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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에 3개 마을 선정▲ 진도군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이 전라남도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에서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의신면 사천리와 임회면 십일시 마을이 공동체 형성을 위한 ‘씨앗단계’에 선정됐으며, 지산면 고야리 마을이 ‘새싹단계’에 각각 선정돼 총 1,800만원을 지원받는다.전라남도내 120여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참여도, 실현가능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자립성 등의 항목에 대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방식의 심사를 추진, 마을공동체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의신면 사천마을은 ‘아따∼ 감물중우 봤는가?’이라는 사업을 주제로 전통 염색기술을 체험하고 임회면 십일시마을은 ‘일어나라 여성농악’을 주제로 마을 전통인 여성농악 보존회의 재구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또 지산면 고야마을은 ‘꿈틀꿈틀 개들리 프로젝트’로 개들리 가이드북 제작, 개들리 기억의 벽 조성, 제2회 콩나물 팜파티 사업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숨겨진 자원을 찾아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 위주로 선정됐다”며 “저출산과 고령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이웃간의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결함으로써 삶의 질과 자치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다.진도군 지산면 개들리 공동체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외부에서도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마을공동체 사업의 첫걸음이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웃음 가득한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은 지난 2016년 공동체 회복과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진도군 마을 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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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소안도에서 울려퍼진 99년전 그날의 함성▲ 3.15 완도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 모습 [청해진농수산신문]항일의 섬 완도 소안도에서 제99주년 3.15완도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식전행사, 개회식 순으로 진행되고, 독립유공자 송내호 선생 묘역 순례는 우천관계로 취소됐다. 3.15완도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1항일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일어난 운동이며, 소안도는 69명의 독립운동가와 20명의 독립유공자 등 89명을 배출해 항일운동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소안도는 지난 2012년부터 전체 1천여 가구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항일운동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재현행사는 식전행사로 소안농악단 12군고 공연과 헌화·분향,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 소안노래교실 회원들이 준비한 독립운동가 합창으로 치러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3.15완도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선열들의 희생과 화합의 정신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뜻 싶은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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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남도 향기에 취해보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이색체험, 문화여행, 힐링 등 4개 테마별로 ‘설 연휴 남도여행지’를 추천했다.세시풍속체험은 영암 전남농업박물관, 목포 자연사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떡메치기, 널뛰기, 연 날리기와 농악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이색체험을 하고 싶다면 강진 가우도의 정상에 설치된 청자타워 짚 트랙에서 짜릿한 체험을, 광양 와인동굴에서 세계의 와인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나주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도 색다른 체험거리이다.문화여행을 즐기려면 차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보성 한국차박물관, 고흥의 역사·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왕인박사의 문화유산, 전통문화를 간직한 영암 구림전통마을, 홍길동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특별한 추억을 찾을 수 있다.힐링여행지로는 음이온이 가득한 해송숲을 거닐며 바다내음을 맡을 수 있는 신안 슬로시티 증도,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느림의 섬 완도 슬로시티 청산도,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과 메타프로방스가 제격이다.이와 함께 울돌목과 세방낙조 등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진도타워, 한반도의 최남단인 해남 땅끝관광지, 구례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지리산호수공원, 무안 황토갯벌랜드, 함평 해수찜, 화순 운주사도 명절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다.설 연휴 기간 전남농업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목포 해양유물전시관, 여수 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특별공연과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설 연휴 기간 할인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성인 기준 입장료가 3천 원 할인된 5천 원이다.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설을 맞아 전남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남도의 멋과 정취를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설 명절을 맞아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 ‘설 연휴 남도여행’ 홍보전단은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구할 수 있으며, 온라인상으로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여행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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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보름 맞이 전통 문화행사 풍성▲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대보름을 맞아 남도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를 도내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5일부터 대보름인 3월 2일 전후로 전남지역 430여 곳에서 펼쳐지는 세시풍속놀이와 문화행사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은 물론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남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도립국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남도민요와 춤이 하나로 어우러진 창무극 ‘강강술래’를 비롯해 남도민요, 웃다리농악 등 설맞이 토요공연을 선보인다.진도 국립국악원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진도향토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귀성’을 주제로 한 설날 특별공연을 개최한다.전라남도농업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떡메치기, 굴렁쇠 굴리기, 연날리기 등 14종의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4일간 떡메치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 무술년 설맞이 행사가 펼쳐진다.이 밖에도 전남지역 각 시군 마을회관, 학교 운동장 등 430여 곳에서 당산제와 풍물놀이 등 크고 작은 전통 민속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설·대보름 세시풍속놀이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고향의 따뜻한 정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설·대보름 명절 기간 전남지역에서 펼쳐지는 세시풍속놀이 및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을 참조하거나 시군 문화관광부서, 당직실 등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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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단, 中 저장성서 전남 전통예술 알려▲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립국악단이 전라남도와 중국 저장성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저장성 신춘음악회 순회공연을 통해 중국에 전남의 전통예술을 알리며 문화교류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전남도립국악단은 29일 저장성 항저우 공연에 이어 30일 타이저우시 고위급 간부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춘음악회’를 열어 현지인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공연은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 협연곡으로 펼쳐졌다. 