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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신규 귀농인 초기정착을 위한 귀농 지원사업 추진[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신규 귀농인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20년 귀농정착장려금, 농가주택수리비, 농기계 및 시설하우스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어촌 외의 지역에서 타산업에 종사하다가 5년 이내에 보성군으로 전입해 농업에 종사하는 세대주다. 특히 10일까지 신청 가능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주택구입 및 신축 등 정착 초기에 소요되는 비용을 2%대 저리로 최대 3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성군은 선배 귀농인들의 조언과 상담이 가능한 귀농귀촌지원센터, 임시체류시설인 귀농인의 집, 보성에서 일정기간 거주하며 농어촌체험, 영농기술 습득, 농지·주택 구입 여건 등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은 신규 귀농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여건을 조성해 신규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업창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농촌 활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연 매출이 1억원이 넘는 고소득 농가가 389농가로 집계되며 전남 22개 시군 중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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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찍 겨울잠 깬 맥류·마늘 생육관리 철저 당부[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 겨울 따뜻한 기온과 잦은 비로 월동작물이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맥류와 마늘에 대한 농업인들의 철저한 생육관리를 당부했다. 월동작물은 겨울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지나고 온도가 올라가면 깨어나 다시 생육하기 위한 체내 양분이동을 시작한다. 이 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하는데, 올해는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 생육정지기 없이 생육이 계속 돼 작물이 연약해지며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특히 2월 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고돼 저온피해가 우려된다. 맥류의 생육재생기 웃거름 사용량은 요소 비료의 경우 10a당 10~15kg 정도이나 따뜻한 기온으로 웃자람이 발생한 경우 추비량은 1/2 감량해서 5kg/10a를 추비해야 한다. 웃거름을 준 후 답압을 실시하면 겨울철 들뜬 토양을 안정화시켜 주고 맥류의 신장을 억제해 곁가지 치기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이른 봄에 서릿발이나 건조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비닐 속에서 잎이 웃자란 마늘은 조직이 연약해져 월동 후 한파에 의한 동해 피해 및 노균병, 흑색썩음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올해와 같은 이상기후시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밭고랑이 침수되지 않도록 꾸준한 배수 관리를 해야 하며 적정한 추비와 방제약제 살포로 피해 발생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부직포 설치 농가는 평년보다 빨리 제거하고 웃거름은 10~20% 질소질 양을 줄이거나 나누어 시비하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겨울 기온이 높아 습해 피해 및 각종 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작물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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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육성 딸기 ‘메리퀸’ 유통전문가 대상 시장 평가 호평[청해진농수산신문] 담양군은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도매시장 경매사를 대상으로 담양에서 육성한 신품종 딸기인 ‘메리퀸’에 대한 홍보 및 시장 평가를 개최했다. 신품종 메리퀸은 ‘설향’과 ‘매향’을 교배한 품종으로 당도가 매우 높고 모양이 장원추형으로 예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도 역시 높아서 3월에 기온이 올라가면 쉽게 물러지는 다른 딸기와는 달리 단단하고 식감이 좋기 때문에 농가에서 수확해 소비자 식탁에 올라가기까지 고품질을 유지한다. 가락시장에서도 ‘메리퀸’ 시식평가 후 품질을 두고 호평이 주를 이뤘다. 특히 딸기 맛이 떨어지는 3월 이후에 당도와 경도가 높은 ‘메리퀸’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소비자의 수요 충족으로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지속적인 물량 공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조언도 뒤따랐다. 육성자인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박사는 “고당도 고경도 딸기 품종인 ‘메리퀸’은 우수한 맛에 저장성까지 갖춰 소비자와 유통인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대 관건인 ‘메리퀸’ 재배면적 조기 확대를 위해 올해 담양 신품종 딸기 재배단지를 2개소 조성할 예정에 있다”며 “또한 우수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해 센터 내에 딸기 육묘 스마트온실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면적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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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아플 땐 농사도 쉬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몸이 아파서 농작업이나 가사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면 취약농가 인력 지원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곡성군은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크게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로 구분된다.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사고를 당했거나 병을 앓는 농가에 농작업을 대신할 사람의 인건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행복나눔이 지원사업은 고령 및 취약농가에 집안일을 도와줄 봉사자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 발생, 통원 치료 등으로 영농 활동이 곤란한 농업경영체는 영농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다. 사고로 2주 이상 상해 진단을 받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4대 중증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진단을 받고 최근 6개월 이내에 통원치료를 받은 경우에 신청 대상이 된다. 영농도우미의 1일 임금 7만원에서 30%만 자부담하면 되며 70%는 국가에서 지원한다. 연중 최대 이용가능일 수는 10일이다. 출산으로 인해 여성농업인이 농사일을 못하게 될 때에는 ‘농가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는 전라남도의 특수시책으로 출산 전후 최대 7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가는 도우미 인건비 68,720원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농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가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 나눔이 서비스는 가사 활동이 어려운 가구에 자원봉사 형태의 행복 나눔이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농촌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가구와 수급자, 다문화가정, 조손가구, 장애인 가구가 대상이다. 행복 나눔이 1인의 활동비 1만 5천 원 중 70%는 국가가 지원한다. 30%인 4천 5백 원은 농협에서 지원한다. 세대당 연간 최대 12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거주지에 소재한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작년 한 해 곡성군에서는 111개의 농가에서 농가도우미를 이용했다. 행복나눔이는 553농가에서 이용했다. 곡성군 농정과 담당자는 “다양한 인력지원 사업들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인력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만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며 신청절차도 까다롭지 않다 필요할 경우 인근 농협에 문의해서 꼭 서비스를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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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3천298억 투입[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영농 인프라 정비와 재해 대비를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에 3천298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은 농지 보전과 농업 생산에 이용될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용·배수장, 농로 등을 신설·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271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1천153억원, 방조제 개보수 256억원을 지원, 우량농지 재정비를 위해 밭 기반 정비 249억원, 대구획 경지정리 162억원을 지원한다. 