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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 무안 영드림페스티벌[청해진농수산신문] 2019 무안 영드림 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무안군 삼향읍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드림 페스티벌은 지역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고 남악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은 25일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6개 분야 3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및 체험, 연계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휘성, 거미, 벤, 몽니, 데이브레이크, 신지, 신현희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행사들과 전국의 끼 있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춘가요제는 축제 기간 동안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청년들을 위한 쉼터인‘청년라운지’에서도 청년뮤지션들이 펼치는 버스킹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청춘마이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중심지인 중앙공원에는 ‘청년 탐구생활 존’,‘4차산업 체험존’,‘청년 내일존’, ‘청춘 플리마켓’등 다양한 플랫폼이 구축돼 지역 청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청년 탐구생활 존’에서는 취미, 여가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추억의 레트로 게임들을 만날 수 있는 청춘오락실부터 취미생활을 하루 만에 배우는 워라벨 원데이클래스, 연애·취업 등 청춘들의 고민을 상담 받고 처방을 내려주는 청춘약국, 미술심리치료사와 함께하는 청춘마음낙서와 수강신청에 실패한 최악의 시간표를 겨루는 망한 시간표 콘테스트, 인생샷 사진을 찍어보는 셀프 인생샷 사진관 등의 다양한 이색 체험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4차 산업존’에서는 드론부터 AI, 사물인터넷 등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다양한 4차 산업 기술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청년 내일존’에서는 취업준비생과 지역민을 위한 2019 무안 일자리박람회 등의 유익한 연계행사들이 진행된다. 지역 셀러들이 참여하는‘청춘 플리마켓’에는 남악지역상가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청춘피크닉박스 판매행사 등 청춘의 낭만을 느끼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계획이다.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개최되는 ‘명사초청강연’은 작가 조승연, 성악가 임형주가 멘토로 나서 지역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청년의 희망과 도전을 응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향토식당을 운영하지 않아 남악지역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무안 영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남악신도시 상권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영드림 페스티벌을 단년도 행사로 끝내는 게 아니라 매년 개최해 지역의 청년콘텐츠발굴과 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연계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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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감성 캠핑 체험 해봐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종주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구례에서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지리산베이스캠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등산연합회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례지역에서 지리산 등산, 지리산둘레길과 섬진강길 트레킹, 캠핑을 활성화하고 동호인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 장소인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은 주변 자연환경이 아름다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 이곳 캠핑장은 시설이 최근에 조성하여 오픈을 앞두고 있어 사용하는데 손색이 없다. 프로그램은 가족이나 연인 등 동호인들이 즐겁고 추억이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행사 첫날에는 명사와 함께하는 등산·캠핑 토크, 레크리에이션, 감성콘서트, 캠프파이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날은 관광지 답사와 숲해설가와 함께 산악 트레킹이 있으며 피아골단풍축제장도 방문한다. 참가자에게는 텐트, 취사도구 등 캠핑용품과 식사, 기념품 등이 제공되고 이벤트에 참가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팀당 참가비는 8만원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구례는 가을 정취 속에 캠핑과 트래킹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며 “구례에서 감성 캠핑을 즐기며 낭만과 추억을 만끽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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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가을 나들이객 발길 이어져[청해진농수산신문] 100만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지난 13일 폐막한 이후에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란꽃잔치는 끝났지만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핑크뮬리, 코스모스 등의 가을꽃이 한층 더 선명하고 풍성해져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황룡강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선보인 ‘핑크뮬리 정원’은 특유의 몽환적인 아름다움으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감성 포토존으로 입소문이 나 많은 나들이객들이 찾고 있다. 핑크뮬리 정원 옆에는 색색의 백일홍으로 꾸며진 ‘오색정원’이 나들이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백일홍 꽃길을 따라가면 만개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길 사이사이에 위치한 포토라인에서 셀카를 찍으면 흐드러진 코스모스 속에 파묻혀 가을 낭만 가득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세 개의 커다란 홀에서 쏟아져 나오는 꽃 폭포를 형상화한 유앤아이 가든, 홋카이도 모리노 가든을 발전시킨 ‘드레스 가든’도 이색적인 아름다움으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성군은 황룡강을 찾는 가을나들이객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향토음식점과 간단 먹거리 부스, 종합안내소, 전동열차와 앵무새 특별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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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세계한상대회 막바지 준비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세계 60여 개국 한상인 6000여 명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여수세계한상대회가 6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막바지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지난 9월 모집한 자원봉사자 220명을 행사지원, 환경미화, 수송영접 등 2개 반 9개 분야로 편성했다. 오는 18일 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자원봉사자 사전교육을 열고 개인 임무 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교통편의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대회기간 포함 5일 동안 수송버스 65대를 여수공항·행사장·숙소 이동, 행사장 순환, 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불친절과 비위생,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대회장 주변 음식·숙박업소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다한다. 