관악기와 현악기의 어울림이 사물놀이패의 타악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열정적 무대의 ‘매사냥’에 이어 소박한 우리 민중의 애환을 해학과 흥미로운 가사, 경쾌하고 흥겨운 우리가락의 진수를 선보이는 ‘남도민요’가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또한 ‘부채춤’을 통해 만개한 연꽃이 물결 따라 춤 추는 듯 꽃부채의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색조와 화려한 춤사위를 연출해 남도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가야금 병창 사랑가’ 공연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중 한 대목으로서 성춘향과 이도령의 애틋하고 고결한 사랑 이야기를 남도 판소리로 표현해 현지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이외에도 어울림 한마당으로 전문적 재인들이 펼치는 가·무·악 퍼포먼스인 부포놀이, 채상설장구놀이와 개인놀이를 비롯한 농악놀이의 판굿 등이 신명나게 펼쳐졌다.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32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도립국악단이 특별히 중국 저장성을 위해 준비한 공연이었다”며 “올 하반기엔 저장성 예술단이 전남을 방문해 공연하는 등 예술 공연이 두 지역 간 교류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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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토요민속여행,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 선정▲ 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2018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진도토요민속여행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 올해로 25년째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개최돼 오고 있으며, 현재 774회 공연을 개최했다.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 씻김굿, 진도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4종과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굿농악, 조도닻배노래 등 전남도지정 무형문화재 5종 등 무형 문화재를 무대극화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강강술래, 아리랑, 농악 부문도 대한민국 유일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서 보존·전승을 통해 국내외 문화교류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로서의 위상과 군민소득 1조원 달성실현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내실있는 진도토요민속여행 공연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에서 개최되는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은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2007년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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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노인복지관, “오늘은 우리가 연예인” 성과발표 풍성▲ 남성요리교실 샌드위치 시식회 [청해진농수산신문]장흥군노인복지관은 최근 한 해 동안 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됐던 프로그램 성과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식전행사로는 커피바리스타 시음회, 남성요리교실 샌드위치 시식회, 농악한마당 운영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올해 운영된 22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 자료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자표창, 축사, 성과발표회가 이어졌다.31점의 작품들이 전시된 서예작품전과, 프로그램 운영 중 찍은 사진들이 전시된 사진전시회를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노인복지관을 찾은 방문객에게 작은 선물을 선사했다.성과발표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들이 단순히 여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찾고 있다”며, “내년에는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서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고 밝혔다.노인복지관운영담당은 “한 해 동안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2018년도 프로그램 수강생(21개 강좌 5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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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전남도청서 도민 성공 염원 밝혀▲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전남도민의 올림픽 성공 개최 염원을 담아 전남도청 앞 광장을 밝혔다.지난 18일 광양을 시작으로 6일간의 전남 봉송에 들어간 성화는 4일째인 21일 강진군청을 출발해 진도군청을 거쳐 헬기로 신안 천사의 섬을 60여 분간 비행하며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전 세계에 알린 후 전남도청에 도착했다.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도청 전 직원들이 ‘200만 전남도민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응원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환영행사를 펼쳤다.무안군 ‘갯돌’ 농악대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가 도청 앞 광장에서 전남농협본부까지 200m를 봉송, 다음 주자인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 이상진 씨에게 전달했다.우기종 부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6일간 전남 곳곳을 누비는 동안 지역의 자랑인 ‘가고 싶은 섬, 숲, 문예’가 잘 밝혀주고, 끝까지 안전하게 봉송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성화는 남악 우체국, 목포 갓바위, 달맞이공원, 목포시청 등 목포시내 일원을 돌아 저녁 6시께 평화광장에 도착했다. 평화광장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성화는 나주 화순을 거쳐 오는 27일 담양, 곡성까지 전남 12개 시군, 310㎞ 구간에서 468명이 봉송을 마친 후 광주시로 넘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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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제13회 소포 검정쌀 축제’ 개최▲ 진도서 ‘제13회 소포 검정쌀 축제’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진도군은 농촌체험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특산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소포 검정쌀 축제가 오는 12일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축제에서는 소포 걸군 농악, 강강술래 등 진도만의 전통 민속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제주시 현사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식, 주민과 향우 한마당 잔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부대행사로는 마을 옛 사진 전시회, 검정쌀 떡 만들기, 벼 탈곡 체험,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특별공연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소포 검정쌀 축제를 통해 진도의 고유 민속 문화를 보존·계승 발전시키고 진도 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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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민속예술축제 대상에 보성 밤골마당밟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남도민의 전통민속예술 잔치인 ‘제43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보성 ‘율어 밤골 마당밟이’와 완도 ‘청해진 12군고 진법놀이’가 각각 일반부와 청소년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오는 2018년 전국대회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이번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는 농악 20팀, 민요 3팀, 민속놀이 11팀이 출연해 각 고장의 향토민속예술을 선보였다. 지난 22일까지 3일간 경연팀과 관객이 하나 돼 멋과 흥이 어우러진 민속예술 축제로 치러졌다.최우상은 일반부 영암 ‘강강술래’, 청소년부는 순천 ‘낙안군악’이 받았다. 우수상은 일반부 순천 ‘오장 상여소리’, 화순 ‘능주 들소리’, 청소년부는 고흥 ‘문굿’, 화순 ‘한천농악’, 영광 ‘영광 우도농악’이 수상했다.일반부와 청소년부 대상 수상팀은 오는 2018년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선풍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사라져가는 전통민속예술을 계승하려는 출연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역사성과 전통을 가진 전남민속예술축제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석호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남도 민속예술의 우수성을 경연팀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남도의 우수한 전통문화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발굴·전승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