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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행안부·전남도와 마을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전남도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분야의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하나의 읍면에 여러 마을기업을 육성해 지역내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시범 지역으로 전남 순천시 낙안면과 경북 의성군 안계면을 선정했다. 순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년 간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4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총 8억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순천시는 3년 동안 낙안면 일원에 마을기업 25개소를 육성하고 보조금과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마을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낙안면은 전국 최초로 마을기업 운영 경험이 있는 민간인을 개방형 면장에 임명해 면단위 지방분권을 실험하고 있는 지역이며 20여개의 공동체가 지역생산물 가공·판매와 마을학교, 심리차료, 농촌체험 등 여러 유형의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중이다. 또한 현재 행정조직과 마을기업, 공동체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낙안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추진 중으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체험농장, 영농조합 등 공동체 간 연계망 구축과 각종 공모사업 정보 제공, 마을별 맞춤형 사업개발과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순천시 김병주 부시장은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기업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낙안면이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의 전국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서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특화형 마을기업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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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스마트팜 육성 ‘탄력’[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성군은 장성하이텍고등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업계 고등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은 농업계학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6개 농업계 고교 중 25개교가 신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교가 선정됐다. 장성하이텍고등학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스마트팜 테스트배드’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확보한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시스템, 양액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팜 운영반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이 스마트팜 교육의 체계적인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풍요로운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한 인재 양성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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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임대사업 농촌 일손 부족 ‘해결사’[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추진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부족한 농촌 일손의 해결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기계임대 사업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는 트랙터 등 67종 406대다. 임대 건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임대 건수는 4439건으로 2018년과 비교해 24% 늘었다. 임대 수입도 최초로 1억원을 돌파해 지역 농민의 경영비 절감과 영농 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임대료를 고지서뿐 아니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징수한 임대료 370만원 중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180만원으로 48%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임대 농기계 전체 기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장 배송서비스는 농업인들의 시간과 사고 위험을 줄이는 등 농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특히 현장 배송서비스는 고령 농가, 여성 농업인 등 영농 취약 계층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인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휴일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한다. 농기계 임대는 화순군에 주소지 또는 농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지난 3일 농업기계임대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 계획의 적정성과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계획을 의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속해서 서비스 제공 환경을 개선해 더욱더 많은 농업인이 농기계 임대 사업을 이용하고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임대사업과 함께 농기계 교육도 내실 있게 추진해 농업인들이 사고 없이 농기계를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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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이코노미’ 농업 신기술 보급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급변한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46개 사업 366억원의 신기술 현장보급 확대에 나선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식량작물분야 33개 사업 105억원, 원예특작분야 59개 사업 132억원, 축산기술분야 32개 사업 77억원, 농촌자원분야 22개 사업 52억원 등 신기술 현장보급 확산을 위해 총 36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식량작물분야는 외래품종 대체 쌀 품질고급화 및 소비촉진 시범 12개소 570㏊,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쟁력 제고 시범 8개소 195㏊, 식량작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생산단지 조성 3개소 110㏊ 등 식량작물 품질고급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집중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후 온난화, 수입농산물 증가로 피해가 우려된 원예특작분야 또한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육성 4과종 10개소,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10개 품목을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육성하고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시범 50개소, 스마트팜 실용기술 보급 10개소를 통해 스마트팜 현장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축산기술분야는 축산냄새, 가축질병 등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기술보급 8종 19개소, 축산 환경개선 기술보급 5종 5개소, 사료비 절감 기술보급 5종 5개소, 친환경미생물 활용 기술보급 3종 26개소를 운영해 악취 등 축산 환경개선과 생산비 절감 기술을 보급한다. 농촌자원분야는 농식품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특산품 육성과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농식품 가공 기술지원 29개소,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2개소 등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연구개발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농외소득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홍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 농업인들이 급변한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 현장보급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신기술 보급사업 추진으로 벼 무논점파 및 드문모심기를 확대해 254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뒀고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기술 확산을 통해 경영비 11% 절감, 소득 20% 증대로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술혁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무인로봇 사료급여 등 축산 스마트팜 기술보급으로 노동력 50% 절감, 가공기술지원을 통한 250개 품목 가공품 개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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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귀농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농촌에서 직접 살아보며 귀농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체류형 귀농지원사업’에 참여할 3가구를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입교생 선발 요건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거주할 수 있다. 