또 상습가뭄 및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개선 638억원, 흙수로 구조물화 50억원 등 지난해 대비 340억원 증가한 3천298억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뭄 피해가 반복되는 진도군 군내면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해남군 금호호에서 송수관로를 끌어오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도 추진돼 앞으로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재해로부터 농업인이 힘들게 키운 농산물을 지켜 농가 소득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지역 농업여건 개선을 위해 국비 추가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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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0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 접수[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농어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인구 유입 촉진을 도모하고자 ‘2020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 접수받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대출기관에서 연면적 150㎡이하의 농어촌 단독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2억원, 보수·증축할 경우 최대 1억원 이내의 저금리로 융자 대출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노후주택 개량 희망자, 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이주 희망자로서 세대주 혹은 배우자가 신청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1차 신청을 받는다. 대출금액은 개량한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 금액과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산정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상환조건도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이은관 건축과장은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농촌주택 건축 시 융자가 필요한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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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교 어학연수단, 농촌 살아도 눈높이는 국제적으로[청해진농수산신문] 3주 간의 미국연수를 마친 곡성군 고등학생 해외어학연수단이 생생하게 글로벌 문화를 경험하고 지난 1일 귀국했다. 곡성군은 2014년부터 장학기금사업으로 겨울방학 기간 고등학생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에 주소를 둔 곡성고 및 옥과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연수생 선발에는 지필시험, 인터뷰, 학교 영어성적이 반영된다. 그 결과 이번에는 총 20명이 선발되어 연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수에 소요되는 비용 중 항공료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곡성군에서 지원한다. 단 저소득 4명에 대해서는 곡성군에서 연수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연수는 지난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됐다. 샌디에이고 현지에 소재하고 있는 CISL 전문 어학원에서 프로그램을 맡았으며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그룹에서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과 함께 수업을 받았다. 수업 외에도 연수생들은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경험하며 보다 넓은 안목을 쌓았다. 방과 후와 주말에는 샌디에이고 명소 등을 방문해 다양한 액티비티와 LA 체험 등을 즐겼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문화체험은 물론 현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어학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곡성고 조현재 학생은 “매일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으로 3주라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홈스테이와 어학원을 오가고 현지인과 살면서 문화를 배워가는 매일매일이 즐거운 도전이었다. 부족한 영어실력을 느끼며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성장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들이 성인이 돼서 어느 순간 큰 힘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국제교류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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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생활개선회, 농촌활력 순회교육 인기[청해진농수산신문]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가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9일간 회원 430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능력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농촌여성의 잠재 능력 개발과 전문기술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우편함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전후에는 읍·면별로 총회를 열어 2020년 상반기 활동 사항을 의논하고 하반기의 다양한 활동 계획을 수립했으며 특히 고흥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함께 진행돼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옥희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는 1989년 조직되어 현재 1 연합회 15 읍면, 2 과제분과에 4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 참여,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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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0년 주민자치위원 기본 방향 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가 지난 1월 30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자치위원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03년부터 시작된 순천시 주민자치 역사를 뒤 돌아보고 변화하는 자치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소장의 ‘주민자치 환경변화와 주민자치회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 강의를 진행했으며 조태훈 순천시 자치혁신과장이 읍면동 주민자치회 확대 방향과 2020년 마을공동체 주요 공모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필두 소장은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 관변단체 역할로 머물렀던 것에 반해 ‘마을과 마을,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주민 조직의 중심 역할’임을 강조하고 마을계획과 주민총회의 흐름을 사례와 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조태훈 순천시 자치혁신과장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풀뿌리 주민자치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현재 8개 면·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의 성과와 과제 분석을 통해 2021년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구축을 위한 사전 교육 등 준비과정을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따순마을 사업, 풀뿌리 주민자치 사업 등 양적 성장을 이루어 온 공동체 사업을 개선해 2020년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시범 사례 발굴과 지역 특화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성장을 위한 주민·공무원 각 주체별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활동가 등을 양성해 읍면동 일선에 배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순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기존 풀뿌리 주민자치사업, 따순마을 사업으로 단편적으로 추진하였던 것을 개선해 ‘아파트 함께 살기 프로젝트’,‘농촌형·도시형 마을공동체 시업사업’ 등 신규 공모사업을 발굴해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따뜻한 순천 만들기’ 사업은 1월까지 공모 접수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2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풀뿌리 주민자치 공모사업은 2월 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관할 읍면동으로 제출하면 심사 후 2월 중 확정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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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내 유일 2년 연속’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 선정[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8천8백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1개 시·도, 23개 지자체에 2년 연속 포함됐으며 전라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농식품부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은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공영도시 농업농장 실내식물 조경시설 옥상텃밭 3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중에서 ‘실내식물조경시설’, ‘옥상텃밭’ 2개 유형에 선정됐다. 올해 국비 포함 총 1억7800만원을 투입해 시청,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기관 5개소에 대한 실내 식물 조경과 옥상텃밭 조성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나주공공도서관, 농업기술센터 건물에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벽면녹화, 식물조경 등 실내그린인테리어 사업을 추진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녹색이 주는 정서적 안정감과 미관 개선은 물론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통해 도시농업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도시농업 인프라 구축 활성화를 위한 빛가람 공원텃밭, 커뮤니티 가든, 학교텃밭, 그린스쿨·오피스 조성과 도시농업관리사 육성 등을 통해 농업 가치에 대한 도시민들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년 연속 도내 유일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농촌에 대한 가치 공감대 형성, 나아가 도·농 간 상생 기반 구축을 적극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