시는 2개 반 8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오는 24일까지 음식점 180개소와 숙박업소 64개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상인에게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 박람회장을 꽃탑과 화단, 조형물 등으로 장식하고, 시가지는 꽃단지, 모둠화단, 마이카화분으로 꾸민다.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포해양공원에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을 진행하고, 박람회장 기업전시관 일원에서 낭만버스커 거리문화공연도 펼친다. 또, 대회 기관 여수경찰서와 힘을 합쳐 행사장 주변을 교통지도하고, 시민 자가용 안타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여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자 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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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味南축제“지역민이 함께 만들어요”[청해진농수산신문] 해남우수농수산물과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가 전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오는 31일부터 11월3일까지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제1회 해남미남축제에는 해남군 농어업단체는 물론 각 사회단체에서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탠다. 먹거리 축제인 만큼 풍성한 시식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축협과 한돈협회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시식코너와 판매장을 개설하고, 임업후계자협회에서도 버섯과 도라지, 더덕 등 임산물을 전시한다. 수협에서도 전복과 김 등 해남바다에서 나는 바다먹거리를 제공한다. 해남 요리 고수들이 나서는 음식특별전에는 사찰음식과 종가음식, 궁중음식을 선보이며, 14개 전 읍면에서도 읍면별 특색있는 먹거리 식자재를 이용해 자색고구마 한과와 세발나물 수제비, 흑염소버거 등을 선보인다. 해남관내 각종 협동조합과 영농조합, 농수산물 가공단체 등에서도 장류와 차, 잼류, 유기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풍부한 먹거리와 함께 문화단체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우수영강강술래진흥보존회에서는 해남강강술래를 널리 홍보하고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 전승권 분리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수영문화마을주민협의회에서도 우수영문화마을의 문화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삼산면에서는 이장단과 부녀회, 의용소방대, 대흥사상가번영회 등이 함께 오는 10월21일 해남읍5일시장 일대에서 해남미남축제 홍보 퍼레이드를 펼친다. 축제가 삼산면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삼산면민이 먼저 나서 축제를 홍보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전라남도 생활체육축전에 참가하는 해남군 체육회와 20일 동문 체육대회를 갖는 해남중고총동창회에서도 해남미남축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미남축제가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남군민 모두가 마음을 다 하고 있다”며, “풍성한 가을,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미남축제는 맛있는 해남을 영상으로 담아낸 미남미디어&퍼포먼스로 화려하게 개막, 나흘 동안 미남푸드관, 해남음식특별전, 2019인분 음식나눔, 막거리 바, 해남3대명차 체험, 어린이 자연놀이터와 함께 가을낭만콘서트, 먹방유튜버 라이브 방송, 특집 축하방송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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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 강진만 갈대숲으로 놀러오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 가을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강진만의 갈대와 바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7개 분야 41개 단위행사를 마련해 전국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군은 크게 4가지로 축제의 추진방향을 정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흥겨운 공연과 고품격 힐링 음악으로 축제장 분위기 조성과 관광객 증대를 유도한다. 이에 개막일인 26일 토요일 오후 4시 축제장 주무대에서 송가인과 홍자 등 미스트롯 5인방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공연을 갖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화제의 가수들이 함께하는 열정의 무대는 축제 시작부터 재미와 즐거움을 한층 높여주리라 기대된다. 31일 오후 4시에는 중·장년충을 위한 ‘시월의 마지막 밤’ 낭만콘서트도 개최된다. 해바라기, 구창모, 남궁옥분, 소리새 등 7080 가수들의 콘서트는 강진만 갈대숲과 어우러져 가을 감성을 일깨우는 힐링의 시간으로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번째로 갈대를 이용한 놀이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마차로 갈대 한바퀴, 갈대 페이스 페인팅, 갈대밭 플래시몹, 갈대밭 버스킹, 내가 갈대 다트장인 등 강진만 갈대숲을 배경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의 참여를 활성화 하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세 번째로 청춘과 낭만이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복고 스타일의 교복을 입고 갈대밭을 걷는 ‘엄빠의 학창시절’을 비롯해 문방구, 만화방, 다방 등 80년대 추억의 장소를 세트장으로 만들어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청춘사진관’, 오락실 분위기를 조성해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과 재미를 느끼는 체험인 ‘추억의 오락실’등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유년층 관광객의 참여를 위해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 귀·깜 동물농장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축제장의 활력을 높인다. 이 밖에도 ‘아짐아재’ 청춘 콘서트, 야간 레이져쇼 등 기존의 인기 콘텐츠들을 엄선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진한다.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은 “갈대숲의 가을 풍경과 이색 체험,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여행지로서 강진의 매력과 장점을 적극 알려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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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교향악단, 제121회 정기연주회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9일 오후 5시 부터 노적봉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를 무료 개최한다. 