입교생은 주거공간 원룸형 34㎡ 3세대를 신청할 수 있고 영농기초기술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및 주작목 배움교실 등을 통해 여러 작목에 대한 기초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선도농가에서 여러 농작업을 배우고 익히며 작목선택 및 초기 실패요인을 줄일 수 있다. 1기 졸업생 중 A씨는 막막했던 처음과는 달리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여러 실습을 통해 작약과 수국에 대한 기술을 익혀, 옴천면의 기존 농가 하우스를 구입하기 위해 귀농 농업창업 자금을 신청한 상태다. A씨는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에 머물면서 많은 교육을 받았다. 제2의 인생을 강진에서 시작하고 있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면 더욱 기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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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 상반기 귀농 창업자금 대상자 심층 심사 완료[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20일 귀농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대상자 47명과 85억원에 대한 최종 심층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귀농인과 재촌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56명 105억원이 신청·접수했으며 1차적으로 귀농 인원수, 교육 이수실적 및 거주기간 등 신청 자격요건과 적합성 등을 검토하고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심층 심사를 거쳐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 최종 대상자 확정은 2월 중 전라남도로부터 시·군별 사업 배정량이 확정되면 선정 대상자 중 고득점 순으로 배정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연 2%의 대출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망설임 없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귀농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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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4-H연합회 연시총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4-H연합회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합회의가 아닌 인터넷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회장이 실시간 방송을 개설하고 회원 및 관계자는 방송에 참여해 채팅으로 의견을 나눴다. 회원들은 2020년 4-H연합회의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봉사활동 추진일정을 공유했다. 더불어, 회원들 간 신규 회원을 소개하고 봄철 영농정보를 나눴다. 회의를 직접 진행한 김 회장은 “평소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활기찬 회의가 되어 좋았다”며 “오늘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한 해에도 영농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4-H연합회는 지식 농업경영을 이루어 차별화된 선도적 청년농업인으로 양성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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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우리마을 한눈에 볼수 있는 마을단위종합도면 제작·배부[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토지의 위치, 지명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제작해 지난 17일부터 관내 414개 자연마을과 읍·면사무소에 도면 266매, 토지조서 266권을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하게 되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라 공공기관, 저수지,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물을 알아볼수 있도록 표시했으며 마을주민 본인소유의 토지를 쉽게 찾고 관리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담당공무원이 직접 제작해 2,0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두었으며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마을에서 도면과 토지조서를 열람할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성과 또한 얻고 있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마을단위종합도면·토지조서는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만족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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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불러만 주세요~ 뚝딱뚝딱 영암의 맥가이버[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전구, 스위치, 수도꼭지 교체 및 청소· 방역 등 가구당 10만원 이내에 생활상 소소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만능수리 이동서비스 사업’을 금년 신규시책으로 추진한다. ‘만능수리 이동서비스’사업은 농촌 고령화 및 독거노인 증가로 전구, 스위치 등 간단한 교체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 취약계층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에 착안해 영암군이 개발한 차별화된 특수시책이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 복지사업으로 찢어진 방충망이나 전등, 스위치 교체 등 단순한 생활 불편사항부터 청소 방역에 이르기까지 우리 동네 맥가이버로써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며 또한 겨울에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 가구의 노후화 된 보일러의 고장·수리 및 점검, 가스배관 교체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선물하는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 사업을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도모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능수리 이동서비스는 읍면 주민센터 및 영암지역자활센터에서 신청서를 연중 접수·안내하고 있으며 중위소득 80% 이내의 대상자를 선정해 만능수리 차량을 이용해 마을을 순회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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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13기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 전문 인력 양성 주력[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0년도 ‘제13기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친환경농업대학은 경쟁력을 갖춘 농산품목에 대한 재배기술, 유통전망, 가공 상품화, 경영요령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 전문 농업인 양성에 따른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13기 대학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 등 신소득작물 발굴과 재배기술, 수급 및 소비동향 등을 중점으로 ‘기후변화대응반’, ‘유기농기능사반’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대응반은 3~7월, 유기농기능사반은 3~11월까지 각 3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나주시에 실거주하는 농업인 및 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한 신청 양식을 작성, 읍·면 농업인 상담소,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 나상인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변화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 인력 양성에 있다”며 “작년부터 시행하는 친환경농업교육 의무화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유기농업반 개설 등 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