 민심을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그 송구스런 심정을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간담회 파문과 관련하여 저의 보좌진들이 서면 및 방문으로 간담회의 취지 및 목적, 그리고 각 질의사항에 대한 오해 부분을 해명하여 왔습니다만, 강진을 위한 충정이었음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저는 앞으로도 강진군민, 강진공직자 등 강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변함없이 동반자적 관계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진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며,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건설적인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일을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계기로 삼아 저를 포함한 강진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강진발전을 위해 더욱 합심하여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구합니다. 다시 한번, 본의 아니게 군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대단히 송구하옵고, 강진군을 사랑하고 군민 여러분을 존경하는 마음과 국회의원은 여러분의 대표 일꾼이라는 자세에 변함이 없음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무더운 농번기에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웃음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04. 6. 23국회의원 이영호 올림 <입력 2004년6월23일 11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