김연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오스트리아 작곡가 주페가 남긴 서곡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인 ‘시인과 농부서곡’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첼리스트 김시내가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나가 ‘찌고이네르 바이젠’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김시내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과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나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독일 뒤셀도르프 국입음악대학 학사 및 석사, 독일 에센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어 테너 김흥용과 소프라노 김선희가 각각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 강건너 봄이오듯의 독창 무대를 선보이고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축배의 노래를 듀엣 무대로 갖는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차이코프스키‘교향곡 5번 4악장’으로 어두운 애수와 달콤한 감성을 넉넉하게 담아 넣고, 호화롭고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구사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가을 문화예술축제 행사를 하나로 모은 ‘목포가을페스티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이번 음악회는 낭만항구 목포의 가을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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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 월현대산 달빛 아래 펼쳐지는 가을 음악회[청해진농수산신문] 나주시 남평읍 ‘월현대산 근린공원’ 조성을 기념한, 가을 축제 향연이 펼쳐진다. 나주시는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남평읍 월현대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월현달빛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남평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주민 유휴시설인 월현대산 근린공원은 2018년 5월 산림청 산림공원 조성사업, 문체부 인공폭포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힘입어 총 20억원을 투입, 올해 3월 조성을 마쳤다. 공원에는 인공폭포·잔디광장·어울마당·야외무대·배롱나무길 등 테마별 산책코스를 갖췄으며, 소나무·자산홍·핑크뮬리 등 4만9천여 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번 월현달빛 문화제는 오후 4시 남평읍 풍물팀의 식전 흥겨운 시가지 행진을 시작으로, ‘남평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시연 공연’, ‘지역가수 초청 공연’, ‘남평 팔미 맛보기’ 등 지역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은 ‘엄마야 누나야 남평을 맛보며 남평 살자’를 슬로건으로 남평읍 하모니합창단, 난타, 댄스, 음악요가, 아코디언 연주 등 총 8개팀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특히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남평이 자랑하는 드들강 잉어 신촌 참외 바나리 쏘가리 수원 시금치 노금머리 장어 광이 다슬기 원암 딸기 평산 수박 ‘남평팔미’ 맛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주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장은 “남평읍을 감싸 흐르는 드들강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남평의 랜드마크 월현대산에서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문화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팀을 비롯한 지역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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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가을정원페스타 79만명 방문[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9월 12일 추석연휴부터 시작한 ‘순천만국가정원 가을정원페스타’가 3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가을꽃의 대표명사인 국화를 비롯한 코스모스, 구절초, 핑크뮬리, 갈대 등이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가을정원페스타 기간 동안 주말 평균 10만 명씩 약 79만명의 관람객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국가정원 서문에서는 공작, 물고기, 사자 등의 꽃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네덜란드 정원 뒤편의 넓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군락은 많은 연인들의 인생샷 장소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순차적으로 열렸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개최되었고,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에서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정원 갈라 콘서트 등이 진행되어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또한 태국정원과 바위정원 인근에서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정원 작가, 일반인, 학생들이 각각 한평 남짓한 공간에 여러 정원의 모습을 연출·전시하여 이색적이고 다양성 있는 정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을 위한 버스킹과 퍼포먼스 공연이 매주 목요일부터 주말까지 펼쳐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동문에서는 컨츄리송, 클래식 콰트로,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종류의 버스킹이 진행되어 가을정원의 정취를 한껏 고조시켰고, 중국정원 앞에서 진행된 버블쇼, 마술, 넌버벌코믹쇼 등은 가족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을정원페스타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핑크뮬리는 11월까지 개화하고, 가을꽃은 11월 초까지 연출되며, 한평정원 작품은 1년 동안 전시되므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가족·연인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2월 말부터 별빛축제가 진행된다. 공룡과 동물을 주제로 ‘나이트사파리’, 별빛으로 물든 ‘라이트가든’등 겨울 순천만국가정원의 정취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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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태인동의 전통을 담아 ‘제2회 태인문화제’ 개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 태인동은 태인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태인문화제’ 행사를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인문화제는 지역 문화예술 자원 발굴과 특화 육성을 위한 전라남도의 ‘남도문예르네상스 공모사업’에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는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4천만 원을 확보하면서 10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1643년 세계 최초 김 양식법을 창안한 김여익 공을 기리고, 김 풍작을 기원하기 위해 이어져 온 용지큰줄다리기 공연을 주축으로 태인동 지역 ‘김’의 역사를 김 시식·제조·요리 등 단계별로 재현한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김이라 하여라’ 공연은 김 여익 공이 임금에게 진상한 물건에 ‘김’이라는 이름을 하사받고 금의환향하는 과정을 지역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여 상황극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교육적 가치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킬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태인동의 전통 김 제조 방식을 활용한 김 뜨기·섶 감기·김발 짜기 마을 경연을 비롯해 외국인 관심도 제고를 위한 외국인 김 요리 경연, 물동이를 인 채 장화를 신고 달리는 이색 경기, 김 부각과 전통 한과를 직접 만드는 체험, 태인동 옛 추억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김을 재료로 한 먹거리와 별도 시음 행사가 준비되며, 이번 행사가 마무리되면 가을 저녁의 노을을 보며 참여자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쉬어갈 수 있도록 지역 가수를 초청한 낭만 버스킹 행사도 열린다. 백계만 태인동장은 “태인동 지역의 역사문화가 지닌 미래 가치를 발견하고 육성해 나가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이 있어 작년부터 태인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다”며, “이번 문화제는 옛 장면 재현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많은 분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